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홍콩여행 가보신 분들 어떠셨나요

ㅎㅋ 조회수 : 3,685
작성일 : 2018-11-26 09:58:59

동남아까지 갈수 있는 정도의 마일리지가 내년부터 소멸이라
일본은 절대 싫고 동남아쪽 여행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라미란 김숙 나오는 주말사용설명서 보니까
홍콩이 너무 좋아보이네요 
같이 갈 사람 굳이 없으면 혼자라도 갈까 생각중인데
어떤가요? 많이 안돌아다니고 몇군데만 정해서 몇일만 놀다 쉬다가 오려는데
가보신분들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IP : 122.32.xxx.1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콩
    '18.11.26 10:02 AM (61.109.xxx.121)

    뒷골목분위기 너무 좋아요.

  • 2. ㅁㅁ
    '18.11.26 10:05 AM (222.118.xxx.71)

    두번 갔는데 전 별로여요

  • 3. ..
    '18.11.26 10:06 AM (211.205.xxx.142)

    복잡하고 덥고 가끔 음식 맛있고
    그냥 그랬어요

  • 4. 저는 좋았어요
    '18.11.26 10:06 AM (210.205.xxx.68)

    트램도 타고 이층버스도 타고
    페리도 타고 맛있는 것도 먹고 좋았습니다

    한번쯤은 가도 좋은 도시예요

  • 5. mineral
    '18.11.26 10:08 AM (211.179.xxx.142)

    딱히 볼곳도 쇼핑할것도 별로 없어서 실망했는데..
    딤섬은 정말 최고라서 계속 생각나네요.

  • 6. ——
    '18.11.26 10:08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겨울엔 홍콩 숙소나 다 난방을 안해서 엄청 으슬하고 춥더라고요.

    볼거리들도 있고 재미있는데 한편 더럽고 중국이기도 하고 음식점에서 칵칵 침 계속 뱉는 사람도 있고 다 너무 좁고 사람 많아 답답하기도 하고 그래요. 오히려 사람들 많이 안가는 곳들이 좋은 곳이 많은데, 짧은 시간에 가기가 힘들고. 번화하고 일반 생각하는 홍콩은 뻔하고 그저그래요. 한국 이태원 홍대 빽빽하게 나열한 느낌. 중국본토인들이 많아서 냄새도 나고 스트레스를 많이 줌. 반환 전엔 쇼핑메리트도 많고 안그랬는데...

  • 7. 홍콩보다는
    '18.11.26 10:09 AM (218.144.xxx.78)

    홍콩 서너번 갈때마다 그냥저냥 호텔방도 작고 별 매력을 못느꼈어요
    대신 마카오는 삼사십번은 간것같은데 늘 좋아요
    음식도 호텔시설도 길도 안막히고 공항도 가깝고 다 만족스러워요

  • 8. 대만이
    '18.11.26 10:10 AM (61.82.xxx.218)

    전 홀로 여행은 대만이 더 나은거 같아요. 홍콩은 물가가 비싸서.
    대만가서 맛난거 먹고 맛사지 받고 맛사지 진짜 쵝오예요.
    온천욕도 하고 호텔에서 쉬다 지루하면 그 유명한 대만 박물관 한번 가주고, 절에 가서 소원도 빌고.
    대만이 은근 매력적이고 할거리도 많아요

  • 9. ㅇㅇ
    '18.11.26 10:10 AM (58.140.xxx.178)

    예전같지않아서 이제 홍콩갈바엔 광저우갑니다.
    음식이 훨씬 좋다고 느끼고 깨끗.

  • 10. ㅇㅇ
    '18.11.26 10:13 AM (183.100.xxx.113)

    홍콩가시려면 전망좋은 호텔에서 묵으면 좋죠...저도 나쁘지 않았어요 우리나라 겨울에 가면 날씨도 딱 좋아요

  • 11. ——-
    '18.11.26 10:14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그리고 홍콩 여전히 볼것많고 대단한 도시리긴 해요. 하지만 서울이 발전한 속도에 비해, 홍콩은 좀 예전이랑 비슷하고. 중국이 되면서 홍콩이 가진 메리트를 본토에서 가져가고... 홍콩에 있던 뛰어난? 많은 사람들이 돈이 되는 본토로 많이 떠나서 실제 홍콩의 모습이나 규모에 비해 뭐가 많이 없어요. 문화나 예술이나 그런 이것저것.

  • 12. **
    '18.11.26 10:16 AM (115.139.xxx.162) - 삭제된댓글

    추천해요. 전 좋았어요. 이맘 때가 덥지 않고 여행 다니기 딱 좋겠네요. 음식도 치안도 다 만족

  • 13. 가야죠~
    '18.11.26 10:16 AM (14.49.xxx.133)

    가본적 있으면 다른데 가시라 하겠지만,
    안가봤다면 한번은 가봐야죠~
    홍콩은 혼자가기도 좋고 가족과 가기도 좋아요.
    여행정보도 넘쳐나는 곳이니,
    잘 선별하셔서 좋을것만 하고 오세요.
    시간되면 하루 시간내서 마카오 다녀오는것도 추천합니다.
    마카오에서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 보는것도 좋아요.
    홍콩은 한번은 가볼만 한 곳이예요.

  • 14. 저도
    '18.11.26 10:16 AM (221.141.xxx.186)

    홍콩보다는 대만이 좋았어요
    분위기도 그렇구요

  • 15.
    '18.11.26 10:20 AM (121.144.xxx.187)

    전 홍콩을 너무 좋아해서 적지 않게 갔는데..
    홍콩의 구석 구석 좋은 곳이 많죠.. 맛있는것도 많고
    다만 최근 몇년 사이 홍콩의 치안이 다소 나빠진것 같아요.
    혹시나 가신다면
    침사추이 선착장에서 스타의 거리 쪽 그곳에 이슬람 남자들 조심하세요.
    평범한(?)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처럼 보이는데..
    혼자 온 여성을 노리고 미행하는걸 몇 번 느꼈습니다. (여러명의 무리가 있어요)
    실제로 저희는 2명의 여자였는데도 미행하는걸 느껴서.. 제가 안전한 곳으로 피한적도 있구요.
    레이저 쇼를 볼 때.. 이슬람 남자들 패거리들이 관광객들에서 일부러 시비를 거는 경우도 목격했습니다.
    침사추이 선착장 근처에서 패닌슐라 인근 이슬람 남성들을 조심하시라고 꼭 당부드리고 싶어요..

  • 16. ...
    '18.11.26 10:22 AM (36.231.xxx.44)

    저는 홍콩은 가도가도 재밌던데, 안좋아하는 사람은 싫어하더라구요.
    호텔에는 돈좀 쓰시고, 애프터눈티 좋은데 한번 가시고, 홍콩 센트럴쪽 골목골목 돌아다니시다 커피한잔 하시고,
    쇼핑몰 구경하다오면 혼자가도 넘 좋아요.
    저는 혼자서 리츠칼튼 애프터눈티 마시고 온 여자 ㅋㅋㅋ
    친구들이 아무도 안간다길래 아 몰라 하고 혼자갔는데 가만히 앉아서 오션뷰 바라만봐도 너무 좋더라구요.

  • 17. 저는
    '18.11.26 10:23 AM (121.181.xxx.103)

    대만보다 홍콩이 좋죠. 혼자 여행하기엔 완전 좋아요.

  • 18. 저는
    '18.11.26 10:25 AM (175.209.xxx.57)

    10년 전에 갔는데 너무 좋았어요.
    침사추이 산책해도 좋고 쇼핑몰 돌면서 쇼핑하는 재미도 있고
    거기 어딘가요, 높히 올라가는데 거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 19. ...
    '18.11.26 10:25 AM (118.46.xxx.200)

    홍콩 야경이나 쇼핑에 별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1인이라서요.
    대신 교통이 편하고 맛집도 몇군데 끊지 못하는 곳이 있어서..
    최근에 홍콩 가면 오전에는 트레킹하고 밥은 먹어야하니까 식당 순례만 합니다.
    홍콩 트레킹 코스들이 괜찮은 곳이 많아요.

  • 20. ㅁㅁㅁㅁ
    '18.11.26 10:30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홍콩 10년 전엔 좋았죠 지금은 중국 본토 느낌...
    트래킹이나 자연은 정말 좋아요. 홍콩은 홍콩의 매력이 있구요.
    근데 너무 작은 땅떵이에 다들 돈벌어야하니 코딱지만한 집에 살고 어마어마한 스트레스 받으면서, 집이 너무 작아 주말에 밖으로 쏟아져나오고... 집에서 요리하기도 너무 작으니 밖에서 바글바글 외식하고 더럽고... 뭔가 도시 자체의 스트레스가 많은데 본토인들이 주는 스트레스까지 많아서... 스트레스 많을때 가면 안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홍콩의 재능 있는 사람들은 본토에서 빼가거나 홍콩을 떠나서... 뭔가 경제중심이랑 몇가지만 남고 영혼이 빠져버린 그런 느낌도 있어요. 예전엔 영화산업도 융성하고 이것저것이 있었는데 지금은 껍데기만 있는? 홍콩에 유럽 서양인들도 많지만 대부분 자국에서 팽당하거나 은퇴시점에 오거나 2류들이고 좀 요상한 느낌이에요.

  • 21. ㅇㅎㅇㅇ
    '18.11.26 10:31 AM (221.165.xxx.220)

    이미 TV보고 충분히 관심이 생기신 것 같은데 그럼 다녀와보셔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뭔가 딱히 찝어서 볼만한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년에 한 번은 계속 생각나는 매력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식도락은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셨듯 정말 끝내줍니다 ㅎㅎ

    가시기 전에 중경삼림 및 장국영 주윤발 영화 정주행하고 가세용^^

  • 22. ㅇㅎㅇㅇ
    '18.11.26 10:32 AM (221.165.xxx.220)

    아 그리고 홍콩 가신 김에 김에 일정에 마카오 묶으세요 홍콩만 보면 좀 부족하고 마카오까지 묶어보면 완벽한 것 같아요 두 도시가 느낌이 달라요

  • 23. ㅇㅇ
    '18.11.26 11:02 AM (121.134.xxx.249) - 삭제된댓글

    모든게 작고 복잡해서 폐소공포증 걸릴것 같던데요. 어딜가나 출근길 신도림역 같았어요. 마카오가니 그나마 숨이 쉬어지더라구요. 내돈주고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회사 워크샵으로 세번 가봤습니다

  • 24.
    '18.11.26 11:02 AM (122.32.xxx.17)

    이렇게 댓글을 친절하게많이 달아주시다니 감사합니다^^ 마카오도 생각해 봐야겠네요~

  • 25. 마카오 분수쇼 추천
    '18.11.26 11:12 AM (125.183.xxx.168)

    https://youtu.be/Z2UNYh8k9DE

  • 26. ..
    '18.11.26 11:33 AM (118.39.xxx.210)

    한번쯤 가볼만해요 마카오도 좋구요

  • 27. uncanny
    '18.11.26 1:59 PM (121.135.xxx.185)

    전 일년에 한 번 꼭 가요.
    옷 신발 쇼핑이나 가구 아니면 인테리어 소품 같은 건 영국 식민지 시대 영향으로 한국과 차원이 다른 쇼핑 가능하구요.
    명품 좋아하고 브랜드 잘 알면 아울렛에서 득템 가능하고.
    프레스티지로 가서 남편이랑 128kg 채워 와요.
    아는 만큼 최고의 여행지죠.

  • 28. 저도
    '18.11.26 2:47 PM (74.75.xxx.126)

    갈 때마다 느끼는데 홍콩 여행의 진가는 쇼핑보다 경치인 것 같아요 쇼핑은 국내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 특별한 장점이 없는 것 같고요, 하지만 도착하면 바로 보이는 아름다움은 충분히 힐링이 돼요 좋은 호텔에 묵으면 더 그렇고요 야경은 야경대로 또 낮에 보는 경치도 좋고요

  • 29. ㅁ네개님
    '18.11.26 6:16 PM (112.97.xxx.225) - 삭제된댓글

    ㅋㅋ 사는 사람으로서 웃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7596 4시간동안 비행 시간에 뭘하세요? 10 시간 2018/11/26 2,020
877595 남자친구네 인사드리고 왔어요 4 878954.. 2018/11/26 2,373
877594 신기하게 예뻐 보이는 선배언니 29 후배 2018/11/26 19,218
877593 입병 달고사는 사람은 왜 그럴까요? 5 피곤 2018/11/26 2,459
877592 샤머니즘 국가였구나 5 .. 2018/11/26 1,318
877591 2개월 파견계약직 이력서에 쓰면 공백기보다는 나을까요? 2 .. 2018/11/26 952
877590 눈에서 꿀 떨어지는 남편 43 밤이 2018/11/26 18,029
877589 이명박 구속됐을때 치킨100마리 쏜사람 근황 7 2018/11/26 3,559
877588 남성용 긴양말 어디서 팔까요? 6 플럼스카페 2018/11/26 849
877587 61억→6조 만든 마법…‘삼바’가 이재용 승계 마지막 한수였다 4 사기 2018/11/26 924
877586 초롱무가 많이 남았는데 뭐할까요? 2 ... 2018/11/26 915
877585 로드샵 화장품 중 괜찮은 에센스 추천해주세요 1 화장품 2018/11/26 1,239
877584 소변에 실오라기같은 피가. . 병원을 어디로ㅠ 4 2018/11/26 2,127
877583 화면전체에 광고가 떠요 스마트폰 광.. 2018/11/26 566
877582 스카애캐슬 집 실내장식,, 저 정도 타운하우스 내부는 드라마와 .. 3 스카이캐슬 2018/11/26 2,877
877581 옷 아껴입는거, 안고쳐지네요.;; 17 ㅡㅡ 2018/11/26 5,539
877580 홍콩여행 가보신 분들 어떠셨나요 24 ㅎㅋ 2018/11/26 3,685
877579 한부모시설 감액하자 울먹인 기재부 12 .. 2018/11/26 1,864
877578 핸드폰 문자 두 손가락으로 찍는거 넘 어려워요 6 .. 2018/11/26 1,016
877577 광양에 중국 알루미늄 공장 들어선데요!! 13 제정신인가... 2018/11/26 2,929
877576 백숙하고나서 집에 있는 누룽지 넣고 끓이면 누룽지백숙이 될까요?.. 6 .. 2018/11/26 1,560
877575 시터이모님 써보신 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ㅜㅜ 17 ... 2018/11/26 3,162
877574 자고 일어나면 목이 칼칼하고..잔기침 나와요 5 .. 2018/11/26 2,379
877573 이정렬변호사 조만간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아요. 14 여기 2018/11/26 4,192
877572 남편 카톡 의심들어요 14 충격 2018/11/26 5,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