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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하는일 그만둿으면좋겟어요

걱정ㅠ 조회수 : 6,448
작성일 : 2019-03-04 14:40:38
남편이 조그만 체육관을 하고있어요.
제이름 빌려서 낸건데 3년됏고
월세는지방이라 쌉니다. 50만원 조금 넘어요.
3년지낫는데 지난달과이번달 수입이 68만원입니다.
지난3년간도 많아야 월 120만원 정도였어요.

아이둘에 식구가 4식구인데  70여만원벌어서
월세55 만원내고나면 뭐가남나요.
3년이나됫는데 몇명더늘어나도 볼거없구요.
근데 제계약한지  얼마안됫기땜에 그만두려면
주인하고 빨리 상의를 해봐야 하는데
저한테는 자꾸 주인과 말해볼테니 기다려라  그이야기만하고 뭐 진척이 없네요.
제계약도 자기가 했구요.. 제계약한거보니
계속 할려는생각이엇을거에요.
늘 하는이야기가  '1년만 더해보고' 에요
이거에만 하루 7시간 매달려서 시간낭비말고
정리하고
그시간에 차라리 다른알바해서 60만원버는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해요. 제가자꾸 이런이야기하면
자꾸짜증내서 이야기도못꺼내겟네요.

나같으면 하루빨리 주인에게 사정이야기를 해서
위약금을 내든어쩌든 해서 정리하고픈데
자꾸 신랑은 차일피일미루고. 오늘은
또 학생 한명이 더 오기로햇다네요. 그런데
운행을해야해서 11만원받아서 한달주차비 4만원
줘야된다네요--;;;
믿고 정리하길 기다려줘야겟지요..;;;



IP : 1.218.xxx.17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4 2:42 PM (121.160.xxx.38)

    차라리 남편한테 육아 살림 맡기고 님이 나가서 일하시는게 낫겠네요 에휴...

  • 2. ㅇㅇ
    '19.3.4 2:42 PM (180.69.xxx.167)

    본인보다 더 많이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뭘 할지 알아나 보고 그만둬야죠. 그만 두는 게 능사는 아니라

  • 3. 생활
    '19.3.4 2:42 PM (121.176.xxx.70)

    생활은 어찌 하시는 지요
    님 버는 걸로 하시는 거 같으신 데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뭔가 노력 해야죠
    가만 앉아서 아이들 오기만 기다리지 마시고

  • 4. ㅇㅇ
    '19.3.4 2:43 PM (49.1.xxx.120)

    아뇨. 남편은 그 일이 좋은겁니다. 다른 일 할 생각도 없고 자신도 없죠.
    노가다나 다른 직업 구할 생각조차 없을겁니다.
    그냥 안주하고 싶은거죠. 체육관 관장으로... 뭐 벌어오는 돈이 없어도 와이프가 뭔 재주로든 간에 어찌저찌 먹고 살고 있으니깐요.

  • 5. ..
    '19.3.4 2:44 PM (175.116.xxx.93)

    고구마 백개 남편

  • 6. ...
    '19.3.4 2:47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명의자가 원글님이면 원글님이 정리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 7. ...
    '19.3.4 2:47 PM (211.36.xxx.198)

    그만두고 취직하라고 확실히 말하세요

  • 8. ㅁㅁ
    '19.3.4 2:48 PM (110.70.xxx.62) - 삭제된댓글

    회원을 늘릴여건은 안되나요?
    집안에도 관장아이하나있지만 벌이 돈천 가까이인데

    저 수준에서 몇명씩만 확보해도

  • 9. ...
    '19.3.4 2:49 PM (223.62.xxx.88)

    제가확정리해버리고싶은데... 또그러면 얼마나 싸우겟어요..

  • 10. 근데
    '19.3.4 2:49 PM (121.88.xxx.63)

    수업료가 11만원인데 70 남짓 버시면 학생이 일곱명 정도 되는건가요? 우짜요 ㅠㅠ

  • 11. ....
    '19.3.4 2:51 PM (125.128.xxx.240)

    알바로 돈을 더 벌 수는 있지만 관장님이라는 자리는 놓치고 싶지 않은 것도 클겁니다. 본인도 희망없는거 알고도 남을겁니다.

  • 12. ..
    '19.3.4 2:58 PM (218.148.xxx.195)

    저도 그생각드네요 관장님 소리 듣는게 낫지 남밑에서 일하긴 힘들다는..
    명의를 바꾸시고 님이 다른 직장으로 안정적 수입을 찾는게..

  • 13. ,,,
    '19.3.4 4:55 PM (121.167.xxx.120)

    남의 체육관 가서 사법해도 250만원은 받는것 같은데요.
    집안에 체육관 하는 사람이 있어 아는데요.
    죽기 살기로 열심히 하던데요.
    주위에 체육관이 10곳도 더 넘어서 나누어 먹기라고 하더군요.
    학생수 200명 목표인데 100명은 넘었는데 힘들다고 하더군요.
    사람 둘 두고 해요.

  • 14. 답답하네
    '19.3.4 8:05 PM (221.143.xxx.155)

    그냥 건설현장에서 노가다나 뛰라 하세요. 딸린 식구도 많구만 나오지도 않을것 같은 우물을 파봐야 식구들 배곯아 죽겠네요. 신체만 튼튼하면 아무데나 가서 70까지도 일할텐데요. 기능 좀 숙련되면 하루 20만원 넘게 법니다. 크는 자식들 앞으로 돈도 많이 들어갈텐데 처자식 먹여살릴려면 아무거나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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