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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강사 하는 분들 계세요?

...... 조회수 : 3,562
작성일 : 2019-02-17 13:34:05
강사입니다.
내신대비반 위주로 수업을 하는데 그냥 이젠 다 때려치고 싶어요.
진짜 너무 힘이 들어요.
열심히 하는 아이들은 여전히 이뻐요.
근데 그냥 제가 너무 힘들어요.

이미 40대에 여기서 뭘 다시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영어는 외국이라도 나가지 수학은 뭘 써먹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남들보다 늦게 시작해서 다른샘들 따라 잡으려면 계속 공부해야한다 생각해서 매일 매일 공부했는데 이젠 내가 왜 그랬나 그냥 몸 좀 편한 지방에서 초중하고 지내며 휴가도 갈걸 싶기도 하고 그냥 하루하루가 스트레스에요.


진짜 너무 힘들어요.
더 힘든건 아득바득 공부해도 공부할게 또 보이고 또 보인다는거에요. 새로운 문제 연구해서 다시 만들어보고 교재수정도 매학기마다
다시 해야하고 끝이 없어 보여요..ㅠㅠ

이런 감정은 어떤식으로 잡아야할까요?



IP : 121.170.xxx.21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영강
    '19.2.17 1:36 PM (218.146.xxx.57)

    자기사업해야죠
    교습소는 어떠세요

  • 2. 대부분
    '19.2.17 1:37 PM (115.136.xxx.173)

    모든 직업이 다 그렇습니다.

  • 3. 저도강사
    '19.2.17 1:39 PM (115.140.xxx.180)

    정체기가 왔네요 저도 딱 지금이 그시기인데 쉬어야하는데 지금 그만두면 정말 그만둬야할 나이여서 그냐 참고 버팁니다 ㅎㅎ 통장에 찍히는 월급보면서 버틴다 또는 수업하는건 재미있어서 버티기도 하구요 이러다 학기 시작되면 또 정신없어지고 시험 네번에 수능 마치면 일년이 금방 가죠 걍 하루하루 버틴다가 정답입니다 빨리 개학해서 이런생각 할시간도 없어지길 바랄뿐~

  • 4. ...
    '19.2.17 1:4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40대면 자기 학원 차리거나 자기 이름 걸고 무슨 일을 할 정도로 만들어 놨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솔직히 앞으로 힘들 일만 남았어요.
    수학이야말로 잘만 하면 그야말로 대박나는 분야이고 부르는 게 값인데...

  • 5. T
    '19.2.17 1:44 PM (14.40.xxx.224) - 삭제된댓글

    아득바득 공부해도 공부할게 또 보이고 또 보인다는거에요. 새로운 문제 연구해서 다시 만들어보고 교재수정도 매학기마다 다시 해야하고 끝이 없어 보여요.

    40대 강사입니다.
    당연히 오래한 쌤들 경력을 따라잡을려면 공부해야죠.
    그런데 그 공부가 힘들면 쌤이랑 강사는 잘 안맞는것 같아요.
    잘하는 쌤들도 항상 공부해요.
    그런데 그 과정이 즐겁죠.
    기본기만 탄탄하다면 새문제 풀때, 새교재 연구할때 와~ 이문제 멋진데? 이번책은 진짜 잘 만들었다 그러면서 감탄하는데..

  • 6. ...
    '19.2.17 1:47 PM (121.170.xxx.216)

    ㅠㅠ2학기까지는 공부가 즐겁고 재미있었어요.
    T님 리플처럼 이런 생각도 있구나, 이런 관점은 어떨까 싶었는데 겨울방학부터 갑자기 모든게 힘들게 느껴져요. 예전에는 좋고 즐거웠던게, 이제는 해도 해도 부족하고 부족하구나라는 생각 밖에 안들어요..잠깐이라도 쉬어가야 하는걸까요. 아니면 학기 시작하기만 바라야할까요..ㅠㅠㅡ

  • 7.
    '19.2.17 1:49 PM (223.33.xxx.81) - 삭제된댓글

    그럼 초딩,중딩 수학공부방을 하는 수 밖엔

  • 8. .ㅡ
    '19.2.17 1:56 PM (175.116.xxx.93)

    학원차리세요. 초중만하는. 수학은 늘 비전이 있죠. 영어보다

  • 9. dd
    '19.2.17 2:30 PM (118.220.xxx.196)

    슬럼프예요.
    좀 쉬면서 충전의 시간을 가지세요.
    그 시기 지나고 나면 끝없는 공부가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그 한없는 내용들 중에 내가 가르치는 애들한테 필요한 것들만 선별해내는 노하우가 생겨요.
    학원 강사는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걸 전달하는 스킬이 더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성적으로 연결해줘야 하는 거고...
    무조건 어려운 문제 많이 알려준다고 성적 오르는 게 아니니까요.
    이 시기가 지나고 나면 한층 더 성장할 거예요.

  • 10. 잘 판단하세요
    '19.2.17 3:06 PM (175.117.xxx.16)

    원장입니다.
    가르치고 면접도 보고 월급도 줍니다.
    제가 느끼는 것은 학원강사는 확실히 적성이 있어요.
    일단 수학이든 영어든 실력은 기본이고, 가르치는 능력은 또 별개입니다.
    저도 여전히 수업 들어가기 전에는 긴장됩니다. 새로운 수업 맡으면 또 긴장 되고요.
    아이들이 제 수업을 잘 따라와야 하고, 성적이 반드시 올라야만 하니까요.
    사교육시장은 스트레스 강도가 높아요. 대신 잘 하면 돈은 되니까요.
    공짜는 없어요.

  • 11. ..
    '19.2.17 3:10 P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

    거기 어디학원이에요 좋은분이신거 같네요
    저희 애 학원선생님은 시중문제집 풀라하고 답지보고 체크하는게 다

  • 12.
    '19.2.17 5:22 PM (218.51.xxx.216)

    소모적인 직업이라 반드시 재충전이 필요한 직업이에요.
    속에 든 물을 보충되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퍼내는 직업. 그래서 어느 순간엔 바닥에 바가지가 다글다글 긁히는 느낌이 들 때가 있죠. 그럴땐 한학기 아니라 반학기만라도 좀 쉬셔야 하는데... 한두달만이라도 쉬면 또 금벙 그득한 느낌들고 몇년가지만 지금 억지로 끌어가면 영영 말라버릴수도 있어요.
    사회의 보는 눈과 관계없이, 하긴 모든 직업이 다 그렇겠지만, 적성에만 맞는다면 그 어떤 직업보다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요. 잠시 쉬시길...

  • 13.
    '19.2.17 5:29 PM (223.62.xxx.93)

    학원 운영은 재미없고 스트레스받지만
    수업준비하고 수업하는건 재미있어요
    글 내용상 입시반 맡으신 것 같은데 내공 없으면 힘들어요
    좀 아래 학년 맡아서 수업하면서
    공부좀 더 하고 입시하는게 어떤지요

  • 14. ...
    '19.2.17 9:49 P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

    내 사업 추천요. 수입 훨씬 뛰는 과외도 좋고요. 지역에서 입소문 나면 수학은 문제없어요.
    남의 업장에서 경력 쌓는 건 30대까진 할만한데 그 이후는 아닌거 같아요.
    들이는 품이 많으면 그만큼 돈으로 리워드가 확실히 와야 해요.
    결국 나는 월급받고 그 리워드가 다른 사람한테 가면 당연히 지쳐요.
    가르치는거 좋아하고 적성이고 애들 사랑하는 것과 별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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