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pho&sid1=100&oid=025&aid=000...
3선 중진인 박순자 의원은 지난 2009년 6월 딸 호화 결혼식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었던 박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도 안산의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게스트하우스에서 딸 결혼식을 치렀다가 물의를 빚었다.
공개적으로 진행됐던 딸 결혼식에는 당시 여권 핵심인사들이 총출동해 여론의 비판을 받았다. 주례는 박희태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맡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김경한 전 법무장관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당시 다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화환이 결혼식장 밖에까지 나와 건물을 둘러쌌고, 축의금을 내기 위한 하객 줄이 50m 이상 되는 등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후 약 10년 만인 2019년 2월 박 의원의 아들 양씨가 국회를 자유롭게 드나들었다는 특혜 논란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