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몇십년
'11.9.21 10:28 AM
(122.40.xxx.41)
되신분은 자리잡았겠구나 생각하고
이민간지 몇년 안된 사람들은 힘들겠구나 생각했어요
2. 음
'11.9.21 10:31 AM
(147.4.xxx.211)
워낙 다양하게 들 사셔서.... 시누이분은 시부모님 뭐 해드리라는 일종의 핑계네요. 근데 물가는 진짜 싸더군요.; 의료보험만 빼면..;
3. ...
'11.9.21 10:31 AM
(98.206.xxx.86)
한국에서 미국 산다고 다 부자라고 생각하는 건 아닌 것 같고요, 그건 그 사람이 시누이라서 그런 거 같네요. 자기 부모 챙기는 마음에...
근데 이거랑 별개로 이런 건 있어요. 미국 살면 '미국이 뭐가 싸다며?'라는 말을 한국 사는 친구, 친척, 지인한테 많이 들어요. 문만 열고 나가면 아울렛에서 프리미엄진이다 뭐다 싸게 살 수 있는 줄 알고, 비타민이나 화장품도 다 싸게 살 수 있는 줄 알고...그래서 쉽게 사 오거나 부쳐 달라는 부탁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죠.
4. --
'11.9.21 10:32 AM
(76.87.xxx.147)
한국에서는 집이 크면 부자인줄 알아요.
모기지가 몇십년이든 상관없이...
정작 갚는 사람들은 미쳐 돌아가시겠어두 뭐 일단 보이는게 다르니깐요.
특히나 뒷마당에 수영장이라도 있음 큰일납니다. ㅎㅎ
ㅎㅎㅎ
'11.9.21 11:21 AM (121.168.xxx.65)
공감 백배
5. ocean7
'11.9.21 10:34 AM
(71.231.xxx.6)
아직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 보네요
오죽하면 미국을 패이먼 사회라 그럴까요 ㅠㅠ
자동차 /의료보험 비씨지요 유틸리티 장난이 아니지요
둘이 벌어 한사람 수입은 고스란히 지출해도 모자란 미국...참 대단하다 싶어요
어느 잔인한 넘이 이런 시스템을 맹글었는지..
의문점
'11.9.21 10:39 AM (118.217.xxx.83)
서부에 계세요?? ^^
저도 갈 때마다 느끼는데 요즘 들어서 더욱 살벌해진 듯 합니다. 보통 사람들도 너무 각박해지고... 무서워요...
6. ㅇㅇㅇ
'11.9.21 10:37 AM
(115.139.xxx.45)
미국이든 한국이든..
남의 집은 다 잘 살려니 해요.
한국에서도 그냥 암 소리 안하면 저집은 형편 된다 싶어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그래요
7. ..
'11.9.21 10:45 AM
(125.177.xxx.23)
힘들다고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그렇게 해도 시누이가 엄살이라고 말하면 "그렇게 생각하시면 어쩔 수 없지만 사실을 사실대로 말씀드린다"고 하시구요.
미국에서 대를 이어 살고 있다면 부자까지는 아니어도 어느정도는 자리 잡았겠거니 잘됐다라고 생각은 들지언징
부자라고 생각들지도 않구요 더더군다나 지금 미국에 비빌 언덕 없는 1세대신것 같은데 힘드시겠단 생각은 들어도 글쎄요..부자라고 생각 안해요..
혹시 이런 가능성도 있어요.
제 친구도 미국 살고 있는데 윗동서나 시누이들이 애를 맡기려고 하는데 거절하고는 있지만 거절당해도 또 비비적대려고 하고
미치겠다고 하더라구요.
설마 이 지경까지는 아니신거죠?
8. 그게
'11.9.21 10:49 AM
(121.160.xxx.196)
집도 크고 수영장도 있고 그러면 당연히 잘 산다고 생각하죠.
우리나라에서도 누구는 모피 못 사서 힘들고, 60평 아파트 대출금 갚느라고 힘들다고하면
그게 잘 사느라고 힘든거지 정말 생계형 못사는거라고 생각지 않잖아요.
모피 살 거 모직코트 사 입고, 60평 살 거 50평 살면서 시부모 부양해랴.. 뭐 이런거 아닐까요?
9. 가로수
'11.9.21 10:51 AM
(221.148.xxx.19)
제 경우엔 미국사는 사람들을 보면 힘들겠구나 싶은 생각을 많이 해요
연봉이 많이 보여도 매달 집값이며 차값을 갚아나가야하고 미국생활이 소비성이
참 높더라구요 물론 지역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
언젠가 저희가 미국에 잠시 체류할때 교포중에 높은 연봉으로 그지역 유명한 병원에
스카웃되었던 선생님이 계셨어요 재미삼아 그집 연봉을 가지고 우리들끼리 지출을
가늠해봤었는데 생각보다 지출되는 부분이 너무 많고 그렇게 많던 연봉이 생각보다
별게 아니어서 깜짝 놀랬던 적이 있었어요
물론 그지역에서 중상류이상의 생활을 하고는 있었지만 그때 그 꿈의 연봉이 우리생각처럼
그렇게 넉넉하지는 않았다는 거지요
사람마다 인식의 차이이죠
제 시아버님이 외무공부원이셨는데 우리 어머니 말씀이 계셔요
시골사람들이 비행기로 하나가득 돈을 실어오는줄 착각하더라구요
외국생활을 마치고 돌아오면 시골에서 하나가득 올라오셨대요 벌어온돈 함께 쓰자고...
지금이야 그렇게까지 생각하지는 않겠지만 외국생활에 대한 막연한 기대는 아직도 있나봐요
10. ...
'11.9.21 10:55 AM
(119.64.xxx.92)
미국에 한번 안가본 사람들은 막연히 그렇게 느낄수 있구요.
한번이라도 LA 한인타운 같은곳에 가본 사람들은 절대로 그렇게 안느낄겁니다.
11. 패랭이꽃
'11.9.21 11:06 AM
(186.123.xxx.128)
저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요. 미국 사람들의 삶이 겉보기에 호화로와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자본의 힘 속에 그 거대한 시스템 속의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게 보이거든요. 제가 아는 분도 굉장히 크고 좋은 집에 살지만 사실은 은퇴할때까지 그 빚을 갚아야하고 자동차 구입도 마찬가지구요. 미국은 사람들로 하여금 저축하기보다는 쓰게만드는 시스템으로 돌아가고 있는 거 같고 사회적 신분을 바꾸기가 굉장히 어려운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빠듯한 나라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다지 부럽지 않네요.
12. ZZ
'11.9.21 11:10 AM
(211.228.xxx.143)
한국에서도 서울산다고 하면 다들 성공한줄 알잖아요..
그런데, 미국이라면.... 성공+ 돈.. 이라고들 생각할 것같애요..
13. 소
'11.9.21 11:11 AM
(211.117.xxx.45)
저도 그거 사고 싶었는데
그게 일반 도넛 맛이랑 확연히다르대요.
아무래도 튀긴게 아니라서...
별로 맛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런 자잘한 주방가전 자주 사용하지도 않는데
자꾸 사들이면 집만 좁아지는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 요거트 메이커 가끔씩 사용하기는 해도 사용빈도에 비하면 없어도 될 물건이더군요.
14. 모카초코럽
'11.9.21 11:14 AM
(222.120.xxx.141)
이젠 그런 소비시스템이 한국도 따라가고 있어서
한국도 이젠 거의 마찬가지예요.
15. 스카이
'11.9.21 11:22 AM
(121.168.xxx.65)
그런데.. 미국 사는 사람들 한국 나오면 한국생활 아래로 깔고 얘기 하잖아요
16. 그냥
'11.9.21 11:36 AM
(175.252.xxx.70)
불쌍하다는 생각만 들어요. 이방인으로 그냥 곁가지 인생마냥
백인사회에서 양념마녕 뿌려져있는
17. 음..
'11.9.21 12:59 PM
(121.179.xxx.132)
-
삭제된댓글
20년전에 동생이 유학갔다가 거시서 계속 살다가 결혼했어요.
뉴욕 맨하탄 사는데 몇년전에 가보고 놀랬어요..그리고 반성했어요..
부부 둘이서 각각 연봉 2억이 넘는데도 방2개 거실 그리고 작은 부억 욕실있는 오래된 아파트에
부억 살림은 정말 딱 필요한 최소한의 것들...그리고 냉장고를 비롯해서 가전제품들도 작고..
오히려 명품 가방도 딸랑 1개있고..정말 직장 다니면서 열심히 알뜰 살뜰 열심히 사는거보고
많이 반성했어요.. 살림도 못하면서 가전제품 나올때마다 바꾸고 큰 벽걸이 티브에다
쓰지도 않은 그릇들 이불들 그리고 이런저런 소 가전제품들까지 공구며 세일할때 사서 쟁여놓은 내가 참 한심해서 그 뒤로는 정말 물건 안 샀네요..
그게
'11.9.21 9:40 PM (123.212.xxx.170)
맨하튼은 너무너무 비싸잖아요.. 집세랑 생활비가 거의 살인적;;;
그리고 사람 사는거 다 나름이라서...;;;
맨하탄에서
'11.9.21 10:50 PM (180.224.xxx.4)
투 베드 사시는 것만으로도 엄청 부자시네요.^^*
18. 한국서만 산 사람은,
'11.9.21 3:07 PM
(220.81.xxx.69)
우선 집 크고 차크면 부자인줄 아는거죠.
실제 한국에 사는 왠만한 사람들이 더 예금많이하고, 실속있는데 말이죠.
그게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데다가, 미국에 대한 막연한 사대주의 때문에 그런거에요.
쉽게 말해, 동남아 사람들, 자기 가족들 한국와서 일하는 근로자가 자국서사는 이들보다 더 부자로 보이는것과 뭐 다를바있겠어요.
19. lovemonica
'11.9.21 3:57 PM
(71.231.xxx.175)
미국에서 10연년 살아 봤고 이젠 귀국한지 6년차네요. 미국이나 한국이나 살아가는데 장단점이 다 달라서 비교 불가이긴 하지만 최근에 미국 와보니 그래도 아직까지도 삶의 질은 미국이 더 나아보이네요. 요즘 한국 물가나 집값, 교육비가 더 심해져가는 상황이라 더 그런것 같아요. 택스율이 높은 지역인데도 미국 코스코에선 100불이면 그래도 꽤 살 수있더군요. 한국에선 같은 돈으로 정말 과자 나부랑이 몇개,,,채소나 과일 추가 하면 20만원대, 육류와 생선 추가하면 30만원대가 나오더군요. 대신 미국은 페이먼으로 시작해서 페이먼으로 끝나서 저축하기는힘든 시스템이죠. 하지만 가격 대비 누릴수 있는 여러가지 여건들이 한국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해요. 같은 자산으로 비교하자면 미국에 사는게 더 풍요로운것 같아요.
20. ...
'11.9.21 10:55 PM
(110.14.xxx.183)
한국에서도 서울산다고 하면 다들 성공한줄 알잖아요..
그런데, 미국이라면.... 성공+ 돈.. 이라고들 생각할 것같애요22222
21. 일단
'11.9.22 12:05 AM
(116.89.xxx.11)
외국살면 막연히 살만할꺼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휴양지에서 산다고 생각하니까요.
저희도 돈들어갈 일만 있으면 한국의 자식들은 힘들어서 안된다며 전화하시는 부모님 계세요.
외국에서 월급받아 애들키우고 살기 빠듯한데 속 터지죠.
말 안하면 몰라요. 에효...
22. 솔직히
'11.9.22 1:22 AM
(99.187.xxx.8)
미국사는게 더 잘 살죠.
월급이 더 많으니깐요.
한국은 월급이 더 적고 집도 좁고 사람도 많고 경쟁도 치열하고 애들 공부시키기도 무지 힘들고
미국사는게 훨씬 더 낫다고 봅니다.
어디 동남아권도 아니고 미국은 아직까지 살기 편해요.
일단 남신경안쓰고요.
그리고 원글님이야 일단 시댁 대소사에 참석을 안하니 솔직히 얼마나 편하게 사세요.
한국들어가서 살고 싶어도 시댁에 집안 경조사에 제사에 그거 무서워서 미국에 눌러사는 사람들 많아요.
가족끼리 넓은집(대도시빼고) 그림같은 자연환경에서 애들 편히 공부하고 한국보다야 삶의 질과 행복도가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엔 솔직히 친정집만 가고 싶은거지 너무 복잡하고 월급도 반정도로 줄고 집은 아파트에 살기 빡빡해요.
23. ..
'11.9.22 1:56 AM
(189.79.xxx.129)
이민자의 삶은 고달퍼요...죽기 살기로 일해서 좋은집 살아도...그외 여러 여건들이 힘들죠
인종차별..언어문제..(공부하러 가는거 아니고 돈 벌러 가는거면 말 제대로 배우기 힘들죠)
근데 주재상사로 오시는 분들은 좋은 경험 하시고 가시는거 같아요..
이민으로 오는 분들은 많이 힘들어요
24. 그냥
'11.9.22 6:10 AM
(96.250.xxx.247)
저희는 미국에 공부하러 왔는데
돈 안버는데도 한국 식구들이 뭐사달라~, 뭐 사달라 하더군요.
우리집 아닌 사람들은 모두 다 그렇게 믿고 싶어해요.
그! 래! 도! 살만 하겠지...우리만큼 힘들라고....
심지어 솔직히 말해도 귀담아 안듣더군요.
그래도 말 하시는게 나아요.
그리고 살아보니 제가 한국 살던 사람이어서
익숙함의 차이로 불편 할 뿐인거고 재미없는거지
....미국 좋더군요(맨하탄에서 1시간 정도 위치에서 살아요)
가끔 남편에게 그래요...다시 태어나면 미국 중산층 이상의 가정에
태어나고 싶다고요..삶의 여유가.....우리집 주변에 있을거 다 있는데...시골 아님
집 뒤에 정말 반딧불이 있고요
시댁이 시골인데 거기보다 별이 30배는 더 많아요.
눈이 와도 차가 안 더러워지고요
그래도 당면 순대와 포장마차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네요....ㅋㅋㅋ
25. 솔직히 말해서,,
'11.9.22 8:26 AM
(121.134.xxx.52)
미국에서 살면,
한국에서 사는 것 보다는 ,,
더 잘사는게 사실이죠.
한국보다 더 힘들다면,
아예 미국에 갈 생각도 안할 것이고,
갔다가도,,,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겁니다.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더 나으니,
미국에서 사는거죠.
물론,사람마다 사는 수준이 다른 건,,미국이나 한국이나 다 마찬가지죠.
한국에서 잘 사는 사람과 비교하면서,,미국에서 더 못산다고 하는 건 말이 안되죠.
자기 수준(능력)에서,
미국과 한국에서 살 경우,,어느 쪽이 더 잘 살것인가를 비교해야지요.
(미국 중산층보다,,한국 이건희가 잘사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어쨌든,,,
미국은,,,
복지수준이나 교육 여건이 한국보다 훨씬 더 낫고,
성실하게 일하기만 하면,
노후도 보장되는 곳이니,,
한국보다는 백배는 더 낫지요.
부모님,시부모님 모시고 이민 간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야,,노후 보장 안되어 있는 노인네들도,
그 자식들이 생활을 감당해야 하고,
자신의 노후까지도,,생각해야 하는데,
교육비도 너무 많아,,
살기 힘든 건 사실이죠.
반면에,
미국이야,
사치는 못한다 하더라도,
물가 싸지,기름값 싸지,
검소하게 살려고만 하면,,맛있게 먹고,주변 즐기면서도,
내가 낸 세금이 노후에 연금으로 돌아오지,
의료보험료가 비싸긴 해도,직장 있으면,직장에서 꼬박꼬박 내 주지,,
우리나라처럼,,눈 먼 돈 ,한순간에 버는 경우는 없어도,
성실하게 세금 내고 생활하기만 하면,,
걱정할 게 없는 곳이 미국이니,,
다들 미국 가서 살고 싶어하는 거죠.
물론,,
이방인이라,,
아무리 발버둥쳐도,,주류사회에 진입하기 어려운 황인종이라,,
그 벽은 평생 느끼면서 살아야 하긴 하지만요.
미국 가서 살아보고 느낀 점입니다.
한국보다 훨씬 낫습니다.
직장만 제대로 있으면요.
26. 그긔
'11.9.22 9:52 AM
(203.241.xxx.14)
제 머릿속엔 미국은 엘리트 중산층이 살기 힘든나라다.
소수를 위한 나라 인거 같아요.
어느정도 살아보이는 집이라도 어쩐지 집이나 정원에 신경을 많이쓰다보니
주택대출금도 굉장해 보이고, 엘리트가 되기 위한 학비도 매우 비싸고요.
그들이 직장이 똑바르다 해도 사실 직장인들 세금도 너무 많이 내고...
반면 부자들(직장인이 아닌 사업하는) 요리빼고 저리빼고...
27. 근데
'11.9.22 10:22 AM
(150.183.xxx.253)
전 먹는 물가만 비교가능한데
한국이 물가가 너무 올라서 미국이랑 비슷하더라구요.
채소나 이런건 오히려 미국이 더 싼경우도 많아서 놀랐어요.
일단 먹는걸로는 (외식은 잘 모름)
한국이랑 미국 물가는 이제 동일하거나 한국이 조금 더 비싼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