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스터 션샤인 안보신분

00 조회수 : 5,002
작성일 : 2019-03-04 06:01:25
전 드라마 본방은 안보고
다시보기로도
거의 안보는 사람인데
아는 분이 정말 재밌다고 하셨는데도
안보고 있다가

주말에 시간이 좀 있어
한 번 보았는데
(총 24편) 조금전에 마지막편까지 다보았습니다
주말 동안 다 본거죠
25시간도 넘는 것 같습니다

이달에 또 다시 볼 생각입니다

참고로
조상이 친일파 이신분
또는
일본이 너무너무 좋으신분
그리고
이 사회에 관심이 전혀 없으신분들은 패스하세요

러브 스토리만 좋아하시는 분들도
후회 안하실겁니다
IP : 125.176.xxx.243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스터 션샤인
    '19.3.4 6:12 AM (125.176.xxx.243)

    같이

    많이 재밌고
    많이 배우고
    그리고
    그냥 사랑이 아닌
    이세상 많은 사람들이 하고 싶어하는
    그런 사랑 이야기가
    나오는 드라마 아시는 거 있으세요?
    전 음악도 정말 좋았어요

    눈물도......

  • 2. wisdomH
    '19.3.4 6:19 AM (211.36.xxx.27)

    김은숙 작가 드라마는 시티홀 외에 안 좋아해서 안 봤는데
    지인이 꼭 보라고 해서 몰아 볼 예정입니다.

  • 3. 내용
    '19.3.4 6:24 AM (58.230.xxx.110)

    영상미 음악 다 좋았어요...
    의병...
    가슴이 먹먹해지며 뜨거워지는 단어...
    감사합니다...
    당신들 덕에 우리가 오늘을 삽니다...

  • 4. 00
    '19.3.4 6:46 AM (125.176.xxx.243)

    이 달에 천천히 한 번 더 보려고했는데

    지금 또 1회부터 시작합니다^^

  • 5. ???
    '19.3.4 7:22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다시 봐도 매 순간 놓칠게 없어요.
    가슴이 먹먹ㅠㅠ

  • 6. ..
    '19.3.4 7:27 AM (218.237.xxx.210)

    전 남주땜에 안봤어요 지금도 안땡기내요

  • 7. ..
    '19.3.4 7:39 AM (223.38.xxx.34)

    초반에 몇 번 보다가 안봤는데요.
    이 작가가 역사나 팩트 취재가 약해요.
    이 드라마도 여러 곳에 식민사관이 노출되어서 비난이 일었어요. 저도 그게 불편해서 안봤고요.
    비난받고 좀 수정해서 간걸로 아네요.

  • 8. ......
    '19.3.4 7:52 AM (110.70.xxx.176)

    왠 식민사관이요
    다 보고 말씀하세요

  • 9. ,,,
    '19.3.4 7:59 AM (108.41.xxx.160)

    드라마 보지도 않고 쓰는 사람이 있네요.

  • 10. 옳다는
    '19.3.4 8:01 AM (121.170.xxx.122)

    제 인생 드라맙니다. 김은숙 작가 작품은 오글거려 늘 패스했는데 남편의 추천으로 보게되어 3일 몰아보기했습니다. 세번 다시보기 했구요. 요즘도 마음 심난한 날은 23회24회 틀어놓구 실컷웁니다. 김은숙 작가의 역작이지요.

  • 11. ..
    '19.3.4 8:04 AM (211.205.xxx.62)

    덕혜옹주 보면서
    애신은 정말 상상속에서나 가능한 인물 같아요.
    그시절 총잘쏘는 대가집 애기씨라니.
    여자라고 수놓고 난이나 치는 화초로 곱게만 키우지않고
    강하게 제몸은 지킬수있게 키운 고씨대감님이 더 대단하다 할까요.
    고애신이 너무 좋아서 빠져서 봤네요.

  • 12. ..
    '19.3.4 8:06 AM (211.205.xxx.62)

    김은숙작가는 이작품으로 인정!
    물론 감독도 큰역할을 했지요.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그시대 사람들의 삶
    로맨스 유머
    화면의 아름다움
    배우들의 넘치지도 모자라지도않은 연기
    다 좋았어요.

  • 13. ...
    '19.3.4 8:10 AM (175.223.xxx.42)

    전 드라마 다 봤는데요 식민사관 말씀하신 윗윗댓글이 완전히 틀린 건 아니에요. 후반부는 대체적으로 잘 만들었지만 초반부에는 문제 많았어요. 가장 크게 문제가 됐던 부분은 이완익이 일본에 먼저 찾아가서 조선을 넘기겠다고 약속하는 부분이에요.
    그리고 일본에 유학생이 없었던 시기에 고애신 부모가 동경 유학생인 것 등등 설정이 안 맞는 부분도 많아요. 하지만 후반부의 의병 묘사는 좋아서 볼 만했어요.

  • 14. 저도
    '19.3.4 8:11 AM (39.118.xxx.211)

    이번 연휴에 몰아서 다봤어요
    오래오래 가슴이 먹먹...

    그런 드라마가 존재하고 사람들에게 역사적 사실이 알려지는게 싫은 무리가 있겠지요. 조국이 해방된 이땅에서 죗값도 치르지않고 탐욕을 계속 취하고사는 무리들..

  • 15. ...
    '19.3.4 8:17 AM (115.136.xxx.100) - 삭제된댓글

    고애신 인간으로써 안좋아할 수 없는 인물이에요. 장포수 황태산 주막집 주모 등등 이름없이 가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진짜 그 사람들이 살았던 기분이 들고 지금도 살아있을 것같아요. 며칠밤 처연한 기분에 그 사람들을 떠올려보았어요

  • 16. ....
    '19.3.4 8:17 AM (210.100.xxx.228)

    뒤늦게 띄엄띄엄 보다 말았는데 다시 시작해야겠어요.
    '의병'이라는 단어만 봐도 눈물 나더라구요.
    삼일절에 서대문형무소에 아이와 다녀왔고 그 앞에 순국선열 위패 모셔놓은 공간에 제 시선에서 가장 눈에 띈 분들이 '의병'들이셨어요. 감사합니다.

  • 17. ..
    '19.3.4 8:21 AM (211.205.xxx.62)

    아직도 마지막회는 본방이후 못봐요.
    너무 마음 아파서 ㅜㅜ
    애신의 고통을 짐작조차 할수가 없어요.

  • 18. ..
    '19.3.4 8:22 AM (124.111.xxx.101)

    애신아씨 한복 너무 아름답고 김태리연기 발성 정말 압권이었어요 너무예쁜 얼굴이 아닌데 왜 뜨는지 궁금했는데 수긍이 되더라는..

  • 19. ....
    '19.3.4 8:25 AM (115.136.xxx.100)

    고애신 인간으로써 안좋아할 수 없는 인물이에요. 장포수 황태산 주막집 주모 등등 이름없이 희생하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진짜 그 사람들이 살았던 기분이 들고 그 시대를 같이 산 것같고 지켜본 기분이에요.

  • 20. 저요
    '19.3.4 8:34 AM (119.193.xxx.229)

    일본 여행 엄청 좋아했는데 ㅠㅠ
    미스터 션샤인보고 도저히 여행을 갈수가 없더라고요.
    힘없는 나라의 왕과 그 백성이 너무 슬펐고 그래도 지키겠다고 희생한 모든 이들에게 미안해서..
    같이 여행했던 친구도 이 드라마보고 못가겠다고 하더라고요.

    알고는 있었지만 이 드라마 통해 정말 뼈져리게 느꼈어요.

  • 21. 저도
    '19.3.4 8:37 AM (182.225.xxx.13)

    띄엄띄엄 보다가
    넷플릭스에서 아껴서 볼라고 벼르고 있어요.
    휴가 있는 주간에 가족들이랑 같이 몰아서 볼려구요.
    블루레이 같은거 나오면 사서 소장하고 싶어요.

  • 22. ....
    '19.3.4 8:41 AM (122.34.xxx.61)

    남주 싫은게...괜찮나요??
    좀 젊은 사람을 쓰지 왠 50 다된 사람을

  • 23. ....
    '19.3.4 8:49 AM (108.41.xxx.160)

    김은숙 작가가 바보고 감독은 모자라는 사람입니까?
    50이 다 된 사람을 썼게....

  • 24. ..
    '19.3.4 8:49 AM (211.205.xxx.62)

    남주가 연기를 좀해서 그런가
    보다보면 잊혀져요.

  • 25. ..
    '19.3.4 8:50 AM (175.223.xxx.209)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유 싫어 나저씨 안보다가 뒤늦게 보고선 혼자 빠져 허우적댔었는데 선샤인도 남주 싫어 안봤거든요. 한번 보려구요. 선입견 빼고.
    82님들 모두 너무 좋다고 하셔서 기대돼요.

  • 26. ..
    '19.3.4 8:55 AM (211.205.xxx.62)

    ㅎㅎ 아이유는 극복이 안되던데..
    내용도 그렇고

  • 27.
    '19.3.4 9:03 AM (211.187.xxx.160) - 삭제된댓글

    김은숙이란 작가가 싫어서 안 봤어요
    볼 생각도 없지만

    드라마 한 편으로 뭔 대단하게 사회운동이라도 한 것 마냥 우쭐해하는 원글에 웃습니다.
    이러니 아줌마지 할까봐 같은 아줌마로 부끄럽네요

  • 28. ..
    '19.3.4 9:06 AM (211.205.xxx.62)

    드라마 한편으로 일본에 대한 생각
    독립운동한 분들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는데
    그게 대단한게 아니라구요?
    211.187 댁은 뭘했다고 유치한 댓글을 쓰는지
    내가 부끄럽네

  • 29. 식민사관
    '19.3.4 9:07 AM (1.230.xxx.225)

    이 드라마 식민사관 넘 노골적이던데요. 원래 식민사관주입이 일본이 다 잘했쪄. 이런식이 아니라 일본 침략나쁘지,
    근데 한국도 좀 책임이 있어, 이런식으로 쓸짝 버무립니다.

    임란과 일제시대 때 일본침략으로 얼마나 심각하게 우리사회가 망가졌는지는 역사를 알면 알수록
    저런 식만사관 드라마에 혈압이 오릅니다.

    끝난 드라마 이렇게 꾸준히 영업 글 놀라오는 일도 드무네요.

  • 30.
    '19.3.4 9:07 AM (211.187.xxx.160) - 삭제된댓글

    김은숙이란 작가가 싫어서 안 봤어요
    볼 생각도 없지만

    드라마 한 편으로 뭔 대단하게 사회운동이라도 한 것 마냥 우쭐해 선동하는 원글에 웃습니다.
    이러니 아줌마지 할까봐 같은 아줌마로 부끄럽네요

  • 31. ...
    '19.3.4 9:07 AM (211.36.xxx.8)

    사회운동이 첨부터 사회운동인가요
    현실과 역사인식이 퍼지고 공감대가 모이면 그게 시작인거지
    꼭 이런 사람 있더라 모든게 아줌마란 단어로 평가절하하는 인간.
    비아냥거리면 자기가 특별해지나??

  • 32. ..
    '19.3.4 9:12 AM (211.205.xxx.62)

    션샤인글 올라오는게 못마땅한건지
    다른의도가 있는건지 수상한 댓글 꼭 올라오네

  • 33. ...
    '19.3.4 9:12 AM (220.116.xxx.197)

    드라마 한 편으로 뭔 대단하게 사회운동이라도 한 것 마냥 우쭐해하는 원글에 웃습니다.
    이러니 아줌마지 할까봐 같은 아줌마로 부끄럽네요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 자기가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사회운동한 거 맞습니다.
    광화문 나가서 촛불을 드는 사람도 있지만 자기가 잘 쓰는 드라마도 많은 사람에게 잊혀지고 생각지 못했던 걸 한번쯤은 생각해 볼 기회를 주는 것, 그게 사회운동이지 뭡니까?

  • 34. ..
    '19.3.4 9:21 AM (211.205.xxx.62)

    식민사관이 숨겨졌는지 모르겠지만
    나라를 팔아먹은 인간들은 있었죠.
    하지만 민초들은 아니었다는 것
    일생 핍박만 받던 그들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던지는 모습을 이렇게 잘그린 드라마가 있었나요
    일본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었을거에요.
    왜 지게꾼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거는지.
    영업이라니...기도 안차네요.

  • 35. 션샤인
    '19.3.4 9:21 AM (121.133.xxx.66) - 삭제된댓글

    아..저도 그때안보고 요즘 갑자기 땡겨서 시작했어요
    반정도 봤는데 아껴보고싶은 드라마네요
    사회운동 식민사관 다 집어치우고 여러모로 너무 좋아요
    너무 훌륭하고 매회 감동받으며 보고있어요

  • 36. ??
    '19.3.4 9:48 AM (180.224.xxx.155)

    저도 이병헌 극혐이라 웃는것도 싫은 사람인데 김태리때문에 꾹 참고 봤네요
    키스신 있을까봐 조마조마하면서요
    끝까지 이병헌만 봐도 소름돋을정도로 싫었지만 그걸 극복할만큼 좋은 드라마예요
    초기에 식민사관 말 나올정도의 장면이 있는것도 사실이예요. 그 장면이 식민사관이란걸 알고 거르면서 보세요

  • 37. ㅇㅇ
    '19.3.4 2:19 PM (106.242.xxx.66)

    저도 주말에 몰아봤어요!! 얼마나 울었는지 눈이 띵띵불어서리...
    나중엔 몸도 체력도 치져서 조금 돌려봐서.
    또 한번 볼려고요..역시 김은숙 작가는 대사가..오글거리지만 멋있어요..

  • 38. 보세요--
    '19.3.4 5:54 PM (175.209.xxx.130)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요즘의 우리나라 상황도 생각케 하고 ....
    전 바로 이어 두번 봤어요
    앞을 대충보다 5-6편 이후로 재미있어져서 끝까지 다보고
    2번째를 처음부터 다시 보니 훨씬 이해가 잘 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0119 원래 화잘내는 성격인데 고치신 분 계신가요. 23 ... 2019/03/04 4,132
910118 미세먼지에 대해 시민단체 환경단체는 왜 침묵하나요 52 .... 2019/03/04 3,206
910117 이유없는 폭식이 체력때문이네요. 1 폭식 2019/03/04 2,731
910116 교복바지와 색깔 같은 일반바지 입어도 되나요? 교복 2019/03/04 960
910115 임진모씨가 고려대 간 이유 1 2019/03/04 2,778
910114 오래된 청국장 가루를 버리기가 아까워요 4 ... 2019/03/04 2,504
910113 미혼) 나만 머물러있는 기분 16 ㅇㅇㅇ 2019/03/04 6,103
910112 스티븐 호킹은 원래 □□□이 되려고 했다 1 .. 2019/03/04 1,266
910111 슬픈 음악 듣고싶어요! 19 ㅁㄴ 2019/03/04 1,220
910110 눈이부시게..안내상이 김혜자 아들... 46 내생각 2019/03/04 21,693
910109 미세먼지가 별로 걱정 되지 않는 이유 12 liar 2019/03/04 5,312
910108 눈이 부시게.. 치매설이 맞을듯 싶은.. 26 ㅇㅇ 2019/03/04 7,544
910107 카드대금이 통장잔고 모자라서 덜 빠졌어요 5 현대카드 2019/03/04 2,985
910106 맛없는 천혜향이 뢔 많아요 7 처치방법 2019/03/04 2,316
910105 다음 대선에서는 미세먼지가 큰 이슈사항이 될 거 같아요. 10 음... 2019/03/04 931
910104 햄버거 어디꺼가 젤 나아요? 6 2019/03/04 2,751
910103 가방 정리는 어떻게 하세요 4 귀차니 2019/03/04 1,853
910102 아들딸학교에 공기청정기 2 82 2019/03/04 964
910101 초고농도 미세먼지에 오래 노출되니.. 10 미친다 2019/03/04 3,964
910100 한지민 너무 이쁘네요 3 눈이부시게 2019/03/04 2,915
910099 왕이된남자 해피엔댕이 아니네요 6 2019/03/04 3,771
910098 아랫배 통증 어디로 가야 하나요? 3 새학기 2019/03/04 1,710
910097 장거리(?) 맞선시 만나는 장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6 두통입니다 2019/03/04 1,562
910096 냉장실에 있었던 바나나 먹고 배탈 났어요 4 이상해 2019/03/04 2,267
910095 남들도 이런줄 알앗는데..저만 이런 기분인가요?? 8 gd3 2019/03/04 2,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