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부인과 갔다가 뭔가 당한 기분.

ㅁㅁ 조회수 : 7,880
작성일 : 2019-03-02 18:04:30
올해 46세구요.
25일이 생리날인데 계속 혈흔 정도만 나오고 본격적으로
생리를 안해서 무슨 문제인가 병원에 갔어요 (5일째)
토요일이라 빨리 퇴근하고 싶어 병원이 무척 어수선하긴 했는데

초음파로 자궁용종있는거 제거하자며
무조건 수술전 검사 동의서 사인하라 했고.
지금 생리인지,부정출혈인지 모르는거라며 무조건 긁어내는수술 해야한다고
하는데

2011년때부터 있던 폴립인데 동네병원은 근종이니 폴립이니 빨리 수술하자고
난리고.
대형병원서는 버틸때까지 버티는게 났다. 라는 주의고요

그사이 근종수술은 했지만 폴립(용종)은 여전히 그대로 있습니다

오늘 동네 병원도 생리 늦어져서 찾아갔더니 그건 신경도 안쓰고
한 일주일 더 기다려보라고 하고요
무조건 긁어내는 수술만 하자고 하는데.

전 부정출혈 전혀 없거든요. ,
인터넷 찾아보니 불임이거나 그럼 수술하던데. 전 나이가 있어 임신도 할 필요없는데.
용종 긁어내는 수술이 필요한지. 필요성을 모르겠네요.

웬지 어수선하고 밀어붙이는 병원에 신뢰도 안가구요.
IP : 223.38.xxx.10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 하고 온거죠
    '19.3.2 6:05 PM (110.11.xxx.28) - 삭제된댓글

    월요일, 다른 병원 가 보세요. 거긴 잊고.

  • 2. 0000
    '19.3.2 6:06 PM (222.104.xxx.84)

    당장 죽을 병도 아닌데 뭘 그리 급하게...
    거긴 쳐다도 보지 마세요...
    다른 병원 두세군데 다녀보세요...

  • 3. ㅁㅁ
    '19.3.2 6:09 PM (223.38.xxx.107)

    네. 수술전 검사(혈액검사) 동의서 쓰고 피만 뽑고 왔어요.
    이상해요. 수면마취전에 혈액검사 하는건 또 첨보내요.
    호르몬 검사 해달라고 해서 검사비용만 좀 냈네요
    오늘 돈만 버린거 같아요

  • 4. 저는
    '19.3.2 6:10 PM (182.212.xxx.180)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에서 근종수술받았어요 수술 6개월 후 왼쪽 아랫배가 뻐근해서 계속 찾아가 아프다고 해도
    수숧의가 아무 이상없다고 해서
    수술후 11개월째 다른병원에 가서 초음파하니까 2센티 근종이 자궁경부에 있다고 그래서 지금 이니시아 복용중이에요 .. 의사 잘만나야됩니다다

  • 5. 와이
    '19.3.2 6:11 PM (182.212.xxx.180)

    대학병원에서 근종수술받았어요 수술 6개월 후 왼쪽 아랫배가 뻐근해서 계속 찾아가 아프다고 해도
    수술한 교수가 아무 이상없다고 해서
    수술후 11개월째 다른병원에 가서 초음파하니까 2센티 근종이 자궁경부에 있다고 그래서 지금 이니시아 복용중이에요 .. 의사 잘만나야됩니다다

  • 6. 한번고려해봄이
    '19.3.2 7:09 PM (125.134.xxx.240)

    다른병원도 한번가서 상의해보셔요.

  • 7. ㅠㅠ
    '19.3.2 7:36 PM (175.116.xxx.93)

    여러곳에 가세요. 의사가 다 의사가 아님.

  • 8. 88
    '19.3.2 7:41 PM (211.187.xxx.171)

    저도 눈뜨고 코베였죠.
    산부인과가면 무조건 이것저것 검사에 폴립제거에 긁어내는 시술에 못해도 30만원이상은 쓰게 하더라구요
    안한다고 하고 나오니 챠트에 매직으로 커다랗게 줄 쫙 그어가면서 써놓구요.
    보험되는 항목만 하겠다고 하니 다른데 가라고 하더라구요.
    참내...요새 산부인과는 산과 아닌담에야 돈벌이가 되지 않으니 별별 검사를 다 추가하더라구요.

  • 9. 나옹
    '19.3.3 12:28 AM (39.117.xxx.181)

    그런건 느낌이 맞더라구요. 다른 병원도 가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0425 이렇게 공기나쁠때 경량패딩을 입어야하는이유 1 초초초필수 2019/03/05 3,736
910424 눈이 부시게 10 .. 2019/03/05 2,444
910423 왜 휴교를 안하나요? 65 학부모 2019/03/05 6,627
910422 중국공해문제는 국민이 나서야할거 같아요 13 2019/03/05 1,571
910421 [3.1절 100주년] 안중근의 마지막 간수 울산MBC 2019/03/05 586
910420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6 ... 2019/03/05 1,067
910419 교보문고, 우리도 전자책 무제한 서비스합니다 6 뉴스 2019/03/05 3,172
910418 오늘은 미세먼지 경보가 알람이네요. 4 세상에 2019/03/05 1,584
910417 작년10월에 내시경했는데 또해도될까요 3 내시경 2019/03/05 1,046
910416 남을 지나치게 배려하는 마음도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건가요? 12 ㄴㄴ 2019/03/05 7,608
910415 저 당근에 219000원짜리 운동화를 35000원에 팔았어요.... 4 당근 2019/03/05 4,664
910414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잘 모르나본데…우린 다 목숨 걸고 장사.. 3 ... 2019/03/05 3,797
910413 동네 사립초에서 집앞 공립으로 전학 22 2019/03/05 4,880
910412 남자도 잘생기면 아가씨들한테 대접 받나요? 8 ... 2019/03/05 3,253
910411 자다 일어나 분무하고 에어컨 틀었어요. 7 2019/03/05 3,825
910410 이제 코트는 아닌거죠? 9 뭐입고 다닐.. 2019/03/05 3,637
910409 초등 입학식 참석 후 원래 마음 심난한가요? 6 학부모 2019/03/05 1,811
910408 스쿼트는 힙업이 안된다? 9 2019/03/05 5,945
910407 지쳤나봐요,사는게 1 어찌 2019/03/05 1,607
910406 합기도 주 5회에서 주 3회로 변경시 원비 만원 내려주는게 맞나.. 19 2019/03/05 4,636
910405 다들 마스크 쓰고 다니시나요? 19 미세먼지 2019/03/05 4,729
910404 미세먼지 과거보다 악화됐나... -팩트체크합시다- 22 .. 2019/03/05 2,990
910403 마스크 쓰고 자려고요 3 .... 2019/03/05 1,549
910402 이시간에 큰일났어요 고양이 화장실ㅜㅜ 4 ㅜㅜ 2019/03/05 1,982
910401 위닉스 공기청정기요~ 4 이제서야 2019/03/05 3,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