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올수리한 집이 한결같이 무미건조한지 알겠네요...

[..]

올수리 계획이고 인테리어업체 선정했고 계약했어요.

오늘 벽지 마루 타일 고르려고 갔어요.

벽지와 마루는 골랐는데 타일이 맘에 드는게 없는 겁니다.

고작 보여주는것이 사무실에 있는 몇개 보여주는 거에요.

일단 타일은 선택을 보류했어요. 이럴경우 어떻게 진행하나요?

제가 그동안 인터넷 보면서 고른 타일이 있거든요. 

그동안 인터넷 보면서 왜이리 한결같은 모양으로 수리할까 싶었는데

선택사항자체가 없어요. 세면대도 그렇고 수전도 그렇고 제가 원하는 것으로 하려면 어떻게 진행하면 되나요? 

어떻게 인테리어 사업을 사면서 선택사항이 이렇게 단조로울 수 있나요??

수리하신분 타일은 인테리어 업체에서 보여주는 것에서 고르셨나요?

전 꼭 제가 원하는 타일로 수리할 생각입니다...

[음]

직접 수리하는거 체질에 안맞아...
근데 수리를 해야할 상황이라...
귀찮고...모르고 해서
업체에 맡겼어요...ㅋㅋㅋ

근데 주관이 있다면...
그걸로 해달라고 해야죠. 그거 해주는 업체를 고르면 되죠
내 입맛에 맞게 해달라...라고.

[abc]

전 사무실에선 벽지만 고르고
타일은 타일집가서 맘에드는거 골랐어요
너무 다양해서 고르기 힘들었어요ㅠㅠ
맘에드는 타일로 하려면 원하는데서 배송시키고 붙여달라하면 될듯한데요
제가 한 곳은 원하는곳 따로하고싶으면 하라해서 부엌 중문등은 제맘대로 합니다ㅎㅎ

[간단행]

간단해요
디자인비 내는 인테리어 업체 찾으면 돼요

[타일]

욕실 리모델링하면서 을지로 발품팔며 봤는데 좀 예쁘다 싶은 타일은 다 수입이었어요
그래서 가격이 확 올라갔어요
업체에서는 그렇게하면 토탈가가 올라가니 경쟁력 떨어질까봐 획일적으로 하지않을까요

[둥둥]

맞아요.
그래서 레테에서 집 몇개 보고나면 급 피로감이ㅜㅜ

[..]

집도 유행 탑니다.
타일도 유행 탑니다.
업체가 해보고 실패다 싶은것은 빼고
대중적으로 누구나 좋아 하더라 유행에 맞는 것 선별해서 미리 골라놓아요
집주인이 나 이거 한다고 뜻밖의 타일 가지고 오면 단가가 너무 쎄거나 또는
해놓고 보니 별로라고
다시 다른 타일로 해달라고 뒤집고 난리 나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

39님 맞아요 ㅎㅎㅎㅎ 저도 한동안 열심히 보다가 와....똑같음..

[우으으]

전 이제 레테 안가요

어차피 다 똑같은 집들 몰개성...

[좀]

색다르게 하실거면
핀터레스트 등을 보고 원하는 디자인을 고르신 다음에
그걸 바탕으로 타일 업체등 찾아 다니면서 비슷한 타일을 골라서 견적을 내고 그러면서 타일집에서 기술자 붙여 달라고 해서 타일 공사 하시면 됩니다.

수전등도 그런 방법으로 고르고 시공 하셔야 해요.
열심히 발품 팔고 손품 팔고 하시면서 원하는 디자인 고르고 그것과 비슷한걸 골라 내는것이 능력 이죠.
기술자도 넘 싼 사람 말고 비싸도 잘 하는 사람 불러야 실수 없이 잘하더라구요.

뭐든 이런식으로 내가 원하는 걸 따로따로 고르고 구하고 사람 불러 시공 해야 해요.
그거 아님 한번에 끝내고 싶으시면 비싸게 하는 곳 고르시고 원하는 디자인 스크랩 한거 골라 보여주고
회의 해서 맡기면 되는데 엄청 비쌉니다.
대신 몸은 좀 더 편하죠. 디자인과 자재만 선택 하고 구해서 해달라고 하면 최선을 다해서 해주긴 하거든요.
그 품이 다 돈인 거구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우리나라 집들이 내부구조가 다 비슷비슷 해서 더 그래요.
확 변신 하고 싶으면 아예 내력벽 빼고 벽 허물어 가며 구조변경까지 싹 다 하면 좋죠.
주방도 수도 공사 다시 해서 대면형 주방등으로 교체 하고 하면요.

뭐든 문제는 다 돈이에요.

[ㅇㅇ]

전 하나부터 10까지.다 제가 픽했는데요.
추가금 있었어요.
눈이 고급이라 ㅎㅎㅎ
고른 것마다 최고가더군요.
추가금만 한 500 냈어요

[..]

그게 안되더라구요
욕실에 타일 한박스 반이 필요한데 싣고 오기가,,
그리고 어떤건 한박스 사서 엄청 남고..
너무신경쓰여서 나중에 포기했어요

[저는]

타일이 마음에 딱 드는게없어서 온데 다 다녔어요.
화장실및 타일은 타일집에서
도배,바닥은 도배집에서 씽크대도 따로
전등들도 모두 각각 따로 문손잡이까지 모두
제가 개별 견적내서 했어요
유행 싫어하고요 내취향이 확실해요.
취향대로 고르다보니 여기저기서 개별 견적내어 했지만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통일되어 있어요.
인테리어비용도 무지 절감되었고요
날짜 맞추어서 순서잡으면 됩니다
5년이나 지났지만 지금도 저는 울집이 너무 예뻐요
한번씩 혼자 거실소파에 앉아서 집감상을 해요.
혼자 차마시다가 자주 사진도 찍어요
유치하다싶을정도로 부심있는거같아요^^

[ㅇㅇ]

타일과 벽지는 짐이 들어갔을때도 고려하셔요
지인집에 돈을 엄청들여 벽지화려하게 했는데 그위 큰 가족사진 액자

정신사나워 그쪽 보기가..

또한사람은 현관바닥만 특이한 수입타일로 했는데 문열었을때 첫인상이 이집 문화있네!

[음]

업자한테 말하면 되죠. 타일가게 가서 직접 고르겠다고

[블루밍v]

저도 품 팔아 다 제스타일로 바꿨어요 올수리는 아니지만 아직 예쁘네요

[..]

제가 원하는 방식대로 하면 단가가 확실히 높아지더라고요. . 동네 모든 인테리어 업체에 문의했는데 가격이 거의 비슷하드라고요. 보니 그들이 권하는대로하면 디자인이 비슷 요즘 유행하는 디자인이다 강조. 내가 원하는 디자인을 하면 결국 나중엔 질린다 무난한게 좋은거다 같은 레퍼토리..

[플럼스카페]

저도 타일 이야기.
그냥 업자가 해주는 타일은 추가금액이 없는데... 제가 인터넷으로 수입업체 홈피보고 고른 타일이 추가금이 있었어요. 업체에 전화해보니 업자보다 더 싸게 불러서 제가 사서 줬내요. 타일 따로 하는 사모님은 처음본다고 궁시렁궁시렁 하더만요.

[돈 더주면]

장사인데 타일 맘에 안든다 하고 돈 더 주고 맘에 드는 타일 고르심 되죠.
인테리어 공장도 아닌데, 내가 타일을 바르든 시멘트를 바르든 하고 싶은 대로 하는거죠.
남들이 어떻게 인테리어 했는지 중요한가요?
윗분말대로 단가와 경제성 때문에 가성비 따지니 무난한거 밖에 없죠.
옷도 그래서 맞춤옷이 있잖아요?
전 그런게 중요한 사람이 아니라서 그냥 무난한거로 하는편입니다.
타일이 아니어도 독창적이고 이쁘게 꾸미기는 가능하다고 생각하고요

[re]

인테리어 디자이너 했었어요. 일단 동네 업자들은 무난하고 많이 써본 제품 권하게되지요. 조금 특이한거 쓰면 디자인 많이 신경써야할수도 있고 수입제품들 시공 잘 하지 않으면 더 약해서 깨지기도 쉬워요. 그래서 정말 고가의 제품은 업자도 어려워하고 실력자들 써야하는데 그러면 당연히 돈 많이 줘야하는데 또 그런건 다들 꺼려하죠.
그리고 어느업체건 타일등 제품에 업체 이익 붙여서 받아요. 받아서 보관이니 뭐니 신경써야하는 이유도 있고, 우리나라는 시공이나 디자인에 비용 지불하는걸 매우 아까워해서 업자들 이익 남기려면 그렇게들 해요.

[우선]

업자가 믿을만 하다면 해당 자재나 재료를 다른 재료로 대체하고 싶다. 추가금 얼마 내야 되냐 협의하면 되요.
예를 들면 타일기준으로 지금 업체가 권한건 회배당 얼마인지 물어보고 본인이 비슷한 가격의 다른 타일을 구하던가 아니면 추가금 내고 다른 타일 구하심 되요.

특히 인테리어 필름이요. 다 그냥 흰색으로 통일하는데
그래도 조금 양심 있으면 한화나 엘지로 하지만 엘지도 그 안에서 라인이 엄청 많아요.
업체에서 권하는 필름 모델넘버 알아서 단가 알아 내고 (인터넷에 쳐보면 다 나옴)
대략 몇미터 정도 필요하냐고 물은후 제가 원하는 필름 단가 말하며 추가금 얼마 내면 되냐고 물어 봤어요.
그냥 고급으로 한다고 하면 얼마를 붙일지 알 수 없으니깐요. 백정도 더 냈던것 같은데 만족도는 100프로 업이었어요.
엘지 프리미엄 우드 라인으로 하면 더 비쌋는데 요즘 우드가 유행이 아니라서 내 감각에 인테리어 망칠까봐 군침만 흘리다가 끝났어요.

마루도 마찮가지고요.

참고로 논현동 엘지 지인 전시장에 가면 전시 잘 되어 있어요.
가격을 알 수 없는 수입품으로 하실 거 아니면 엘지 정도가 고급지고 무난합니다.
물론 그 안에서도 여러 사양이 있고요.

[우선]

아직 업체 선정단계시면 자재의 정확한 사양 (인테리어 필름의 경우 제조사와 번호)을 견적서에 써 달라고 하신 후 인터넷에 쳐보세요.
업체의 수준이 나오지요. 요즘 컴퓨터만 있으면 다 할수 있는데 왜들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고 업체메 맏기시나 이상하더라고요.

[리모델링]

안녕하세요~
참고 되셧으면 합니다
인테리어는 퀼리티는 견적금액에 있습니다.
재질에 따라 특히 타일은 제품가격 차이가 많이 나요.
가격있는 타일은 타일시공자도 고급인력을 써야 하구요.
그리고
인테넷에 나와있는 리모델링 사진은 고급으로만 시공사진 찍구요
시공사진찍은다음 포토샵을 해서 링크합니다.
문의 주신분이 타일을 인테리어 사무실에서 선택하시게 했다면
아마도 보수위주의 인테리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인테리어 하시는분과 의논하셔서 본인이 하시고 싶은 사항은 하세요~
아쉽게도 인테리어 하시는분이 재료를 잘 모르실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하시고 싶으신 사항은 추가금액 발생이 되더라도
해 달라고 하시는게 어떨가 싶네요.

[리모델링]

참고로~
평당 100만원정도면
기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샷시 불포함~~입니다

[ㅇㅇ]

근데 인테리어 공사 맡겨놓으면
왜 꼭 처음 약속과 다르게 제 맘대로 해놓는다는
사례가 그리도 많을까요?
정녕 이해불가
계약한대로 해주는게 그리 힘드나

[리모델링]

인테리어 공사중 계약한대로 해주지 않았다면
문제가 있는 거예요.
그건 본인 권리 컴플레인 제기 하셔서
찾으셔야죠.
그리고
계약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대항력 있으니
대항하셔도 됩니다.
본인 권리 찾으세요.

[@@]

저는 타일 링크 걸어서 전실, 베란다 다 이걸로 해달라고 했어요.
솔직히 몇십만원 차이도 안나요. 리모델링미 몇천인데~
그런 상의도 안되나요 거긴? 우린 다 얘기하면서 차차 결정하고 수정하고 그랬는데

[저는]

지인이 저한테 함께 골라달라기에
같이 윤현상재에서 보고 이걸로 해달라했어요.
817 카민 옐로플라스틱 달스타일 이랑 핀터레스트 인스타 사진 찾아서 들고 가서 상담받으니
그 쪽에서 이렇게 명확하게 말해줘서 고맙다고..

[개별]

저는 개별로 구매해서 업자에게 부탁했는데요
이게 조율하기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매장서 그냥 봤을때랑 집에 설치했을때 다르고
모양은 이쁜데 실용성 꽝인 경우도 많구요
업자분들은 장단점 잘알고 있으니 아무래도 선택시 작업하기 좋고 가격 싼거 선호하죠
개별로 하면 가격 확실히 줄어드는데 많은시간 필요하고 힘들어요
인테리어업자에게 견적낸거 그대로 매장가서 직접 고르고 제가 진행하니 금액이 딱 반으로 줄더라구요
근데도 재료들은 국산 더 좋은걸로 했어요
대신 동마다 동의서 받는것부터 일하는분들 간식 체크사항 싹 다 해야되서 엄청 힘듭니다

[엥?]

저 인테리어 할 때는 실장이 나오라 하더니 차 태워 타일 전문 매장에 데리고 가서 직접 고르게 했어요
종류가 어~~찌나 많던지 이거 고를까 싶다가도 저게 예쁘고
저거 골라놨는데 또 딴 게 눈에 들어오고
아주 골치아파 죽을뻔 했네요
저는 원글님과 반대로 제 안목이 못미더워 그랬는지 몰라도
걍 실장이 알아서 좀 골라주지 싶었는데 안 그런 경우가 훨씬 많은 거군요...

[..]

감각있고 좋은 타일 선정해서 해주는 업체 찾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이게 다 이윤으로 연결 되어서 그런 듯 해요. 인스타에서 쏘몽 디자인 검색해 보세요. 사장님이 타일 애착이 남다르십니다. 문제되면 삭제하겠습니다.

[...]

논현동가서 골라다가 이걸로 해달라고 하면 되요 윤현상재가서
저는 그렇게 했어요.
근데 타일할때 궁시렁거리기는해요. 하기가 어렵다느니하며

[..]

비싼데서 하면 됩니다..
아파트상가 구멍가게같은데선 그런게 있는지도 몰라요

[카라]

인테리어할때. 참고할까요.
감사

[..]

돈만 많으면 입맛대로 할수 있죠 ㅎ

[추가금]

타일매장 발품팔아서 제가 골라서 해달라 했어요

사실 업자 입장에서는 해본 경험있는 걸로 하는 게 좋죠
하자날 확률이 줄어드니깐요
원래 거래하던 업체에서 하면 재고관리도 편하고요

비싸고 예쁜 타일 골라서 했는데 돈도 많이 들었고요
추가금500정도가 아니었어요
이 타일 저타일 다 취급하는 매장이 다르니까 일일이 견적받고 결제하고.. 인테리어업자들은 여러곳을 동시에 공사해서 감독 제대로 안되면 큰일나요
다뤄본 타일이 아니라서 시공하는 작업자들도 많이 힘들어했는데
대신 결과는 굿굿... 너무 좋아요

[***]

잘 읽어 볼게요

[저도]

인테리어 준비하는데 댓글들로 도움 많이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wjeh]

잘읽어볼게요

[안녕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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