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하지 말아주세요. 그동안 고생한거에 대한 대가로 받는거구요.
남편이 돈 안버는 동안 제가 고생했어요. 명품백은 한개도 없구요.
이제 남편이 돈을 잘 벌어 백 사고 싶으면 사라는데요.
첨에는 하나 살까 하다가 뭐 굳이 비싼 가방 필요한가 싶기도 하구요.
무거운 가방 잘 안들어서요. 원래 옷도 비싼거 잘 안사요...
그래도 친구들 만날때나 모임에 들고 나갈 게 하나 필요한가... 고민이 되네요.
아니면 해외여행을 보내달라고 할까...남편 두고 혼자 가자니 맘에 걸리네요.
남편과 같이 가자니 선물이 아닌거 같구요.. 아이는 없어요.
막상 고가의 선물을 받자니 고민스럽네요. 피부과 마사지권을 사달라고 해야 할지...
뭘 해달라고 해야 할까요? 보석 이런건 욕심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