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성 어깨통증이 나았어요.

만성 조회수 : 5,106
작성일 : 2011-09-21 14:48:03

누가 묻더라구요. 어떻게 나았냐고...

저도 이것때문에 몇년 병원다녔거든요.

 

아무것도 안합니다.

왠만하면 밖에서 사먹고, 집에서 꼭 먹고 싶으면 쌓아두었다가

남편있을때 도와달래서 식기세척기에 넣습니다.

음식도 볶음이나 뭐 이런거 안하고 그냥 썰어서 끓이면 되는 찌개류가 좀 해먹습니다.

 

진공청소기도 남편이 거의 합니다.

어쩌다 보다 못해 제가 하더라도 청소기는 그냥 둡니다.

퇴근한 남편이 정리합니다.

 

바닥 안 닦습니다.

좀 닦아야 겠다 싶을때는 못입는 면티 모아둔거 적셔서 발로 슥슥 밀고 다니고

버립니다.

 

이렇게 한달만 하니깐...다 나았습니다.

정말 병원을 다녀도 어깨때문에 밤에 잠도 제대로 못자곤 했는데...

 

지금 임신중이라서 돈 생각 안하고 사먹고

12시에 퇴근한 남편이 설거지하고 그러는데;;

애 낳고나면 다시 돌아오겠죠? ^^

IP : 175.117.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지금 어깨랑
    '11.9.21 2:58 PM (122.42.xxx.21)

    팔이 엄청 아픈데
    목디스크도 좀 있고 만성통증 등
    전 님처럼 손 놓을 성격이 못돼서 짜증내면서도 할일은 다~하네요
    명절에도 시댁이랑 친정서 손빨래 설겆이 손걸레질 등등
    내 아프다 해봤자 그래 쉬어라 할사람 없고 괜히 허공에 뜬 소리 될테니 하고 말지뭐
    이런 생각때문에 내색않고 했답니다 ㅎ
    집안일도 꾸역꾸영,,,,그러면서 아프니까 식구들한테 짜증도 한번씩 내고 ^^;;

  • 2. 목디스크는
    '11.9.21 3:07 PM (211.57.xxx.106)

    요가를 해야 좋아져요.
    목디스크 원인이 어깨결림이 오래돼서 생기기 쉽거든요.
    어깨 푸는 운동은 요가가 최고랍니다.
    요가 게을리 하거나 지금처럼 찬바람 나면
    어깨가 급 뭉쳐서 더 힘들어요.

  • 저도
    '11.9.21 3:09 PM (175.117.xxx.132)

    요가 비슷한 운동을 3년을 했는데도 어깨 아픈건 안 나앗거든요.
    운동 병원 물리치료를 꾸준히 했는데 소용없더라구요.

  • ..
    '11.9.21 6:54 PM (175.116.xxx.90)

    저는 요가 두 달 하고 근육파열이 되어 더 오래 걸렸어요;;
    운동도 살살 꾸준히 하셔야 해요;;

  • 3. 사랑이
    '11.9.21 3:15 PM (220.120.xxx.123)

    저도 요가 해서 1년고생하던 어깨가 씻은 듯 나았어요~
    힘들어도 열심히 다녀요~
    요가를 본격적으로 제대로 해보시길 권합니다~

  • 4. 참기름 병
    '11.9.21 3:38 PM (211.207.xxx.10)

    잠자기 직전 이불에 누워서 어깨 결리는 곳아래 넣고 굴렸더니
    1주일만에 견비통 없어졌어요.
    돈도 안 들고 정말 좋아요.

  • 5. ..
    '11.9.21 3:58 PM (180.70.xxx.160) - 삭제된댓글

    근데 임신중이라 하시니 애 낳은 후가 걱정이네요.
    애 낳으면 몇년간은 집안일하는 것보다 더 강도높은 어깨힘이 필요하잖아요.
    그리고 애가 있으면 집안일도 몇배로 늘어나는데다가 아예 나몰라라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7 '차기 서울시장' 노리는 사학재벌딸 나경원 의원. 4 ㅎㅎ 2011/09/21 2,837
16676 분리수거장에서 말싸움 있었어요. 4 -- 2011/09/21 3,542
16675 조립식주택지을때 땅 측량비 제가 내는거맞나요? 1 시골아줌마 2011/09/21 3,007
16674 국제전화어떻게 거나요? 2 국제전화 2011/09/21 2,620
16673 고전) 백년동안의 고독 ... 읽을만 한가요? 21 ... 2011/09/21 4,038
16672 도서**번* 왜 이래요? 미친거 같아요. 5 짜증 2011/09/21 3,805
16671 한달에 4번이 다 인가요? 9 장터 2011/09/21 3,117
16670 에그베네딕트요(& 걸리버여행기) ^^ 7 란이란이계란.. 2011/09/21 3,096
16669 용인 학생들 수준이 높나요? 4 ... 2011/09/21 3,138
16668 담임께 전화를 받았어요 9 자식교육 2011/09/21 4,441
16667 이천 도자기 축제 괜찮나요? 2 000 2011/09/21 2,904
16666 다이어트 1차 목표 도달했어요~ 5 야옹~ 2011/09/21 3,444
16665 이 야상 30대 중반인 제가 입기에는 너무 큐트;할까요 10 --;;; 2011/09/21 5,095
16664 학습지선생님의 답변문자........... 5 ㅠㅠ 2011/09/21 3,534
16663 밤에 추울까요? 밖에 반팔입으시는 분들 많나요? 3 2011/09/21 2,299
16662 감자 한 상자 빨리 먹을려면요... 5 누리맘 2011/09/21 3,107
16661 아이가 원에서 매일 혼나요. 어쩌죠??도와주세요 5 걱정맘 2011/09/21 2,670
16660 언빌리버블 이란 표현 너무 싫어요. 11 유감 2011/09/21 4,549
16659 전통수 배울 수 있는 곳 있나요? 7 소리 2011/09/21 1,988
16658 까페에 채팅에서 자기소개중 왜 몸무게 2 공개하라해요.. 2011/09/21 1,951
16657 장판에 딱 달라붙어 흡입력은 짱인데 머리카락은 안없어져요 4 일렉트로룩스.. 2011/09/21 2,701
16656 저한테 남자 아닌데 자꾸 다가오는 친구. ㅠㅠ 7 흠흠흠 2011/09/21 3,241
16655 댓글의 댓글 안되시는 분들 aa 2011/09/21 1,695
16654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들, '박원순 때리기' 1 세우실 2011/09/21 1,857
16653 아이들 화재보험 일상배상책임 전세집경우도 되나요. 5 급해요 2011/09/21 3,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