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즈음부터...
고기를 먹고 나면 몸에서 너무 독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제가 예민한건가 했는데 옆에 사람들도 다 느껴요.
내장에서 올라오는 입냄새 부터
피부에서 나는 냄새....
방구끼면 ㅠㅠ 정말 지독해서...
그냥 방구 냄새도 아니고 진짜 독한 냄새예요...
소고기먹었는데 진짜 냄새가.. 제가 너무 놀랄정도로 나서
다음번에는 그래서 조금 먹었는데 그래도 냄새가 나더라구요. ㅠㅠ
안그랬는데 40대 중반...
이제 나이먹어 그러나 싶기도 하고...
넘의 살 너무 좋아해서
그동안 제가 먹은 고기들에게 사죄하라고 벌받나 싶기도하고...
그래서 인지 이제 고기 보다 야채같은 셀러드가 더 땡기네요...
이노무 지랄총량의법칙은 넘의살에도 해당되는지...
제 평생 먹을 고기 넘치게 먹어서 이제 그만먹으라 몸에 신호를 보내나봅니다.
본의 아니게 채식주의자가 되네요...
저만 그런걸까요? ㅠㅠ
저처럼 고기 먹음 몸에서 냄새나서 못드시는분 있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