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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울집 강아지 보고 ㅋㅋㅋ

dd 조회수 : 6,209
작성일 : 2018-11-21 14:26:44

7살 말티 암컷인데요

새침하면서 쫄보예요

산책가다 자기보다 덩치 큰 개가 오면

괜히 먼저 짖어요 겁나서..

어제는 저희가 밥주는 길고양이가 느긋하게 앉아 있는데

괜히 씩씩거리며 달려가더라구요.

근데 고양이가 갑자기 털을 세우고 등을 C컬로 만들면서

자기보다 몸집 몇 배가 되자

바로 못 본 척하며 유턴..

아무 일도 없었던 듯 갈 길 가더라구요.

그걸 보더니 남편이

분노가 조절되는 분노조절장애 강아지라고 ㅋㅋ

넘 웃겼어요 ㅎㅎㅎ


IP : 125.141.xxx.8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21 2:28 PM (27.162.xxx.26)

    상상만으로도 넘 귀엽네요^^

  • 2.
    '18.11.21 2:28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조절이되는데 왜 장애예요
    분노조절가능 강아지죠
    구엽네요

  • 3. ..
    '18.11.21 2:28 PM (222.237.xxx.88)

    분노가 조절되는 분노조절 강아지. ㅋㅋㅋ

  • 4. ㅋㅋㅋ
    '18.11.21 2:30 PM (117.123.xxx.236) - 삭제된댓글

    분노조절잘해 강아지군요?ㅋㅋ

  • 5. ㅋㅋ
    '18.11.21 2:35 PM (110.15.xxx.249)

    그러네요.분도조절잘해네요22

  • 6. .....
    '18.11.21 2:41 PM (14.33.xxx.242)

    분노조절이되다니 어마어마한대요 .오오오오 배워야겟어요

    우리집개는 adhd ㅠㅠ 일자로 걷지를 못하네요 ㅠㅠ 저놈시끼 ㅠ

  • 7. ...
    '18.11.21 2:45 PM (220.75.xxx.29)

    ㅋㅋ 아 웃겨요.

    윗님네 adhd 강아지는 혹시 사람으로 치면 초등생정도 나이에 숫놈일까요? 딱 초저 남학생들이 일자로 걷지를 못하고 학교 교문에서 교실문까지 30분넘게도 걸리던데요...

  • 8. ....
    '18.11.21 2:46 PM (14.33.xxx.242)

    청소년의 숫놈 입니다 ㅋㅋㅋㅋㅋ 정말 집에한번오는데 오래걸립니다
    남의집개들은 일자로 잘만걷던데 ㅠㅠ 휴......

  • 9. ㅇㅇ
    '18.11.21 2:47 PM (125.141.xxx.80)

    분노조절잘해 강아지
    넘 웃겨요ㅋㅋㅋ
    칭찬해줘야겠네요 ㅎㅎ
    adhd는 뭔지 알거 같아요ㅠㅠ
    일자로 못 걷는거 어쩔 ㅋㅋㅋ

  • 10. ㄴㄴㄴ
    '18.11.21 2:53 PM (211.196.xxx.207)

    남편이 말을 이쁘게 하시네요.
    전 울 강아지가 그럴 때 이 양아치 새캬~ 그래요

  • 11.
    '18.11.21 3:01 PM (49.167.xxx.131)

    저희개는 가다 큰개나옴 무서워서 안으라고 난리 개를 개로보는듯 자긴 사람 사람 지나면 무서워서 꼬리가 말리는데 가족이 두명이 같이나감 짖고난리 ㅋ

  • 12. 으싸쌰
    '18.11.21 3:17 PM (211.109.xxx.210)

    ㅋㅋ
    그게 상대가 줄이 묶였는지 아닌지 차이 같아요

  • 13. ..
    '18.11.21 3:39 PM (59.6.xxx.219)

    분노가 조절되는 분노조절 강아지ㅋㅋㅋㅋㅋㅋ

  • 14. 진짜
    '18.11.21 4:06 PM (164.124.xxx.136)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하니까 더더욱 ㅋㅋㅋㅋㅋ
    분노가 조절되는 분노조절장애 ㅋㅋㅋㅋ 분노조절잘해 ㅋㅋㅋㅋㅋ

  • 15. 맞아요
    '18.11.21 4:09 PM (125.141.xxx.80)

    저번에는 길가다가 어느집 대문 안에서 컹컹 진짜진짜 큰 개가 짖는
    제가 들어도 무시무시한 소리가 들리자
    눈이 왕방울만해져서는 발소리도 안 내고 가더라구요ㅋㅋㅋ

  • 16. 맞아요
    '18.11.21 4:10 PM (125.141.xxx.80)

    쓰고보니 약자에 강하고 강자에 약한 울강아지ㅠㅠ
    익명으로 게시판에 써서 미안해 흑

  • 17. ...
    '18.11.21 5:35 PM (221.146.xxx.202)

    강아지도
    분노를 조절하는데
    어떤인간은 왜그러는지....

  • 18. ...
    '18.11.21 5:54 PM (203.234.xxx.239)

    ㅋㅋ 발소리도 안내고 걷다니 넘 귀여워요.
    저희 강아지는 제가 맨날 양반강아지라고 하는데
    자기한테 짖는 강아지는 한번 쓰윽 보고 옆으로
    느릿느릿 걸어서 지나가고 등치 큰 개가 다가오면
    얼굴 한번 보고 지 갈 길 가고 어찌나 점잖은지
    꼭 도포에 갓 쓰고 에헴 하며 가는 거 같거든요.
    분조조절잘해강아지랑 양반강아지가 만나면
    어떨지 넘 웃겨요.

  • 19. ㅇㅇ
    '18.11.21 7:28 PM (125.141.xxx.80)

    양반강아지 앞에선 분노조절 안될걸요ㅋㅋ
    넘 부러워요 양반강아지ㅠㅠ
    저희강아지도 얌전한 편인데
    냄새 맡으며 인사하자고 오는 애들한테
    앙칼지게 해서 넘 미안해요 항상..

  • 20. ㅎㅎㅎ
    '18.11.21 7:44 PM (94.14.xxx.182)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커피 마시다 뿜었어요.

    저희집에 한 놈도 분노조절이 필요한데 가서 한 수 배우고 오라고 하고 싶네요.
    이늠시키는 저보다 큰 놈들이 저를 내려다 보는 거 같으면 저 깜보지 말라며 선빵을 날리는데 제가 간이 오그라들어요. ㅜㅜ

  • 21. ㅎㅎ
    '18.11.22 1:39 AM (14.36.xxx.246)

    우리 집 말티즈도 똑같아요!!
    길고양이보고 먼저 달려 갔다가 고양이가 냥!! 사나운 소리 내자
    바로 뒤돌아서 돌아오더군요
    조용하고 재빠른 발걸음으로 ㅎㅎㅎ
    얼마나 웃기던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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