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움절실) 보험회사 총무보조 & 보육교사 담임 중에서

경단녀 조회수 : 1,355
작성일 : 2019-02-10 16:39:48

지금 보육교사 하고 있는 데요, 갑자기 제가 가장노릇을 하게 되서 이 일을 계속 하든지 사무직을 하든지

지속적인 수입이 이어져야 합니다. 사무직인 건 너무 좋은데 2개월 후 계약연장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보육교사는 원아모집이 안되서 원을 옮겨야 하는 상황이구요. 4년제 유아교육전공이긴 한데 전혀 다른 일을

하다가 갑자기 돈을 버느라 뛰어들게 되서 이 경력도 2개월째에요. 문제는 되든 안되든 면접을 보고 결과를

기다리는데 먼저 되는 쪽으로 가야 합니다. 갑자기 총무가 하는 일이 뭔지 궁금해서 물어보니 설계사가 따온

계약을 프로그램으로 입력하고 총무가 하는 업무를 뒷받침하는 거랍니다. (창구 업무 아님) 제가 윗동서가

이쪽 업계에서 탑3 안에 드는 분이라 증원할때 두번 설계사 시험 보고 합격해서 잠시 이 회사에 몸 담고 일을

한 적은 있습니다. 보육교사는 싫은 건 아닌데 몸이 너무 고되고 힘듭니다. 보수는 보육교사쪽이 조금 더 높고

아직까진 담임교사로 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긴한데 아이들도 너무 좋고 학부모님 대하는 건 자신있는데

원장의 갑질(?)에 정신병원 실려갈 뻔 했습니다. 이래저래 힘든 건 마찬가지인데 제대로 판단이 안 섭니다.

여기 인생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원래 하던 일은 웹툰 스토리와 로맨스소설작가였는데 하도 경쟁이

치열하고 인세만으로는 가정경제를 꾸리기 힘들어서 이런 상황이 되었어요. ㅠㅠ 간절한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112.161.xxx.2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들
    '19.2.10 4:43 PM (116.127.xxx.146)

    관련은 계속 일이 줄어들거 같은데(애가 적게 태어나니)
    차라리 간호조무사하고 요양보호사를 따서 요양병원?에서 일을 하는게 어떨까요?
    요양 보호사는 시험보는데 그리 오랜시간이 안걸리는거 같더라구요.
    간호조무사야 1년 정도 걸려야 되는거고.

    보험총무는 전혀 모르겠네요

    2개월? 2년 아니구요?
    재계약 해야하는곳은....안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대부분 안되잖아요

  • 2. 경단녀
    '19.2.10 4:45 PM (112.161.xxx.235)

    보육교사도 1년 단위로 계약합니다. 간조나 보요양보호사는 딸 계획이 없어요. 다 알아봤는데
    보육교사보다 더 일이 빡세더라구요. 저 몸이 부실해서 아이 돌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힘듭니다.

  • 3. 그렇궁요
    '19.2.10 6:39 PM (116.125.xxx.91)

    보육교사 이직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호봉 올라가면 연봉도 늘잖아요. 적성에 맞으시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3387 장쾌력슬림. 살빠지나요? 6 코스모스 2019/02/11 1,986
903386 경비아저씨들은 5 교대를 2019/02/11 2,395
903385 다시 일상- 2 .... 2019/02/11 1,359
903384 아이를 더 낳을 생각이 없다니까 우크라이나 대리모를 알아본 남편.. 24 이게웬말 2019/02/11 21,738
903383 중고생 2월에 학교에 가나요? 10 블랙블루 2019/02/11 1,545
903382 방광염 1 2019/02/11 1,271
903381 워싱턴 디씨 시내 주차 여쭈어요 4 주차고민 2019/02/11 2,703
903380 넘어져서 다친 무릎 한달째인데도 아프면.... 2 2019/02/11 3,052
903379 시금치 데칠때요 19 도와줘요 2019/02/11 4,192
903378 롱패딩 좀 골라주세요. 8 지금이 살때.. 2019/02/11 2,219
903377 시부모님의 편애 차별 4 답답 2019/02/11 4,754
903376 굳는 마스크팩은 무슨 효과가 있을까요? ... 2019/02/11 1,306
903375 90년대 후반 삼성 공항터미널 커피전문점 기억하시는 분 7 기억 2019/02/11 1,780
903374 시금치나물 .... 2019/02/11 861
903373 자한당에서 왜 나경원이 같은 뇌 텅텅이를 자꾸 방송에 내보내는지.. 6 누구냐 2019/02/11 1,732
903372 생전의 이은주 씨 김주혁 씨 - 2004년 나무액터스 화보 촬영.. 6 ... 2019/02/11 6,358
903371 김밥 얘기가 나와서 궁금한데요 9 김밥 2019/02/11 6,320
903370 사람들과 어울릴때 말이에요.. 7 .. 2019/02/11 3,097
903369 대학선택 아이에게 져줘야 할까요.. 17 ... 2019/02/11 5,917
903368 헬리오시티發 전세시장 후폭풍 본격화.. 4억 저지선 무너졌다 14 집값 정상화.. 2019/02/11 7,949
903367 김밥 다먹고 세줄쯤남았어요.실온20도인데. 5 ........ 2019/02/11 3,611
903366 손톱이 너무 잘 부러지고 찢어지고 11 손톱아 2019/02/11 3,432
903365 알릴레오는 너무 교육 방송 같네요 19 유시민 2019/02/11 3,206
903364 병원 전원을 해야 될까요? 3 내생에봄날은.. 2019/02/11 2,066
903363 어린이집 조리사를 제안받았는데요 17 웃음의 여왕.. 2019/02/11 7,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