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왜 셀 수 있을 것 같은데 못 세고
셀 수 없을 것 같은데 세고 난리죠???
아이가 문제집 풀면서 막 물어보는데 설명하다가 어버버-하게 되는 경우들이 있어요.
모든 선생님들이 그러했듯이 "예외도 있으니 외워" 밖에 안나오네요 ㅎㅎㅎ
진짜 속 시원하게 가르침 받고 싶어요ㅜㅜ
아니 왜 셀 수 있을 것 같은데 못 세고
셀 수 없을 것 같은데 세고 난리죠???
아이가 문제집 풀면서 막 물어보는데 설명하다가 어버버-하게 되는 경우들이 있어요.
모든 선생님들이 그러했듯이 "예외도 있으니 외워" 밖에 안나오네요 ㅎㅎㅎ
진짜 속 시원하게 가르침 받고 싶어요ㅜㅜ
불가산 명사는 셀 수 없는 명사..
눈에 안보이는 추상명사와 모양이나 수가 조작 가능한 물질명사가 있어요. 눈에 보여야 세는데 추상명사는 눈에 안 보이니까 못 세니까 불가산... 물질명사는 물은 컵의 크기에 따라 같은 양으로도 1잔을 만들 수도 있고 백잔도 만들 수도 있고..동그란 컵에 넣으면 동그랗고 네모 컵에 넣으면 네모..물질명사도 셀 수가 없죠. 정해지지 않으니까..
원글님이 예외라고 생각하는 거, 셀수 없는데 세는거, 거꾸로 셀수 있는데 못세는거 예를 들어보세요.
고 물 추
보 집
이따위로 외운거 생각나요.
테솔 전공에 초등 영어 가르치고 있는데요.
젤 애매하고 막히는 부분이죠.
저 역시도 가끔은 헷갈리기도 하는데요 방법은 영어적으로 사고 하는 수 밖에요 ㅜ
우리 기준으로 생각하면 정말 이해 안되는 것이 많거든요.
belonging은 가지는 것.. 이런 추상명사니까 셀수없죠.
그런데 belonging에 s를 붙여서 셀수있는 명사로 만들수있어요. 그러면 뜻이 달라져요. 가지고 있는 것들...
moon 은 달..이니까 셀수없죠. 그런데 파란달 빨간달..이렇게 꾸미는 말을 붙이면 흔해빠진 달처럼 일반명사가 돠요.
a blue moom
world는 세상..이니까 셀수없잖아요?. 근데 어쩌구 저쩌구 한 세상.. 이렇게 꾸며주는 말이 붙으면 흔해빠진 세상이 되어서.. a world where...이렇게 됩니다.
그거 헷갈린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선생도 몰라요.
고기.. 이건 불가산 명사에요. 왜냐면 두덩어리가 많은지 한덩어리가 많은지 저울로 재보기전엔 알수가 없잖어요? 그래서 고기의 덩어리를 세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