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을때 어떻게하세요?
앞으로 다가올 일들이 행복할 일들보다 사그러들을 일들만 남았을것 같을때...
아이도 남편도 다 내려놓고 싶을때...
내 삶에서도 의미를 찾고싶지않을때...
가슴은 답답하고 눈뜨면 또 하루 ....살아가야하는 하루들...이 지리할때...
어떻게 극복하세요?
1. ..
'19.2.11 9:10 PM (49.169.xxx.133) - 삭제된댓글죽고 싶다기보다 내 앞에 있는 숙제를 제대로 안하면 다음생에 또 해야할것 같아 열심히 합니다.
2. ..
'19.2.11 9:11 PM (116.34.xxx.239)아이들 생각으로 버텨봅니다.
키워야해요.3. 다 지나가요
'19.2.11 9:12 PM (139.193.xxx.171)모든 사람들에게 있는 시간이죠
4. ㆍㆍ
'19.2.11 9:12 PM (122.35.xxx.170)애 낳아놓고 안 키우고 죽는 건 직무유기라고 봅니다.
5. ????
'19.2.11 9:13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지금이 죽은거랑 같은건데 뭘 또 죽어요~
6. ....
'19.2.11 9:13 PM (125.130.xxx.116) - 삭제된댓글그냥 짐싸서 나오세요. 하루이틀정도는 별일 안나요. 참고 사는게 계속 될때 님처럼 힘들어 져요.
7. ...
'19.2.11 9:16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애들 생각하죠
애들이 나 없으면 얼마나 힘들까 하고
님 우울증이면 병원가보세요
저도 최근에 힘든 일이 있었는데 그게 마인드컨트롤로 안되더라구요
저는 경미해서 시간이 지나니 나아졌지만
여튼 도움 받으세요8. ...
'19.2.11 9:29 PM (175.207.xxx.41)1.죽을때 어떻게하면 안아플까 고민해본다
2.내가 죽으면 슬퍼할 사람 명단 짜본다
3.그 명단중에 슬퍼하면 내가 마음아플것 같은 사람 떠올린다.
4.가버린 나를 원망할것 같은 사람 떠올린다
5.나를 욕하고 흉볼것 같은 사람 떠올린다
여기까지 가면 4,5번 때문에 짜증나서 죽고 싶은 생각 사라지구요...무한반복합니다.
요즘은...
6.유튜브에서 방탄소년단 뮤비시리즈 보면서 운다
(곡은 다른데 스토리가 연결되어 있어서 내용알면 되게 슬퍼요. 에피파니 마지막 장면은 눈물폭풍...)
사는게 별거 있나요...원글이는 남편도 자식도 있지만 저는 결혼도 안했고 연애해본지도 까마득해요. 하루하루 버티면서 사는게 일상이 되어버린지 오래죠.
마음먹기 나름이란 말 참 싫어하는데 그게 맞는 말 같기도 합니다.
전에는 연아선수에 빠져서 괴로움, 외로움, 우울을 이겨냈는데 요즘은 방탄에 빠져서 흐느적거리느라 이런저런 잡생각 많이 안하고 삽니다.
마음속에 문 하나 만들어서 힘들면 문 열고 들어가서 내 은하수도 만나고 좋아하는 사람들 생각하고 그러고 사는거죠.
다 그렇게 사는거죠.9. 크리스티나7
'19.2.11 9:32 PM (121.165.xxx.46)저는 고통스러울때 뜨게질해요. 그럼 잊혀져요.
10. 더불어
'19.2.11 9:33 PM (139.193.xxx.171)나를 위한 예쁜거 하나 사요
맛난거 사와서 먹고 재미난 영화도 보러가요
집에 가만히 있음 더 우울해져요
나가세요11. 의무를 떠올려요
'19.2.11 9:33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내가 저지른 생명. 내 책임이죠
12. ᆢ
'19.2.11 9:36 PM (121.167.xxx.120)자살을 수없이 이십년은 갈망 하다가 접었어요
너무 시련의 연속이고 성장 하면서 느껴보지 못한 절망감
앞이 안보이고 해결책이 안 보여서 낮에는 씩씩한척 오기로
웃으며 버티고 밤이면 불끄고 누워서 벼개가 젖도록 울다가 잠이 들었어요 나중엔 눈가가 짓물러 시뻘게졌어요
아무 방법이 없고 도와줄 사람도 없고 내 능력도 없고
힘들었어요 용기도 없고 소심하고 자살이 성공할수 있다면
죽고 싶었는데 실패할것만 같았어요
자살하고 나면 나를 아는 모든 사람이 내 사정을 알게 되고
걔가 그렇게 불쌍하게 살았대하고 뒷담화 하는것도 너무 싫었어요
이 악물고 열심히 직장 다니고 월급 타면 최저 생활비로 살고 저축하면서 10년만에 대출끼고 27평 아파트 장만 했어요 내 능력이 아니라 신이 돌보아준것 같았어요
꿈만 같았어요 자식이 잘 성장해 줘서 보람도 있었고요
지금도 기본 환경은 안바뀌었어도 그런대로 마음의 안정을 얻고 살고 있어요
내 생활의 반경에서 한발자국만 내딛으면 미친여자 될것 같았어요 막 울부짖었어요
이 환경에서 내가 미치기까지 하면 어떡하냐고요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았어요
앞이 안보이고 첩첩산중이라도 지금 하고 있는 일 열심히 하면 끝은 보여요 월급장이라도요13. ..
'19.2.11 9:38 PM (221.139.xxx.85)자살시도했다가 실패한건 뉴스거리가 안되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요. 자살실패 후의 후유증이 정말 무섭습니다.
신체 어느한곳 망가져서 평생을 살아야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저 아는분이 예전에 농약으로 자살시도했다가 죽지못하고 살았는데..식도가 다 타서 목소리도 안나오고 몇년을 병원에 있다가 다른 합병증으로 돌아가셨어요
죽고싶다고 딱 죽을수도 있는거 아니라는 사실을 계속 상기하시고..꼭 병원가보세요!14. ㅁㅁㅁㅁ
'19.2.11 9:39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좋은 사람들과 맛있는거 먹으며 수다떱니다
15. 울어요
'19.2.11 9:42 PM (211.245.xxx.178)속에서부터 끓어넘치는 울음을 울어요.
그리고 아무 생각안해요.
생각하면 힘드니까...
그리고 까짓거 조금만 더 버티다 굶어죽자....하고 버텨요.
어차피 죽을거 이판사판개판.......냅두자.....그냥 죽으면 되니까 오늘 하루만 더 살자...그러다 힘들면 죽자....하고 하루하루 버팁니다...16. MagicLamp
'19.2.11 9:56 PM (211.38.xxx.82) - 삭제된댓글저는 마음이 힘들 때 영화관 간 적 있어요.
두어 시간 동안은 영화에 집중하고 그러면 생각을 좀 덜하게 되더라구요.
영화관에서 나오면 그냥 좋아하는 커피숍 가거나 남산 같은 곳 가서 많이 걸었어요.
한 30분 정도 걸으면 생각이 없어지더라구요.
움직이고 공기 마시고 그러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세요.17. ...
'19.2.11 10:14 PM (121.167.xxx.153)오늘의 청하를 한 잔 하면서 아니면 한 병 나발을 불면서 테트리스 게임을 밤새워 했습니다. 젊은 시절에...
울면서...이를 악물고 엄마를 부를 때도 있었지요.
요즘은 참이슬 한 컵 하면서 맨숭맨숭 테레비 봅니다.
참이슬 하면서 주키퍼2 하기도 합니다. 이 게임들이 복잡하지도 않으면서 딱입니다.18. 놀이동산에
'19.2.11 10:20 PM (211.210.xxx.20) - 삭제된댓글가세요. 바이킹 20번 정도 타보시고 그래도 죽고싶음 롤러코스터 10번 타세요.
19. ...
'19.2.11 10:22 PM (121.167.xxx.153)25년 전 쯤에 아이 초등 엄마 중에 목소리 잘 안나오는 사람이 있었어요.
아이들 무슨 프로그램 신청하느라 아침 일찍 줄서면서 만났는데 나한테 자기 아이까지 부탁하는 얄미운 엄마 얘기하니까 안 나오는 목소리로 자식에게 책임감 없는 인간 부탁 들어주지 말라고...
그때 마음이 약해서 그 얄미운 인간 부탁 들어줬는데요, 늙어가는 지금 그 엄마 목소리만 쟁쟁히 들립니다.20. ...
'19.2.11 10:30 PM (175.207.xxx.41)정말 쓸데없이 달콤하고 괴로운게 자기연민이더라구요.
처음에는 낮은 자존감에 자기혐오로 시작하지만 종국에는 난 너무 불쌍해 태어나지 말았어야해, 살 이유가 없어..등등까지 번져가죠.
내 문제만 보이고 내 썩어가는 속만 보이고, 다른 사람들은 다 괜찮고 행복한것 같고...
그냥 나에게서 좀 빠져나와 보세요.
다른 집중거리를 찾아서 집중해보시고 나 자신에게서 멀어져보세요.
생각의 생각으로 계속 빠져들때 고리를 자르는 행위는 간단하게 그만~~!! 이런식으로 혼잣말을 하거나 내 머리를 한 대 툭치면서 됐어~~!!그만 이런식도 좋아요.
병원을 다니는것도 좋지만 만병통치가 될 수 없고
누가 도와주고 지지해주는것도 한계가 있는거라 결국 본인이 이겨내려는 노력이 있어야하는데
마음체질을 단단히 만들어보는 시도를 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저도 겪고 있지만 이게 완치가 없는 난치병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괜찮다가도 약간의 틈만 있어도 바로 나를 덮치니까요.
그럴때마다 도망가서 숨을 곳은 내 마음속에 문 하나...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며 은하수를 올려다보며...
노래가사지만 이런 가사에도 눈물찔끔 하다보면
어느새 괜찮아져요...단단해지는 연습 꼭 하세요.21. ‥
'19.2.11 10:33 PM (210.94.xxx.156)잘 이겨내세요.
인생이 어찌 평탄하기만 하겠으며,
고난의 연속이기만 할까요?
바닥쳤으니,
이젠 올라갈 거다.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내 생각, 내 의지가 내 삶을 바꾸더군요.
그만 우울 털어내시고,
활기차게 일어나세요.
가끔의 우울은 도움이 되지만,
지나치면 빠져나오기 힘든 늪이에요.
우울하고 가라앉는 생각 스톱!하시고,
소확행! 아시죠?
커피 좋아하심 근사한 커피집가서 향을 즐기시던가,
영화좋아하심 팝콘사들고 영화라도 보고 오셔요.
여행 좋아하심 기차라도 타고 유명 빵집가서 달디단 빵 한조각 사서 드시고 오시던가요.
시골 장터 구경도 좋지요.
나만의 힐링될 만한 걸 찾아 즐겨보세요.22. 와...
'19.2.11 11:24 PM (222.237.xxx.108)위에 점 셋님 말씀... 가슴에 와 닿네요.
달콤하고 괴로운게 자기연민...
보통의 인생 내공 아니고서야 깨닫기 힘든...
이래서 82에 옵니다.
댓글 간간이 숨은 도사님들이 나오셔서요.
그분들의 지혜를 동냥해 잠시나마 위안을 얻고 갑니다.
완치 없는 난치병이란 말도 공감하고요...
오늘은 단단해지지만 내일은 또 깨져버리고 말 내 멘탈...
하루하루 그냥, 꼬깃꼬깃 인절미 삼키듯 살아가는 거겠지요.
원글님 많이 괴로우신가본데... 저도 그렇거든요.
그냥 오늘은 푹 주무셔 보세요.
내일 또 다른 해답이 나올거예요.
내일도 똑같으면 뭐... 그냥 알싸한 겨울 햇살 받으며 한번 걸어보는 거죠 뭐.
모레는 조금 더 나아질지도 모르잖아요.
나를 너무 학대하지 마세요.23. 흑흑
'19.2.11 11:36 PM (175.223.xxx.252)며칠전 저도 이 감정이 순간 불쑥 올라와 넘넘 힘들었어요 ㅠ 겨우 겨우 울 아기 동영상 보며 겨우 진정시켰는데 ....... 그러다가 모든거 순간일수 있겠다 싶게 힘들었어서 맘 가라앉고나니 무서워졌어요.
힘드네요 참으로24. ....
'19.2.12 12:50 AM (58.148.xxx.122)댓글중에 절박한 이유는 아이 뿐인것 같은데
아이들도 다 커버리면....
그래서 엄마의 관심을 간섭이라 여기고 귀찮아하면
정말 살 이유가 없어져요..25. 우우
'19.2.12 1:10 AM (1.241.xxx.166)윗님!
무슨말씀인지 알것 같아요
아이들 다 크니까
자식은 ? 내 온몸바쳐 키우지만
키울때뿐26. 죽음
'19.2.12 4:44 PM (103.252.xxx.58)죽고 싶지 않아도 누구나 죽어요. 여러가지 준비 할 것들이 있네요. 숙제 좀 해놓고 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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