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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문대 입학식 왔어요.

전문대 조회수 : 7,415
작성일 : 2019-02-27 09:56:59
아이 전문대 입학식에 왔어요.
부모가 엄청 왔고 할머니 오신 팀도 있네요
사진도 찍어주시고
좋은 학교는 아니에요.
부모사랑은 성적순이 아닌가봐요.
저도 막둥이 저 무리속에 넣어두고 바라보고있어요

제 아이는 아픈 아이라 집이 지척인데도 따라왔는데 성숙해 보이는 다른 저 아이들 틈에서 잘 해낼수 있을까요.
다들 으른같고 우리애만 애기같아요.

지능이 낮은데도 선방해준 우리 아들 고마워요.
집 가까운 대학 가줘서 더 고맙고요.
학교에 장애학생 도움센터도 있어서 수강신청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저는 거기도 들렀다 가보려고요.

주차장이 미어터지고 학생들 뒤에 서있는 엄마아빠들 보니
그냥 아이들이 다 초등학교 1학년으로 겹쳐보여요.

우리 아이 새로운 시작 축하해주세요.
잘 할 수 있겠죠?
IP : 223.62.xxx.5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27 10:00 AM (210.101.xxx.3)

    잘 해낼겁니다... 글을보니 저도 괜히 뭉클하네요. 아이도 어머님도 화이팅입니다~ !!! ^^

  • 2. 그럼요!!!
    '19.2.27 10:02 AM (58.234.xxx.173)

    당근 잘 해 낼 겁니다
    대학 입학 축하드려요!

  • 3. ^^
    '19.2.27 10:04 AM (121.175.xxx.237)

    축하드려요~
    잘해낼겁니다
    성적.뛰어난학교보다 행복이 먼저죠~
    아이도 원글님도 화이팅입니다^^

  • 4. 우와~
    '19.2.27 10:04 AM (110.11.xxx.8)

    예전에 글 한번 올리셨던 것 같은데, 축하드립니다....^^

    아드님 학교생활도 성실히 잘 할테니, 졸업하고 바로 취직도 되시길 빌겠습니다.

  • 5. 축하 합니다.
    '19.2.27 10:05 AM (180.68.xxx.109)

    저는 애 둘이 다른 학교 입학하느라 공평하게 저는 안가고 애들만 보냈어요.
    집에 있어도 마음은 애들 옆에 있네요.

  • 6. ..
    '19.2.27 10:08 AM (14.47.xxx.136)

    진심 축하드립니다~^^
    막둥이가 잘 해나갈 거예요!!

  • 7. 축하해요
    '19.2.27 10:10 AM (1.245.xxx.212)

    엄마한테 이렇게 사랑받으니 잘 할 거예요~~
    너무 대견하네요
    어머니도 그동안 고생 많으셨네요^^

  • 8. .....
    '19.2.27 10:10 AM (193.115.xxx.105)

    당연하죠 잘 할겁니다. 지금처럼 뒤에서 계속 지켜봐 주세요. 축하드려요.

  • 9. ㅇㅇ
    '19.2.27 10:11 AM (116.121.xxx.18)

    입학 축하드려요^^
    귀한 아드님 꽃길만 걷기를!

  • 10. ...
    '19.2.27 10:12 AM (210.100.xxx.228)

    입학을 축하합니다~~~ 잘 해낼거라 믿습니다~

  • 11. 축하축하
    '19.2.27 10:12 AM (203.81.xxx.26) - 삭제된댓글

    축하합니디ㅡ~~~^^
    남는건 사진뿐 열심히 찍으세요~~~~

  • 12. 축하
    '19.2.27 10:14 AM (122.32.xxx.117)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막둥이 대견하네요.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잘 해 낼 겁니다.

    저도 뭉클하고 또 새내기처럼 설레네요.^^

  • 13. ....
    '19.2.27 10:20 AM (122.62.xxx.207)

    몇배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여기까지 오신다고 얼마나 애쓰셨는지
    저는 충분히 가늠합니다.
    우리아이도 비슷한 처지라서....

    아이 유치원때 우리아들보다 더 심한 아이가 있었는데
    나중에 소식들으니 전문대 갔다고 하더군요.
    저는 이민을 와버렸거든요.
    원글님 고생하셨고
    아드님 앞날에 영광이있기를...

  • 14. 추추카드려요
    '19.2.27 10:24 AM (59.11.xxx.181)

    정말 축하드립니다. 아드님도 그동안 뒷바라지 하신 어머님도 가족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항상 기쁨과 행복이 함꺼ㅔ하길 바랍니다^^

  • 15. oo
    '19.2.27 10:26 AM (59.12.xxx.48)

    축하드려요.
    요즘 대학교는 장애인학생들에대한 복지가 좋아요.
    이동도우미 학습도우미 다 도움주고 그 친구들에게 장학금으로 돈을 주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수강신청도 비장애인학샹보다 1~2주 먼저 하게 사이트열어주구요.
    아마도 대학생활 잘할테니 걱정마세요~~^^

  • 16. ..
    '19.2.27 10:26 AM (147.47.xxx.138)

    새 출발선에 성공적으로 서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자녀분도, 어머님도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 대학생활 내내 자녀분에게 좋은 추억과 경험들로 가득하길 빕니다.

  • 17. 와우
    '19.2.27 10:27 AM (220.79.xxx.102)

    축하드려요.
    부모사랑은 성적순도 아니고 지능순도 아니죠. 부디 별일없이 무사히 졸업까지 마치고 멋진 사회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남들과는 다른 내아이보면서 힘드셨을텐데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 18. ...
    '19.2.27 10:28 AM (220.73.xxx.118) - 삭제된댓글

    축하해요. 어머니도 수고 많으셨고요.

  • 19. 축하드려요~
    '19.2.27 10:29 AM (1.237.xxx.175)

    전문대 입학식. 졸업식 모두 참석해봤는데
    아이들이 2년 사이에 이렇게 달라질 수 있을까 감동받고 왔어요.
    고등학생 티 못벗은 애기들이 성숙하고 아름다운 숙녀가 되어 있더라구요.
    모두가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 때문인 것 같았어요.
    전문대라고 가볍게 여기지 않고 믿고 지원해줬구나 하는 것이 졸업식하는 날
    다 보이더라구요.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 . 엄마 . 온 가족이 총 출동해서 축하해
    주는 모습... 님 아이도 잘해낼 수 있어요. 입학 축하드려요~~

  • 20. 000
    '19.2.27 10:33 AM (61.79.xxx.115)

    아,눈물 찔끔 나네요...여기까지 키우시느라 얼마나 맘고생이 심하셨을까요, 정말 축하드리고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자식이란게 그냥 평범하게 키우는것도 평생 이런저런 맘고생 심한데 정말 박수쳐드리고 싶어요.

  • 21.
    '19.2.27 10:35 AM (49.167.xxx.131)

    저희아이들은 오지말라네요ㅠ

  • 22. 신통방통
    '19.2.27 10:46 AM (39.117.xxx.98)

    기특하네요.
    지금까지 한창 힘든나이에 이렇게 잘해냈는데 앞으로야 뭐
    두말할것 있겠나요.
    그리고 요새 아이들. 어른들이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착하고 순수하더라고요. 친구들이랑도 서로서로 돕고 잘 지낼거예요.
    댁네 늘 행복하신 날만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막둥이신입생. 저대신 궁댕 팡팡좀 해주세요.~~

  • 23. 으윽
    '19.2.27 10:50 AM (124.53.xxx.190)

    눈물이 핑ㅠㅠ
    원글님 고생하셨어요
    축하드려요
    저도 새내기 엄마라 더 뭉클해요

  • 24. 두분께
    '19.2.27 10:53 AM (223.38.xxx.91)

    축하드려요~
    이루 다 말하지 못할 희노애락과
    그 안에서 더 많이 사랑하며 사셨을 원글님 가족께
    오늘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웃을 일이 더 많기를 기도합니다~^^
    입학날은 짜장면~^^

  • 25. ㅎㅎㅎ
    '19.2.27 10:54 AM (211.114.xxx.15)

    수고 하셨네요 .........
    저는 아이가 어제 입학겸 오티 하러 간다고해서 아침에 버스타는곳까지 데려다주고 출근했는데
    애기같아요 뭘해도 걱정이고 엄마 떨어져 잘 살아 갈지 싶고
    마음은 홀가분해요 이젠 입시는 끝이다 끝

  • 26. 축하드립니다
    '19.2.27 11:09 AM (211.36.xxx.82)

    그냥 다 애기같고 그렇죠~~~^^
    다 똑같죠~자식비는 부모마음은~~~

  • 27. 마담
    '19.2.27 11:19 AM (39.118.xxx.224)

    부모사랑은 성적순이 아닌가봐요.
    부모사랑은 성적순이 아닌가봐요.
    부모사랑은 성적순이 아닌가봐요.
    부모사랑은 성적순이 아닌가봐요.
    부모사랑은 성적순이 아닌가봐요.

    너무 좋은 말이네요, 그렇게 해야죠....
    이 험한 세상 부모사랑 많이 받으면 또 다 이겨나가더라구요.
    화이팅이구.
    저도 마음에 새길게요
    축하드립니다.

  • 28. ..
    '19.2.27 11:19 AM (39.7.xxx.186) - 삭제된댓글

    아 저는 아직 결혼도 안한 미혼인데 갑자기 엄마 맘이 되어서는 글 읽고 눈물 쏟았어요. 어머님 진짜 너무너무 수고하셨구요. 자녀분도 정말 훌륭하네요. 그동안 수많은 일이 있었을텐데...대학까지 보내시고 진짜 박수 쳐드리고 싶어요! 자녀분 학교생활 잘 하기를 기도할게요. 항상 건강하세요~

  • 29. 축하축하
    '19.2.27 11:20 AM (14.49.xxx.133)

    원글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네요~
    아드님 입학을 축하합니다~

  • 30. ㅇㅇ
    '19.2.27 11:23 AM (115.91.xxx.10)

    축하드려요. 이렇게 마음이 따뜻한 엄마가 키우셨으니 아드님이 얼마나 행복할지...

  • 31.
    '19.2.27 11:41 AM (223.38.xxx.135)

    너무 축하드려요 제가다 뭉클하네요 앞으로 더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 32. 하루
    '19.2.27 12:48 PM (175.223.xxx.251)

    축하합니다~^^

  • 33. 000
    '19.2.27 1:08 PM (211.248.xxx.90)

    아드님 대학 입학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기실 거예요 ^^

  • 34. 진심
    '19.2.27 2:20 PM (112.156.xxx.246)

    축하드립니다~ 아이의 앞날에 축복만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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