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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교(불자)이신 분들께 묻습니다. 천도제 지내러 가야 좋을까요?

조회수 : 2,885
작성일 : 2019-02-13 17:06:35


저희 엄마는 독실한 불교신자시고 일주일에 삼일이상 절에 다니는 분이세요.
절도 동네 작은절부터 방곡사며 유명한 절이나 108사찰이라고 전국 사찰 찾아다니는 모임 같은것도 오래 다니셨어요

엄마가 매년 절에서 천도제를 지내는데 돌아가신 친정부모님 시부모님 또 드 위의 모든 돌아가신 조상님을 위해 지내고
잘되게해달라고 지낸다고 하는데

매년 지내지만 별로 저희가 잘되는지는 모르겠거든요
저는 딱히 잘 풀리는 삶을 살고있지 않아서요

저는 엄마와 사이가 좋지 않은편인데
이번달 천도제 지낼껀데 저보고 오라고 하거든요
와서 지내면 저에게 좋을꺼라며
비싼돈 내고 지내는건데 오라고 하시는데
제가 가는게 좋을까요?

전 별로 안가고 싶거든요. 절에서 기도하는거 지루하고 염불 외우는거 지루하고 별로 안가고 싶은데...

요즘 사이가 안좋아 별로 엄마와 접촉하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IP : 58.148.xxx.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가면 되쥬
    '19.2.13 5:08 PM (59.28.xxx.134)

    가기 싫은데,,,

  • 2. 그냥
    '19.2.13 5:11 PM (218.51.xxx.239)

    천도제는 사망후 한 번만 지내는 건데요?
    사망후 그 영혼이 극락으로 갈 수 있도록 천도제를 지내는 건데 매년 지낸다니요`
    말이 안돼죠.

  • 3. 무슨
    '19.2.13 5:12 PM (223.39.xxx.233)

    천도제를 매년~

  • 4.
    '19.2.13 5:13 PM (58.148.xxx.5)

    저희엄마는 매년 지내세요. 조상들 넉 달래주고 저희 복되게 한다구요

  • 5. ㅇㅇ
    '19.2.13 5:17 PM (218.51.xxx.239)

    영혼이 극락으로 떠나면 모든 인연이 영원이 끝인데 뭘 더요`
    죽은 조상들도 귀찮겠어요, 알아서들 잘 살도록 해야죠.

  • 6. 그 돈으로
    '19.2.13 5:20 PM (121.154.xxx.40)

    불우 이웃을 돕는게 나을텐데

  • 7. 관음자비
    '19.2.13 5:22 PM (112.163.xxx.10)

    원글에 대한 댓글은 아닌데요,
    천도제 한번에 다득 천도가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만은....
    한번에 천도가 안되는 영혼이 더 많을 듯 합니다.
    저의 어머니만 해도 3번의 제를 지내고 천도가 되더군요.
    어찌 아냐구요?
    7일 마다 7번 하는 49제의 세번 째 제를 지난 다음 날 밤에.....
    꿈에서 외국 갈련다고.... 비행기 표 끊어 달라더군요.
    제 집 사람은 다른 꿈을 꾸었구요,
    이제 천도 되었으니, 4번 째 제 부터 안지내겠다고 했더니, 그렇다고 중간 환불 요구하는 것도 아닌데,
    끝 까지 지내야 한다고, 그래서 49일 다 채웠네요.

  • 8. 기복
    '19.2.13 5:25 PM (124.53.xxx.131)

    노인 세대들에게 불교는 거의 다 기복,

  • 9. 적당히
    '19.2.13 5:28 PM (218.51.xxx.239)

    천도제 한 번에 수백만원씩 드는데 부담될 듯`
    절이 장례로 먹고 사는게 커요.

  • 10. ...
    '19.2.13 5:30 PM (1.227.xxx.49)

    안 가도 돼요 저 독실한 불교집안. 가기싫으면 안가도 됩니다
    플라시보니까 엄마의 절실한 마음이 가 닿긴 하겠지만 가지 않으셔도 부정 안 타니까 가기 싫을 땐 가지마세요

  • 11. 관음자비
    '19.2.13 5:34 PM (112.163.xxx.10)

    천도제에서 천도를 위한 가장 큰 위력, 힘을 발휘하는 것이....
    가족들의 간절한 기원일까요?
    물론, 가족들의 간절한 기원이 필요 없다는 것은 아닌데,
    스님이나 기타 그 제를 주관하는 분의 기도력, 공력이 가장 우선합니다.
    그러니 가족은 그저 거들 뿐....
    즉, 안가도 무방하다는 겁니다.

  • 12. 관음자비님
    '19.2.13 6:00 PM (223.39.xxx.233)

    천도제의 가장 큰 위력은 가족의 마음입니다.
    잘못 알고 계신거고
    몹시 불교를 기복적으로 이해하시네요.
    어느 불교경전서 마음보다 염불의 위력을
    더 강하게 보던가요?

  • 13. 관음자비
    '19.2.13 6:20 PM (112.163.xxx.10)

    간절한 가족의 마음이 가장 큰 위력이면.....
    절에 뭐하러 올려요?
    위력있는 스님은 뭐하러 찾아요?
    아무데서나 아무에게나 올리면 되고,
    절은 무슨.... 집에서 정안수 올리고 간절한 마음으로 입만 나불거리면 되겠네요.

  • 14. 윗분~
    '19.2.13 6:50 PM (58.230.xxx.110)

    그 확신은 어디서 온것인가요?
    다 경험하고 증명되고 그런건가요?
    위력있는 스님의 기준은 뭔가요?
    전 불교대학까지 나왔지만 말씀하신 내용이
    참 낯설은걸요...
    불교신자분이 이리 독선적인건 참 보기드문
    현상인데 신선하긴 하네요...
    강요하지마세요...
    다들 자기 마음가는데로 하는거죠...

  • 15. ㅇㅇ
    '19.2.13 7:08 PM (211.246.xxx.162)

    저는 날마다 부처님 말씀을 읽는 사람 이지만, 저는 가족이 돌아가시면 전도지 지내지 않을 거예요 .
    부처님 경전 어디를 보아도 천도제를 지내면 돌아가신 가족이 극락으로 간다는 말씀은 없어요.
    그건 불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토속 종교와 혼합이 되어서 생긴 불교의 풍습이죠 정통 부처님 말씀과 일치하는 건 아니랍니다 다.

  • 16. 관음자비
    '19.2.13 8:59 PM (112.163.xxx.10)

    ㅇㅇ.... 님 말이 맞습니다.
    정확히 아시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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