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고단하고 마음이 힘든날
세상에 홀로 남겨진 기분
지금까지 꿋꿋하고 잘살려고 노력하고 열심히 살았는데 오늘은 많이 힘드네오ㅡ
47살..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누구에게 투정한번을 갖고 싶은거 한번을 사달라는 말조차 사치로 알고 살았어요
그럼에도 참 잘살았고 자존감 잃지 않으며 자존심 세우며 살았는데
요즘 갱년기인지 자꾸만 한없이 어린시절 제가 불쌍해지네요
자식이고 남편이고 다 잊고 딱하루만 어디 편한곳 가서 집밥 한끼 누가 나를 위해 해주고
괜찮다 힘내라 해줬음 좋겠는데 그럴곳이 없네요
친정부모님..유독 나한테만 인색해서 얼굴보는것도 힘들구요
거리로 1시간 내외 대중교통 타고 갈수 있어도 단한번도 나 힘들때
몽 찾아갔어요 가봤자 스트레스라서요
엄마 김장김치랑 총각김치 너무너무 먹고 싶은데 입이 안떨어져요
이핑계저핑계 대면서 주기싫어 하는게 너무 보여서
제가 혼자 해먹다 몸도 아프고 일하느라 바빠서 그냥 사먹습니다
총각김치에 된장찌개 맛있는 밑반찬들 한상 누가 차려줘서 먹고 곤하게 한숨자고 일어나면 괜찮다 힘내라 이리 토닥여 주는 누가 있음 좋겠어요
이럴때 도란도란 속 이야기라도 나누면서 속상한거 풀 딸도 한명 없고 말안통하는 아들만 둘이네요
바빠서 몇달 맨날 야근해서 집에오면 바로 쓰러지는 남편
안쓰러운데 매일새벽 5시에 일어나 아침밥 하는것도 힘들고
짜증만 납니다
세상은 혼자라지만 그래도 누구한사람 토닥이고 따뜻하게 안아주고
위로해줄 누군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 같은날 어디가서 푹쉬고 싶네요
삶 조회수 : 1,434
작성일 : 2019-01-31 00:59:26
IP : 211.244.xxx.1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토닥토닥
'19.1.31 1:36 AM (114.205.xxx.101)토닥여 주고싶어요.
안아드리고 싶구요..
저도 요즘 갱년기인지 몸과 마음이 다 힘드네요.2. 토닥토닥
'19.1.31 1:36 AM (114.205.xxx.101)우리 힘내봐요~~
3. 힘내세요
'19.1.31 2:47 AM (180.182.xxx.110) - 삭제된댓글그래서 우리에겐 찜질방이 있습니다!!!
뜨끈하게 지지고 미역국 한 사발 들이키면 마음이 좀 편해지고 힘도 다시 생길거에요...4. ...
'19.1.31 9:17 AM (125.128.xxx.118)좋은 호텔 가서 룸서비스 시켜 드시고, 스스로 팔 껴안아 주세요
5. ,,,
'19.1.31 3:42 PM (121.167.xxx.120)동네 찜질방이라도 가서 목욕하고 한숨 자고 푹 쉬다 오세요.
찜질방에서 파는 미역국이나 다른 식사 시켜서 드시고요.
같이 갈 사람 있으면 같이 가시고요.
혼자 가기 뻘쭘하면 아들내미 데리고 가서 쉬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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