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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러운 단골 카페-바리스타 쓰는거 힘든건가요?

잘좀 조회수 : 3,060
작성일 : 2019-02-17 13:17:09

근방에 경치 좋은 카페가 있어

한 달에 한번 정도 가는 곳이 있어요.

커피 값은 스타벅스만큼 비싸지만

(기본 커피 5천원 이상, 아포가토 7천원)

창밖 풍경이 워낙 좋고

사람이 별로 없어서 자리도 넓직하고 좋아서

종종 가요.

사장인줄 알았던 매니저라는 여자는

요즘 카페에서는 보기 힘들게

상당히 차갑고 시크하게 손님을 대하지만

커피만 잘만들면 됐다 하고 신경 안썼구요.


그런데 몇 주 전에

그 매니저가 없고 웬 처음보는 아줌마들이

우왕좌왕 노트를 봐가면서 커피를 만들더라구요.

바빠서 매니저가 없대요.

기본 커피 메뉴 시킨건데

노트를 한참 들여다보면서 만들더니

맛도 엉망, 시럽 좀 더 넣는걸로는 해결 불가.

이 사람들 바리스타 절대 아닌거죠?


암튼 단골집이니까 그냥 넘어가고

어제 또 갔는데

세상에나, 또 그 아줌마들이 있는거예요.

매니저라는 여자는 옆에 사무실 같은데에서

딴일 하느라 바쁘더라구요.

커피는 도저히 시키기 싫고

그냥 레몬홍차 시켰는데

그런것도 물어봐가면서 만들더라구요.

맛도 없던데 뭐가 빠진건지 비율이 안맞는건지

원래 그런 맛인건지는 미궁속으로...


시내 한복판 아니고

차 끌고 가는 장소인데다가

가격도 싼 곳이 아니면서

주문하기가 겁나는 사람을 앉혀놓는 곳이면

바이 바이 해야겠죠...







IP : 124.58.xxx.2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17 1:25 PM (122.38.xxx.110)

    매각한거 아닐까요.

  • 2. 아니오
    '19.2.17 1:26 PM (124.58.xxx.208)

    어제 사장도 잠깐 봤어요. 매니저 그대로 사장 그대로인데 어찌된 일인지 서툰 아줌마들이 일을 돕고 있는거 보면 그냥 아는 사람들이 일 돕게 하는거 같아요.

  • 3. ...
    '19.2.17 1:33 PM (122.38.xxx.110)

    팔아도 한동안 같이 봐줘요
    주인바뀌면 안오는 사람들 있기때문에 옆에서 봐주는

  • 4. ..누굴쓰건
    '19.2.17 1:34 PM (175.116.xxx.93)

    사장맘이죠.

  • 5. T
    '19.2.17 1:37 PM (14.40.xxx.224) - 삭제된댓글

    한달에 한번정도 가시면서 단골이시라니..
    당연히 뷰가 좋으면 커피값 5천원 이상이죠.
    제조 메뉴말고 병음료나 티백음료 시켜요.
    거기 말고도 카페는 차고 넘칠텐데..

  • 6. ==
    '19.2.17 1:38 PM (183.101.xxx.81)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어도 음료제조는 카페에서 일하면서 따로 배우는 것 같던데요. 카페마다 비율도 다를테고요. 그 카페는 알바든, 새로운 직원이든 쓰면 제대로 일을 가르쳐줘야지 그렇게 안 하는 모양이네요.

  • 7. 그런가요
    '19.2.17 1:40 PM (124.58.xxx.208)

    간 지 몇 년 됐는데 단골로 말하기 어려운건가요. 병음료 티백 시킬거 같으면 절대 안가죠. 그 근방에서는 제일 괜찮았는데 안가는거죠 뭐.

  • 8. 일단
    '19.2.17 2:04 PM (125.142.xxx.167)

    한달에 한번 가는건 단골이 아니고요. ㅎㅎ
    카페라고 다 바리스타가 커피 제조 안해요.
    어린 대학생 초짜 알바도 많이 쓰지요. 그 아줌마도 알바인가 보죠.
    전문 바리스타가 제조하는 카페가 몇이나 된다고요 ㅎㅎㅎ
    커피 맛이 중요한 사람은 커피 맛있는 곳 찾아가면 되고
    뷰가 중요한 사람은 커피맛은 포기하고 뷰를 즐기러 가면 되는 거예요.

  • 9. 일단
    '19.2.17 2:41 PM (125.142.xxx.167)

    한달에 한번 정도면 뷰 즐기러 갈만 하죠.
    단골도 아니고, 드물게 가는 건데
    커피맛 참고 갈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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