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글맘..많이 우시나요?
거의 최저시급으로 일을 받아서 하고 있는데
도저히 생활이 안될 것 같아
혼자 작은 장사라도 해보려고
이리뛰고 저리뛰는데 하루의 끝은 눈물바람이에요..
어제 50만원 어치 물건을 샀는데
(만들어서 파는 일이라 그 전체 재료에요..)
셋트로 도착한 물건은 제가 생각한 물건이 아니고..
한번씩 테스트 했다고 반품도 불가하다네요.
하염없이 눈물만 나고.
왜 제대로 테스트 해보지 않고..
좋다는 말만 듣고 속아서 샀는지
그날 결제하면 20프로 싸게 준다는 말에
뭐가 그렇게 조급했는지..
제가 바보같고 멍청해 눈물만 나요..
다시 팔수도..이런 재료는 쓸 수도 없는데..
미취학 아이가 둘이다보니
일하는게 정말 쉽지가 않네요.
아이들만 집에 놓고 일 나가는거도 못 할 일이고..
이렇게 엉뚱하게 50을 날리고..ㅠㅠ
당장 다음달 월세도 막막한데...
이렇게 바보처럼 뭘하며 살고 있는건지..
곤히 자는 아이들을 보니
왜이리 눈물이 날까요..
혼자 둘을 잘 키울 수 있을까요..
학교가면 지금보다 나을까요?
유치원보다 일찍 끝나니 더 힘들까요..?
하루하루가 버겁고
가슴이 답답하고
저만 바라보고 있는 아이들이 짠하고 그래요..
그저 엄마가 좋다고
하루에도 몇번씩 안기고 뽀뽀해주는데..
좋은 엄마가 되어줄 수 있을까요..
저희 잘 살 수 있을까요?
1. ,,
'19.3.4 2:02 AM (180.66.xxx.23)무슨 물건을 50만원어치나 샀나요
시행 착오도 하고 손해도 보고 경험을 해봐야
다음에 또 실수를 안하는거 같아요
원글님 같은 실수 누구나 다 경험 해본거에요
월사금이라 생각하고 쿨하게 잊으세요
애들이 뽀뽀해주고 하는데
안먹어도 배부르겠어요
힘내시고 화이팅 하시길요2. ㅇㅇ
'19.3.4 2:07 AM (110.70.xxx.195)아이들에게 좋은 엄마는 경제력보다 무조건적인 사랑이예요. 교과서적인 답이 아니라 정말로 그래요.
힘든 것과 아이들은 별개로 생각하세요
아이들에겐 무조건 웃어주고 많이 안아주는게 최고예요.
엄마와의 유대관계가 견고하면 다른 조건이 좋지 않아도 아이들이 불행하지 않아요.
초등학교 가면 돌봄교실과 방과후 수업이 있는데다 아이들이 말귀도 알아들으니 점점 편해져요
경제적인 문제는 제가 뭐라 말 할 수 없지만
정말로 아이들 많이 안아주고 웃어주세요. 그렇지 못해서 크게 후회하는 사람입니다.3. 그냥
'19.3.4 2:08 AM (110.15.xxx.236)싱글맘은 아니지만 위로해드리고싶어요
저는 남과 조금다른 딸이있는데 내일 중등입학이네요 입학하자마자 선생님께 전화오지않을까, 밥은 어떻게 먹을까..걱정되어 잠못들고있네요
건강하고 귀여운 보석같은아이들 보며 힘내시고 50만원은잊으세요^^4. ㅇㅇ
'19.3.4 2:08 AM (110.70.xxx.195)아이들 앞에서 울지 마세요. 아이들이 불안해해요.
5. ..
'19.3.4 2:10 AM (222.232.xxx.87)기본적인 한부모 지원은 받고 계신거죠?
평상시도 힘든데 속상한일 생기면 정말 엉엉울고 싶은 마음 공감합니다.
글쓴분님 다시 또 용기내어요. 응원힐께요6. 힘내세요
'19.3.4 2:11 AM (175.114.xxx.3)아이들에겐 엄마가 내 옆에 있다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거 같아요
원글님
두 딸의 엄마인 저도 매일 생각하는 건데요
좋은 엄마로 태어난 사람은 별로 없을 거 같아요
지금 이렇게 부족한 엄마도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거겠죠
글 만봐도 제 마음도 안타까워요
윗님 말씀대로 다 시행착오라 생각하시고
아이들 위해 다시 힘내세요
응원합니다7. 힘내세요
'19.3.4 2:16 AM (175.215.xxx.163)아이들이 있잖아요
셋이 똘똘 뭉쳐 힘든 시간 이겨내요
건강 꼭 챙기세요8. ㅁㅁㅁ
'19.3.4 2:23 AM (112.187.xxx.82) - 삭제된댓글아이들 아빠한테 양육비는 못 받는지요
제 친구가 님처럼 그렇게 힘겹게 두 아이들 키웠는데요
아이들이 제 앞가림도 잘하고 엄마 생각 많이 해 주더라고요
조금만 더 견디고 힘 내봐요 ~!!!9. 얼마나
'19.3.4 2:26 AM (74.75.xxx.126)힘드실지 잘 알아요. 저는 아이가 2살에서 4살일 때까지 혼자 키웠는데 매일, 하루에도 몇 번씩 울었어요. 아이 안 보는 구석 찾아서요. 아이 재워놓고 일 하느라고 잠은 잘 해야 하루에 네 시간 잤고요. 저는 경제적인 어려움은 없었는데도 일하면서 혼자 아이 케어하는 게 너무 힘들어서 울었는데, 원글님은 기댈 곳도 없고 경제적인 책임도 혼자 다 지시고 아이가 둘이고 얼마나 힘드실지 생각만 해도 또 눈물이 나네요.
아이들은 엄마 사랑만 받으면 잘 자라요. 원글님 너무 걱정 마시고 그저 맘상하고 몸상하지 않도록 자신을 잘 돌보세요. 이렇게 어려운 시간도 또 지나가고, 지나가고 나면 이상하게도 그리워져요. 저는 그렇게 힘들게 견뎌냈던 시간인데 그 때 세살이었던 아이 동영상 가끔 꺼내봐요. 아이도 그때 엄마랑만 단둘이 살던 작은 집 얘기를 자주 하고요. 힘들었지만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부디 힘내시고 본인도 돌보세요. 소중한 사람이니까요.10. 힘내세요
'19.3.4 2:36 AM (199.66.xxx.95)아이들에게 좋은 엄마는 경제력보다 무조건적인 사랑이예요. 교과서적인 답이 아니라 정말로 그래요. 222
ㅡㅡㅡㅡㅡ
경험이 짧아서 하시는 실수고 다들 그러면서 배웁니다.
너무 자신에게 혹독하게 하지 마시고
아이들은 경제력보다 엄마가 행복한게 더 중요해요.
곧 좋아지실거예요.
조금만 버티세요11. 원글
'19.3.4 2:40 AM (222.237.xxx.115)댓글들 눈물 흘리며
가슴으로 읽고 있어요.....
세상은 혼자가 아니라는 걸 느끼면서요......12. 원글
'19.3.4 2:43 AM (222.237.xxx.115)110.15님-
오늘 새학기에 따님 잘 하고 올거에요.
밥도 씩씩하게 자알 먹고
새 친구와 예쁜 눈인사도 하고 그럴거에요.
선생님께 전화오면 어때요,
안부전화라고 생각하고! 우리 아이 믿어보자구요.
잘할거에요. 지금까지 잘 해왔고! 벌써 중학생인걸요,
대단해요! 아이도 엄마도요:D13. 힘내세요
'19.3.4 2:47 AM (122.44.xxx.186)월세 사신다고 하니까 한부모 지원 신청하셨나요?
주민센터에 상담하면 한부모 지원되는거 많을 거예요.
임대주택에 들어가면 월세는 안나갈테고 미취학 아동이
있으면 다른 지원도 많이 있어요.
주민센터에 상담 먼저 하시고
글만 읽어도 얼마나 힘들지 마음이 아프네요.14. ...
'19.3.4 2:51 AM (211.178.xxx.204)보건복지부콜센터 129 ,다산콜센터 120,복지로(www.bokjiro.go.kr)
해당지역 구청 -복지정책과. 해당동 주민센터로 주저말고
연락하셔서 도움 요청해보시면 좋겠습니다.15. ..
'19.3.4 2:55 A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오늘따라 잠이 안와서 뒤척이다 82 왔는데 원글님 글 읽으려고 그랬나봐요. 원글님이 애들 잘 키워보려고 50만원어치 재료 사신거니 넘 자책하지 마시구요. 환불이 되면 좋았겠지만 어차피 안되는거 속상해 마시고 잊으세요. 애들은 어렸을 때 부모가 사준 장난감은 기억 못해도 부모와 함께 했던 시간은 기억한대요. 아이들과 그냥 함께만 있어줘도 밝고 건강하게 잘 자랄거예요. 다만 경제적인 부분 때문에 힘드신게 맘에 걸리는데 한부모 자녀 혜택 꼭 찾아 보시구요. 물건 파실 때도 정성을 다하면 손님들이 알아뵈줄테니 다시 조금씩 만들어 보세요. 해드릴거라고는 댓글 몇자 적는게 다여서 괜히 죄송하고 아쉽고 그러네요. 아무쪼록 세가족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도합니다. 애들이 좀 더 자라면 둘이서 노느라 원글님도 좀 편해지실 거예요. 힘드실 때 마다 82에 글 쓰시는 거 잊지 마시구요^^ 화이팅입니다요~
16. 한부모등록
'19.3.4 2:57 AM (122.177.xxx.188)저도 그게 제일 궁금하네요.
한부모가정 지정받으셨는지요.
학교가면 한부모가정은 방과후가 거의 무료예요.
돌봄서비스도 생각보다 훨씬 괜찮습니다.
아이들 학교가면 방과후와 돌봄 신청하시면
5시?쯤 아이들 데려오시는 것 늦는 거 아니예요.
아이가 둘이라 힘든것도 있으시지만
아이들끼리 놀고 의지되니 장점도 있을거구요.
지금부터 몇년정도가 가장 힘드실 시기이고,
잘할 생각은 버리시고 그냥 버티는 걸 목표로 두세요.
버텨내기만 해도 훌륭합니다.17. 한부모등록
'19.3.4 2:58 AM (122.177.xxx.188)주민센터에 알아보시고 등록하시면
인터넷비용도 지원되고 그래요.
혹시 안하셨으면 당장 꼭 하세요.18. ㅇㅇ
'19.3.4 3:02 AM (220.80.xxx.90) - 삭제된댓글아이가아파서 취업못하고 양육비로만살아도 긴급생계지원으로 70 4개월받는경우봤는데.. 복지넷 사이트들어가서 지원받을수있는것찾아보세요.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신청해서 1단계 4주 3번 상담하면 15만원주고 2단계 실업교육건너뛰고 3단계가면 35세이상은 30만원 3개월.34세이하는 50만원 6개월지원한다고 하던데...단 알바하면 안됩니다 패키지1유형이면 고용촉진장려금대상자가돼서 나를 채용한기업에 720만원지원하고 내게도 30,40,80 총 150지원합니다..양육비 국가가 내신 받아주는제도 아직확정안됐나?
19. 원글
'19.3.4 3:02 AM (222.237.xxx.115)너무나 안타깝게도..슬프게도..
상대쪽에서 서류정리를 안해주어...
일단 아이들만 데리고 나온지 몇년 되었어요.
그래서 아무런 도움도 혜택도 없이 있어요..
제가 기반을 잡아야 유리한 싸움이 될 것 같아요....20. ㅇㅇ
'19.3.4 3:04 AM (220.80.xxx.90) - 삭제된댓글저는 어릴때 소원이 고아였어요...
사랑해주는 엄마가 있는것만으로도 아름다운세상일것같아요..21. ..
'19.3.4 3:08 AM (110.70.xxx.237) - 삭제된댓글아휴 ㅠㅠ 썩을놈이 왜 서류정리를 안해준대요 진짜!!! (제가 대신 욕 좀 해드려도 되지유?) 재판도 불가능한 상황인가요? 원글님 얼마나 힘드실지 제가 알아요. 장사 대박나기를 빌어드릴게요. 힘내세요! 아자아자 화이팅!
22. ...
'19.3.4 3:50 AM (169.234.xxx.153) - 삭제된댓글고생은 고생대로 다 하시고 서류 정리가 안 됐다니..
꼭 서류정리 하세요. 국가에서 님과 같은 경우를 위해 해주는 서비스가 꽤 많아요.
무슨 사정이신가는 모르겠지만..
이미 님이 남편 도움 없이 아이들 양육 몇 년간 하셨으면 그것 자체가 재판과정에서 훨씬 유리해요. 양육권 가져 오시려고 기반 잡으시겠다는 거죠?
너무 겁 먹지 마시고 상담 받아 보신 후 빨리 정리 하시길 바래요.23. ,,
'19.3.4 4:29 AM (180.66.xxx.23)집 나온지 몇년 되었으면
이혼 신청 하세요
사실 그대로 말씀하시면 이혼 성립될거에요
한가정 부모면 나라에서 혜택 받는게 많답니다24. 은하수
'19.3.4 5:36 AM (58.142.xxx.84)이혼 꼭 하시고 정릉3동에 있는 영락 모자원 꼭 알아보세요.
빈자리 있다면 몇년 들어가서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25. 몇년간
'19.3.4 6:27 AM (39.118.xxx.135)별거에 애들 양육비도 안준거면 그동안 밀린 양육비랑 같이 창구도 하고 동시에 이혼도 진행하세요 이게 더 급한일일것 같네요 애들 어린이집 이런거도 혜택이 많고 사는 곳도 임대아파트 바로 나올것 같은데요.. 얼른 법률구조공단 가셔서 이혼부터 알아보세요
26. ‥
'19.3.4 6:32 AM (211.36.xxx.198)힘내세요 토닥토닥
27. . . .
'19.3.4 6:44 AM (58.234.xxx.33)힘내세요. 종교가 있으면 기도 많이 하시구요. 오늘 하루는 웃는 일만 생기길....
28. ....
'19.3.4 7:09 AM (175.223.xxx.49)이렇게 힘들때는 미래 생각 말고 하루만 잘 보낸다고 생각하세요
암담하다고 애들한테 짜증내거나 소홀히 하지마시고
일상을 잘 보내야 나중에 이 문제가 해결 된 후에
큰 빚더미로 돌아오지 않아요
아니면 애들 정서 문제로 더 힘들어져요
3년 버틴다보고
특히 1년은 아무 생각없이 살자하고 보내보세요
단 빚은 절대 지지마시고요
그러다 보면 조금씩 미래 계획이 보일거예요
지금처럼 암담함 속에 있으면
잘못된 선택으로 가기 쉬워요29. ..
'19.3.4 7:56 AM (223.38.xxx.34)얼마나 힘드실지...
돈 한푼이 아쉬운 상황이니 20프로 디시에 흔들릴 수 밖에요. 님 잘못이 아니예요.
기운내세요.30. 댓글달려고
'19.3.4 8:14 AM (223.62.xxx.20)로그인했어요.
지레 포기하지 마시고 다시 전화걸어
이런저런 사정 늘어놓으며 진상이라도
피워 보세요.
10만원 손해볼테니까 나머지 돈 돌려달라고
있는 사정 없는 사정으로 매달려 보세요.31. 힘내요
'19.3.4 8:25 AM (49.196.xxx.160)하루에 딱 5분 만 우시고 다른 시간엔 할 거 하세요!
바닥치면 올라갑니다~32. 담담
'19.3.4 8:26 AM (121.134.xxx.9)힘내세요!!!!
분명 좋은 날이 올거예요~
50만원 뼈아프지만 세월지나 옛날얘기할 날 올거예요.
화이팅!33. ㅣㅣ
'19.3.4 8:49 AM (223.33.xxx.47) - 삭제된댓글운다고 해결되는거 아무것도 없어요. 울면서 더 서글퍼져요. 뚝!!!
아이들이 재산이다 생각하시고 빨리 이혼 서두르세요. 둘다 초등학교 보내면 말귀도 알아듣고 어리지만 엄마 없어도 서로 의지하니 버틴다 생각하고 남의 도움도 좀 받고 조금만 힘내요.34. 댓글로그인
'19.3.4 9:18 AM (125.184.xxx.79)힘내세요~
제 주변에도 님같은 싱글맘있어요..
다~~ 지나가고 이제 아이들 다 키워놓고 이젠 살만하다고 하더라구요..
씩씩하게~
애들이 있잖아요.
잘 될거예요. 오늘도 화이팅!35. 소나무
'19.3.4 9:25 AM (121.148.xxx.5)서류정리 안됐더라도 주민센터나 혹시 주변에 종합사회복지관 같은 곧 있으시면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상담 받아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도 있어요.
힘내요.36. 원글
'19.3.4 9:32 AM (222.237.xxx.115)지금 아이들 유치원, 어린이집 보내놓고
거실에 멍하게 앉아서 댓글 읽으며 힘내보려고요.
새학기 시작하는 오늘부터 애들 보내놓고
사부작사부작 만들고 뭔가를 해보려 했는데.
일단 메세지는 남겨놨고. 기다리는중이에요.
손해보더라도 환불 꼭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서류도. 이제 곧 해야겠지요.
부딪히는게 겁나고 앞으로 나아갈 힘이 안나는건
제가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거 같아요.
아이들 생각하면 힘내서 뭔갈 해야하는데
계속 이렇게 머물게 되네요......알려주신 법률사무소부터
연락 취해볼게요. 힘내서 시동을 걸어야겠어요!37. ...
'19.3.4 9:50 AM (175.223.xxx.42)얼마 전에 지나간 82글 중에서 어디까지 가난해보셨나요라는 글을 읽었는데 거기 어떤 젊은 딸이 이런 댓글을 썼더라구요. 결혼 앞두고였나, 어릴 때 못해준 거 많다고 엄마가 안타까워하셨는데 그 댓글님은 자기 집이 가난한 걸 몰랐대요. 엄마가 언제나 따뜻하게 안아줬기 때문에요.
엄마는 정말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 같아요. 엄마가 어떠냐에 따라 한 인간의 세계가 완전히 달라지잖아요. 힘내셔서 꼬인 실타래 풀어내시고 꼭 자립하시기 바랍니다!38. ..
'19.3.4 9:55 AM (175.223.xxx.214)많이 힘드시죠
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더 크게 느껴지겠지만
그부분이 나아지면 그다음 힘든부분이 또 있더라구요
세상사가 다 그런듯해요
저도 오래된 싱글맘인데 아이 어릴땐 출퇴근하며 차 안에서 많이 울었어요.
지금도 때때로 이혼하지 않았으면 겪지 않을 여러 상황들 때문에
무너지기도 하지만 예전보다 제가 많이 강해졌네요.
힘내세요. 점점 좋아질거예요.39. 님
'19.3.4 10:05 AM (121.190.xxx.227)님
안고 토닥토닥
세월은 지나 갑니다.
힘 내요40. 목캔디
'19.3.4 10:08 AM (203.142.xxx.241)서류 정리 안하셨으면 가족관계단절 이라고 하시고, 수급자 신청하세요.
3인가구 165000원 기준이니까 주거급여나 의료급여는 가능하실수 잇어요.
소송이라도 하셔서 이혼하시는게 제일 좋은 방안입니다.41. 저 두
'19.3.4 10:47 AM (49.196.xxx.160)싱글맘인데 사기당하고 몇 번 돈 날렸어요, 다 지나갑니다.
보조금 꼭 알아봐서 받으시길요42. 음
'19.3.4 10:51 AM (1.125.xxx.101)원글님 꼭 안아드리고 싶어요. 6살 4살... 곤히 자는 아이들 보며 원글님ㅇ 어떤 심정일지 감히 어림잡기 힘드네요. ㅜㅜ
아이들이 삶의 원천이시겠요. 힘든 짐을 지우는 만큼 원글님을 이끌고 앞으로 가게 하는 존재들이요. 아이들에게 돈 없는건 상관 없어요. 마음 따뜻히 의지가 되는 엄마가 되어 주세요. 제 남편도 이혼한 부모 밑에서 돈은 없어도 잘 자랐어요. 남편 보면서 사랑 주는 엄마가 아이에겐 최고의 복이구나 깨달았답니다 .
기운 내세요. 포기하지 말고 업체에 전화해서 사정 얘기 하고 하소연이라도 하셔서 꼭 일부라도 반품 하세요. 서류 정리해서 한부모 가정 지원도 다 받으시고 배드파더즈에 남편 신상 올려서 양육비도 챙기세요. 아이들 위해 더 악착같이 사세요. 틈나는대로 기술을 배우세요. 아이들 지금 한창 손가고 힘드실 때이지만 조금 더 크면 엄마 도와주고 위로해주고 제 앞가름 잘 할거예요. 원글님 보석들 잘 품어 주세요. 울지 마세요.... 강해지세요. 기도할께요.43. 모자원 노노염
'19.3.4 7:30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제가 모자원 출신입니다.
안가는거 추천드려요.
살 집도 없으면 어쩔수 없겠지만요.44. ..
'19.3.4 11:40 PM (94.204.xxx.201)원글님 마음속 깊이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