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견
'11.9.22 1:39 PM
(59.6.xxx.65)
네 그건 님의 사견이고~다들 각자 좋다고 생각하는게 다 다르겠죠
미래
'11.9.22 2:01 PM (59.6.xxx.65)
교사도 지금 한의사들처럼 떨어지는 직업군이 될지 누가 아나요
울나라는 교사란 직업에 대해 너무나 안정적이고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향후 미래 애들이 줄어들고
교사가 과포화인 지금 현상이 계속 누적되면 나중엔 죄다 버리게 되는 직업이 교사가 될꺼에요
미국은 교사가 사실 울나라처럼 인기직업군이 아니죠
유럽 다른나라들도 마찬가지구요
울나라에서만 유독 직업심화현상이 강하구요
정확하게 알고있는 고마운 정보라기보다 이정도 정보군으로 생각하는건 정말 우물안이기 때문입니다
교사란 직업이 또 존경존중으로 가는 삶과도 거리가 있구요
지금 철밥통 유지하고 있는 나이드신 교사들과 진통겪고 있는 교원평가제, 사학법의 불투명성과 비리,
이런 온갖것들을 다 종합해볼때 결코 마냥 안정적이고 좋은 직업이라고만 볼수도 없구요
암튼 울나라 사람들은 단순하게 월급받고 자기발전이나 도태문제같은건 생각지도 않은채
그저 안정적인것만을 원하죠
진짜 좋은 직업이란게 뭘까요? 그리고 자기가 어떤일이 적성에 맞는지도 잘봐야하구요
좀 큰 숲을 봐야할 문제죠
근데
'11.9.22 10:54 PM (203.234.xxx.59)
몰라서 여쭈어 봅니다. 우리 나라 교사 숫자가 정말 과포화인가요?
교사 1인당 학생수 나오는 거 보면 여전히 교사는 더 충원되어야 할 것 같던데요.
2. 제가
'11.9.22 1:44 PM
(112.169.xxx.27)
1번거래중
3번거래완료
4번거래완료 입니다.
3. ..
'11.9.22 1:45 PM
(218.238.xxx.116)
저도 비슷한 학벌가지고있고 주변친구들 거의 전문직,선생님,대기업등 님이랑 비슷해요..
전 성적이 되면 무조건 의대,약대가라고 하고싶어요.
가장 비추하고픈게 전 교사예요.
그냥 제 개인의견 겸 주변 친구들 사는거비교한 대충의 결과예요.
4. 뭐
'11.9.22 1:46 PM
(122.40.xxx.41)
제 주변만 봐도 거의 맞는 말씀입니다.
아이들 가르치고 상대하는 일이 맞기만 한다면 최고죠
누구에게나 존경받고 존중받고 애들 가르치니 보람 있는 일 많고요
5. 흠
'11.9.22 1:46 PM
(203.248.xxx.229)
원글님 의견에 대부분 공감합니다...
(전 대전 K원 나와서.. 어쩌다보니 대기업 경영쪽 연구소에 있습니다)
단, 교사가 제일이라고 쓰셨는데.. 월급이 인간적으로 너무너무 작습니다... 아무리 방학 있다고 해도..
제친구는 고교 교사라 좀 다르겠지만.. 월급이 너무 적어서 방학때 보충하고 야간근무하고 그러면 오히려 저보다 일찍 출근해서 늦게 퇴근하는거 같구요..
흠... 요새 점점... 여자는 애낳으면 주변의 적극적 서포트(부모님이 애봐주시는 경우겠죠) 없이는 직장생활에서 높이 올라가기 힘들다는 생각이 강해지네요.. 남자들처럼 야근하고 술마셔주고 주말출근하고 그럴 수 없으니까요...
슬픈 현실입니다..
월급...
'11.9.22 6:39 PM (175.205.xxx.170)
교사의 월급이요..
댓글다신 분이 잘못 알고 계신 것 같아요.
기간제교사라면 모를까 교사 월급 센편입니다.
중년에 이르면 웬만한 전문직보다 더 많이 받으시죠.
그에 비해 근무강도는.. 한국사회에서 이만큼 편하게 월급받는 직장이 또 있을까요?
물론 남을 가르치는 일의 고단함을 폄하하고자하는 의도는 전혀 없구요.
철저하게 근무강도에 비해서 급여를 비교할 때, 다른 직업군에 비해 그렇다는 말입니다.
더구나 호봉제로 큰 사고만 안치면 책상 치워질 일도 없구요,
육아휴직을 비롯한 복리후생도 최강...
ㅎㅎ
'11.9.23 10:45 AM (116.37.xxx.143)
"너무너무" 적은 수준은 아니예요...
기본월급이 일반 직장인 수준은 되고 방학보충 하면 수당 꽤 돼요...
그리고 일년에 두 달 이상 방학 보장해 주는 직업이 우리나라에 교사 말고 뭐가 있는지..
거기다 정년보장에 은퇴후 적지않은 연금을 생각하면 절대 적은 월급이 아니지요..
6. 의견
'11.9.22 1:47 PM
(125.182.xxx.31)
감사합니다
정말 쉬운 일은 없네요
7. 저는
'11.9.22 1:49 PM
(222.106.xxx.97)
저는 약사고 (나이도 저도 36) 제 주변에 신촌 경영경제응통 쪽 나온 친구 있고, 언니 교사에 한의사친구 있는 입장에서 보면 어느정도 객관적인 이야기 맞아요.
서울 관리약사 그래도 10시간이면 350정도는 받아요.
전 병원에서 11년 근무했고 병원 근무가 장기로 봤을 땐 개국이 아닌다음엔 괜찮은 듯 해요. 세금 떼고 400가까이 받고 앞으로 올라갈테고 대기업이 운영하는 병원의 경우 인센티브도 있고 요즘엔 병원 근무의 문제였던 주말 근무 약사를 따로 뽑구요.
그리고 cpa는 나이어리고 학벌이 좋은 회계사 들어가는기준 이건 맞나봐요. (벌써 8~10년전 이야기지만) 소개팅 미팅 쪽으로 만난 회계사들의 공통된 이야기들이었으니.
한의사는. 요즘 확 어려워졌다고 하는데 사실 병원하는 제 남편도 뭐 그냥 그냥 인건 마찬가지라. 다만 개업하지 않으면 치과의사건 한의사건 페이가높지 않단 얘긴 들었어요.
저에게 다시 전공을 선택하라고 하면 그 무엇도 아니고 그냥 공부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자격증 고시 이런거 없는 전공 선택하고 싶어요.
8. ...
'11.9.22 1:53 P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원글님과 동갑인데요.
전 당시 Y대, S교대 동시 합격하고, Y대 갔습니다.
교사의 꿈 추호도 없었는데 담임 때문에 교대 원서도 썼어요.
지금 워킹맘으로서 살아가는 것 몹시 힘듭니다만,
그래도 다시 선택하라고 해도 교대는 안갈거에요.
저는 교사 체질도 아니고, 자질도 없거든요.
아마 저에게도, 학생들에게도 못할 짓일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교사는 정말 사명감 있고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키워주실 수 있는 분이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자식을 키우다 보니 이런 생각이 더욱 강해지네요.
유치원 선생님만 봐도 교사는 하늘이 내리시나보다.. 싶어요.
공감
'11.9.22 10:57 PM (203.234.xxx.59)
맞는 말씀이에요. 교직은 정말 맞는 사람이 해야 합니다.
사명감도 있고 아이들을 이해하는 마음이 있어야죠.
근무 조건과 복리 후생이 더 낫다는 이유만으로 교사직을 선택하는 사람이
좋은 선생님이 되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공감2
'11.9.23 12:33 PM (112.154.xxx.155)
교직은 정말 맞아야 합니다. 저도 교직에 있지만 애들 보면 이제 진저리 날 정도에요
이제 교직은 사명감과 아이들 이해하는 맘 가지고만은 안되요
무조건 그냥 잘 가르치고 실력 있으면 됩니다, 잘 가르친다는건 학원 선생 뺨치게 가르쳐야 한다는 거고
그러려면 교재연구 시간이 확보 되어야 하는데
사실 어려워요
왜냐면 수업시간 이후에는 계속 행정일 봐야 하니까요 하루종일 그날 해야하는 행정일 하고 수업 마치고 애들
종례하고 청소지도 한 후에는 바로 쉬는 시간 없이 또 보충들어가서 서서 애들 내내 몇시간 가르쳐야 해요
그런 후에 행정일 또 마감하고 나면 거의 8시 넘어가고 9시 넘어가는 일도 다수 입니다.
칼퇴근은 다 해당하는것도 아니고요 그런건 꿈이죠
교사도 집안이 넉넉하고 남편이 돈좀 벌어야 편하게 해먹어요
보충이나 방학수업안하고 말이죠 하지만 영수국에 해당된다면 특히 영수 과목은 보충이랑 방학 특강은
빠질 수가 없어요 늘 있으니까요 한마디로 완전 노가다에 해당합니다. 교사들 보면 만성 질환에 많이 시달립니다
그래서 방학이 있는거고요 방학이 없으면 한마디로 다 쓰러집니다.. 사망해요
9. ..
'11.9.22 1:57 PM
(211.173.xxx.76)
약대-약대나와서 약사한다고 생각하심 오산. 석박사 또는 다국적제약사 연구원들어가는 경우가 더 엘리트코스구요.단 학벌중요합니다.약사는 님말이 맞음.
한의대- 제가 잘모르지만, 지인분 한의사시고 지방에서 한의원하시는데, 페이한의사 월 400~500 주더군요.
SKY경영- CPA는 SKY에 어린게 최고+영어. 4대법인 수습 연봉 4천정도돼구요, 친구가 K나와서 A법인 TEX파트인데 생각만큼은 일이 많지는 않더군요. 커리어쌓고 기업체로 빠지는경우가 많은데, 연봉 좋아요.
글고 모교 나 인서울 사립대학교 대학교직원요...정말 최곱니다. 초등교사보다 더 좋아요.
저도 약사
'11.9.22 2:53 PM (114.202.xxx.5)
얼마전 약대 동창 모임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대학교 직원이 갑이라고 결론 맺었어요.ㅎㅎ
의외로 다국적 제약사는 '연구원' 없구요, 학벌도 중요치 않아요. 영어랑 체력이 더 중요합니다. (유경험)
대학교 교직원
'11.9.22 3:11 PM (121.139.xxx.44)
사립대교직원이면 지역 관계없이
다 같지 않나요? 대우면에서
공립학교 교사나 사립학교 교사가 대우가 같은것처럼
대학교 교직원
'11.9.23 12:34 PM (112.154.xxx.155)
완전 최고라는거 동감입니다. 저 교사인데요 대학원 교직원 사람들이 교사 불쌍하다고 말하는거 자주 들었어요 대학원 다닐때.... 자주 일이 로테이션 되고 완전 공무원 같아요. 게다가 대학교에서 일하기때문에 공무원보다 더 나아요... 방학때 좀 쉬기도 하고요... 완전 최고입니다... 그리고 페이도 교사보다 나요
10. 여자라고
'11.9.22 2:00 PM
(211.245.xxx.100)
꼭 결혼하고 애 낳을 필요 있나요??
남자만큼 벌면 내 자식때부터라도 여자들도 가정일에서 벗어나 자기 일 제대로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죠.
11. .....
'11.9.22 2:01 PM
(210.111.xxx.13)
교사라는 직종도 이젠 글쎄요..... 일단 학령기의 인구가 많이 줄고 있어서 채용되기가 힘들 듯 합니다. 특히 지금 고등학교이하 재학 중에 대학을 결정하는 거라면.... 교사로 채용되는 길이 험난하리라 예상해봅니다. 그리고 교사라는 직업의 매력이 안정성인데, 그것도 앞으로 불과 10년뒤에 어떻게 변할 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니 지금 현실만 보고 진로를 결정하는 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몇년 뒤 상황은 어떻게 변할 지.....
12. 대기업녀
'11.9.22 2:07 PM
(121.50.xxx.24)
저도 기혼 대기업다니는대..
전 그래도 약사나 교사처럼 전문직이 부럽습니다.
대기업은 워낙 수명도 짧고ㅠㅠ 육아휴직 쓰기도 어려운 형편이니 말이죠ㅠ
13. 약사월급
'11.9.22 2:27 PM
(175.197.xxx.31)
친정엄마 개국 약사신데요(서울 강북)
처방전 하루 150-200정도 규모입니다
페이약사분 월 200만원 드려요
30대 미혼이신분이고.서울 중위권 약대 나오셨어요
주5일 9시-6시근무하세요
300이면 주6일에 약국 문닫을때까지(9-10시) 근무하시는거 같네요
약사
'11.9.22 8:33 PM (175.203.xxx.127)
친정엄마 넘 짠돌이시네..
어머니 1500에서 2000만원 그 이상 버시면서 근무약사 월급은 왜 그리 짜게 주신데요?
헉
'11.9.22 11:42 PM (116.37.xxx.209) -
삭제된댓글 요새 200 받고 9시간 근무하는 약사가 어딨어요?
댓글님이 잘못 아셨거나, 친정어머니가 비상식적으로 짜게 주는 약국장이거나
둘 중 하납니다.
맞아요
'11.9.23 10:40 AM (124.61.xxx.15)
헉님
요새 그 정도 맞습니다.서울 개업약국 고용 약사들 임금 그 정도 맞아요.
짜다구요?
'11.9.23 11:01 AM (175.197.xxx.31)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그약사분이 바보가 아닌이상
비슷한 근무조건에 페이를 더주는곳이 있으면
왜 엄마약국에서 일하실까요
무슨 임금착취하는것 처럼 말씀하시는데 기분 나쁘네요
글쎄요..
'11.9.23 11:59 AM (59.6.xxx.107)
아닌것 같은데요...그 정도 처방건수에.... 파트라면 몰라도...
아무리 5일 근무라 해도 넘 적어요..
에이
'11.9.23 1:27 PM (222.232.xxx.154)
아니에요. 요즘 시간당 35만원이 요즘 대략의 평균이에요. 서울에서도 바쁘고 이거저거 많이 해야하는 약국은 37-40 까지도 줘요. 35씩 계산하면 9시간 근무면 315 만원 받아야 하는데...?
졸업한지 3년된 초짜도 35받는 시절이에요...
14. ...
'11.9.22 2:28 PM
(14.52.xxx.174)
원글님 의견에 대체적으로 동의하지만, 교대 나와서 임용되기가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요.
미래를 생각한다면 교대 못보낼것 같은데요
임용
'11.9.22 3:14 PM (121.139.xxx.44)
교대임용이나 대기업 취직 고시패스
모두 만만치 않습니다.
단지 교사는 적성이 중요한거 같아요
초등이면 앞으로 사대처럼 교대에서만이 아닌 단과대가 사립대에 생겨서 경쟁면에서 더 치열해질가봐
]걱정인거죠
더욱 교대는 유턴?이 없는 분야라 임용되지 않으면 갈데가 없더라구요
15. 원글님
'11.9.22 2:30 PM
(115.41.xxx.215)
의견이 거의 맞다고봅니다.
실제 경험과 사례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네요.
16. **
'11.9.22 2:31 PM
(203.249.xxx.25)
약사월급이 생각보다 적네요.
원글과 답글의 실제 그 계통에 종사하고 계시는 분들의 이런 정보 너무 귀하고 고맙습니다~^^
17. 젼
'11.9.22 2:44 PM
(211.246.xxx.66)
육아는... 사실 어릴때는 150만원이면 입주 도우미 써서 키울수 있어요.
저는 꼭 친정엄마 시어머니가 안 봐주셔도 충분히 위의 직업군 중 하나면 크게 문제 안되는거 같다고 생각해요.
18. 거들자면
'11.9.22 2:46 PM
(220.71.xxx.35)
교사로 좋으려면 대인관계적성이 어느이상 되고, 본인 친정이 잘살거나 돈많은 남편감을 만나면 해피해요. 대인적성과 돈 둘중 하나 안되면 시간은 되지만 질높게 누리기는 어렵구요 그 시간을 가사 노동과 주변 식구 기대치 충족시키는데 써야해요.
약사는 생각보다 길이 다양합니다. 본인의 성격이 정력적이면 제약회사의 경영진부터 대인기피증이 있어도 어디 일할 구석이 있어요. 우리가 보는 동네약국이 다가 아니랍니다. 또 전업주부처럼 살면서 자격증을 걸어놓고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루트도 있구요. 학술을 좋아하면 약대가 아니어도 다양한 생물쪽 과의 교수길도 가능합니다. 공명심이 있다면 약사중에 행시를 쳐서 보건복지부에서 인정받고 있는 지인도 있습니다.
위에 약대 교사의 길은 제 주변에 아주 친한 지인들의 실례이구요, 제 나이 사십이 넘어 학부모의 관점이 녹아 관찰한 바이기도합니다.
19. ---
'11.9.22 2:56 PM
(92.75.xxx.240)
과 친구들 대부분 중학교 교사인데요. 걔들이 부러워하는 직업군(??)은 의사, 변호사 "사모님'이에요. 만족하면서 잘 다니고 있어요. 적성도 맞고...시댁 경제도 무난하고 남편들도 은행 부장, 삼성전자 부장 이 정도 위치들 되니까 여유있어하고.
변호사하던 친구는 일에 치여 그만두었구요. 그렇지만 시댁 재력이 상당해서 (중소기업 운영) 전업주부로 만족합디다.
행시합격한 친구...일은 만만한데 답답하다고는 하더군요.
의외로 약사 월급이 짜네요..헐...학원강사였던 제 월급이나 비슷할 줄이야..(저도 학벌은 좋아요)
본인이 벌 수 있는 돈 욕심이 과하지만 않다면 결혼한 여자 직업으로 교사가 갑이라고 봅니다.
20. 약사
'11.9.22 2:56 PM
(114.202.xxx.5)
약사는 페이는 적어도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굉장히 다양하고, 오래 할 수 있어서 그거 하나는 장점인 듯.
쉬고 싶으면 쉬고, 다시 일하고 싶으면 나가서 일할 수 있어서, 40 넘은 나이에 동창들이 대체로 직업에 만족하고 있어요.
딸가진 부모들에게 강추해요. 앞으로의 전망도 그리 부침이 심하지는 않구요.
21. 약사 괜찮은듯..
'11.9.22 3:03 PM
(211.110.xxx.92)
우리 손아래 시누이 s대 약대나와서 대학병원에 몇년 근무하다가 대학원 다니는동안 잠시 관리 약사 했었어요.... 페이 정확히 얼마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꽤 넉넉하게 받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약대 나왔다고 다 약사 안해요. 우리 아가씨는 박사 마치고 다국적제약회사 들어가서 완전 잘나가요... 30대 중반인데 연봉 1억정도 되구요...근데, 다국적 제약회사에서도 고위직은 다 의사들이 꿰차고 있다고 하더군요...
저희 아가씨는 회사를 언제까지 다닐수는 없으니 약국을 열 생각을 하던데..
언제쯤 약국을 열면 좋을까 하고 고민하더라구요.
여자 직업으로 정말 괜찮은듯 해요... 저도 공부 좀 열심히 해서 약대 갈껄... 하고 막 후회 한다는....
22. ......
'11.9.22 3:32 PM
(125.177.xxx.153)
원글님 의견 대부분 다 맞다고 봐요
아주 현실적인 애기들 이고 제 주변에서 본 거와 거의 맞다고 봐요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현재만 놓고 보면은 다 맞는 말이에요
한의사는 한의라는 시장 자체가 붕괴되는 중이라 한의대 나온 사람이 약학대학원
다시 들어간다는 애기 까지 들어 봤구요
CPA는 결국 개업해서 돈 벌어야 그동안 고생 한거 댓가를 챙기는 건데 여자들은
영업력이 떨어져서 결국 개업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제동생 친구 CPA 안하고 결국 세무 공무원 7급 들어가더군요
여자는 직업으로 의사,교사,약사가 최고인거 같아요
23. 나는교사다
'11.9.22 3:34 PM
(14.35.xxx.194)
sky정도의 실력으로 교대가고 사대 가는거 정말 실력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원해서 가는거라면 모를까
세상여건과 타협하여 간다고 하면 너무 아깝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선생될려고 그렇게 사교육에 투자하고 초등때부터 열공한게 아깝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교대(사대) 들어가기가 어려운 현실이 참 서글픕니다
하긴 뭐는 쉽겠습니까마는...
근데
'11.9.22 3:43 PM (92.75.xxx.240)
선생이 똑똑해야지 미래가 밝지 않겠어요? 다들 하기 싫어서 실력도 안되는 사람들이 애들 가르치면 애들이 어떻게 되겠어요. 솔직히 오래 전 교직 인기 별로 없을 때 교사된 나이든 교사들 실력 진짜 안되는, 월급 아까운 교사들 많아요. 교사니까 잘 알겠지만.
근데님은
'11.9.22 5:43 PM (121.162.xxx.111)
나는 교사다 님의 달은 안보고 손가락만 보시네요.
선생님은 지식이전에 인성이 뒷받침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죠.
우리나라가 특히 교육의 대부분을 지식교육에 쏟고 있으니 그렇지
사실 학교가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는 것이죠.
근데
'11.9.22 6:00 PM (92.75.xxx.240)
댓글님은 제 달만 보는게 아니라 손가락만 보시네요. 인성은 빼놓고 실력만 우선이다 똑똑하면 된다 이 말 하는 게 아니에요. 저도 공립 학교 교사 경험이 있거든요. 몇년안되지만.
그 때 느낀게 교직이 인성만 가지고 될 것도 아니요 실력 겸비해야 한다는 말이죠. 헉소리 나오는 교사들 많습니다. ( 특히 비교적 쉽게 교사되던 시절)
네에.
'11.9.22 6:27 PM (121.162.xxx.111)
실력도 있어야 합니다.
다만, 서울대 갈 우리나라 상위 0.1%....천명 중 1명 이란 소리인데
그런 아이들이 안정적인 직장을 찾아 교사(절대 교사 비하 아님)를 지원한다는 사실이
정상적인 것은 아니죠.
그런 아이들은 자기 능력을 발휘하여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우리나라를 더 풍요롭게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거죠.
전 최상위 아이들이 사법고시나 법학대학원에 가는 것도 사실
사회적으로 자원을 낭비하는 것으로 봅니다.
변호사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지 않습니다.
돈은 벌겠지만...
찬성
'11.9.23 9:42 AM (121.166.xxx.231)
맞아요...똑똑하고 현명해야하지만..
top 들이 하긴 좀 낭비인거 같아요..
24. **
'11.9.22 4:19 PM
(203.249.xxx.25)
약사는 투자 대비 진짜 킹왕짱인 것 같네요..^^ 솔직히 과거에는 4년제 대학만 나오면 되는거쟎아요. 엄청 기득권이 많은 직업인 듯하고요. 의사만해도 6년 졸업하고, 인턴, 레지던트 고생고생해야하고, 법조인도 사시패스하려면 엄청 노력하고 고생해야하는거고. 이런 것보면 약사는 거저 먹는 것 같아요...ㅡㅡ;;;
예전에는 지금처럼 약대가 인기가 많지는 않았는데(살짝 가정형편 어려운 사람들이 선호?), 그 시절 약대를 알아본 사람들은 실리적 감각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여고시절엔 공부 잘 하면..엄청 꿈이 크쟎아요? 약대는 조금 시시하게 보기도 하고요.
예전에도,,
'11.9.22 11:22 PM (121.134.xxx.52)
여자들에게는,약대가 선호학과라,성적이 아주 높았답니다.
의대 갈 성적으로,,약대 진학한 친구들(여자들^^)이 아주 많았답니다,(저 포함해서)
의약분업 이전에는,
지방 유지들 중에 약국이 상당수를 차지했었고,
학생들보다는,그 학부모 연배에서 가장 선호하는 여자 직업이라,
의대 보다 더 선호하는 사람들(부모들)이 많았답니다.
투자(학비,시간) 대비 효율이 좋다고 판단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도,여자는 서울대나 의대보다,,약대가 최고라고 생각했고,(남녀차별적 사고방식때문에^^),
그런 부모 때문에,,전,,서울대도,의대도(서울대의대,연대 의대만 못갈 성적이었죠^^) 포기하고,
약대 갈수밖에 없었답니다.
주변 약대 친구들 중에,,그런 부모 가진 친구들이 상당히 많았어요,,,모두들,,의대 안간거(정확히 말하면,,성적은 됐지만,부모 지원이 없어서 못간거죠^^) 후회합니다.
지금은,,저희 부모님도 절 의대 안보낸 거 후회합니다.(남동생들은 의사들이라,의사와 약사가 대우가 얼마나 다른지 아시거든요^^)
제가 보기엔,,
직업 선택의 기본은,,적성이고,
갈수만 있다면,,또 원한다면,,
어렵다고 피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되요.
도전해서 안되면 그때 다시 생각해봐도 되는거지,,이건 이래서 안되고,저건 저래서 안되고,,,ㅠㅠ
그냥,,자기가 좋아하는 걸 과감하게 선택하는 게 제일 인 것 같아요.
이상하다?
'11.9.23 11:33 AM (114.200.xxx.81)
약대도 약사고시 있는거 아닌가요? 그냥 약대만 나오면 그 자격증 주는 거 아닐텐데?
25. ....
'11.9.22 5:29 PM
(202.72.xxx.2)
저도 대학 교직원이 최고인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어요.....ㅎ
26. 지인..
'11.9.22 5:29 PM
(114.200.xxx.81)
가까운 친척 중 한 분이 의사 며느리 보고 싶다 노랠 불렀는데 진짜 의사 며느리 봤어요.
(오빠도 매우 똑똑한 분... 지금은 국립대 교수.. 유학 한번 안가고 교수됐음..)
이 친척분이 약사이십니다. 의사 며느리 개원하고 (개원할 때 좀 보태주셨을지도..)
병원 바로 옆에 약국 하십니다. 좋은 듯.
27. 외국계
'11.9.22 5:56 PM
(210.108.xxx.55)
경영하과 나와서 외국계 은행 들어가면 보수도 많고 휴가도 많아서 좋은거 같아요.
10년 정도 경력이면 연봉 1억 넘고 휴가도 30일정도 되니까 한달에 2~3일씩은 쓸수 있고..
28. 리오부라보
'11.9.22 6:00 PM
(210.99.xxx.34)
대학교직원 편할지 몰라도 무료할 것 같습니다... 아무 할일 없이.. 직업은 돈과 명예도 중요하지만 보람도 중요합니다.. 대학교직원이 무슨 성취감이 있을까요??? 보람 측면에선 교사가 단연 약사, 대학교직원보다 맛습니다.. 보람으로 치면 의사, 교사,, 약사, 대학교직원 순이라고 봅니다.
편견..
'11.9.23 12:37 AM (124.54.xxx.159)
대학교직원이 왜 성취감이 없을까요? 교무행정을 쥐고 흔드는게 그분들인데요.
학장은 못하지만 입학사정부터 시작해서 장학금까지 대학행정을 움직이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식으로 치면 보람은 대기업이 제일 없어요... 일이 재미있어서 성취감가질때도 있지만 아닐때도 많구요.
사람을 기르는 교사나 사람을 살리는 의사, 사람기르는걸 돕는 교직원에 비하면 어떤 보람?? 그런건 거의없죠.
회사안다녀보셨나
'11.9.23 11:50 AM (115.143.xxx.81)
그래요...취업전엔 그런생각 들었는데...사회생활해보니...무료함에 대해 떠올릴틈도 없더란..
보람은 어디서건 자신이 찾아가는거져...(그런 의미에서 편견님 글도 편견!!!)
어디가 보람이 많고 적고...그걸 판단할 수 잇는 일률적 잣대가있나요???
29. 저 윗분
'11.9.22 7:24 PM
(182.209.xxx.241)
교사 월급이 전문직급이라는 말...웃고 갑니다.
부부교사의 경우겠죠...
근무강도에 비해 그렇다는 말이지요???
그래도 교사 혼자 버는 돈으로 생활하기 정말 힘듭니다.ㅠㅠㅠㅠ
30. 거의
'11.9.22 8:00 PM
(110.92.xxx.118)
-
삭제된댓글
제 주변 사람들 얘기랑 맞아요
하지만 전공보다 상경계 나와서도 엉뚱한 분야 일 하는데 본인에게 맞고 페이도 적당하고 부러워요
직업도 인연인듯
31. 교사는 월급이 문제가
'11.9.22 8:08 PM
(14.56.xxx.7)
아니죠. 8시 반 출근해서 4시 퇴근. 애들 방학은 선생님도 방학. 제가 애들이 방학동안 방과후수업을 해서 거의 매일 다른 시간대에 애 데리러 갔다왔다 했는데 교장, 교감선생님 외에 다른 선생님들은 한 분도 못봤어요.
교사는 월급이 문제가 아니라 근무시간 짧고, 방학동안 자기시간 갖기 좋고, 짤리지 않고, 못한다고 월급
줄어들지 않고, 개업같은 자본금 들 일도 없으니 정말 좋은 직업이죠.
뭡니까
'11.9.23 12:43 PM (112.154.xxx.155)
4시에 퇴근 하는 교사들 요즘 없어요... 일안하는 교사만 딱 찝어서 예를 드시는데 교사 제대로 하고 담임 맡고 방과후 수업 맡는 교사들 4시에 퇴근 못해요 그리고 정식 퇴근 시간은 4시 30분인데요 그때 퇴근 하는 사람들은 자기만 알고 이기적인 교사들 몇몇 뿐입니다. 나이 먹어 좀 짠밥 되는 사람들이요 대개는 자기 가 끝내야 하는 행정일 있기 때문에 그때 퇴근 못해요. 게다가 영수 과목 인경우 불가능해요 거의 일년 내내 방과후 보충 방학 특강해야 해요. 얼마나 힘든데요 .... 잘 모르고 방학하고 일찍 끝난나고 좋아하는데요 그럼 일찍끝나면 놉니까? 애들 밥주고 장보고 결국 노동 강도는 하루 종일 이에요... 새벽같이 일어나서 말이 8시30분 출근이지 거의 8시에 출근이고 학교에 따라서 7시 30분 출근도 많아요... 무슨 잘 모르면서 8시 반은 애들 1교시전 자습시간이라 8시 30분 출근하는 사람들도 나이든 짠밥 많은 사람들이나 그래요. 대개 담임 맡기 때문에 8시 전까지 와야 합니다
그리고 애들 학교 와서 직접 가르쳐 보세요... 애들 생활지도하고 행정일까지 해야 하는데 가장 좋은 직업이라는건 그냥 대충 어디서 듣고 그러시는 가 본데요... 노동 강조가 굉장히 쎕니다. 화장실도 제대로 못갈정도에요
내내 하루종일 서서 수업하고 앉아 있을땐 미친듯이 행정일 해야 합니다. 애들 일 해결하고 담임업무하고 하루가 미친듯이 갑니다. 대개의 학교는 또 점심시간에도 점심급식지도해야 하고 어느 학교는 애들하고 교실에서 밥먹어야 해요... 밥도 제대로 편하게 못먹는 직업이 교사 입니다. 다 거기에 적응해서 해피하다고 생활하고 있는거죠 그래서 다들 방학 알차게 지내려고 하는거구요 하지만 방학도 없다면 아무도 교사 못합니다 너무 힘들기 때문에 방학동안 충전해야 애들 얼굴 또 볼 수 있어요. 그 악다구니 같은 애들 얼굴 365일 본다고 생각해 보세요.
고등학교 선생님은 아님
'11.9.23 12:46 PM (211.176.xxx.112)
제 딸 친구 엄마가 고등학교 선생님 입니다. 육아 휴직했다가 올해 다시 나가는데 담임을 맡게 되었어요.
아침 7시반까지 출근하고 저녁 9시에 퇴근합니다. 집에 돌아오면 10시가 다되었죠.
그 딸이 올해 학교 입학했어요.
애 아빠도 늦게 오는 직종이죠.
애는 12시 1시에 오는데 어쩔까요....
결국 시어머니 올라오셔서 같이 삽니다. 시어머니도 아무도 모르는 곳에 아파트에 갖혀 사시느라 답답, 며느리도 시어머니가 살림 다 해놓으셔도 시어머니는 시어머닌지라 눈치보느라 바빠서 답답....
방학때 두달 다 노는 선생님 못봤어요.
친구 둘이 중학교 선생님이고 이엄마 포함 세명이지요.
방학내내 연수에 보충수업에....안나가는 날이 일주일 정도에요.
32. 교사는급이다르죠
'11.9.22 8:41 PM
(121.124.xxx.59)
교사와 약사, 한의사는 급이 다르죠. (저는 한의학 안 믿고, 한의 시장도 망한 거 알지만)
교사는 솔직히 그릇 큰 사람이 하는 일은 아니에요.
교사라는 게 아무리 보람 있고, 편한 직업이지만,
잘 난 사람이 교사하는 건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사람은 작은 보람 찾고,
큰 사람은 큰 보람 찾아서 사는 게 (보람이 큰 만큼 당연히 고통이 따르지만) 마땅한거지
편한 게 최고다, 뭐 그런 사고방식만 남은 것 같아서 개탄스럽네요.
원글님 너무 삶에 지치셨나봐요.
하지만 원글님처럼 똑똑한 사람이 할 일은 그런 일이에요.
쉬운 일 하는 사람은 따로 있는 거고요.
잘 난 브레인이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거고, 그게 세상을 돌아가게 해요.
힘 내세요.
허허허
'11.9.22 11:28 PM (203.234.xxx.59)
121님의 작은 사람이니 큰 사람이니 하는 표현이나
교직이 '그릇이 큰 사람이 하는 일은 아니'라느니 하는 말씀을 보니 아연실색하게 됩니다.
직업군의 성격이나 적성이 다른 것을 굉장히 단순한 이분법으로 파악하셨는데
원글님을 격려하는 데 이런 비하 섞인 비교의 방법을 쓰셔야 했다는 게 안타깝네요.
얼마 전 아이에게 읽어준 직업에 관한 동화책에
'모든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영웅이다'라는 말이 있었어요.
이런 얘기까지는 못하더라도 교사를 이렇게 얘기하실 정도면
궂은 일 하는 직업에 대해서는 도대체 뭐라고 하실지 상상하고 싶지도 않네요.
그리고 잘난 브레인이 산업을 이끌어서 그게 세상을 미치게도 합니다.
월 스트릿에서 일하던 수학과 공학도 출신의 천재적인 브레인들이 만들어낸 파생상품이라는 게
미국 경제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생각을 좀 해보시길.
...
'11.9.23 8:03 AM (121.162.xxx.97)
그렇다고 약사나 한의사, 의사도 그릇이 큰 사람이 하는 직업은 아니죠.
사실, 수입과 상관없다면 그 일 하는 사람들 지금처럼 많지 않을겁니다.
스케일이 너무 작은 직업들은 맞아요.
하지만 소명을 갖고 일한다면 스케일과 상관없이 그릇 큰 사람들이 할 수도 있는 일이죠.
33. 대학교 교직원이 최고 같아요
'11.9.22 9:27 PM
(175.196.xxx.55)
대학교 교직원은 신이 자기가 가려고 숨겨둔 직장이라고 하잖아요.
정년 보장
1년에 방학 단축근무 5달
칼 퇴근
연봉도 대기업 수준 이상
은퇴 후 사학연금 수령....
교사 정도에 비할 정도가 아니에요 정말... 최고~!!!!
으휴
'11.9.23 10:33 AM (203.241.xxx.14)
당연히 최고죠.
그런데 되기가 엄청 힘들죠.........
속된말로 자기 그만둘때 자기 아들 자리내주고 간다는 얘기가 나올정도예요.
아무리 스펙좋아도 빽없으면 못들어 가요
저도 진짜..
'11.9.23 11:32 AM (114.200.xxx.81)
진짜 부러웠습니다.
제 후배는 똘똘해서 대학교 다닐 때 모교의 학과 사무실에서 교직원 해보라고 했대요.
(전공 선배가 마침 모교 교직원이어서 추천해주겠다며..)
"절 뭘로 보시는 거에요~" 라고 하며 기분 나빠 했던 자신이 정말 바보였다고..
(그 후배는 기자를 목표로 했거든요)
빽없음못갑니다ㅠㅠ
'11.9.23 11:47 AM (115.143.xxx.81)
유수 대기업 다붙었는데...정작 가고싶던 교직원은 최종면접까지가서 떨여졌네요 ㅠㅠ
물론 최종합격자는초강력빽...저는 모교라는거 밖에 암것도없는 ㅠㅠ
34. ....
'11.9.22 9:44 PM
(1.251.xxx.18)
저도 한의사는..지금 거의... 원글님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시댁에 친척 어른분중에 고등학교 선생님 계신데..
원서 쓸때..아이들 중에 한의대 가겠다고 하면...
집안이 몇대째 하는.. 한의원 하는 집안인지..
아니면 돈이 엄청나게 많아서..
어마무시하게 한의원 차려줄 능력이 되는지..
이 두가지 물어 보고...
이 두가지중에 한개도 해당이 안되면..
원서 자체를 못쓰게 말린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만큼 한의사 자체가 이젠 전혀 매력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한의사는 정말 나이가 들수록 명의 소리를 듣고...
다른 전문직 직업에 비해 수명이 워낙에 길다 보니...
이젠 정말 한의사는 거의 비전이 없다고...
35. 동감
'11.9.22 10:01 PM
(112.161.xxx.235)
시숙님 부부가 약사이신데 서울 한복판에서 하시다가 경영난을 겪으셔서 지방읍으로 가셨는데요...훨씬 잘되세요...치과의사 신랑왈 한의사는 이제 정말 비젼이 없다하고요 곧 치과도 그 뒤를 따를거라 하네요..ㅜㅜ
36. ...
'11.9.22 10:27 PM
(58.233.xxx.100)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왜 치과가 잘 안 될거라고 하는건가요?
치과가면 몇백씩 결재하는거 같던데요...
적성, 적성, 적성
'11.9.22 10:39 PM (114.203.xxx.197)
한 번에 몇백씩 결재하는 사람이 한 달에 몇 명이나 될 것 같나요?
...
'11.9.23 8:05 AM (121.162.xxx.97)
워낙 자기 업종은 힘들고 치열하다고 생각하는게 인간 본성입니다.
울남편도 자기 업종이 가장 힘들고 치열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남들은 못하기 때문에 할 수 없는 직업이고, 자기도 아들이 할 수 있으면 하게 하고 싶은 직종입니다. 웃기죠?
치과도 미용 아니면
'11.9.23 11:30 AM (114.200.xxx.81)
치과도 미용 아니면 돈 못벌거에요. 교정이나 치아성형..
동네큰상가가보세요
'11.9.23 11:52 AM (115.143.xxx.81)
한층에 치과가 몇개나 있는지...
그리고 새로 생기는 치과 모습들은 어떠한지...
그걸 보면 답이 보인다는.....
하긴 뭐...요즘 어디든 경쟁 치열하지 않은곳이 있긴 하나 싶네요 ^^;
저희 동네
'11.9.23 12:53 PM (211.176.xxx.112)
지방 조그만 읍 한귀퉁이에요.
딱 논밭 한가운데 아파트 두 개 들어서고 주변에 상가랑 주택 조금 있는 그런 손바닥만한 곳이거든요.
슈퍼도 딱 하나 있다가 이제 두개가 됬는데....그 가운데 치과가 세개 있어요.
내과 하나, 산부인과 하나(근방에 진짜 딱 이거 하나... 생각해보니 이 읍에 딱 하나 있는거였음ㅎㅎ), 소아과 하나(재작년에 겨우 들어옴) 그외 다른 과는 아예 없는데 치과만 세개라니까요.
37. 적성, 적성, 적성
'11.9.22 10:37 PM
(114.203.xxx.197)
무엇보다 적성이 제일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아이들이 학교 들어가서 사회에 나올때
어떤 사회가 되어있을지는 정말로 아무도 모릅니다.
90학번대에는 정말 우수한 학생들은 일단 공대, 자연대를 많이 갔습니다.
물론 의대, 치대에도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갔지만
지금처럼 전국 의, 치대 한 번 돌고 나서 서울대 공대 이런 순은 아니었습니다.
과별 학력편차가 지금 같지는 않았어요.
나중엔 또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요.
저의 경우 점수맞추어 간 치과대학이
(공대가고 싶었으나 울 아버지가 아무리 봐도 적성에 맞지 않는다며 만류하셨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제가 공대에 대해서 몰라도 너무 모른거죠.
그냥 멋있어 보여서 지망한 거거든요.
저희 아버지가 공대 출신이라서 아마 잘 보신 듯 해요.)
다행히도 제 적성에도 맞아서 공부하는 동안 별다른 갈등이 없었는데,
제 선배 한 분은 적성에 안맞아서
몇년 내리 낙제하더니 결국 자퇴하고는
지금 컴퓨터 관련 업종에서 잘 나가고 있습니다.
도저히 못 견듸더군요.
그 외에 다른 사례를 보면 볼 수록
적성에 맞고 즐거운 일을 하게 되면
그 직업에서 늘 두각을 나타내고 잘 나가게 되어 있더라고요.
38. 할 때 행복한 일을 해라
'11.9.22 11:42 PM
(203.234.xxx.59)
우리 나라에 직업이 10000가지가 넘는데 부모들이 아는 직업은 20가지 정도라고 하죠.
아이들이 자랐을 때 어떤 세상일지를 지금 알 수도 없고
아이들 세대는 살면서 둘 이상의 직업을 거칠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겁니다.
이것은 '투잡'이나 '전업(예. 회사원->퇴직후 자영업)' 등의 현상으로 이미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불확실성 앞에서 미래의 트렌드나 전망을 정확하게 예측한다는 건 불가능하고
하나의 원칙이 있다면 '자기가 행복한 일을 하라'는 겁니다.
아이가 좋아하고 잘 하는 것을 찾아서 (대학을 간다면) 그 방향으로 학과를 정하는 게 이상적이겠죠.
나머지는 하늘에 맡기는 수밖에 없습니다.
설사 행복한 일을 했는데도 성공하지 못했더라도 그 일을 하면서 행복했던 건 남으니까 후회는 없지요.
우왕
'11.9.23 9:34 AM (121.166.xxx.231)
우왕 소름돋았어요..
39. ??
'11.9.22 11:53 PM
(180.68.xxx.34)
위에 댓글 중에 치과는 왜 비전이 없다고 하시는지???
40. sky도 아니고...
'11.9.22 11:57 PM
(211.215.xxx.39)
인서울 ...의상학과 나와서...
운 좋게 초고속 승진하고,
최고연봉에 대우 받으며...
직장 생활 잘 ~했었지요.(요런 직업은 팀장 정도 되면 부르는게 연봉...)
근데.....요. 아이 앞에서는포기할수 밖에 없더군요.ㅠㅠ
적성에도 맞고,재미도 있고...급여도 아쉬울것 없었던...
그런 시절이 있었네요.
윗님 말씀처럼...
적성에 맞는 직업을 가져야 행복한 직장 생활 할수 있을듯해요.
잘 할수 있는일...해야될일...하고싶은일이 일치할때 직업적으로 최고의 행복을 누린다지요...^^
근데...
솔직히 개인적인 성취감 빼면,
부모님 말씀이 진리였던것 같아요.
약사나,교사 되기 바라시던...여자 직업으로 그만한게 없다고...
솔직히 지방대 약대는 갈수 있었는데,
꾸역꾸역 서울로 유학왔었던,고집 센 딸이었는데...ㅠㅠ
41. 라라
'11.9.23 12:37 AM
(175.197.xxx.146)
적성도 좋고, 높은 연봉도 좋고, 정년보장도 좋고..다 좋은데요...
애기낳고 보니...
육아휴직 3년 보장되는 교사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공기업 11년다녔고, 승진도 앞두고 있었고, 일도 비전이 보이고, 저랑도 맞았어요.
정년까지 다니려고 들어간 곳인데, 며칠전에 사직서 냈습니다.
돌쟁이 우리아가 ~ 우리동네 어린이집 4군데 대기걸었는데,
내년3월까지는 티오없다고 내년 3월에 된다고 하구요.
베이비씨터 월 160만원에 구했는데, 제가 복직하기 며칠전에 다리 부러졌다고 못온다고 하고,
급히 다시 구했더니, 이삼일 하다가 힘들다고 그만두고...
아가는 사람이 계속 바뀌니 불안해서 밤낮 울어대고 웃음을 잃었습니다.
돌쟁이 아기 데리고 출근할수도 없고...
할수 없이 며칠전에 사직서 냈습니다. (육아휴직 1년밖에 안된다네요...ㅠ.)
그에반해 교사 친구들은 3년동안 보장되는 육아휴직...여유있게 아이기르고 있구요,
둘째낳고 연속해서 육아휴직 한답니다.
셋째 낳으면, 3년 육아휴직도 공직기간으로 합산된다고 셋째 낳을까...고민하는 모습
너무나 대조되어 부러웠습니다.
적성도 좋고, 자아성취도 좋지만,
육아문제 해결안되면 그냥 직장을 잃게 되는 것이 현실이더군요.
친정부모님, 시부모님이 도움주실수 없는 워킹맘은
이리저리 애 돌려가며 베이비씨터한테 사정해가며 키워야 하는데...
현실이 이러한데...적성이니, 월급이니..이런거..정말 사치입니다.
일하고 싶어도 할수 없는 사람도 있으니까요...ㅠ.ㅠ
42. 뇨자
'11.9.23 8:02 AM
(14.45.xxx.165)
정보라면 정보인데 잘 보고 가요. 고마워요.
43. **
'11.9.23 9:30 AM
(203.249.xxx.25)
정말 그릇이 크고 인성이 좋고, 실력도 있으신 분들이 교사를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 분들이 자부심과 보람있게 일하시고 잡무에서 해방되고 정말 아이들을 위해 연구하고 가르치고 고민할 수 있도록 보장해드리고요. 또 대우도 최고로 해드리고. 그러면 실력있고 자존감높고 인성도 좋은 분들이 교직을 지원하겠죠. 그럼 우리 아이들이 정말 좋은 질의 교육을 받고 자라겠죠....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교사야말로 상황판단력, 순발력, 그리고 지혜가 필요한 직업인 것 같은데. 여기 교사를 좀 무시하는 걸 보면..교사도 아니면서 학부모입장에서 괜히 마음이 아프네요. 어딜 가든 자기 직업 사랑하고 유능한 사람들은 빛을 드러내는 것 같아요. 교사지만 책도 여러 권 내시고 초등교육전문가로 자리매김하는 사람들도 있고, 약사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약에 대한 좋은 정보를 주고 계속연구하시는 분들보면 좋아보이고, 의사도 명의들을 보면 존경스러운거고요. 그냥그런 교사, 슈퍼아주머니나 다를바없는 약사, 따분해보이는 의사들도 있는거고요. 문제는 여자가 직업을가지는데 가정, 육아때문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인데....이게 쬐끔 답답하고..마음 아프네요.
맞아요
'11.9.23 9:53 AM (61.99.xxx.34)
이런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아졌음 좋겠네요.
자녀들도 주위에 좋은 기운을 나눠주더군요.
44. 지나다
'11.9.23 9:30 AM
(124.61.xxx.15)
교사가 편하다고요?
정말 어이 없군요.요새 애들이 어떤지 모르시나요?
저도 가르치는 직업 가지고 있지만 실력보다 아이들 사랑하는 마음이 커야 제대로 된 교사 노릇 합니다.
요즘은 세상이 워낙 급속하게 변해서 어느 직업이 어떻게 될 지 모릅니다. 그저 자기가 좋아하는 일 하는게 답이에요.
까놓고
'11.9.23 10:29 AM (203.241.xxx.14)
직장생활 보다 더 편하고 안정적이죠
그밖에 여러가지 이점이 있죠.
그래서 다들 교사교사 하는거 아니겠어요.
지나다
'11.9.23 10:44 AM (124.61.xxx.15)
요새 아이들 상식적으로 이해 할 수 없게 괴상한 애들 많아요. 대강 시간 때우고 월급이나 타자는 생각으로 근무한다면야 대기업 보다 편하지만 ...성실히 하려면 정말 힘겨운 직업입니다.요새 학생들을 몰라서 하는 말씀...
교사..
'11.9.23 11:28 AM (114.200.xxx.81)
그러면 교사가 의사보다 더 힘든가요? 판검사보다 더 힘든가요?
45. 헐
'11.9.23 9:49 AM
(58.126.xxx.160)
저도 헐입니다.교사가뭐 그리 대단한거라고..
저 전직 교사고요.임용 우리때 막혀서 티오가 거의 안남.
제 동기들 교대로 다시 가고..난리가 ..헐..
저도 선생님들 존경합니다.
근데요.너무 박봉입니다.그리고 요즘애들 어떤가요?
약사요..
일단 늦게 출근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박봉이라도..선생에 비할까요?
그리고 약사 남편들 대부분의 의사 아닌가요?
전 선생정도로...의사랑 결혼하기 힘들던데..학벌에서 일단..
전 약사 한의사에 한표합니다.
그리고 개업하면..어떤 선생이 그정도 버나요?
부부교사시던 우리 부모님이 일년 저축할꺼 남편이 한달에 법니다.
그글
'11.9.23 10:32 AM (203.241.xxx.14)
그때 그글은 사대아니었고, 교대 였어요.
그럼 약대 가시지?
'11.9.23 11:29 AM (114.200.xxx.81)
그럼 약대 가셔서 약사하시지 그랬어요?
솔직히 교사 임용고시 어려운 거 알지만, 아무리 어려워도 행시, 사시, 외시보다 어려울까요?
교대 들어가기 어려워도 약대 들어가기가 더 어려웠죠.
46. 외국계 은행
'11.9.23 9:53 AM
(121.166.xxx.231)
댓글중 .
외국계 은행이 정말 연봉이 그렇게 세나요..?
10년다니면 1억..
은행
'11.9.23 10:15 AM (121.50.xxx.24)
외국계 은행 아녀도 국내 메이저 은행은 10년정도 다니면 1억 된다고 들었는대요...
47. 여교사의 현실
'11.9.23 11:00 AM
(14.58.xxx.129)
제가 경력 10년차 기혼, 애 둘 딸린 공립 고등학교 여교사입니다.
일단 복리후생부터 말씀드리면,
1. 아이 태어나고 휴직하면 1년동안 육아수당 나옵니다. 전엔 50만원이었는데 이젠 호봉 비례해서
좀 더 높아진 걸로 알구요. 3년간 육아휴직 가능합니다.
그 3년을 마음대로 쪼개 쓸 수 있습니다. 즉, 아이가 초등 1학년때 휴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보육수당: 영어유치원을 제외한 어린이집, 유치원 비용 한달에 8만원 나옵니다.
3. 중, 고등학교 학자금 지원됩니다.
4. 고등학교는 출근시간이 8시 이전입니다. 퇴근은 4시~4시 반 경이죠.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고 칼퇴근 할 수 있습니다.
5. 제일 궁금해하시는 연봉. 저 21호봉인데 매월 실수령액(세후) 260~270입니다.
성과급 1년에 230~280쯤(등급에 따라 달라요)?이구요.
정근수당(1년에 두번인가?)과 명절휴가비 나오는 달(1년에 두번)만 400 가까이 됩니다.
즉, 연봉이 4500쯤 된다는 소리죠.
6. 여름방학 1달, 겨울방학+봄방학 45일쯤?
7. 정년퇴직 후 연금 받지만, 연금이 점차 개정되어 당시 화폐가치로 계산해보니
월 130~140쯤 나올 듯 합니다.
전 아이 둘(5세, 7세) 학교 옆 구립 어린이집에 맡기고 아침에 데려다주고, 데리고 옵니다.
사람 안 쓰고 아이 키울 수 있어요.
전염병 걸렸을 때에만 친정 도움을 받습니다.
방학때 애 둘 어린이집 보내고 꿀맛같은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전 아이들 가르치는 데 적성이 맞고, 이 외의 길은 생각해 보지 않아서 그런지 만족스럽습니다.
이분 좀 오바
'11.9.23 12:49 PM (59.6.xxx.65)
오바시네요 자기 직업이 만족스럽다고 약간 부풀려쓰신듯한데
월급 230-250 사이 일년에 명절2번 수당포함해도 연봉 4500은 아니죠
3천-3천 5백정도가 교사들 현실임
박봉에 시달리고 애들한태 시달리고 맨날 챗바퀴 도는 생활
싸이코틱한 선생들 천지고 교사들 삶이 그닥 좋은건 아니죠 사실.
오바 맞을듯
'11.9.23 1:31 PM (175.197.xxx.31)
남동생 12년차 사립중학교 교사예요
호봉은 정확히 모르겠는데 연봉3천 약간 넘어요
교사가 부부교사면 몰라도 경제적으로 풍족한 직업군은 아니예요
남자 외벌이 직업으로서는 별루인거 같구요
여자로써는 메리트가 좋다고할수 있죠..현실적으로요
48. 저도 여교사인데
'11.9.23 11:38 AM
(14.53.xxx.129)
호봉21이 연봉 4500은 아니지 않나요? 좀 크게 쓰신 듯. 전 15년차인데 ...
그렇게 큰 숫자 본 기억이 없어서리...
49. ..
'11.9.23 12:44 PM
(125.241.xxx.106)
약사 친구
집에 사람 두며 아이들 키우던데요
저는 그리 못하니까 부럽더군요
50. 저희남편
'11.9.23 1:41 PM
(110.10.xxx.143)
중위권 대학나온게 평생의 콤플렉스였어요
졸업학고 국내 제약사 취업해서 중간에 다국적 제약사 다녔고
현재는 국내 제약사 임원인데 영업부고 연봉 1억 이예요
학벌보다 능력이 중요한거같아요
의사 약사 부러워하긴하지만 공부한거에 비해서 안부러운거같아요
51. ....
'11.9.23 2:44 PM
(115.95.xxx.43)
위 10년차가 4500 정도 된다 하셨는데 그정도는 아닐거 같구요 ^^;;
울 신랑이 지금 5년차인데.. 연봉으로는 3600정도 돼요. 5년차래도 군대 + 대학원 있어서 호봉이 같은 연차 여자 선생님들보다는 호봉이 높구요.
교사가 아주 편한 직업인 줄 아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네요. 놀랍습니다..
인문계 고등학교 국영수 교과 교사는 매우매우 힘들고 잡무도 많아요, 그것 대비 연봉은 적은 편이구요.
저는 인서울 나와서 외국계회사에서 일하는데 업무 강도는 높지 않은 편이고 칼출, 칼퇴하면서 연봉 4500정도 받고 다녀요.
우리 언니는 지방에서 페이약사 하는데 10-3시 근무 5시간 근무에 (토요일은 격주로)200정도 받구요.
약사의 장점은 언제든지 그만뒀다 다시 구할 수 있는 것.. 말고는 별로.. 없어보입니다.
52. ...
'17.2.19 10:05 PM
(121.153.xxx.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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