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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과외쌤인데 이상하게 제 아이는 정말로 못가르치겠어요.

조회수 : 5,468
작성일 : 2019-02-08 16:33:59

전 수학과외쌤 이구요

학원다녀서 60,70 맞다가 온 아이들도 제가 가르치면

반드시 그 점수보다 많게는  30점도 오르고 20점대도 오르고

나름 쉽게  잘 가르친다고 소문난 과외쌤인데요.

제 아이 가르치는 건 정말 못해먹겠네요.

큰 애는 착해서 주는 대로 풀어대는 아이라 괜찮았는데

작은 애는 고집도 쎄고 엄마도 우습게 아는지 꼭 한번씩 큰소리나고서

문제집 풀기 시작해요.

아무리 달래고 혼내도 그때뿐 매일매일 전쟁이예요.

차라리 눈 딱감고

학원으로 보내야 할까요?

수학 과학은 제가 할 수 있으니까  너무 돈생각나서 못보내겠어요.

이러다 더 사이 나빠지기 전에

보내야 겠죠?

그돈으로 외국어 하나 더 시켜볼려고 했더만 ㅠㅠ



IP : 211.117.xxx.17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8 4:35 PM (221.157.xxx.127)

    보내야죠 저도 제가 가르쳐보려다가 피아노 망했어요 진작 보낼걸 후회됨

  • 2. ..
    '19.2.8 4:36 PM (175.212.xxx.213) - 삭제된댓글

    빨리 학원 보내세요. 성적이 문제가 아니라 사이 나빠져요.

  • 3. 음음음
    '19.2.8 4:36 PM (220.118.xxx.206)

    제 교수님이...음 아주 유명한 교수입니다.그게 바로 친자감별법이라고...자기도 자식은 못 가르친다고....

  • 4. 무엇보다
    '19.2.8 4:39 PM (59.6.xxx.30)

    자기 자식이나 조카등은 안되더라구요
    일단 아이들이 집중을 못합니다
    그래서 자기자식은 못 가르치나봅니다

  • 5. 학원비가
    '19.2.8 4:39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나와 자식의 정서 안정에 드는 비용이라는 말이.....

  • 6. ...
    '19.2.8 4:41 PM (114.203.xxx.114)

    저도 같은 경우인데요.
    처음엔 좀 어리니까 억지로 하다가 사춘기가 오니 그냥 뭉개고 하나도 안해요.
    '엄마 아닌 사람한테만 배우면 된다'고 해서 학원 보냈어요.
    아주 가끔 숙제하다 물어보는 것만 가르쳐줍니다.

  • 7. 엉엉
    '19.2.8 4:43 PM (182.224.xxx.30)

    보내세요
    저희 애는 그러다가 사춘기 와서
    수포자예요 ㅠㅠ
    국어 영어는 왠만큼 되는데
    중3을 수학 놓아서 대학 가기도 힘드네요

    아직 엄마랑 사이 좋을때 학원이나 과외 시키세요
    경험자예요

  • 8. 우리아들
    '19.2.8 4:49 PM (121.188.xxx.178)

    나하고 어찌저찌 6학년1학기까지 같이 했는데, 정말 순해서 하라는대로 하기는 했는데 정말 하기싫은 느낌으로 하더라구요. 그런데, 학원 보내고 과외 하는데 수학 수업 신나서 하고 아~~~무 스트레스가 없어 보여요. 얼마나 열심히 잘 하는지 수학 숙제를 밀리지도 않고 혼자 잘 챙겨하니 진도가 쭉쭉 나갑니다.
    원글님 자식 가르치느라 진 빼지 마시고 남 가르쳐 돈 벌어서 아이한테 좋은 선생님 알아서 서포트 하세요. 결국 같은 겁니다. 숙제때 물어 보는거만 가볍게 가르쳐 주고 문제집 확인해서 어디가 약한지 어느 부분이 더 필요한지 그런것만 파악하고 선생님은 남한테 맡기세요.
    집에서 공부를 가르쳤더니 집에 들어가는게 싫대요. 집이 쉴 가정이 아니고 아이한테는 24시간 운영되는 공부방이나 과외방의 느낌이라면 이해가 가시나요.

  • 9. ..
    '19.2.8 4:53 PM (175.119.xxx.68)

    엄마가 설명하는걸 들을려고 하지를 않고
    하기싫으면 드러눕네요
    학원 보내고 수시로 체크는 해 줘야 해요
    답맞다고 동그라미는 쳐주고 풀이과정은 보지를 않네요

  • 10. ㆍㆍㆍ
    '19.2.8 5:02 PM (58.226.xxx.131)

    친구네 아빠가 교수님 이었어요. 걔 아빠한테 그 과목 안배우고 학원다녔었어요 ㅎㅎ

  • 11. 안돼요
    '19.2.8 5:04 PM (114.201.xxx.2)

    저희 삼촌도 교수인데 다정다감하신분인데
    공부 가르치다 손 올라가서 과외시켰어요 ㅋㅋ

    저희 엄마도 학교선생님이셨는데 저 안 가르치심 ㅎㅎ
    안 됩니다 자기자식은

  • 12. ...
    '19.2.8 5:08 PM (220.116.xxx.87)

    중이 제머리 못 깎는다는 말이 괜히 나왔을까요?
    배울 사람도 가르칠 사람도 특수관계는 자세가 다릅니다.
    철저히 교육의 관계만으로 남지 않으니까요. 불필요한 감정이 섞이니 당연한 일입니다.
    원글님이 돈벌어서 아이 교육시킨다는 전제는 달라지지 않으니 아이는 다른 분에게 맡기십시오

  • 13. ..
    '19.2.8 5:16 PM (125.177.xxx.43)

    다른 친구들이랑 같이 하니 좀 낫던대요

  • 14.
    '19.2.8 5:21 PM (223.62.xxx.9)

    아이 다 키운 친구가 한마디 하더군요
    공부는 아웃소싱하고 엄마는 사랑만 주라구요ㅋㅋ

  • 15. wii
    '19.2.8 5:28 P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친자감별법 웃고 갑니다.
    저도 나름 유명인이고 주위에서는 다큰자식이든 중고생이든
    저한테 어떻게 한말씀 들어볼까난리고 웬만해서 만남 자체를 안합니다. 조카들 이뻐하는거 아니까 조카들에게 그런말 해주느냐고 궁금해 난린데 이것들은 이모알기를 동네백수로 생각하고
    결과물 좀 보자고 하면 고자세에 웃기지도 않습니다.
    저는 남의 자식 사교육 시킬일도 없고 대학원강의도 시간투자가 많아서 안나가는데 저것들은 금쪽같은 기회를 그냥 날리네요.

  • 16. ...
    '19.2.8 5:34 PM (223.62.xxx.88) - 삭제된댓글

    얼른 보내세요~
    같은 직종이지만, 수학과 교수님 딸, 수학원장 아들, 동료선생님 아들 등을 가르쳤었는데요
    자기자식은 절대 못 가르치겠다고 하시는 분 많이 봤어요!
    그대신 커리큘럼이나 수업진행방향은 보는 눈 있으니까 처음에 상담 열심히 하시고, 틈틈히 점검만 잘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 17. 궁금
    '19.2.8 6:07 PM (211.244.xxx.184)

    죄송한데 과외샘이시라 한가지만 질문할께요
    예비고1 남학생인데요
    쭉 대형학원 다니다 고등올라가기전 그룹 과외식 영어학원으로 바꿨어요 4명 수업합니다 시간도 일주일 세번서 두번으로 줄었고 시간도 줄었어요

    과목은 영어구요
    대형학원은 한반 인원 15명
    근데 교재나 커리큘럼이 빡세고 관리 잘되고 있다 생각들었구요
    교재봐도 꼼꼼히 체크되어 있고 매번 단어시험 결과 문자로 오고 한달에 한번씩 시험보고 성적표 오구오ㅡ
    못보면 재시보고 ..관리가 무척 잘되고 성적도 잘나와 만족했는데 고등반으로 가니 좀 다른것 같아
    소수로 옮겼어요
    근데 여긴 과제가 없어요 ㅠ
    단어만 100개 외우기
    모의고사 문제집 세권 만들어 줬는데 본인이 스스로 알아 풀기
    듣기평가도 알아서 자습실서 하기
    필기한것도 별로 없고 단어시험봐도 결과 저에게 안오고
    암튼 관리가 너무 안되는거 아닌가 싶거든요

    근데 아이는 예전에는 그냥 필기하고 수업 듣고 끝였고
    과제로 많이 해가기 였다면
    여기는 꼼꼼하게 4명이서 샘이랑 같이 공부 하는 느낌에
    모르는곳 콕 짚어 잘해준다는 겁니다
    아이는 성실하지 않고 꼼꼼히 관리 체크해줘야 되는 아이인데 이러다 폭망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근데 여기 다니는 학생들은 거의 대부분 전교권
    외고생들
    울아이랑 지금 수업 듣는 학생들도 2명은 외고 합격해서 3월에는 못다닌다고 해요
    1명도 전교권 공부 잘하구요
    울아이만 그냥 그런데 이런걸 보면 또 이렇게 나가는게 문제가 없나 싶다가도 다른학생들은 자기주도 잘되어 있어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아이는 타이트하지 않아 그런가 여기가 좋다네요
    이렇게 느슨하게 해도 과연 될까 싶고 지금 이소중한 시간 허비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과외샘이시니 이런식으로 진행되도 괜찮을까요?
    아님 지금이라도 아이 설득해 다시 학원수업으로 바꿀까요?

  • 18. ...
    '19.2.8 6:57 PM (223.62.xxx.88) - 삭제된댓글

    윗님...아이가 고3이면 이런 수업스타일이 좋은데요.
    지금 예비고1이면 부적합해요.

    상위권 고3이면 영어공부도 어느정도 정리되어있고, 틈틈히 관리받으면서 자기의 빈부분만 채워나가는 스타일이 잘 맞아요.

    고1이면 아직 채워야하는 부분들이 많고, 학교배정이 되었을텐데...그 학교스타일대로 빡세게 외우고 정리해줘야하는 시점이에요.

    저는 빨리 옮기시길 추천해요.

  • 19. 반대로
    '19.2.8 7:49 PM (122.35.xxx.174)

    저도 쌤인데, 제 아이는 남에게 못 맡겨요
    큰애도 가르쳤고, 둘째도 제가 가르칩니다.
    얼마전 우연히 본 둘째 카톡...친구가 땡땡 학원 같이 다니자고 하니까... 울 엄마가 제일 잘 가르치는 거 같아...라고 답 썼더라구요
    큰애가 대학원생인데 방학중 내려와 둘째 동생 가르쳐요
    동생이 배우더니 오빠 직업 인강강사로 바꾸어야 할 것 같다고 말 하더라구요.
    아직은 님네 아이들이 조금 어린 듯하고 조금 커서 공부에 절실해지면 엄마의 가르침의 가치를 알게 될 거에요 시간절약 효과 정말 크답니다.
    또 엄마도 내 아이 아니고 객관적인 그냥 한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으로 가르쳐야 할 것 같구요. 무엇보다 수업중에 무슨 설명과 예문을 할 건지 머릿속에서 치밀하게 정리해놓는 예습이 필수에요. 그런 맥략에서 저는 우리애 가르칠 때 꼭 칠판수업 합니다.
    수업중 제 목소리가 높아지면 5천원을 내겠다고 제가 제안 했는데, 목소리 높아져서 낸 적은 없어요. 그냥 학습면에서 내가 도와주어야 하는 한 아이라고 바라보았어요.
    엄마가 교습이 가능하다면 장점은 넘 많아요. 바쁜애 시간이 무지 절약되고 맞춤수업가능해요. 정 안되면 학원과 병행이라도 인내를 가지고 ....

  • 20. 그맘이해
    '19.2.8 10:27 PM (182.16.xxx.106)

    저는 예체능선생인데 누구한테 맡기기 싫어서 일부러 어릴때부터 또래친구들 팀을 만들어서 가르쳤어요. 다른아이들 눈이 있으니 저도 우리아이도 조심하고 객관적으로 가르칠수 있어서 잘했고요
    아이들 둘다 예체능전공할건 아니지만 저도 아이들도 좋았어요

  • 21. 고민
    '19.2.8 11:37 PM (211.244.xxx.184)

    빨리 옮겨야 할까요?
    추천해주신분들이 거의 예비고1때부터 보내 만족하길래 보냈는데 저는 자꾸 넘 느슨하단 생각이 들어서요
    이샘이 대형학원 계시다 개인으로 차리신분인데 차라리 과외가 나을지요? 과외는 샘 찾기도 너무 어렵고 해서 힘드네요 소수정예 내신 관리 잘되는 학원으로 보내는게 좋을지 고민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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