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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직업 좋았던분들은 어떻게 사셨어요?

ㅇㅇ 조회수 : 19,543
작성일 : 2019-02-17 22:12:33
이런걸 물어서 좀 웃긴데
저희 아버지 개인택시 하시거든요
중학교 겨우나오셨고
그래서 막 우리아빠xx다 하고
자랑하고 다니지는 않았고요
어릴땐 자영업 사업
이런식으로 말했고 그랬네요
학교다닐때 궁금한거 있어도
물어볼수가 없고
아빠 따라 외국간다 이런애들
되게 신기했어요
궁금하네요
IP : 223.39.xxx.74
9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ㅇㅇ
    '19.2.17 10:15 PM (39.7.xxx.182) - 삭제된댓글

    외교관요..여러나라 옮겨다니며 살고 국제학교 다니고 대학졸업해서 국제기구 다니다가 지금은 주부에요

  • 2. 00
    '19.2.17 10:16 PM (223.39.xxx.74)

    아버지로 받운 혜택 장단점 말해 주실수 있나요

  • 3. ...
    '19.2.17 10:16 PM (175.113.xxx.252)

    저희아버지는 평생 사업하셨고.. 제친구들중에서도 아버지 개인택시 하는 친구들 있었는데 그게 뭐가 부끄럽다는건지..?? 친구들중에서 변호사.의사... 아버지 그런친구들도 있는데 걍 걔네 아버지는 그거 하시구나 하고 아무 생각없었던것 같아요.. 솔직히 친구 성격만 좋으면 걔네 아버지가 뭐하든 무슨상관이에요..??? 전 원글님이 사업이나 자영업한다고 하셨는지 그게 더 의문인대요..??? 그리고 궁금한게 어떤거였는데요..?? .

  • 4. ㅇㅇㅇㅇㅇㅇ
    '19.2.17 10:17 PM (39.7.xxx.182) - 삭제된댓글

    단점은 없어요
    영어 포함 외국어 거저배운거, 여행 많이 다닌거

  • 5. 모모
    '19.2.17 10:19 PM (180.68.xxx.70)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께선 한전다녀셨어요
    제나이 63인데요
    그때 전기는 공짜로 썼던거같아요
    그때 들고 다니시던
    누런 가죽가방을 제가 학교갈때
    들고다니라고 주셔서 무지 챙피해가며
    그래도 들고 다녔어요
    동무들잊 채권 사세요~하면서
    놀리던생각이 납니다
    무지 평범하게 살았어요

  • 6.
    '19.2.17 10:20 PM (125.188.xxx.225) - 삭제된댓글

    저희아빠는 대기업 임원으로 퇴직
    주재원으로 외국에 거주해봤고
    아버지로 인해 얻은 혜택은 경제적으로 윤택했던 정도

  • 7. ...
    '19.2.17 10:22 P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저희 아빠는 무직에 가까우셨어서 ‘아빠가 회사에서’ 라는 말만 들어고 부러웠고요. 택시기사라고 했어도 자랑스러웠을거 같아요

  • 8. ㅎㅎ
    '19.2.17 10:25 PM (84.156.xxx.95) - 삭제된댓글

    평범한 공무원이셨지만 근검 절약에 재테크 잘 하셔서 하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어요.
    그런데 부모 직업보다 본인 직업이 더 중요합니다.

  • 9. 그옛날
    '19.2.17 10:25 PM (119.70.xxx.40)

    국민학교 6학년때 지금은 초등학교라 그러죠?? 선생님께서 부반장 뽑을때 아빠 직업을 저랑 다른 여학생에게 물어봤고 공부는 제가 잘했는데 그 애가 부반장이 됐지만 별 생각 없었어요..어릴때라 그런지..대신 학습부장을 해서 그냥 기분이 좋았고 부모님도 기특해 하시고 ㅎㅎ

  • 10. ㅎㅎ
    '19.2.17 10:27 PM (84.156.xxx.95)

    평범한 공무원이셨지만 근검 절약에 재테크 잘 하셔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어요.
    그런데 부모 직업보다 본인 직업이 더 중요합니다

  • 11. 00
    '19.2.17 10:27 PM (223.39.xxx.74)

    제직업은 좋아요
    하지만 돌아갈수 없는 어렸을때를
    생각해보면 다른집은 어떤지 궁금한거죠

  • 12. 저는
    '19.2.17 10:31 PM (211.177.xxx.120)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도 백수.
    친구아버지 직업이 뭐든 직업있는것 자체가 부러웠어요.
    아빠 뭐하시니 물으면 답을 못했어요...

  • 13. ....
    '19.2.17 10:31 PM (211.36.xxx.89)

    제 친구들 택시기사 많았는데 아버지 직업에 대해 부끄러워 한 거 본 적 없어요. 풍족은 아니어도 경제적으로도 그닥 어려워보이지도 않았고요. 택시기사로 그렇게 부모님 직업을 부끄러워하시는 건 좀...

  • 14. 기회를잡아라
    '19.2.17 10:32 PM (223.39.xxx.74)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무직이시면 생활은 어떻게 하셨어요

  • 15. 그냥 뭐
    '19.2.17 10:32 PM (39.7.xxx.242)

    학교에서 스승의날 1일교사 할 때 아빠한테 전화오고
    육성회장 할 생각없는데 항상 권유받고 어쩔 수 없이 하고
    준비물 없을 때 엄마는 그냥 혼나고 다음부터 잘 챙기라는데
    아빠는 직원 통해 가져다주고
    90년에 초딩이었는데 여름에 디즈니랜드/헐리웃/그랜드캐년갔었던 걸 시작으로 꽤 많이 다녔어요.

    근데 대학오니 우리집은 정말 평범하구나. 하며
    원래도 티 안냈지만 더 겸손해졌습니다.

  • 16. ㅎㅎ
    '19.2.17 10:33 PM (84.156.xxx.95)

    그 시절엔 배움 짧은 분도 많았을 때 아닌가요?
    힘들게 돈 버셔서 자식이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키워주셨고, 지금은 그 자식을 자랑스러워하시겠네요.^^

  • 17. 00
    '19.2.17 10:36 PM (223.39.xxx.74)

    부모님직업이 안좋아서 제가 필사적으로 노력한 것도 있죠
    남들보다는 몇배로 독서하고
    이것도 혜택이라면 혜택이네요

  • 18. ..
    '19.2.17 10:36 PM (180.66.xxx.74)

    윗 84.156님, 말씀을 너무 예쁘게 하셔서 저까지 훈훈해요. ^^

  • 19. ㅇㅇ
    '19.2.17 10:37 PM (39.7.xxx.112)

    저희아빠는 그냥 공무원이셨는데 시청에서 일 하셔가지고
    초딩때 인구수 배우는데 아빠가 서울통계연혁을 구해주셨던게 기억에 남아요. 아빠직업으로 창피해 본 적은 없지만 외국 못 가봤고 경제적 윤택함 없었어요.

  • 20. 좋았던거
    '19.2.17 10:37 PM (221.147.xxx.73) - 삭제된댓글

    제가 오십초반인데 아버지가 은행 지점장이어서 잘살았고
    특히 달동네에서 살아서 더 빛이 났죠.
    초등학교에서는 쌤들이 대놓고“공주님” 이라고 불렀어요.

    지금도 시댁이나 남편이 깔보지 않고 대접해줘요.
    자식들도 엄마는 어려서부터 부자로 컸네..하는것도 괜찮은
    기분이 들고..

    부모님이 팔순 훌쩍 넘기셨는데 재테크 잘해서 아직도 부자에요.
    건강하시고..

  • 21. 00
    '19.2.17 10:39 PM (223.39.xxx.74)

    정말 신기하네요
    저는 어려서 부터 들은말이
    우리집은 가난하니까 이거못해 저거 못해
    이거인데
    부자라는 말이 제입에서 자연스럽지가 않아요

  • 22.
    '19.2.17 10:41 PM (114.201.xxx.217)

    저희 아빠도 대기업 임원으로 퇴직, 주재원으로 외국 살았는데
    자랄땐 단 한번도 경제적으로 윤택해본 적이 없어요. 장난감 같은것도 다 뒤늦게, 남들보다 조금 사줬고 학원도 많이 못다녔고 남들 다 있는 게스 청바지나 워크맨 이런것도 없었고... 늘 상대적 박탈감에 빠져살다가 대학교때부터 집안 형편이 피기 시작함;;;;

  • 23. ...
    '19.2.17 10:42 PM (175.113.xxx.252)

    근데 그당시 개인택시가 수입 괜찮지 않았나요..??? 그냥 제친구들중에 개인택시 하는집애들 그렇게 경제적으로 힘들어 보이지는 않았거든요..적어도 가난해보이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 24.
    '19.2.17 10:45 PM (114.201.xxx.2)

    사업하셨고요
    아버지 덕분에 사립초등학교 나왔고
    예체능 이런건 많이 배운듯 해요
    저는 기본인듯한데 피아노 꾸준히
    발레 ㅡ 이건 적성에 안맞아 2년쯤
    수영 스케이트 미술 등 배웠어요

    오빠는 바이올린 피아노 스케이트 수영
    테니스 복싱 태권도 뭐 이정도
    우리가 70년대생이라 옛날에는 많이 배운 거였어요
    요즘은 흔하겠지만요

    해외여행 많이 다녀보고
    대학때까진 알바도 경험삼아 한두번 했지 편하게 다녔어요

    아버지가 기분파라 중고등학교때 용돈을 많이 주셔서
    친구들이랑 늘 먹으러 다녔고 외제화장품썼어요

    오빠랑 저 어학연수 다녀오고
    대학원 다니고 오빠 결혼시 집 사주시고
    결혼식 비용 다 대주시고요

    학교 편하게 다니고
    저는 박사까지했어요

    더 잘살던 외가쪽 사촌은 30중반되서도
    직장 그만두고 훌쩍 외국가서 몇년있다가 오고 잘 살아요
    이 집은 남매가 모두 미술함

    또 다른 집은 한명 예중 예고나오고,
    공부 잘한 사촌도 있어서 서울대나오고 외국유학
    소위 8학군 출신

    또 한집도 예중ㅡ 예고 나온 집 그리고
    이집 사촌 한명은 공부꽝이라 미국대학으로 유학보냄
    이집은 아버지가 서울대 출신

    또 다른 사촌은 공부 못한다고 중학교부터 외국가서 살았고요 무용 꾸준히 했어요 무용전공은 아님 걍 인문대
    걍 백수지만 벤츠끌고 유유자적삽니다

    교수 아버지를 둔 사촌은 미국서 태어났고
    이 집은 과외 엄청한듯
    삼촌학회때 외국 많이 따라다녔고
    걔도 대학원 다녀요 얘도 발레배움

    외가나 친가나 이상하게 어른들이 여자애들은 발레를 시키심

    솔직히 집안 부자일수록 사촌들이
    즐겁게 살아요 저희집은 저희가 마냥 손 놓고
    놀고먹을 수준이 아니라 그들만큼 여유롭지는 못해요

  • 25.
    '19.2.17 10:52 PM (58.126.xxx.5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 이해가요. 그냥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것보다 부모님이 자신의 직업을 좋지 않게 보고 나쁜 직업으로 얘기하셨을거예요. 그 시선을 그대로 원글님이 보신걸테구요.
    원글님은 하고싶은것도 많은데 못하니 더 그렇게 느꼈을테구여..
    그래도 원글님이 받으신건 명석한 두뇌와 끈기 같은 걸거예요 그러니 좋은 직업 가지신걸테구요..
    자기의 만족스러운 부분만 극대화해서 보는게 필요할때가 있더라구요

  • 26. **
    '19.2.17 10:52 PM (116.123.xxx.247) - 삭제된댓글

    80년대 중학교 다닐때 은행지점장 친구집 갔는데 넓은 정원에 과일이 바구니가 아닌 커다란 나무채반에 그득 식모에 예고 다니는 언니 보고 놀랬는데 지금 생각하면 원래 부잣집이었던가 같아요

  • 27. 00
    '19.2.17 10:55 PM (223.39.xxx.74)

    음 저는 지금 부모님 직업에 대해 별 느낌이 없어요
    다만 다른 분들은 어떤 세계에서 살았을까~
    저도 에피소드라면
    아침에 늦어서 아빠차 타고오면
    애들이 너 택시타구 왔지 돈많네
    이랬던거 ㅋ

  • 28. 중소기업
    '19.2.17 10:58 PM (124.49.xxx.61)

    월급사장으로 기사와 차가나왔는데 80년대요.백화점가면 전화하면 지하에서 아저씨가 올라오시고....
    근데 사실 저희집 돈이 없었어요 뵬로
    월급이 작았거든요.
    그러고 얼마있다 회장아들이 와서차도 반납했어요 ㅠㅠ아빤 다시 버스타고 출퇴근

  • 29. 초등때부터
    '19.2.17 10:58 PM (223.62.xxx.236)

    불어레슨도 받았는데 ㅆㅂ 기억나는건 엉 뜨 투아 아 엄마 미안해...

  • 30. 옛날에
    '19.2.17 11:04 PM (182.221.xxx.96) - 삭제된댓글

    아빠가 군사독재시절 장교였는데 선생님들이
    따로 불러서 아빠 육사출신이니 우와 아빠 계급이 뭐니 우와 너희 아빠 대단하구나 이랬었어요 특히 남자선생님들이요 대학가서도 아빠 군인이라고 하면 남자선배들이 계급이 뭐냐고 하고 우와하고
    너희 아빠 뜨시면 자기네는 뭐뭐 하는 날이였다 하고 집에도 일찍 데려다 줬어요. 자긴 제대했어도 무섭다고 널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하고
    지금은 연금 받으시니 편하고
    어릴때 관사 살때 군인삼촌들이 예뻐해주고 좋았어요

  • 31. 재밌네요
    '19.2.17 11:23 PM (119.149.xxx.138)

    저도 중등 이후 아버지 쭉 무직. 가끔 노가다
    아버지 직업란에 뭐라고 쓸말있는 사람 참 부러웠고 그래도 공부는 잘해 좋은 대학 갔는데 가서보니 놀랍더군요.
    교수 부모도 많고, 고위 관직에... 그 시절 부모가 교수가 될 정도면 초졸인 울엄마 연배인데 유학하고 박사까지 땄다고! 어떻게 그런게 가능하지 신기하기만 했네요. 주위에 그런 사람 본적이 없어서ㅋ

  • 32.
    '19.2.17 11:23 PM (119.70.xxx.238)

    뻘댓글이지만 택시기사가 안좋은 직업이라니 저희아빤 평생 노점했는데 뭐든 상대적인 거네요 택시기사님이었다니 부럽습니다

  • 33. ...
    '19.2.17 11:27 PM (223.62.xxx.50)

    이대 숙대 나와서 설대 연대출신들과 결혼해 지금은 임원 사모요. 자식들은 특목고 나와 스카이 갔는데 저한테 니가 돈벌어서 니가 쓰는거 부럽데요.

  • 34. 저는
    '19.2.17 11:27 PM (74.96.xxx.106)

    80년대 생이구요
    아버지는 대학원까지 나오시고 처음엔 미군 관련된 회사에서 일하시다 자기 사업 하셨어요. 직원 많이 부리는 큰 중소기업까지는 아니고 소규모로.
    저는 사립 초등학교 나오고, 어렸을때 예체능 원하는거 다 배우고 (피아노, 미술과외)
    초등학교때부터 해외 여행 다니고 (일본, 동남아, 미국)
    중학교때 미국 들어와 여기서 대학원까지 마치고, 저는 지금 전문직 얻어 잘 살고 있어요.

    특별히 부자 집안 이런 건 아니었는데, 할아버지가 예전 고등학교 교장 선생님이셔서, 50-60년대 생이신 삼촌들도 그시절 다들 대학 나오시고 제 친척들도 다들 학벌 좋고(sky) 그래요.

    제 삼촌중 한분이 저 초등학생 때 쯤 드라마에 나올듯한 평창동 개인주택으로 이사하셨는데, 그것 때문에 평범한 서민 동네 살던 저는 어렸을때 저희집이 가난한줄 알았어요...

  • 35. .......
    '19.2.18 12:12 AM (125.136.xxx.121) - 삭제된댓글

    전 아빠직업에대해 창피하다고 생각한적은 없는데 아빠는 딸이라는 이유로 챙피하다고하셨죠.
    그리고 돈이 없다는 소리를 장마철에 비오는것처람 듣고자랐네요.그래서 그냥 포기한것도 많았는데 이건 제 성겻같네요. 악바리처럼 열심히해서 가졌어야했는데 그냥 포기했어요

  • 36.
    '19.2.18 12:28 AM (175.197.xxx.67)

    아빠 집안이 전부 사업가이셔서 공대 나오신 아버지도 사업을 하셨어요 그냥 평범했어요. 미술 피아노 다니고 중학교 입학할때 백화점 가서 아빠랑 가방고르면서 최고 좋은 것으로 사라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나요

  • 37. ㅇㅇ
    '19.2.18 3:13 AM (69.243.xxx.152) - 삭제된댓글

    아버지 대졸 중소기업 사업하셨고, 엄마 대졸 가정주부.
    두 분 다 잘산다는 소리듣던 집 출신이셔서 어릴때 큰집 외갓집에 가면 돈이 굴러다니는 느낌..
    가는데마다 보는 친척들마다 자꾸 돈을 줌.
    할아버지를 보면 할아버지가 돈주시고, 할머니보면 할머니가 돈주시고.
    큰엄마, 삼촌들, 이모들 등등 애들은 현금 수거하러 다니느라 정신이 없음.
    자랄 수록 받는 액수가 커져서 명절에 한바퀴 돌면 백화점 가서 옷 몇벌 사입을 액수.
    태어나서부터 그냥 그런 환경이라서 남들도 다 그런 줄 알았어요.

    그렇게 가족행사 있을때마다 그 시절 비쌌던 과일이 한뭉텅이에 고기니 술이니 박스떼기로 여기저기...
    큰 부엌이 미어터져라 음식장만하던 여자 친척어른들과 도우미들.
    상다리가 부러지라고 차린 음식들이 온방에 가득.
    그 와중에 할아버지한테 인사드린다고 오는 잘 모르는 어른들...

    우리집도 동네 다른 사람들이 보면 부잣집이라고 그랬는데
    사실 저랑 우리 형제들은 한번도 우리가 부자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학비, 과외비, 교재비, 용돈걱정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지만 부모님이 다른 부분에서는 허리띠 꽉.
    한겨울에 여름커텐 그대로 달고 살고.
    사촌들 입었던 옷 줄줄이 돌아가며 물려서 헤질때까지 입었고.
    양말은 죄다 빵구난 거 엄마가 바늘로 기워서 발가락에 배여 항상 불편했고.
    화장지 많이 쓴다고 꾸중듣고, 뜨거운 물 아껴써야했고,
    메이커옷은 사주지도 않으셨고, 용돈을 받아도 아껴쓰지 않으면 꾸중듣고.
    친척한테 받은 용돈은 저금하라고 온갖 잔소리 다 듣고.
    별로 여행도 안데리고 다니셔서 나중에 20대에 가서야 각자 알아서 여행다니고.

    우리 아버지가 중소기업 사장이셨는데
    엄마는 우리들 학교에서 자꾸 이거해라 저거해라 불러대며 봉투요구에 지치져서
    나중에는 학교에서 아버지 뭐하시냐 묻거든 그냥 공장 다닌다고 해라 그러셔서
    우린 진짜로 그러고 다녔다는...

    피부로 느끼는 소비수준이 낮고 불편했기 때문인지 제 기억속엔 우린 가난했다는 느낌이에요.
    근데 나중에 커서 학교 동창들을 만나보니 저를 부잣집 딸로 기억하고들 있더라구요.
    예나 지금이나 난 그냥 평범하게 산다는 느낌이에요.

  • 38. ㅇㅇ
    '19.2.18 3:16 AM (69.243.xxx.152) - 삭제된댓글

    아버지 대졸 중소기업 사업하셨고, 엄마 대졸 가정주부.
    두 분 다 잘산다는 소리듣던 집 출신이셔서 어릴때 큰집 외갓집에 가면 돈이 굴러다니는 느낌..
    가는데마다 보는 친척들마다 자꾸 돈을 줌.
    할아버지를 보면 할아버지가 돈주시고, 할머니보면 할머니가 돈주시고.
    큰엄마, 삼촌들, 이모들 등등 애들은 현금 수거하러 다니느라 정신이 없음.
    자랄 수록 받는 액수가 커져서 명절에 한바퀴 돌면 백화점 가서 옷 몇벌 사입을 액수.
    태어나서부터 그냥 그런 환경이라서 남들도 다 그런 줄 알았어요.

    그렇게 가족행사 있을때마다 그 시절 비쌌던 과일이 한뭉텅이에 고기니 술이니 박스떼기로 여기저기...
    큰 부엌이 미어터져라 음식장만하던 여자 친척어른들과 도우미들.
    상다리가 부러지라고 차린 음식들이 온방에 가득.
    그 와중에 할아버지한테 인사드린다고 오는 잘 모르는 어른들...

    우리집도 동네 다른 사람들이 보면 부잣집이라고 그랬는데
    사실 저랑 우리 형제들은 한번도 우리가 부자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학비, 과외비, 교재비, 용돈걱정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지만 부모님이 다른 부분에서는 허리띠 꽉.
    한겨울에 여름커텐 그대로 달고 살고.
    사촌들 입었던 옷 줄줄이 돌아가며 물려서 헤질때까지 입었고.
    양말은 죄다 빵구난 거 엄마가 바늘로 기워서 발가락에 배여 항상 불편했고.
    화장지 많이 쓴다고 꾸중듣고, 뜨거운 물 아껴써야했고,
    메이커옷은 사주지도 않으셨고, 용돈을 받아도 아껴쓰지 않으면 꾸중듣고.
    친척한테 받은 용돈은 저금하라고 온갖 잔소리 다 듣고.
    별로 여행도 안데리고 다니셔서 나중에 20대에 가서야 각자 알아서 여행다니고.

    우리 아버지가 중소기업 사장이셨는데
    엄마는 우리들 학교에서 자꾸 이거해라 저거해라 불러대며 봉투요구에 지치져서
    나중에는 학교에서 아버지 뭐하시냐 묻거든 그냥 공장 다닌다고 해라 그러셔서
    우린 진짜로 그러고 다녔다는...

    피부로 느끼는 소비수준이 낮고 불편했기 때문인지 제 기억속엔 우린 가난했다는 느낌이에요.
    근데 나중에 커서 학교 동창들을 만나보니 저를 부잣집 딸로 기억하고들 있더라구요.

  • 39. ㅇㅇ
    '19.2.18 3:20 AM (69.243.xxx.152) - 삭제된댓글

    아버지 대졸 중소기업 사업하셨고, 엄마 대졸 가정주부.
    두 분 다 잘산다는 소리듣던 집 출신이셔서 어릴때 큰집 외갓집에 가면 돈이 굴러다니는 느낌..
    가는데마다 보는 친척들마다 자꾸 돈을 줌.
    할아버지를 보면 할아버지가 돈주시고, 할머니보면 할머니가 돈주시고.
    큰엄마, 삼촌들, 이모들 등등 애들은 현금 수거하러 다니느라 정신이 없음.
    자랄 수록 받는 액수가 커져서 명절에 한바퀴 돌면 백화점 가서 옷 몇벌 사입을 액수.
    태어나서부터 그냥 그런 환경이라서 남들도 다 그런 줄 알았어요.

    그렇게 가족행사 있을때마다 그 시절 비쌌던 과일이 뭉텅이채 고기니 술이니 박스떼기로...
    큰 부엌이 미어터져라 음식장만하던 여자 친척어른들과 도우미들.
    상다리가 부러지라고 차린 음식들이 온방에 가득.
    그 와중에 할아버지한테 인사드린다고 오는 잘 모르는 어른들...

    우리집도 동네 다른 사람들이 보면 부잣집이라고 그랬는데
    사실 저랑 우리 형제들은 한번도 우리가 부자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학비, 과외비, 교재비, 용돈걱정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지만 부모님이 다른 부분에서는 허리띠 꽉.
    한겨울에 여름커텐 그대로 달고 살고.
    사촌들 입었던 옷 줄줄이 돌아가며 물려서 헤질때까지 입었고.
    양말은 죄다 빵구난 거 엄마가 바늘로 기워서 발가락에 배여 항상 불편했고.
    화장지 많이 쓴다고 꾸중듣고, 뜨거운 물 아껴써야했고,
    메이커옷은 사주지도 않으셨고, 용돈을 받아도 아껴쓰지 않으면 꾸중듣고.
    친척한테 받은 용돈은 저금하라고 온갖 잔소리 다 듣고.
    별로 여행도 안데리고 다니셔서 나중에 20대에 가서야 각자 알아서 여행다니고.

    우리 아버지가 중소기업 사장이셨는데
    엄마는 우리들 학교에서 자꾸 이거해라 저거해라 불러대며 봉투요구에 지치져서
    나중에는 학교에서 아버지 뭐하시냐 묻거든 그냥 공장 다닌다고 해라 그러셔서
    우린 진짜로 그러고 다녔다는...

    피부로 느끼는 소비수준이 낮고 불편했기 때문인지 제 기억속엔 우린 가난했다는 느낌이에요.
    근데 나중에 커서 학교 동창들을 만나보니 저를 부잣집 딸로 기억하고들 있더라구요.

  • 40. ...
    '19.2.18 3:58 AM (93.41.xxx.106)

    할아버지 그 시절에 유학하셨고
    부모님 두 분다 전문직이시니
    경제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넘치는 혜택을 많이 받아서 지금도 감사합니다
    어릴 때부터 안 해본 거 없었고
    안 누려 본 거 없었구요
    80년대 말 해외여행 자율화 되었을 때부터
    견문 넓히라고 비지니스까지 태우셔서
    해외는 항상 보내주셨고
    자식 4명 모두 다 유학 시켜주셨어요

  • 41. 살아계시면
    '19.2.18 4:00 PM (121.161.xxx.231) - 삭제된댓글

    살아계시면 100세도 넘으셧을 할아버지는 유학하신분이고 할머니는 여고나오신분이세요
    저희아빤 서울대나오셨고... 아빠 형제들 다 전문직이에요 지금 80세 가까운 우리고모가 대학피아노전공.
    아빤 공무원이셨어요 잘사는집은 아니었어요 ..외국생활하고 그런거도안해봤는데

    저희 삼형제 공부잘못했어요 사촌들도 서울대갈만큼한사람없어요
    아빠가 영어공부열심히하라 도와주신거랑 공부에 대학에 늘 제 의견 존중해준거 정말 고마와요
    저도 대학생엄마인대 아이가 저보다도 좀 못한대학다니는데 늘 제가 자랑스러워해요
    우리때에 비해 요즘 대학가기힘든데 니가 이만큼해줘서 고맙다고 아이는 도리어제게 고맙다고..
    내리 사랑 아니고 내리교육인가봐요..
    도리어 일찍돌아가신 시아버지.. 굉장히 대단하신분인줄알았어요.. 어느날 물어봤는데
    아버님은 대학을 어디나오셨나고 했더니 상고나오셨다길래.. 펌하는 아닌데..
    우리집하고 다른거 잘 몰랐어요
    다른집도 다 아버지가 좋은대학나오고 지방에서도 서울로 대학다니고 그런줄알았던건
    어린시절의 제 추억이었나봐요

    중학교때 남자담임쌤이면 아빠가 상담하셨어요 여자담임은 엄마께서..
    저도 어느 스승의날 울아빠가 1일교사 오셔서 너무놀랬던기억
    미국에서 공부하고 싶다는말에 보내주셨는데 당시 남친땜에 안마치고 귀국..ㅎㅎ 결혼해서 그냥주부에요

  • 42.
    '19.2.18 4:09 PM (211.36.xxx.248) - 삭제된댓글

    개인택시면 사장님인데..부끄러울 일이 아닌데..그거 지금은 모르겠으나 자격조건 까다로웠어요

  • 43. ...
    '19.2.18 4:10 PM (14.52.xxx.71) - 삭제된댓글

    저도 금융권 임원 주재원
    다녀오고요
    교육은 다시켜주셨어요
    학교는 사립 비싼데로만
    대학도 대학원까지 예체능도 악기 발레 수영
    스키 등 골고루 다 가르치고요
    그러다보니 월급이 여유 없을정도로요
    감사한일이죠
    그외에는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에요
    아빠가 매너가 좋았어요 외국어도
    잘하고 그래봐야 뭐 월급받고 사는 평범한집이고
    대단하다거나 자랑할거는 없었어요

  • 44. ...
    '19.2.18 4:11 PM (14.52.xxx.71) - 삭제된댓글

    저도 금융권 임원 주재원
    다녀오고요
    교육은 다시켜주셨어요
    학교는 사립 비싼데로만
    대학도 대학원까지 예체능도 악기 발레 수영
    스키 등 골고루 다 가르치고요
    그러다보니 월급이 여유 없을정도로요
    감사한일이죠
    그외에는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에요
    아빠가 매너가 좋았어요 말도 점잖게 하시고
    자녀들의견 존중하고 외국어도
    잘하시고 그래봐야 뭐 월급받고 사는 평범한집이고
    대단하다거나 자랑할거는 없었어요

  • 45. ...
    '19.2.18 4:12 PM (14.52.xxx.71) - 삭제된댓글

    저도 금융권 임원 주재원
    다녀오고요
    교육은 다시켜주셨어요
    학교는 사립 비싼데로만
    대학도 대학원까지 예체능도 악기 발레 수영
    스키 등 골고루 다 가르치고요
    그러다보니 월급이 여유 없을정도로요
    감사한일이죠
    그외에는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에요
    아빠가 매너가 좋았어요 말도 점잖게 하고
    자녀들 의견 존중하고 외국어도
    잘하시고 그래봐야 뭐 월급받고 사는 평범한집이고
    대단하다거나 자랑할거는 없었어요

  • 46. 대기업 임원
    '19.2.18 4:15 PM (59.8.xxx.85)

    이셨는데 주로 호텔 백화점쪽에 계셔서
    호텔부페 백화점 식당가? 그런데 좀 더 갔던거 같아요.
    그 외 백화점 상품권이라던가 백화점 입점업체 상품권 같은거 생기면 종종 백화점서 쇼핑하고 임직원 카드로 남보다 10프로 더 할인받긴 했지만 물려받은 유산이 있는 집이 아니라 평소에는 엄마가 백화점 가도 매대 아님 고터나 할인매장 보세 그런데서 옷 사입고 선물로 받은거 아님 화잔품도 그냥 동네 화장품 가게에꺼 쓰고 그러셨네요.
    전 70년대중반 생이에요.

  • 47. ..
    '19.2.18 4:29 PM (1.227.xxx.232)

    아빠가 검찰쪽에 30년계셔서 검찰공무원이셨어요 돈이많고풍족한것은 아니었지만 엄마도 공무원이어서 맞벌이라 먹고사는거 정도지 우리가족이 결혼전 해외여행이나 제주도여행도 한번도 안가봤었구요 버스타고 국내여행패키지 다녔었어요 일단 학교선생님들이나 주변 동네모든사람들이 사기칠생각이나 등쳐먹을생각을 못하고 조심합니다 약간 경외심 같은걸 가지고있었다는걸 어릴때부터느꼈구요 게다가 서울이아니라서 그지역에 전문적인직업들이 많이없기도했구요 부모님 두분다 대학 나와서 두분다 직업있는경우는 많지않아서 부모님을 자랑스럽게느꼈구요 반에 의사아빠정도 둔친구가 한명정도있음 제일 잘살았죠 어쩌다볼수있었구요 남들이 아무도 무시못하고 경외심을가졌고 두분이 벌은걸로 재건축사셔서 재테크도잘되어 자식들이 다 중매로 결혼도잘했어요 유학같은건 꿈을꿔볼순없었지만 (소도시라 유학가거나 그런일은잘볼수없었어요)
    가족들 다 여유롭게사니감사하지요 지금처럼 해외다니고 그럴때도아니었고 부모님들 대부분이 고졸들인거 같았어요 장점이훨씬많지 단점은모르겠네요 그냥너무감사해서요

  • 48. ..
    '19.2.18 4:32 PM (1.227.xxx.232)

    엄마 직장에서 이사람저사람한테 돈빌리고 안갚는사람 있었는데 울엄마한테만 돈빌려달란소리못했구요 하여간 사회에서 만나는 모든사람들이ㅡ조심하고 어려운일있음 상담도많이들하시고 그랬었어요 우리나라는 살면서 가족중 한명이 의료계 법조계 경찰알면 큰도움이된다고하잖아요

  • 49. ...
    '19.2.18 4:32 PM (39.117.xxx.193)

    초등학생때 집이 가난해서 어린 마음에 부끄러운 적이 많았는데, 그래도 아버지 직업이 경찰 공무원이라..
    초등때 경찰, 소방관.. 엄청 훌륭한 분이라고 배우잖아요.
    그래서 좀 위안이 되었어요.
    그리고 결혼할때, 연금 있으셔서 부모님 노후가 안정되다고 시부모님 안심하셨어요.

  • 50. 장사하심
    '19.2.18 4:38 PM (14.187.xxx.167) - 삭제된댓글

    장사잘되서 아주어릴때부터 예체능해서 예중예고나와 예체능전공.
    중학교때부터는 아버지가 학교에 차로데려다주심.
    70년대생. 잘살았는지 몰랐는데 커서 감사하게됨.

  • 51. .....
    '19.2.18 4:39 PM (114.200.xxx.153)

    부끄러워하지않고, 잘 크신 분들..참 부럽네요..

  • 52. ..
    '19.2.18 4:41 PM (1.227.xxx.232)

    아~글고 주변에 은행장 아빠둔 친구네가 훨씬 잘살았었어요ㅡ선물도 많이 들어오고 일본이나 해외의 특별한간식이나 이쁜소품도 많았고요
    그친구도 결혼잘하고잘살더만요
    여자는 아버지직업이좋으면 중매로 결혼을 잘하는것같아요

  • 53. 좋은직업아니지만
    '19.2.18 4:41 PM (14.187.xxx.167)

    장사잘되서 아주어릴때부터 예체능해서 예중예고나와 예체능전공.
    책많이 사주셨고, 중학교때부터는 아버지가 학교에 차로데려다주심.
    70년대생. 잘살았는지 몰랐는데 커서 감사하게됨.

  • 54. 뭘 부끄러워까지
    '19.2.18 4:42 PM (175.223.xxx.199)

    택시 기사님이시면 수입 나쁘지 않으셨을테고...

    친구 아버지 육사 나왔지만 제대하고 다닌 회사도 퇴사하고 택시하시는데 뭐가 문제죠?
    친구도 아버지 닮아 영특했음.

  • 55.
    '19.2.18 4:44 PM (61.69.xxx.113) - 삭제된댓글

    건설 중장비 운전 하셨는데 어린 맘에 아빠 직업도 왠지 창피했지만 그 보다 더 한건 본인 부모, 형제 챙기느라 등골 빠지는지 모르고 협조 안한다고 엄마랑 싸우고 폭력 쓰던거요. 어릴때부터 두려운 존재라고 각인 될 만한 트라우마가 몇 번 있었고 그 폭력성에 못지않게 비난, 짜증, 분노 폭발하던 엄마도 내 정신세계를 죽였던거 같아요. 부모님 두분 다 언행에 문제가. ㅜㅜ 의지 할 곳 없던 제 어린시절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나네요.

    암튼 중등 때 영어 영작 하는데 전 제가 끙끙대며 해왔는데 친구가 아빠가 써줬다 그래서 깜놀. 영어 할줄아는 부모가 있다는ㄱ 너무 딴세상 얘기였어요.

    나름 결혼 후 잘 풀려서 만 4세 우리 아들은 지금까지 비행기 탄 횟수가 몇번인지 셀 수 없을 정도고 이 아이 앞으로 4년간 들어간 돈ㅇ 제 평생 부모에게 지원 받은 금액보다 많을것 같네요.

  • 56. ....
    '19.2.18 5:14 PM (110.70.xxx.176)

    숙제나 공부해야한다면
    딸은 살림밑천이니
    돈이나 벌라며
    졸업하면 공장보낸다거나
    가게보라 장사시킨부모가 부끄러운거죠
    우리집이야기예요

  • 57. 그냥
    '19.2.18 5:21 PM (110.70.xxx.246)

    잘 먹고, 놀러 많이 다니고, 비싼 옷 입고,
    스포츠도 개인 강습, 비싼 악기도 시켰죠.
    과외는 기본. 대학 가서도 18평짜리 오피스텔 사서 거기서 살았어요. 생활비 넉넉히 받아 잘 쓰고 다니고.
    부산 내려올 때는 아파트 한채 사주셨어요.
    근데 그게 답니다. 집이 좀 잘 살고 못 살고 의미 있나요.
    부모 사이 다정하고, 화목한 가정이 우선이고, 최고지.

  • 58. ㄴ참고로
    '19.2.18 5:23 PM (110.70.xxx.246)

    월급쟁이 아니었어요. 아빠는 전문직 관련한 사업.
    엄마는 백화점에 매장이 여러개 있었어요.
    미혼이거 가방끈 짧은 고모 취직 시켜 줄려고 매장을 냈었네요.

  • 59. 저는
    '19.2.18 5:27 PM (121.133.xxx.199)

    드문 고위공무원이라 드러내지 않으려 했고 알게되는 경우에는 처음봤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고...그런데 왜 그렇게 사니(좀..청빈하셨거든요) 라는 눈빛이었어요.
    어릴때는 그런 어떤 격차가 싫어서 평범하신 분이면 좋았을 텐데라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나니 감사한게 많아요. 원칙을 중요하게 생가하고, 항상 공부하고 책을 가까이 두셨거든요. 그모습을 어느 순간 보니 닮아 있더라구요.
    그런데 너무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돈에 대한 두려움은 저의 DNA 랍니다.

  • 60. ...
    '19.2.18 5:36 PM (220.127.xxx.123)

    저희 아버지는 저 대학때 부터 이미 백수셨고... 엄마는 청소하셨어요.
    전 부모님의 직업에 대한 것보다, 매일 술드시고, 부부싸움하는 아빠가 부끄러웠어요.
    경제적 쪼들림이 결국은 가정불화로 이어지더라구요... 가난해도 흥부네같은 화목한 가정도 있겠지만...
    아빠 성격이 뭐 경제적으로 안쪼들려도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아마도 돈이 풍족했더라면 더 괜찮았지 않을까하고 생각해요.

  • 61. ㅋㅋ
    '19.2.18 5:57 PM (175.120.xxx.157)

    부모님 다 부지런 하시고 직업까지 좋아서 가난을 모르고 살았죠 뭐
    외국도 많이 다니셔서 그 당시 친구들 중에 제일 잘살았고 아버지가 자상하셔서
    진짜 풍족하고 화목하게 살았어요 외국 다니시면서 귀한거 많이 사오셨고 당시 전축이 몇대 있어서 고모네도 주고 큰 집도 주고 ㅋ
    장난감같은거나 외국애들 입는 민속의상 같은 것도 입고 다니고 초딩이 통굽 높은 거 신고 다니고 그랬죠
    외국에서 옷 같은 거 구두 모자 같은 거 들여 오셔서 입고 다녀서 친구들이 신기해했죠 뭐든 풍족하니까 친구들 오면 이것저것 막 주고 걍 아무생각없이 살았어요 하고 싶은 건 다 하고 살아서 지금 뭘 하고 싶다 어디 가고 싶다 이런 생각은 별로 안들어요
    그 때 럭스 비누같은것도 대량으로 들여와서 이웃에 나눠주고 바나나도 가지고 오고 그랬어요 ㅋㅋ
    자식들 결혼할때도 다 집해주고 했어요

  • 62. ..
    '19.2.18 5:57 PM (221.159.xxx.134) - 삭제된댓글

    저희 아빠는 교직에 계셨어요.교육공무원이죠.
    3남매이고 엄마는 평생 전업주부시고요.
    그당시 박봉이라했지만 요즘날 공무원연금 받고 사시는데 신경쓸 일도 없고 따박따박 나오는데 자식입장에선 건물주 월세 받는 부모 부럽지 않아요.
    부모님은 그 옛날 하녀들 여러명 있는 지방유지집안 출신이시고 지방이지만 부잣동네에 아파트에 살았어요.
    지금은 주택 사는 사람이 더 부자지만 저 어릴적엔 아파트 사는게 부의상징이었어요.국민학교때 전교회장이 국회의원아들, 재벌집 아들 이랬어요.
    피아노학원,미술학원,영수학원 사교육 시켜주셨고..
    어릴적에 피아노,비디오,침대등등 있는지 없는지 학교서 조사할적에 거의 손 들었던 기억나네요.그 당시엔 왜 그런걸 했는지 참..3남매 한꺼번에 사립대학 다녔는데 다 뒷바라지 해주셨고 3남매 결혼할때 저는 혼수,오빠들은 아파트전세 해주셨고 자산 일부 증여 3남매 똑같이 해주셨어요.
    그 시대 부모님들이 그렇듯이 한국전쟁 난 시대라 다들 근검절약하던시대라 그렇게 사셨고 교육비는 아끼지 않으셨어요. 그래서 지금도 난방도 안하고 절약하고 사세요ㅜㅜ
    잔소리해도 소용없고 좋은옷 사입으시라고 돈 드려도 소용없어요ㅜㅜ그러면서 저보고 좋은옷 사입으래요.
    제가 바빠서 돈만 벌어대지 돈 쓸 시간이 없어 꾸미질 않고 다녀서요. 저는 남편과 같이 사업하고 월세소득 있는 임대사업자지만 아빠 보니 공무원연금 진짜 부러워요.나이 들면 건물관리 힘들거 같고요..

  • 63. ...
    '19.2.18 5:58 PM (27.164.xxx.197) - 삭제된댓글

    아버지 직업 좋은 사람들 중에 자수성가도 있겠지만 친일파도 있을 듯

  • 64. ..
    '19.2.18 6:02 PM (221.159.xxx.134) - 삭제된댓글

    저희 아빠는 교직에 계셨어요.교육공무원이죠.
    3남매이고 엄마는 평생 전업주부시고요.
    그당시 박봉이라했지만 요즘날 공무원연금 받고 사시는데 신경쓸 일도 없고 따박따박 나오는데 자식입장에선 건물주 월세 받는 부모 부럽지 않아요. 
    부모님은 그 옛날 하인들 여러명 있는 지방유지집안 출신이시고 지방이지만 부잣동네에 아파트에 살았어요.
    지금은 주택 사는 사람이 더 부자지만 저 어릴적엔 아파트 사는게 부의상징이었어요.국민학교때 전교회장이 국회의원아들, 재벌집 아들 이랬어요.
    피아노학원,미술학원,영수학원 사교육 시켜주셨고..
    어릴적에 피아노,비디오,침대등등 있는지 없는지 학교서 조사할적에 거의 손 들었던 기억나네요.그 당시엔 왜 그런걸 했는지 참..3남매 한꺼번에 사립대학 다녔는데 다 뒷바라지 해주셨고 3남매 결혼할때 저는 혼수,오빠들은 아파트전세 해주셨고 자산 일부 증여 3남매 똑같이 해주셨어요.
    그 시대 부모님들이 그렇듯이 한국전쟁 난 시대라 다들 근검절약하던시대라 그렇게 사셨고 교육비는 아끼지 않으셨어요. 그래서 지금도 난방도 안하고 절약하고 사세요ㅜㅜ
    잔소리해도 소용없고 좋은옷 사입으시라고 돈 드려도 소용없어요ㅜㅜ그러면서 저보고 좋은옷 사입으래요.
    제가 바빠서 돈만 벌어대지 돈 쓸 시간이 없어 꾸미질 않고 다녀서요. 저는 남편과 같이 사업하고 건물 몇 채 갖고 있는 건물주지만 아빠 보니 공무원연금 진짜 부러워요.나이 들면 건물관리 힘들거 같고요..

  • 65. ..
    '19.2.18 6:08 PM (221.159.xxx.134)

    저희 아빠는 교직에 계셨어요.교육공무원이죠.
    3남매이고 엄마는 평생 전업주부시고요.
    그당시 박봉이라했지만 요즘날 공무원연금 받고 사시는데 신경쓸 일도 없고 따박따박 나오는데 자식입장에선 건물주 월세 받는 부모 부럽지 않아요. 
    부모님은 그 옛날 하인들 여러명 있는 지방유지집안 출신이시고 지방이지만 부잣동네에 아파트에 살았어요.
    지금은 주택 사는 사람이 더 부자지만 저 어릴적엔 아파트 사는게 부의상징이었어요.국민학교때 전교회장이 국회의원아들, 재벌집 아들 이랬어요.
    피아노학원,미술학원,영수학원 사교육 시켜주셨고..
    어릴적에 피아노,비디오,침대등등 있는지 없는지 학교서 조사할적에 거의 손 들었던 기억나네요.그 당시엔 왜 그런걸 했는지 참..3남매 한꺼번에 사립대학 다녔는데 다 뒷바라지 해주셨고 3남매 결혼할때 저는 혼수,오빠들은 아파트전세 해주셨고 자산 일부 증여 3남매 똑같이 해주셨어요.
    그 시대 부모님들이 그렇듯이 한국전쟁 난 시대라 다들 근검절약하던시대라 그렇게 사셨고 교육비는 아끼지 않으셨어요. 그래서 지금도 난방도 안하고 절약하고 사세요ㅜㅜ
    잔소리해도 소용없고 좋은옷 사입으시라고 돈 드려도 소용없어요ㅜㅜ그러면서 저보고 좋은옷 사입으래요.
    제가 바빠서 돈만 벌어대지 돈 쓸 시간이 없어 꾸미질 않고 다녀서요. 저는 남편과 같이 사업하고 건물 몇 채 갖고 있는 건물주지만 아빠 보니 공무원연금 진짜 부러워요.나이 들면 건물관리 힘들거 같고요..
    어쨋건 아주 풍족하진 않았지만 부족함없이 컸어요.
    지금 공무원연금 받고 사시니 자식들입장에서도 부담 안되고요..하지만 부모님은 3남매 더 못 해줘서 마음이 아프시대요..저는 무슨일을 하셨든 열심히 사셨다면 충분히 존경스럽다 생각해요.울 시부모님은 평생 가난한 농민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사시고 자식들에게 최대한 의지하려 안하시고..고생 하신거 생각하니 잘해드리고 싶거든요.

  • 66. 크리스티나7
    '19.2.18 6:14 PM (121.165.xxx.46)

    내 친구 아버지 영사
    영사 딸이랍시고 스위스 살다오더니 이대 불문과 그냥 들어가고
    치과의사랑 결혼했고 멀쩡 잘살죠. 전교에서 제일 유명한 개날라리 였어요.
    생각만 해도 무서움.
    화목한게 좋아요.
    너무 부모가 잘나도 자식들이

  • 67. ...
    '19.2.18 6:17 PM (14.52.xxx.71) - 삭제된댓글

    위에 그애기도 할까 하다 빼먹었는데
    금융권에 주재원 간 집이에요
    아버지 완전 자주성가
    빽하나 연줄하나 없이 고생 진짜 많이 하신분인데
    남들 보기엔 점잖고 집안 좋아보이죠
    교육만 열심히 시켰지 여유는 없었고요

  • 68. ..
    '19.2.18 6:28 PM (1.227.xxx.232)

    우리시부모도 초졸 중졸,그래도 자식들 잘키우셨고 학교때 친구들보면 부모님들 대부분이 중고졸인듯 했어요 우리때 대학진학률이 전문대까지해도 20퍼센트였으니요
    원글님 아버지정도면 저는 평균이라고생각해요 부끄러울것도없구요 저는 재산이 넘쳐나게 학창시절에 잘살아보진 못했는데 부모님직업이 두분 다 좋아서 항상 자랑스럽고떳떳했던거 어려움없이 자란거 그런거에 너무감사해요
    제가 결혼하고 악기를 취미로배웠는데 그때샘이 그러더라구요 항상 기사가 차태워다녔고 당연한듯 생각하고 학교졸업했는데 결혼하고는 그리 풍족히 못산다구요 그게 다 부모님 힘으로 잘살았단거지요,뭐~

  • 69. 뜬금없이
    '19.2.18 6:30 PM (1.224.xxx.254)

    친일파가 왜 나오나요?
    부자들은 친일파거나 탈새했거나 사기를 쳤거나 해서
    부자가 됐을거야
    이런 심리로 평생 가난하게 살 시람이네요.
    이러면 또 자긴 직장 좋고 월급 많다고 발끈하겠죠.

  • 70. 사립초 텔레비젼
    '19.2.18 6:45 PM (124.111.xxx.42)

    1970년대 초에 사립초 나왔구요.
    텔레비젼이 있어서, 한일축구전? 뭐 이런거 할때, 온동네 사람들이,
    우리집에서 시청한 기억정도?

  • 71. ...
    '19.2.18 7:37 PM (172.56.xxx.175) - 삭제된댓글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외국계회사 임원 지내시다가 월급사장으로 은퇴하셨어요. 그리고 은퇴 후에 또 다시 월급사장으로 들어가서서 정말 늦은 나이까지 일하시면서 제가 하는 일에 경제적으로 보태주셨어요. 자기 사업 하시는 분이나 의사 같은 전문직종처럼 경제적으로도 윤택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모자람이 없었고 문화적으로도 정말 많은 혜택을 받았어요. 일찍 깨인 분이시라 아주 어릴 때부터 좋은 오페라 공연이나 가장 주목받는 레스토랑에 데려가주시고, 악기든 미술이든 발레든 배우고 싶은 것이 있으면 부모님이 더 신나서 좋은 곳을 찾아서 배우게 해주셨는데 무엇보다 좋은 클래식 음악이나 미술을 엄마 아빠가 생활 속에 즐기고 계셨던게 참 좋은 영향을 끼쳤던 것 같아요. 이런 곳은 다녀와야 한다며 이곳저곳 해외여행 보내주시고, 제 실력으로 갈 수 없는 해외의 좋은 학교들을 어학연수 평생교육원(?)명목으로 다녔었죠. 늦은 나이에 유학도 다녀왔구요.
    근데 진짜 인생은 본인이 사는 거라서 똑같이 그런 혜택을 받았어도 형제들이 사는 걸 보면 본인 능력 대로, 혹은 본인 운명 대로 사는 것 같아요. 저는 부모님께 받은 영향으로 문화에 관련된 직종에 종사하며 살고 있고 항상 제가 이 직종에서 일할 수 있는 건 어릴 때 부모님께서 제공해주셨던 풍성한 혜택으로 기인했다고 생각하고 감사하죠. 하지만 받은 만큼 잘 자리잡고 잘 살고 있질 못해서 항상 부모님께 항상 죄송한 마음으로 살아가네요. 원하는 것만 욕심없이 하고 살다보니 평생 '가난한 예술가'네요.ㅎㅎ 어릴 때 절 부러워하던 친구들이 열심히 살아서 안정적인 직업 얻고 저보다 더 잘 살아요.

  • 72. 여기에
    '19.2.18 7:38 PM (223.62.xxx.173)

    친일파가 왜 나와? 못난 ㅋ

  • 73. ..
    '19.2.18 8:12 PM (180.66.xxx.23)

    원글님 나이가 어케 되시나요
    저는 아버지가 직업이 없었어요
    학년 올라갈때 담임 면담 하잔아요
    그때 아버지 뭐 하시냐고 물어보면
    그냥 거짓말로 동대문 시장에서 장사한다고
    하고 대충 거짓말로 얼버무렸어요
    친구는 아버지가 택시 기사였는데
    그 친구는 등록금도 안밀리고 딱딱 잘 내고
    해서 그 친구가 엄청 부러웠는데
    택시 기사 하는 아버지가 떳떳하지 못했나봐요

  • 74. 김미경이
    '19.2.18 8:37 PM (211.36.xxx.97)

    어느강의에서 대학가보니 친구부모들 직업 다 으리으리 했는데 그 시대때 친일파였던거 알게되고 일말의 부러움이 없어졌다고ㅋㅋ 자기부모님 더 떳떳하고 존경하게 됐다고 했던 부분 생각나네요
    뭐 예전부자들 친일에서 자유롭지 않은건 맞죠

  • 75. 와우
    '19.2.18 8:43 PM (87.178.xxx.14) - 삭제된댓글

    여기 댓글들 읽어보니 확실히 부모복이 반복(전체 복의 반)이라는 말이 맞군요.
    아버지 직업 든든해서 친구들과 선생들 앞에서 꿀리지 않고,
    보낼 수 있었던 분들은, 돈이 풍족했던 안 했던,
    존경할 만한 부모를 가졌다는 것만으로도 큰 큰 큰 복입니다.
    그런 존경스런 부모에 대한 결핍이 없었던 사람은, 그걸 잘 못느끼겠지만,
    사회생활하면서 얼마나 자신감에 영향을 미치는지,
    내가 아무리 좋은 직업가지고 잘 나가고 높은 자리 올라가도,
    내 마음 깊은 뿌리속에 자리 잡은 열등감은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저도 여기 원글님처럼 아버지 직업에 컴플렉스 있었구요,
    굳이 따지자면, 직업보다는 전반적으로 못난 부모에 대한, 제 출신에 대한 컴플렉스였던 거죠.
    애들 앞에서 소양없이 맨날 싸우고 폭력쓰고 그런 모습하며
    애들 제대로 지원도 못해주면서 해줄 건 다 해준 마냥 큰소리 쳐대는 그런 모습들.
    이틀에 한번은 맨날 싸우는 모습 봤던 것 같아요.
    그걸 보고 큰 우리 모든 형제들이 결혼해서 모두 다 이혼을 한번씩 했습니다.
    부모가 애들앞에서 싸우는 것 큰 죄입니다. 자식들의 결혼생활까지 결국 다 영향이 갑니다.

  • 76. ...
    '19.2.18 8:45 PM (220.118.xxx.233)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정육점을 하셨어요.
    도매로 크게해서 경제적으로 여유는 있었는데 부모님이 자식들에게 당신 직업을 부끄러워하셨던 기억이 있어요.
    그러다보니 저도 어릴때부터 아버지 직업을 대충 얼버무렸어요. 중학교때인가 국사시간에 계층을 배우면서 우리가 조선시대살면 백정이겠구나 생각하니 더 창피했네요.
    저와 언니동생 다 공부 잘해서 나름 어려움없이 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부모님이 왜그리 당신 직업을 부끄러워하셨는지 안타까워요. 자존감이 낮으셨는지... 직업에 귀천이 있을까요.자식들 잘 키워주셨으니 당당하셨으면 좋았을것을..
    원글님 글 읽으며 아버지 생각, 어릴적 생각하니 마음이 안좋네요.

  • 77. ㅇ__ㅇ
    '19.2.18 9:02 PM (116.40.xxx.34)

    엄마가 부동산 하셨었는데 아~무 생각 없었어요. 부끄럽지도 자랑스럽지도 않았어요. 아빠는 회사 다니셨는데 마찬가지로 아무 생각도 없었어요. 근데 엄마가 욕심이 많아서 빚을 많이 져서 보기엔 그다지 가난하지 않은데 돈 없단 소리가 지긋지긋 했네요.

  • 78. 평생교사.
    '19.2.18 9:07 PM (112.158.xxx.179)

    퇴직하기 십년전쯤 교장선생님이 되셨어요.
    집이 가난하지는 않았지만 풍요하지 않았어요.
    엄마는 가정주부요.
    그런데 두분이 사이가 좋으셔서 그게 아직까지 너무 좋아요.
    퇴직하시고 국내 해외 여행자주 다니시고, 다 자라고 나니 부모님 사이 좋았던게 너무 큰 힘이되네요.
    시부모님은 사이가 안좋으세요.
    자랄때는 모든 집이 저희 집 같은줄 알았는데 1% 안에 드는 부부사이 좋은 집이더라고요

  • 79. ..
    '19.2.18 9:41 PM (125.177.xxx.189)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80년대 초반에 외국회사에 취업하셔서 외국에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살았어요. 국제학교 다녔는데 우리집이 작아서 좀 창피했어요. 친구들 집은 엄청 컸거든요. 나중에 커서 생각해보니 걔네들은 주재원 혜택으로 넓은 집에 산 거고 우린 자가였더라구요. 아버지 덕분에 방학마다 해외 여행하고 불편하지 않게 살았어요. 가장 기억남는건 대학입학하고 둘이서 백화점가서 기초화장품부터 색조까지 풀세트로 다 사주시고 좋아하는 분야 공부하도록 지원해주신거. 근데 아버지랑 성격이 xx같은게 똑같아서 또 싸울까봐 아직도 서로 조심해요 ㅠㅠ 아부지 사랑해요. ㅠㅠ

  • 80. 친일파 아닌
    '19.2.18 9:44 PM (223.62.xxx.92)

    부자들은 인정하기 싫은 댓글 또 있네요.

  • 81. ...
    '19.2.18 9:52 PM (125.177.xxx.189)

    아버지가 80년대 초반에 외국회사에 취업하셔서 외국에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살았어요. 국제학교 다녔는데 우리집이 작아서 좀 창피했어요. 친구들 집은 엄청 컸거든요. 나중에 커서 생각해보니 걔네들은 주재원 혜택으로 넓은 집에 산 거고 우린 자가였더라구요. 아버지 덕분에 방학마다 해외 여행하고 불편하지 않게 살았어요. 가장 기억남는건 대학입학하고 둘이서 백화점가서 기초화장품부터 색조까지 풀세트로 다 사주시고 좋아하는 분야 공부하도록 지원해주신거. 근데 아버지랑 성격이 xx같은게 똑같아서 또 싸울까봐 아직도 서로 조심해요 ㅠㅠ 아부지 사랑해요. ㅠㅠ

  • 82. ..
    '19.2.18 10:07 PM (172.56.xxx.175) - 삭제된댓글

    개인적으로 김미경씨 강의 좋아하고 어느면으로는 존경하지만 가끔 저런식으로 본인 좋은대로 끼워맞춰서 단정짓는 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희 부모님 새대는 가난한 집에서도 공부열심히해서 일류학교 나오고 좋은 직업 갖고 열심히 살면 금방 자리잡고 부유해질 수도 있는 세대였다고 생각해요. 저희 부모님이 그러셨구요.

  • 83. ...
    '19.2.18 10:10 PM (172.56.xxx.175) - 삭제된댓글

    개인적으로 김미경씨 강의 좋아하고 어느면으로는 존경하지만 가끔 저런식으로 본인 좋은대로 끼워맞춰서 단정짓는 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희 부모님 새대는 가난한 집에서도 공부열심히해서 일류학교 나오고 좋은 직업 갖고 열심히 살면 금방 자리잡고 부유해질 수도 있는 세대였다고 생각해요. 저희 부모님이 그러셨구요. 친일파는 커녕 가족이 월북하는 터에 갖은 고초를 겪던 집안이었는데도 불구하구요..

  • 84. 친일파
    '19.2.18 10:12 PM (175.120.xxx.157)

    ㅋㅋㅋ여기서 친일파가 왜 나와요
    울아버지 홀어머니 밑에서 찢어지게 가난하게 살다가 평생 부지런하시고 성실하게 살아서 자수성가 하셨는데요
    7~80년대에 성장기 거친 사람들이 왜 친일파가 나옴

  • 85. ..
    '19.2.18 10:30 PM (1.227.xxx.232)

    그리고 예체능 전공하고싶었는데 자랄때 당시는 여유롭지못해서 재능이많았는데 지원못해준다 하셨고 공부해서 대학가라고 했었어요 예체능하면 집안 망하는줄 아셨고요 하여간 제가 결혼후에 친정이 더 잘됐어요 결혼때도 시댁에서 좋은집안이랑 혼사하는거 부럽다는소리 많이 들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시어머니가 날 찍어누르려는데 남편이랑 시모가 별로고 이혼하고싶을때도 있었는데 그럴때도 언제든 난 내가 헤어지고싶을때 헤어진다는 태도니 초연하고 남편이 쩔쩔매달려요 아버지가 물려주신 돈도 꽤있으니 믿는구석이 있어서 할말하고 당당해요 무시당하지않고 자존감유지하며 살기좋구요 그럴때 부모님께 감사하죠
    여기 82회원님들이 얘기하잖아요 부모복이 제일이라고요
    어디가서든 당당하지만 저는 본인노력으로 전문직되신 애들 학교 학부형들보면 그부모뭐하는지 뭐가궁금하겠어요 아 저사람은 참 노력하고성실히살았겠구나 그냥 그사람자체로 인정하게되고 부럽고 참좋게보이던걸요 ^^

  • 86. 다른말이지만
    '19.2.18 11:58 PM (182.225.xxx.238)

    친일파가 머나먼 고릿적얘기가 아니에요 자수성가해서 부축적한
    사람들 제외하고 일제시대때부터 친일해서 기득권세력되어 7080년대 지나 지금까지 공고하게 진보한테 욕먹으면서도 자기들 정재계권력 지키고 사는 사람들 말하는거잖아요
    설마 이런것도 모르는건 아니죠?

  • 87. ....
    '19.2.19 12:16 AM (223.53.xxx.169) - 삭제된댓글

    전부 다 친일파라고 한 것도 아니고
    자수성가한 사람도 친일파도 있을 것이다 라고 했는데
    파르르 떨고 열폭하는 건 친일파겠죠.
    본인 삼사십대면 부모님은 육칠십대인데
    그 나이에 대학 나와 부유할 정도면
    수재거나 친일파일 가.능.성.이 높다고요.
    이지아도 강동원도 친일파 집안이잖아요.

  • 88. ...
    '19.2.19 12:17 AM (223.53.xxx.169) - 삭제된댓글

    전부 다 친일파라고 한 것도 아니고
    자수성가한 사람도 친일파도 있을 것이다 라고 했는데
    파르르 떨고 열폭하는 건 친일파겠죠.
    본인 삼사십대면 부모님은 육칠십대인데
    그 나이에 대학 나와 부유할 정도면
    수재거나 친일파일 가.능.성.이 높다고요.
    가능성에 대해 말한 건데 왜 부르르 하는 걸까?
    이지아도 강동원도 친일파 집안입니다.

  • 89. 웃기네
    '19.2.19 7:41 AM (223.33.xxx.132)

    자수상가한 엘리트 가족 없냐?

  • 90. ....
    '19.2.19 8:32 PM (223.53.xxx.169) - 삭제된댓글

    웃기네/ 부모님 세대에 교수 의사 대기업 임원 고위 공무원 고르게 있고 자수성가하시누분들입니다.
    자수성가도 친일파도 있을거다 했는데 파르르 열폭하는 자들 많은 거 보니 친일파 정말 많은 듯

  • 91. ....
    '19.2.19 8:33 PM (223.53.xxx.169) - 삭제된댓글

    웃기네/ 부모님 세대에 교수 의사 대기업 임원 고위 공무원 고르게 있고 자수성가하신 분들입니다.
    자수성가도 친일파도 있을거다 했는데 파르르 열폭하는 자들 많은 거 보니 친일파 정말 많은 듯

  • 92.
    '19.3.22 12:49 AM (182.228.xxx.1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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