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립에서 공립 전학가요...

earth703 조회수 : 1,271
작성일 : 2019-02-11 16:16:18

미국에 1년 파견나온 아빠따라 아이와 나와 있습니다.

들어가면 새 학기 전에 딱 전세가 만기가 되어요.

다니던 사립으로 가느냐 공립으로 가느냐 고민하다가

어짜피 중학교 되면 친구들 헤어지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니

지금이라도 아이들 순한 중학교 근처로 이사가자 하고 결정했습니다.

물론 그동안 아이 때문에 먼 곳으로 출퇴근하는게 힘들었던 것도 한몫했구요...

그래서 공립초로 전학가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많이 서운해하고, 저도 그래요..

다행히 좋은 친구들과, 그보다 더 저에겐 중요한 좋은 친구 엄마들을 만났고

여러가지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곳이라

아이도 자기는  꼭 이 학교에서 졸업을 하고 싶었다며 눈물을 글썽이네요.

사립이지만 언론의 입에 오르내리는 쟁쟁한 분들 자제분들이 다니던 곳이 아니고

많은 고민 끝에 지원하신 분들이 많았던 곳이어서 사립에 대한 선입견을 많이 벗게 해준 곳이었어요.

  

새로 옮기려는 곳이 아이들도 순하고 열심히 한다고 하긴 하는데....

강남쪽이라 아이가 치이지 않을지...오히려 빈부격차를 더 많이 느끼게 되진 않을지...

그리고 학교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소소하게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해 주었는데 (중국어수업, 1인 1악기, 독서시간, 연극시간, 숲체험 등...)

공립에는 그런 프로그램들을 이제 다 내가 알아서 만들어줘야 하나 하고 직장맘으로 겁도 나네요.


졸업까지 하고 중학교때 새로운 곳에 갈까 고민도 했는데

주변에서 다 말리시는 분위기에요.

그때 가면 아이가 더 힘들수 있다고요...


새로운 환경에서 아이도 힘들고 저도 힘들거 같아 많이 걱정이 되네요..

잘 적응해서 여기서도 좋은 친구들 많이 만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IP : 147.47.xxx.5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2342 여기는 참 무의미하고 쓸데없는 주제로 잘 싸우는 듯 7 apple 2019/02/11 1,600
    902341 영화 고질라가 1992년에 만들어진 건가요? 1 고질라 2019/02/11 671
    902340 5.18 유공자 명단공개 하라해서 알아보니 7 망치부인생방.. 2019/02/11 1,946
    902339 명동사같은 명품 수선집, 가방 가죽 벗겨진 걸 어떻게 해주는건가.. 1 dhdh 2019/02/11 2,415
    902338 초딩 아이 발을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와요 11 양말 2019/02/11 3,238
    902337 호텔 프론트에서 배낭 맡아줄까요? 8 ........ 2019/02/11 1,863
    902336 워킹맘, 아이 반찬 무엇을 해줘야할까요?~ 12 똑같은반찬 2019/02/11 3,281
    902335 아이 미술 도구의 끝은 뭘까요? 12 ㅇㅇ 2019/02/11 2,622
    902334 6세부터 사고력수학 공부 필요할까요? 7 갑자기조급 2019/02/11 2,854
    902333 미국학생비자 인터뷰 도움 요청 9 찬공기 2019/02/11 1,348
    902332 애들 옛날 사진 보니 괜히 슬퍼요 1 000 2019/02/11 2,121
    902331 혼자1박2일 머리식히러 갈 곳 있을까요 5 ... 2019/02/11 2,369
    902330 가슴 통증 6 ... 2019/02/11 2,216
    902329 아이템 보신분 7 .. 2019/02/11 1,839
    902328 미국은 기회의 땅 vs 미국에서 하는 노력의 절반만 노력해도 한.. 9 미국 2019/02/11 2,442
    902327 [질문]민사소송에서 승소했는데 피고가 집만 있고 현금이 없다고 .. 6 부동산 2019/02/11 1,779
    902326 시모가 날 만나면 계속 징징대며 감정을 풀때 8 어우씨 2019/02/11 3,879
    902325 눈이 부시게 드라마 2019/02/11 1,238
    902324 생후 한달된 아기 데리고 서울에서 지방 가도 될까요? 6 고민 ㅠ 2019/02/11 2,158
    902323 남자가 예비처가 첫방문에 봉다리빵 사오면요? 14 봉달희 2019/02/11 5,761
    902322 국어문법 질문이요(관형사 관형어 형용사) 4 .. 2019/02/11 1,354
    902321 단톡방에서 본인말만 하는친구 2 뀨우 2019/02/11 1,982
    902320 방금 끝난 눈이 부시게 라는 드라마 12 .. 2019/02/11 5,427
    902319 저는 단순한 일이 적성에 맞나봐요 7 ... 2019/02/11 3,519
    902318 접촉사고 2 ㅠㅠ 2019/02/11 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