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세부터 계속해서 약을 복용하면 장수하시기 힘들까요
매일매일 대학병원 약을 드십니다
아침저녁으로 6알정도되는 알을 매일 드시는데
언제까지 드셔야하는지 기약이 없어요..
벌써 5년쯤 되셨는데 이쯤되니 위장약도 같이 처방받아 드시네요..
처방받는 약이 하나씩 늘어가니 너무 걱정됩니다
60세 젊다면 젊은나이부터 이렇게 약을 드시면
오래 사실 수 있을까요?
건강하지 못하시더라도 오래사시기만 하면
제가 옆에서 어떻게 계속 보살펴드릴텐데.. 오래사시기만 했음 좋겠어요
평생 약 드셔야하는 엄마.. 제가 옆에서 어떻게 건강관이해드려야할지 팁이라도 있으면 부탁드릴게요 ㅠ
1. ...
'19.2.25 10:35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스트레스 안받고 좋은 음식 많이 먹고 운동열심히 하고 뭐 교과서적인 방법으로 생활하는거 말고는 있을까요..?? 그렇게라도 오랫동안 살았으면 좋겠다는 원글님 감정 이해가 가요.. 전 엄마는 돌아가시고 아버지 혼자 계시는데 제가 아버지한테 느끼는 감정이 원글님이랑 같거든요. ....
2. ...
'19.2.25 10:36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스트레스 안받고 좋은 음식 많이 먹고 운동열심히 하고 뭐 교과서적인 방법으로 생활하는거 말고는 있을까요..?? 그렇게라도 오랫동안 살았으면 좋겠다는 원글님 감정 이해가 가요.. 전 엄마는 돌아가시고 아버지 혼자 계시는데 제가 아버지한테 느끼는 감정이 원글님이랑 같거든요. ....가끔 돌아가신 엄마도 약으로라도 버틸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을때도 많아서....ㅋㅋ 원글님 글 읽다가 감정 이입되네요...
3. ...
'19.2.25 10:37 PM (175.113.xxx.252)스트레스 안받고 좋은 음식 많이 먹고 전에 82쿡에서 보니까 토마토 갈은것도 좋다고 하니 그런것도 드시구요.. 운동열심히 하고 뭐 교과서적인 방법으로 생활하는거 말고는 있을까요..?? 그렇게라도 오랫동안 살았으면 좋겠다는 원글님 감정 이해가 가요.. 전 엄마는 돌아가시고 아버지 혼자 계시는데 제가 아버지한테 느끼는 감정이 원글님이랑 같거든요. ....가끔 돌아가신 엄마도 약으로라도 버틸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을때도 많아서... 원글님 글 읽다가 감정 이입되네요...
4. ...
'19.2.25 11:02 PM (59.15.xxx.61)나는 40대 후반부터 10년간 고혈압 당뇨약 먹고 있구요.
그동안 각종 병으로 먹은 약은
가마니로 담을 정도로 많아요.
오늘도 디스크 때문에 또 약받아 왔거든요.
내일 아침에 먹을 약이 10알이네요.
60세에 약먹기 시작하셨으면 저보다 건강하시네요.
나는 겉보기엔 건강해 보입니다.
약 없었으면 환갑 되기 전에 죽었을듯...
환갑잔치 꼭 해야겠어요.
나이 먹으면 다 그렇게 살아요.
너무 걱정마시고...엄마에게 다정하게 잘 살펴드리세요.5. ...
'19.2.25 11:53 PM (175.209.xxx.61)약을드셔서 더 건강해 지실 수 있는거랍니다 :) 염려마시고 약을 잘 해독하실 수 있도록 음식 잘 챙겨드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