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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기 넘나 좋아하는데.. 이제 못먹겠어요. ㅠㅠ

별받는가... 조회수 : 3,983
작성일 : 2018-12-24 11:27:21

지난 달 즈음부터...


고기를 먹고 나면 몸에서 너무 독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제가 예민한건가 했는데 옆에 사람들도 다 느껴요.


내장에서 올라오는 입냄새 부터

피부에서 나는 냄새....

방구끼면 ㅠㅠ 정말 지독해서...

그냥 방구 냄새도 아니고 진짜 독한 냄새예요...


소고기먹었는데 진짜 냄새가.. 제가 너무 놀랄정도로 나서

다음번에는 그래서 조금 먹었는데 그래도 냄새가 나더라구요. ㅠㅠ


안그랬는데 40대 중반...

이제 나이먹어 그러나 싶기도 하고...


넘의 살 너무 좋아해서

그동안 제가 먹은 고기들에게 사죄하라고 벌받나 싶기도하고...


그래서 인지 이제 고기 보다 야채같은 셀러드가 더 땡기네요...


이노무 지랄총량의법칙은 넘의살에도 해당되는지...

제 평생 먹을 고기 넘치게 먹어서 이제 그만먹으라 몸에 신호를 보내나봅니다.


본의 아니게 채식주의자가 되네요...


저만 그런걸까요? ㅠㅠ


저처럼 고기 먹음 몸에서 냄새나서 못드시는분 있으실까요?

IP : 221.154.xxx.22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늙으면
    '18.12.24 11:30 AM (73.243.xxx.26) - 삭제된댓글

    뭘 먹어도 방구도 더 많이끼고 소화도 더 안되고 아무것도 안먹으면 그거마저 입냄새도 더 심하고 그저....남의살이든 땅에서나는 단백질이든 채소든 뭐든 나이들면 내몸이 소화못할만큼 먹어서 냄새나는게 젤 민폐더라고요.
    제대로 돌아가지도않는 기계 과부하를주면 안된다는건데 나이들수록 자제력은 더 약해지고 인간은 더 본능에 충실해지는지 예전ㅂ

  • 2. 늙으면
    '18.12.24 11:31 AM (73.243.xxx.26)

    뭘 먹어도 방구도 더 많이끼고 소화도 더 안되고 아무것도 안먹으면 그거마저 입냄새도 더 심하고 그저....남의살이든 땅에서나는 단백질이든 채소든 뭐든 나이들면 내몸이 소화못할만큼 먹어서 냄새나는게 젤 민폐더라고요.
    제대로 돌아가지도않는 기계 과부하를주면 안된다는건데 나이들수록 자제력은 더 약해지고 인간은 더 본능에 충실해지는지 예전보다 더 먹죠.기계가 이젠 낡았다는것도 자각못하고...

  • 3. ㅡㅡ
    '18.12.24 11:31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유산균 드세요
    사우나 가서 땀빼고
    확실히 냄새줄어요

  • 4. ,,,
    '18.12.24 11:34 AM (121.167.xxx.120)

    운동해서 땀 빼세요.

  • 5. ...
    '18.12.24 11:54 AM (117.111.xxx.68) - 삭제된댓글

    그 방구글 내가 쓴 거 아님 ㅡㅡ

  • 6. ...
    '18.12.24 11:55 AM (49.166.xxx.14)

    마흔중반인데 냄새가 정말로 나나요??
    저는 반대로 젊을때 고기 싫어해서 손도 잘 안갔는데
    마흔넘어가니 기력이 딸려서 어쩔수없이 일부러 먹어주네요
    먹을때와 안먹을때 너무 다르고
    어제도 등심사다 구워먹었다는

  • 7. ...
    '18.12.24 11:56 AM (117.111.xxx.68)

    그 방구글 내가 쓴 거 아니고 성희롱범이 쓴 거 같음
    항상 비슷한 뉘앙스로 이상한 소설쓰고 다님 ㅡㅡ

  • 8. 혹시
    '18.12.24 12:01 PM (175.223.xxx.156)

    몸속에 독소가 쌓여있는ㅅㅏㅇ태 아닐까요?
    고기먹으면 냄새나는거 좀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그정도까지는 아닌것같아서요

  • 9. 정신과부터
    '18.12.24 12:11 PM (1.238.xxx.39)

    김이태의 식성도 읽어 보시고...
    글을 소름끼치게도 썼음..

  • 10. ㅇㅇ
    '18.12.24 12:14 PM (220.89.xxx.124)

    갑작스런 소화불량이 동반되면 병원 진료 받아보세요

  • 11. 운동
    '18.12.24 12:49 PM (121.130.xxx.60) - 삭제된댓글

    해야함 운동으로 전신 체네 독소를 쫙 뺴야함
    고기도 질낮은거 드시지말고요

  • 12. 운동
    '18.12.24 12:50 PM (121.130.xxx.60)

    해야함 운동으로 전신 체내 독소를 쫙 뺴야함
    고기도 질낮은거 드시지말고요

  • 13. 유산균
    '18.12.24 1:41 PM (175.117.xxx.172)

    유산균이 들어있는 요구르트나 프로바이오제품들 드세요
    장내세균이 밸런스를 잃어서 그래요
    특히 나이먹으면 꼭 먹어야 몸냄새도 덜해요

  • 14. 어제저녁
    '18.12.24 1:56 PM (49.180.xxx.15)

    항정살 정말 3점?정도 구운김치도 그정도 먹었을텐데
    와우 냄새가 괴롭더군요
    도데체 뱃속에서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자주도 아니고 몇달만에 먹은건데

  • 15. 원글
    '18.12.24 3:43 PM (221.154.xxx.226)

    아.. 독소... 그 생각은 못하고 그냥 체질이 변해서 이제 고기가 안맞나보다 생각만했네요.
    땀은 원래 잘 안나서 ㅠㅠ
    유산균도 먹어보고
    소화문제도 있어서 병원진료도 받아봐야겠네요.

    역시 82 생각지도 못했던 것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그냥 오늘 고깃집에서 회식자리가 있어서
    푸념처럼 썼는데...

    그런데 중간에 정신과랑 방구글은 뭔가요? ㅠㅠ 제가 이해를 못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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