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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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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냥냥씨

09 조회수 : 1,966
작성일 : 2019-02-04 01:38:33
길냥이던 아이 납치해온지 4개월에 접어듭니다.
워낙 순둥이고 착한 녀석이라 길냥이로 살기엔 힘든 아이에요.
사람이 조금만 잘해주면 발라당 , 꼬리를 나풀나풀...
하지만 발톱도 깍기 싫고 몸에 물 튀는 것도 싫어해서 ㅠㅠ 아직 목욕도 한번 못 시켰습니다.
그래도 제 눈엔 이뻐요.물론 첫날은 좀 꼬질꼬질했지만 그루밍을 열심히 한 덕분인지 제가 빗질을 열심히 한 덕분인지 지금은 뽀얗고 이쁜 모습이에요.
지금 제 옆에 누워서 빵실빵실 예쁜 얼굴로 자고 있는ㄷㅔ , 아기들이 나는 숨쉴때 나는 새근새근 숨소리 있죠?
그걸 울 길냥이가 똑같이 내요.
새근새근 숨쉬는데 너무 이뻐요.
안 입는 수면잠옷 덮어주니 잘도 잡니다. 
난 남편도 없고 자식도 없고 내 집도 없지만 
이렇게 이쁜 길냥이 있다요~
님들은 뭐 있어요?


추가.
꾹꾹이느 안 해주지만 눈만 마주쳐도 그릉그릉...
밥먹으면서도 그릉그릉.
하루종일 좋아서 그릉그릉 거려요.
이쁘다고 궁디톡톡해주느라 덕분에 내 어깨는 가제트만능팔처럼 냥이있는데로 다 뻗어대느라 어깨죽지 아파죽겠음.
그래도 울 냥냥이는 세상최고 이쁨.
진리의 치즈태비지요.
IP : 113.130.xxx.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ake
    '19.2.4 1:40 AM (59.28.xxx.164)

    구르륵하는소리 믿는사람 앞에서만 낸대요

  • 2.
    '19.2.4 1:42 AM (175.223.xxx.3) - 삭제된댓글

    이쁘겠어요.
    명절 전날 원글님이랑 냥이처럼 평화롭기도 쉽지않으니 평온을 누리세요.

  • 3. ..
    '19.2.4 1:49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생각만해도 너무 이쁘겠어요~ 사진도 볼수 있음 좋으련만..ㅡ.ㅡ

  • 4. ...
    '19.2.4 2:03 AM (121.178.xxx.42) - 삭제된댓글

    울집엔 마당냥이 20마리 강아지한마리있어요. 강아지는 유기견인데 집에온지 한달됐어요. 원글님 항상 건강하시고 낭이랑 행복하세요.

  • 5. ..
    '19.2.4 2:37 AM (58.233.xxx.96) - 삭제된댓글

    우와..윗님 대단하셔요..
    키운다기보다 길냥이들에게 마당을 내주신거죠?
    어쨌든 너무 대단하시고 부럽기도하고..ㅡ.ㅡ

  • 6. ...
    '19.2.4 2:50 AM (121.178.xxx.42) - 삭제된댓글

    밥준지 3년쯤됐어요.첨엔 한마리가 와서 먹더니 친구도 데려오고 새끼도 낳고 그랬서 이렇게 많아졌어요. 첨엔 밥만먹고 가더니 아에 눌러 살아요. 새끼들보면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지네들끼리 뛰고 노는모습이 정말귀여워요. 때론 공동육아도 하드라구요. 자기새끼 젖물리면서 다른애들도 같이 먹이드라구요.

  • 7. ...
    '19.2.4 3:56 AM (39.120.xxx.61)

    읽다 보니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생기네요.
    얼마나 이쁘고 사랑스러울까요.
    사진도 올려 주시고 오래 오래 행복하세요.

    저도 마당이 있으면 윗님처럼 살고 싶네요.
    3월 쯤 티엔알 구청에 신청하면 받으실 수
    있을거예요.
    티엔알도 함께 시켜 주시면 더 좋을거 같아요.

  • 8. 선물
    '19.2.4 5:12 AM (120.16.xxx.167)

    저는 매일 밤 냥이 둘이 산책 나갔다 선물도...

    마우스 ㅠ.ㅠ

    큰 거 작은 거 아까도 잡았다고 꼭 현관문앞에 가져와서 냐옹 거리고 칭찬받습니다.

  • 9. 호수풍경
    '19.2.4 8:13 AM (124.28.xxx.119)

    쇼파에 담요 덮고 누워 있는데...
    한놈이 풀쩍 올라오더니 배위에 느긋하게 누워 있네요...
    꼬리 살랑살랑 치는데...
    얌마 꼬리로 얼굴 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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