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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키우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루까 조회수 : 3,875
작성일 : 2019-02-08 00:25:03
유기묘를 올겨울 가족으로 들였어요.
그런데 이 아이를 산책없이 집냥이로 키우려니 살짝 미안한 생각이 드네요.
집안 청소할때 창문 열고 환기할때마다 창밖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햇빛을 눈 지그시 감고 만끽하는 우리 냥이 볼때마다 잠깐의 길생활을 했던 그 때를 그리워하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저는 고양이는 처음이라 무척 혼란스럽고 실수연발이었지만 차츰 차츰 고양이들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중입니다.
우리 냥이가 워낙 착하고 순한 천사냥이라 제가 신경쓸부분은 별로 없지만 자꾸 이 아이가 자유를 갈구하는것만 같아 이 부분이 신경 쓰이네요.

IP : 121.186.xxx.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가
    '19.2.8 12:31 AM (49.196.xxx.15) - 삭제된댓글

    유기묘면 나이가 있을 테니 집에만 있어도 괜찮은 거 같아요.
    외국이고 집 뒷편이 개울가 앞이 공원이라 풀어키우다
    이사해서 적응 잘 했나 싶었다가 교통사고 났는 지 탈장에 다리가 부러져 수술하는 데 연말에 오백 정도 쓴 거 같아요.. 열살까지 산다는 데 다섯살이고 안락사 얘기도 수술하면 잘 회복된다길래 그렇게 회복은 잘했구요..

  • 2. 노노
    '19.2.8 12:31 AM (112.153.xxx.100)

    고양이는 원래 창문밖 구경하는거 좋아해요.
    창문밖은 일종의 경계선 개념이에요. 침입자가 없는지..이상한거 없는지 늘 살피는거고요. ^^

  • 3. 관음자비
    '19.2.8 12:32 AM (112.163.xxx.10)

    저의 냥이가 처음엔 아파트 냥이 였다가 ....
    지금은 마당 넓은 집에서 외출 냥이로 살아 갑니다.
    그 외출의 범위가 상당히 넓더군요.
    반경 1km는 더 되지?.... 싶을 정도로....

    조만간 아파트로 다시 들어 갈수도 있는데,
    그 때는 외출은 절대 금지해야죠.
    잘못되면 안되잖아요?
    외출 냥이의 삶은 마감이지만 그래도 안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4. 원래
    '19.2.8 12:33 A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원래 집에서 살던 아이도 창문 열어놓으면 그렇게 내다보고 하늘보고(새 보는듯)
    창틀에 길~게 앉아 시간 보내요.
    문 쥐어뜯고 야옹거리지 않으면 괘안을꺼예요.

  • 5. 나이가
    '19.2.8 12:33 AM (49.196.xxx.15)

    결론은 외출냥도 나이들면 주로 집에서 종일 고대로 같은 자세로 자고 있어요.

  • 6. 똘이와복실이
    '19.2.8 12:34 AM (223.38.xxx.230)

    제발 아서요ㅠㅠ 고양이 절대절대 밖에 데려나가면 안됩니다 밖에서 잃어버리면 못찾아요 숨어서 안나옵니다 높은곳에서 창밖 감시하는게 즐거운 취미예요 걱정마세요

  • 7. 00
    '19.2.8 12:35 AM (117.111.xxx.170)

    우선 숙.식이 해결되야하니
    집냥이가 더 나을것 같습니다.
    유기묘를 거두시다니
    마음이 고우신분 같네요. ~~^^

  • 8. 밖에내보내면
    '19.2.8 12:36 AM (68.129.xxx.151)

    고양이 수명은 확실히 줄어요.

    안타까운 딜레마죠.

  • 9. ......
    '19.2.8 12:37 AM (211.178.xxx.50)

    아니예요 밖이그리워서그러는게아니예요
    우리가 영화보듯 밖을 구경하고 밖에서 움직이는것들
    평화롭게 보며 즐기는거예요.
    자유갈구하는거아니예요 ^^;;
    우리집에 맘대로들어온 길냥이에 놀라자빠진
    우리가족이(금붕어한번 키워본적없는 동물무관가족)
    제발 네가던길대로
    네자유 찾아떠나라고 대문열어주고 해도
    절대안나간다고 바닥에 발바닥딱붙이고
    네버 안나가더라고요
    길생활이 얼마나고되나요.
    그거알만큼알고 고생하다하다 기어들어온애라그런지
    안나가더라고요.
    고양이 얼마나 편한거좋아하나요.
    늘어자빠져자는게
    하루일과의 대부분인 애들인걸요.

  • 10. 걱정뚝
    '19.2.8 12:39 AM (211.112.xxx.251)

    이미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자기영역이라고 인식하고 있어요. 창밖을 내다보는건 그냥 사람이 티비보듯 냥들도 그런거에요. 우리 냥이들도 길냥이 출신인데 창밖을 바라보는건 엄청 즐겨하지만 막상 외출할일있어 나가면 무서워서 오줌싸고 막 악쓰고 울어서 땀나요.

  • 11. 요리젬병
    '19.2.8 12:39 AM (118.41.xxx.220) - 삭제된댓글

    태어나서 아파트에서만 자란 차도녀 우리 냥이도 하루일과 중 가장 행복해 보일때가 베란다 본인 자리에서 (극세사 패드 깔아서 푹신하게 만들어줌) 바깥보며 일광욕 할때랍니다~
    탑층이라 뭐 보이는것도 없을텐데 새도 보고, 구름도 보고, 지나가는 차랑 사람도 보는지 하염없이 창밖 보며 일광욕하기 그걸 그렇게도 좋아해요ㅋㅋ
    태어나 흙 한 번 밟아보지 못한 애라 바깥에 나가고싶어 저러나.. 안쓰럽기도 하지만 소독도 하고 면역력도 길러지고 우리 냥이의 건강비결이라 생각한답니다^^

  • 12. ㅎㅎ
    '19.2.8 12:40 AM (118.41.xxx.220)

    태어나서 아파트에서만 자란 차도녀 우리 냥이도 하루일과 중 가장 행복해 보일때가 베란다 본인 자리에서 (극세사 패드 깔아서 푹신하게 만들어줌) 바깥보며 일광욕 할때랍니다~
    탑층이라 뭐 보이는것도 없을텐데 새도 보고, 구름도 보고, 지나가는 차랑 사람도 보는지 하염없이 창밖 보며 일광욕하기 그걸 그렇게도 좋아해요ㅋㅋ
    태어나 흙 한 번 밟아보지 못한 애라 바깥에 나가고싶어 저러나.. 안쓰럽기도 하지만 소독도 하고 면역력도 길러지고 우리 냥이의 건강비결이라 생각한답니다^^

  • 13. 루까
    '19.2.8 12:43 AM (121.186.xxx.1)

    어머.. 댓글이 그새.. 조언들 감사합니다.
    캣타워를 일부로 창쪽에 붙여주었어요. 밖에 나가지 못하는대신 구경은 실컷 하라구요.

    베란다 통유리창 열어주면 순둥이 녀석이 얼굴을 방충망에 딱 붙이고 서서 불러도 모를 정도로 밖의 세계에 너무 몰입하길래 새로운 집이 지겨운가...?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 14. .......
    '19.2.8 12:47 AM (211.178.xxx.50)

    ㄴ 방충망 잘못하면뜯겨요..방충망밖에 쇠창살있지않으면
    그리해주지마세요 ㅜㅜ 얌전하다가 혼자놀라서 뚫고 뛰어내린 사고 많아요ㅜㅜ

  • 15. 루까
    '19.2.8 12:49 AM (121.186.xxx.1)

    수의사 선생님께서 우리 냥이 나이가 2살 정도 된듯하다고 하시네요.
    병원 가서도 너무 순하고 얌전해서 수의사선생님과 병원 직원들의 사랑을 벌써 독차지해요.(뜬금포 자랑)

    여러분들 말씀 잘 들었어요.
    걱정 말고 그냥 우리 냥이가 밖의 상황을 잘 구경 하는데 지장 없게끔 내일은 베란다 유리나 깨끗이 닦아야겠네요^^

  • 16. 우리
    '19.2.8 12:54 AM (223.38.xxx.219)

    개는 산책 못가면 창문에서 일부러 슬픈 표정짓고 무기수같은 얼굴로 연극하는데 고양이들의 세계는 완전 다르네요. 놀라고 갑니다.

  • 17. 아직 두살이면
    '19.2.8 1:13 AM (68.129.xxx.151)

    장난감을 많이 사서 같이 놀아 주세요.
    저희 냥이들은 매일 애절한 눈으로 식구들을 바라봐요 ㅠ.ㅠ
    놀아 달라고.
    근데 식구들이 다 게으르니까,
    오늘 아침엔 바닥에 떨어진 블루베리 한 알을 왼앞발로 치고 전속력으로 쫒아가고,
    또 치고 쫒아가고 그렇게 아침 내내 터트리지도 않고 잘 가지고 놀았는데
    조심성 없는 제가 밟아 터트림.
    한 알 더 떨어뜨려 줄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 18. 쵸오
    '19.2.8 1:13 AM (124.59.xxx.225)

    개 무기수 같은 얼굴 ㅋㅋㅋ
    공감합니다

  • 19. ....
    '19.2.8 1:23 AM (118.176.xxx.128)

    밖으로 나가고 싶었으면 문열고 할 때 벌써 달려 나갔을 겁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그렇게 순한 성격이라면 밖에서 못 살아요. 다른 길고양이들이 못 살게 굴어서.
    그리고 글을 읽으니 길에서 태어난 애가 아니라 누군가가 키우다 버린 애네요.
    그런 애는 아무래도 집에서 사는 걸 좋아합니다.
    그리고 고양이들은 다 밖을 내다보는 거 좋아해요. 그냥 취미생활한다고 생각하세요.

  • 20. ㅂㅅㅈㅇ
    '19.2.8 1:31 AM (114.204.xxx.21)

    태생이 집냥이인 저희 고양이도 오전 내내 의자에서 창밖 구경하고 낮잠잡니다 냥이들이 호기심 많은 동물이라서 밖의 세상을 궁금해하지만 막상 나가면 엄청 무서워하는 쫄보가 된답니다..

  • 21. ㅂㅅㅈㅇ
    '19.2.8 1:32 AM (114.204.xxx.21)

    저희집 고양이가 나가면 완전 쫄보가 되요..창밖은 하염없이 보는데

  • 22. ...
    '19.2.8 1:34 AM (14.36.xxx.190)

    야옹이들은 영역동물이에요. 산책냥 되도록 내버려두면 왔다갔다 하다가
    집밖도 자기영역으로 인식하고 나가서 살 수도 있어요. 제 경험담.. -_-;;
    문 창문 꼭 닫고 집안에 캣타워나 재미있는 놀이기구 설치해주세요.

  • 23. 참고
    '19.2.8 2:04 AM (39.119.xxx.189)

    https://www.youtube.com/watch?v=jKM580QmaPg

    ★★★사료가 목에 걸려도 형제를 안심시키기 위해 대답하는게 더 중요한

    아름다운 마음씨의 고양이



    https://www.youtube.com/watch?v=DMoIT71_CyU 혼나서 눈물방울 떨어뜨리는 고양이







    https://www.youtube.com/watch?v=z3U0udLH974 사람처럼 서로 대화하는 고양이




    https://www.youtube.com/watch?v=0c7LiOYlEiE 0:37초, 밥먹다 엄마에게 대답하는 아기 고양이




    https://www.youtube.com/watch?v=7NcP-KZr7g4 cats saying nom nom nom 아이 맛있어~!

  • 24. 참고
    '19.2.8 2:05 AM (39.119.xxx.189)

    고양이와 대화가 가능하시다면
    욕굴르 눈치채실거임.

  • 25. 09
    '19.2.8 3:30 AM (113.130.xxx.48)

    저도 길냥이 데려와서 똑같은 경운데
    냥이가 창밖보는게 우리가 티비보는거래옹

  • 26. 고양이
    '19.2.8 3:33 AM (223.38.xxx.250)

    고양이 목소리

  • 27. ...
    '19.2.8 4:27 AM (61.252.xxx.60)

    아파트에서 태어나(가정분양) 평생 아파트 안에서만 살아온 저희 냥이도 창문만 열면 바깥구경, 캣타워 올라가 하루종일 바깥구경합니다.
    근데 이동장에 넣고 외출이라도 하면 자지러지게 울고 난리나요.
    사람들이 가장 착각하는게 그거래요. 창밖 구경하면 나가고 싶어하는줄 아는거.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자기 영역인 집안을 벗어나는거 싫어하고 두려워하고 스트레스 받아요.
    창밖을 보는건 사람이 창가자리 좋아하고 뷰 좋은 고층 아파트 좋아하는거랑 같은 심리래요.
    그냥 뷰 구경하는거지 나가고 싶은게 아니래요.
    카페 창가자리 찾는게 뷰 구경하려는거지 나가고 싶어하는게 아니듯이 고양이도 마찬가지래요.

  • 28. 아니요
    '19.2.8 4:44 AM (1.246.xxx.193)

    우리 냥이도 캣타워 배란다쪽에 있고 청소할때 창틀에서 바깥보고 망중한 즐겨요
    절대 나가고 싶은게 아니라 게네들 일상인듯 싶어요.
    고양이들은 이동과 산책 절대 좋아하지않는 동물이랍니다.

  • 29. 어흑
    '19.2.8 6:13 AM (123.212.xxx.56)

    우리 쫄보트리오는
    현관 밖에만 내놔도
    호랑이 울음소리를. ..
    동네 챙피해서 못 내놔요.
    갸들도 허구헌날 베란다에서 해바라기해요

  • 30. ...
    '19.2.8 7:50 AM (116.33.xxx.3)

    제가 그래서 내보내줬었어요.
    나가고 싶은데 가두어두는 것 같아서 미안해서요.
    현관 살짝 열면 후다닥 나가더라고요.
    나가서 돌아오는 시간은 점점 짧아졌고 이제는 안 나가요.
    그 때는 경계해서 만지지도 못했던 때라, 냥이도 무서워서 편히 있다 오려고 그랬던 것 같아요.
    1년 지나고, 와서 안기는 지금은 열려있어도 안 나가요.

  • 31. 그냥이
    '19.2.8 9:18 AM (175.118.xxx.16)

    모든 창에 네트망으로 방묘창 만즐어주세요~

    벌레라도 붙어있거나 새 날라다니면
    사냥본능으로 그거 잡으려다
    방충망 뚫려 낙상해요

    실지로 낙상사고가 많다고 하니 예방차원에서
    방묘창 만들어주세요

    만드는 법은 인터넷 검색하면 많이 나올거에요

  • 32. 호미맘
    '19.2.8 11:23 AM (108.225.xxx.148)

    그냥 우리 텔레비젼 보듯 바깥구경 하는 거예요. 걱정마시고 고양이는 수직 공간이 중요하니 캣타워 장만하셔서 밖이 잘보이는 창가나 베란다에 놓아주시면 엄청 행복해할겁니다. 날도 추운데 그 냥이 로또 맞았네요. 거둬주셔서 제가 다 감사합니다^^
    EBS방송중에 고양이를 부탁해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냥이랑 사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유튜브에 지난 편들 많으니 검색해서 한 번 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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