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괜한 일을 한 걸까요?
1. ㅇㅇ
'18.11.22 5:49 PM (124.49.xxx.9)아니요,
참 잘했어요.
드리기 전에 미리 설명해 드렸으면 더 좋았겠지만요.
누군가 풋 하고 웃든지 말든지 신경쓰지 마세요.2. ㅋㅋ
'18.11.22 5:51 PM (220.88.xxx.98) - 삭제된댓글아이고 살 다 발라주셨네 고마워요 했을거 같은데 저는..ㅋㅋ
풋 하고 웃는 사람이 인성이 바닥입니다
괜한 짓을 한건 절대 아니시고
사전에 적당한 그릇이 없어서 살 다 발라서 담았다 말씀했어도 나쁘진 않았을듯해요3. 아니요
'18.11.22 5:53 PM (125.190.xxx.161)미관상 보기 좋지 않아요 저라면 그냥 주는게 좋아요
4. ㅇㅇ
'18.11.22 5:54 PM (39.123.xxx.208)발라드린 건 칭찬 받을 일이지요.
풋 하고 웃으신 분 정상은 아니네요5. ...
'18.11.22 5:56 PM (211.108.xxx.186)좋은마음에 하신건 맞는데 다음에는 미리 물어보고하시면 더 좋을것같아요..
저희남편도 연애때 배려해준다고 삼계탕나오면 손못대게하고 뼈에붙은거 다 일일이 발라서 탕안에 살만남기고 주고 조개찜도 껍질 다발라서 살만 남겨놓고 해서 뜨악했어요
왜그러나했더니 시댁가보니 군고구마하면 산더미같은걸 주방에서 여자들이 남자들 먹기좋으라고 뜨거운걸 전부 껍질을 까놓더라고요
아무리 배려라고해도 다 헤집어놓고 발라놓으니 볼품없고 음식에 따라 발라먹는 재미가 있구요
삼계탕도 뜨거울때 후후불며 살도발라먹고 내맘대로먹고싶은데 살만 남으니 다 식고 솔직히 짜증났거든요
싫은사람도있으니 다음엔 물어보고하심 더 좋을것같아요6. ...
'18.11.22 5:57 PM (211.108.xxx.186)위에 이어서
일단 풋하고 웃은 분은 그분이 잘못하신거 맞구요7. 그냥
'18.11.22 6:02 PM (125.190.xxx.161)감자탕처럼 전골냄비에 끓여 내놓고 국그릇에 각자 양껏 덜어먹으면 되는걸 너무 신경 쓰셨네요 애기들 다루듯이
8. 원글
'18.11.22 6:03 PM (210.94.xxx.119)댓글 감사합니다
사전에 여쭈었어야 했다는 생각은 못했네요
하루에도 몇 팀 씩 다녀가시니
솔직히 그 분들 시중드는 일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제는 나이 드신 분들은 다 시어머니 같다는
생각마저 들 만큼 신경쓰이는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