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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중감소의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어요.

40대중반 조회수 : 6,126
작성일 : 2019-03-04 18:12:35
전에도 한번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체중이 서서히 계속 빠져 일년반동안 18-19키로 정도가 빠졌어요.
운동은 전혀 안했구요.
과체중이라 처음 반년 정도는 다이어트를 위해 소식을 했는데
요즘은 잘 먹는다고 먹어도 계속 빠집니다.

그래서 안해본 검사가 없는데
당뇨 없고 갑상선 호르몬 문제 없고
유방 갑상선 자궁 난소 초음파 이상무.
위 대장 내시경 당연히 했는데 용종하나 없이 깨끗하고
전에 글 썼더니 췌장 검사 해보라고 댓글들 써주시길래
얼른 달려가 CT도 찍었는데
간 췌장 담낭 비장 신장 등 아무 문제 없다네요;;

현재 이상이 있는 증세라면
가끔씩 복통과 배에 가스 차는것, 약간의 과민성대장 증세인데
과민성대장 증세만으로도 체중이 빠지기도 하나요?

병원은 여러군데 가 보았는데...
증세는 분명 소화기쪽 문제인데 어디서도 문제가 안나오니
종합병원 무슨과에 가서 무슨 검사를 받으라는 소견도 딱히 없습니다.

혹시 주위에서 비슷한 경우 보신분 있으실까요?
체중계 올라가기가 무섭네요 ㅠㅠ
IP : 182.221.xxx.7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3.4 6:14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우리엄마 이유없이 체중이 빠지는데 알고보니 혈액암 초기 였어요.

  • 2. 현재
    '19.3.4 6:14 PM (182.227.xxx.142)

    몸무게가 어찌되시는데요?
    다른 이상 없고 채중감소로인한 부작용(기력,빈혈등등...)
    없다면 괜찮지 않나요?

  • 3. ...
    '19.3.4 6:15 PM (110.70.xxx.135) - 삭제된댓글

    혈액암 백혈병 관련해서도 검사해보세요

  • 4.
    '19.3.4 6:19 PM (110.70.xxx.66)

    당뇨도 있어요. 아니시겠지만

  • 5.
    '19.3.4 6:20 PM (27.35.xxx.162)

    원래 몸무게가 얼마였는지도...

  • 6. ㆍㆍ
    '19.3.4 6:23 PM (122.35.xxx.170)

    혈액암이면 혈액검사했을 때 알 수 있었겠죠.
    설마 혈액검사 안 해보셨나요?

  • 7. 진짜로
    '19.3.4 6:28 PM (119.198.xxx.79)

    과민성대장염이면 살이 빠져요
    제남편 과민성대장증후군 1년간 앓고 10키로
    빠졌어요
    저희도 위대장내시경 복부초음파 암검사등 검사란
    검사는 다 했었죠
    보는 사람마다 놀라죠 살이 그렇게 빠졌으니 ᆢ
    근데 과민성대장증후군 은 거의 매일 증상이 배에가스차고
    설사에 하루에 화장실을 5~6번은 가요
    그러니 식욕도 없고 살이 빠지죠
    원글님은 진짜 많이 빠지긴했네요ᆢ
    남편은 ㅣ년지나니 증상이 없어져서 살도 오르고했어요

  • 8. ...
    '19.3.4 6:33 PM (106.102.xxx.233) - 삭제된댓글

    하나하나 검사할 게 아니라 대학병원 가정의학과 같은 데 가보면 뭔가 추적이 되지 않을까요.

  • 9. ...제 친구도
    '19.3.4 6:35 PM (58.234.xxx.74)

    윗님 남편과 비슷..
    원글님 혹시 화장실(큰볼일) 자주 가세요?
    제 친구는 아침 저녁 하루에 두 번씩
    매번 양이 엄청나게ㅡ.ㅡ 내보낸다고..
    먹어도 영양분으로 흡수가 안되고 바로 대변으로
    나오는거 같다더니...살이 계속 빠지더라고요.
    한동안 그러더니 딱히 다른 치료 없이 원래대로 돌아옴.

  • 10. ..
    '19.3.4 6:37 PM (124.54.xxx.125)

    아는분은 폐암이셨어요 ㅠㅜ

  • 11. ...
    '19.3.4 6:45 PM (112.161.xxx.165)

    소장도 검사해보세요. 소장암이 발견이 어려워요. 이수만 와이프도 소장암으로 세상을 뜨셨어요.

  • 12. ..
    '19.3.4 6:46 PM (1.243.xxx.44)

    본인도 모르게 간헐적 단식 하고 있거나,
    탄수화물, 밀가루 안먹고 있거나.. 너무 부지런해 졌거나.
    저는 한참때 10kg이상 빠져서, 위암인가? 겁먹었는데,
    아이 키울때라 정신없어서 인지, 하루 1끼 대충먹고,
    믹스커피로 배채웠더라구요.
    몇년 골반뼈 툭튀어나와 다녔었어요.
    지금은 그냥 보통 체격입니다.

  • 13. ...
    '19.3.4 6:47 PM (112.161.xxx.165)

    서울대병원으로 가보세요.

  • 14. 40대중반
    '19.3.4 6:53 PM (125.191.xxx.204)

    혈액검사는 기본적인건 했고 당뇨는 없구요.
    체중은 과체중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정상범위입니다. (50키로대)
    빈혈은 없는거 같은데 피로감이 좀 있고 면역력도 떨어진거 같아요.

  • 15. ..
    '19.3.4 7:21 PM (211.196.xxx.185)

    70키로대였다가 50키로대가 된건데... 키가 우째 되는지모르겠지만 몸무게로만 보면 괜찮은데요

  • 16. 확인 요망
    '19.3.4 7:22 PM (116.49.xxx.111) - 삭제된댓글

    친한 언니가 운동 열심히 하면서 살빠졌다고 인생 최고의 몸매 됐다고 비결을 늘어놓고 했었는데
    결국 나중에 보니 폐암이었어요.
    중요한건 입맛이 없다는 게 암의 징후라는데 혹시 식욕은 어떠신지.

  • 17. ..
    '19.3.4 7:25 PM (211.196.xxx.185)

    난소암은 초음파로 확인이 안되요 암표지자 검사 꼭 해보세요 혈액으로 검사해요

  • 18. 저기요
    '19.3.4 8:30 PM (222.116.xxx.248)

    혹시 걱정있으세요?
    저 걱정거리가 많으니 6개월동안 6키로 빠졌어요.
    58에서 52키로네요.
    더이상 빠지면 안되는데 밥이 먹히지 않아 끼니마다 어른 밥숟갈로 두숟가락먹네요.
    그리고 가끔 베지밀 먹어요. 살 그만빠지라고

  • 19. 저도
    '19.3.4 8:40 PM (1.228.xxx.14)

    2달에 5키로정도 빠졌어요 아직도 과체중이긴한데
    밥맛이 너무 없고기운도 없으니 겁이 나요
    한 두숟갈 정도 먹으면 더 이상 안넘어 가요
    밤에 잠도 잘 못자고 자꾸 깨니 악순환이에요
    다이어트 고민하던때가 좋을때였네요

  • 20. 에고
    '19.3.4 10:03 PM (1.241.xxx.7)

    별일없이 그러다 말면 좋겠네요ㆍ

  • 21. 40대중반
    '19.3.5 1:45 AM (182.221.xxx.27)

    살빠지니 보기는 좋은데... 계속 빠지니 뭔가 불안한거죠.
    혹시 무슨 병이 있는게 아닐까...
    식욕은 보통인데 소화가 잘 안되고 가스가 차니 아주 많이는 안먹게 되는거 같아요.
    혈액암 폐암... 무서운 사례들도 많네요.
    또 잘 알아보겠습니다. 답 주신 분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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