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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데 트럭에서 호떡파시는 분

좋음 조회수 : 5,265
작성일 : 2019-01-16 19:09:18

추우신데 고생많으시다고 생각했죠.
메뉴는 호떡이랑 오뎅 딱 두개고
아저씨가 호떡 구우시고
늙으신 어머님이 계산하시고 포장하시더라구요.
4개 4000원
6개 5000원인 계산법에
나도 모르게 6개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다른 휴게소에서 호떡 파신다는 분이 오셔서 대화하시는데
통장을 보여주시더라구요
트럭 사장님은 하루에 천장 넘게 파신다고요.
속으로 세어보았습니다.
400개면 40만원
800개면 80만원
한 달에 2400만원인건가요?
신랑이 재료값 재료값하는데
그거이 얼마나 들겠습니까
저번달에 상가 얻어서 작게 일하고 있는데
신랑에게 호떡이나 배울걸 그랬답니다.

IP : 182.209.xxx.17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6 7:10 PM (110.70.xxx.36)

    호떡재료 주문배달해준대요 ㅋ

  • 2. ...
    '19.1.16 7:11 PM (220.116.xxx.150)

    아무나 호떡을 하루에 천장이나 팔 수 있을까요?
    천장 팔 수 있는 맛, 천장 만들수 있는 능력은 아무나 할 수 없는 건데요

  • 3. ㅎㅎ
    '19.1.16 7:12 PM (125.177.xxx.144)

    울 동네에 계란빵 팔아서 건물 사신 분도 있어요.
    맛있긴 해요 ㅋ

  • 4. ..
    '19.1.16 7:12 PM (183.96.xxx.129)

    호떡을 하루 천장넘게 파는게 가능한가싶은데요

  • 5. ...
    '19.1.16 7:14 PM (211.36.xxx.207)

    윗님 그 호떡반죽 꽈배기반죽만 납품하는 사장님 알아요.
    유명한 길거리 떡볶이집 사장님 남편인데 보면 한량 슬리퍼에 운동복에 부시시한 모습
    사실은 완전 부자
    집에서 반죽만들어 차에 싣고 한바퀴돌면 돈이 쏟아진다고

  • 6. 호떡
    '19.1.16 7:15 PM (115.137.xxx.76)

    장사 안되는곳은 맛 진짜없는곳이고
    조금 맛있어도 손님 안끊기고 계속오더라구요

  • 7. ...
    '19.1.16 7:16 PM (211.36.xxx.207)

    참 유명한 길거리 떡볶이집 메뉴
    사람들이 오뎅국물에 떡볶이 양념을 타서 먹어요
    얼큰 시원
    전날 술 마신 회사원들로 득실득실

  • 8. 천장
    '19.1.16 7:17 PM (223.39.xxx.124)

    천장이라 그게 가능 한가요?
    손목 어깨 가 심히 걱정 되네요

  • 9. ...
    '19.1.16 7:19 PM (61.32.xxx.230)

    그니까요
    길거리 떡볶이장사, 호딱 장사 하시는 분들 중 대단한 부자들이 많더라구요
    돈 버는데 안힘든 일이 어디있겠어요 손목 어깨 당연히 아프겠져
    그치만 돈 버는 일인데요...

  • 10. 호수풍경
    '19.1.16 7:54 PM (124.28.xxx.119)

    집앞에 호떡 팔길래 사먹어 봤는데...
    내가 한게 더 맛나더라구요...
    설탕을 좀 팍팍 넣어야지,,,,
    다신 안사먹을거 같아요...-.-

  • 11. 호떡
    '19.1.16 8:35 PM (110.12.xxx.4)

    팔다 손 아작난 사람 여기있어요.

  • 12. 진짜
    '19.1.16 8:40 PM (175.209.xxx.56)

    호떡집 돈 잘벌어요.
    돈 그 정도 벌려면 어떤 일이건 우리 몸 한두군데 망가집니다.
    세상 쉽게 공짜로 버는 일 없구나싶음.

  • 13. ..
    '19.1.16 8:51 PM (125.176.xxx.225) - 삭제된댓글

    지금처럼 아파트 값 비싸지 않을 때이긴 하지만
    아파트 후문에서 호떡 팔던 아줌마
    몇년만에 호떡팔아 아파트 주민 되었다고.....

  • 14.
    '19.1.16 8:54 PM (110.13.xxx.240)

    그것도 자랑이라고 통장까지 보여주네요

  • 15. ....
    '19.1.16 11:17 PM (175.114.xxx.49)

    오래전이지만 사람들이 북적거리지도 않은 골목에
    떡볶기 오뎅 호떡파시는 아주머니가 하신말..
    월급쟁이 2배벌꺼면 이거 안하지.

    또 한곳도 그닥 사람많지 않은곳인데..
    딱10년해서 서울에 아파트사셨다고..

    월급쟁이하지말고 이런거 잡아서 하라고 저한테 그러시더군요.

    하루 천개는 무리일지 몰라도 그분들 꽤 많이 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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