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가까운 가족이 세상을 등졌어요. 너무 아파서 호스피스에 있다가 소천했는데
그 과정을 지켜 보니 죽는게 너무 힘들어 보여 무서워 집니다.
임종에 가까워진 시간이 짧지 않았는데 보기에 너무 숨차하고,'' 백미터 뛰고 온 사람처럼 힘들어 했어요.
의식은 거의 없는데 혈압이 미친듯 변하고 옆에서 지켜보기에도 너무 힘들어보였어요.
흔히 대중매체에서 보는 것 처럼 고요하게, 순간에 사망하는 것 과는 다르더라구요.
형사가 범죄피해자가 사망당시에 엄청 힘들어 하다가 돌아가신다고 하던 말이 뭔지 알 듯해요.
몸의 장기가 어떻게든지 살아보겠다고 애를 쓸거고... 너무 무섭고 슬퍼요.
조용히 자는 동안 돌아가신 분도 사실 힘들게 돌아 가셨을 수 있단 말도 들었어요.
이제 나이를 먹어 연로한 부모님 사후 처리까지 해야하는 어른이 되고 저또한 그순간을 맞을건데
이렇게 나약한 마음이 들어 심란합니다.
나중에 더 아픈 생각이 들면 글 삭제 할 지도 모르겠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