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행한 엄마 제자신 어떻게 해야할까요
왜이렇게 화가나고 불행할까요
제가 적대적인게 느껴지고 아이들에게도 쉽게 화내고
또 어떨땐 금방 눈물이납니다
아이들이 밥이 입맛에 안맞으면 안먹는데
그럴때마가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어렵습니다
그럴때마다는 제 마음댜로 안될때에요
색연필 놀이만 하려고 했느넫 아이가 물감 꺼내 달라고 떼쓸때 퇴행 온 첫째 새벽애 젖병에 우유 데워주는건 나뿐 남편은 아예 듣질못해요
아침에 아이가 기저귀에 대변을 보면 어제 일찍 제가 자면. 남편은 꼭 이번엔 엄마가 해줄거야 따져요
아이는 똥싸면 서로 미루는 부모를 봅니다
내가 손목이 얼마나 아픈데 야근하고 주말에도 내내 일할때 내가 애 다 보는데..
아직 돌막지난 아이가 수유를 끊지 못해 당장 정신과약도 못먹습니다
자꾸 화내는 나 주체가 안되는 나 마음이 지옥인 나
내가 참 싫은 나 아이들과함께 있는 시간이 참 싫은 나 피하고만 싶은 나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이어트도 해야하는 나
아이들 다 보고 남편 오면 밥차려주고 남편 감정도 들어줘야 하는 나
일도 열심히 해야하는 나
아이들에게 항상 기분좋고 밝게 하고싶은데 잘안되는 나
노래만 들어도 눈물나는 나 한마디한마디에 예민한 나
좋은책이나 방법 아시면 부탁드려요...복받으세요...
1. 무리
'19.3.4 1:32 AM (220.83.xxx.47) - 삭제된댓글무리해서라도 본인 시간 하나는 갖으세요.
댄스나 에어로빅 요가 악기 언어 재봉틀 공방 등등 종목이 뭐가됐든 취미로 본인이 뭔가 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하셔서 하세요.
본인 스트레스가 해소가 안되니까 자꾸 쌓이고 성인군자가 아닌이상 그 쌓인 스트레스가 결국 어디로 갈까요?
이건 아이엄마고 아니고 여자고 남자고 나이가 어리고 많고 구분없이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내용이에요.
오로지 내 시간이 사람이라면 누구나 필요해요.
그래서 무리해서라도 하시라는거에요.2. 무리
'19.3.4 1:34 AM (220.83.xxx.47) - 삭제된댓글무리해서라도 본인 시간 하나는 갖으세요.
댄스나 에어로빅 요가 악기 언어 재봉틀 요리학원 공방 등등
종목이 뭐가됐든 취미로
본인이 뭔가 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하셔서 하세요.
본인 스트레스가 해소가 안되니까 자꾸 쌓이고
성인군자가 아닌이상 그 쌓인 스트레스가 결국 어디로 갈까요?
이건 아이엄마고 아니고 여자고 남자고 나이가 어리고 많고
구분없이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내용이에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롯이 내 시간이 필요해요.
그래서 무리해서라도 하시라는거에요.3. 도우미
'19.3.4 1:35 AM (139.193.xxx.171)쓰세요 삶의 질이 달라져요
좋은 시절 골졍들고 애와 싸우느니 돈 쓰고 사세요
돈과 어쩌면 못바꿔요4. ..
'19.3.4 1:37 A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아이들 어릴때 본인은 다 귀찮아하고 부인한테만 미루는남자
십년이 지나도 이십년이 지나도 똑같아요.
원래 그렇게 태어난.
대판하고 확 바꿔놓던가
내가 그냥 포기하던가
헤어지던가 그 방법밖에 없더라는.5. 몸이
'19.3.4 1:44 AM (115.41.xxx.218)몸이 피곤하고 나만의 시간이 없어 그래요.
살만하면 아이돌보미 이런분들 하루정도 부르고 찜질방이든 친구수다든 쉬러 나가세요.
육아기간 이렇게 시간 빼서 쉬지 않으면 우울증 와요.
책 이런거 아무 소용 없구요.
에너지를 자기 그릇보다 더 써서 그래요6. tta
'19.3.4 2:06 AM (1.228.xxx.144) - 삭제된댓글지금이 제일 힘들 때네요.
남자들 대부분 도움 안되니까 마음을 접어 두세요.
아이들 앞에서 싸우지 마시구요.
그게 애들 정서에 제일 안좋아요.
주변에 도움받을 때가 없지요?
육아가 가정내에서 또 여자에게만 책임을 오롯이 지우니 얼마나 힘든지..
저도 아픈 아이 혼자 키워내느라 정말 전쟁처럼 살아서 그 힘든 맘 알아요.
그래도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 키워내면 아이들이 인정해주고 또 힘이 되어 줄 거예요.
우리 다시 힘을 내 봅시다!!7. 맞아요
'19.3.4 2:18 AM (175.114.xxx.3)시간은 흘러갑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지옥같은 시절도 다 지나가네요
아이들이 좀 크면 서로 놀고 엄마말도 알아듣고
여유가 생겨요
남편분과는 육아에 대해 말씀나누시고 꼭 분담하세요
전 육아로 전업주부되었는데요
남편한테 집안일은 내가 전담할테니
육아는 공동분담이라고 강력하게 이야기했어요
목욕 수유 낮잠재우기 등 내가 집안일 할 때 남편이 아기봤어요
주말 오전 3시간이나 오후에는 남편이 애들 돌보고 저는 혼자 외출했어요
서점도 가고 커피마시며 책도 보고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하고
그렇게 단 얼마라도 혼자 있는 시간 있으면 버틸 수 있으니
남편하고 꼭 담판지으세요8. ....
'19.3.4 4:31 AM (122.62.xxx.207)원글님..육아 우울증같네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9. 본인이
'19.3.4 5:39 AM (219.160.xxx.17)본인이 놓으면 되는걸 본인욕심이 어쩌지못하는거죠
10. mmmm
'19.3.4 7:54 AM (115.161.xxx.129)남편은 육아 잘하는 편인데도
너무 바빠요 아마 둘째낳고 경제적으로 더 책임감이 커진거 같아요
같이 으쌰으쌰 하면 되는데.경제적으로 부담은 커졌지만
웃기는 소리지만 당장 눈에 보이는 호의호식은 없어요
집 대출 갚는게 먼저지요
저혼자 낮에 애들이랑 동동거리다보면 숨이 막혀요
혼자있는 시간 꼭 가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11. 일단
'19.3.4 9:23 AM (223.62.xxx.168) - 삭제된댓글단방약으로 철분제 드셔보세요.
신경안정 물질이라 도움이 됩니다.
물도 조금씩이라도 종일 마시고요.12. ...
'19.3.4 9:56 AM (175.223.xxx.42)주1회 반나절이라도 도우미 쓰시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게 여유를 준답니다. 애들 어릴 때가 참 힘들죠. 글 쓰신 거 보니 옛날 생각 나네요. 밤잠 모자라기 쉬우니 낮에 애들 잘 때 꼭 같이 주무세요. 수면 부족이어도 쉽게 화나고 참을성 없어지거든요. 영양제도 챙겨드세요. 힘든 시긴데 돌아보면 그때 나는 젊었고 아이들은 너무 예쁘고 어렸어요. 힘들지만 또 아름다운 시기랍니다. 홧팅!
13. 이팝나무
'19.3.4 10:28 AM (121.178.xxx.180)에구 안쓰럽네요.가까이 살면 반나절이라도 애기 제가 애기 봐주고 싶네요.
원글님 ,혼자 카페라도 가서 혼자 커피라도 마시고 ,영화라도 보고 오시라고.
그 시간이 젤 힘들때에요 .조금씩 지나갑니다.홧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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