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18.11.19 2:10 PM
(175.192.xxx.158)
남편도 그래요. 집에서 가만있음 무력해진대요.
전날 동네이웃형 들하고 당구장에서 3시까지 놀다 들어와서 그러네요.
2. 비빔국수
'18.11.19 2:10 PM
(218.236.xxx.36)
저희집이요
우린 다행히 부부가 같아요
안에서 보다 밖에서 에너지를 받아서 그래요
남편이 저보다 더 심해
새벽에 등산하고 오후에 저랑 등산 한번 더해요
남편에게 운동을 권하시는게..
3. ..
'18.11.19 2:11 PM
(175.223.xxx.179)
저희 남편도요. 전 집순이 인데 남편덕에 왠간한 곳은 다가봤어요. 대신 쇼핑, 영화는 답답해서 잘안가고 동네탐방이나 자연보는 것을 아주 좋아하죠, 조금이라도 시간이 나면 외출이에요. 이젠 한국은 거의 다 돌아다녀서 해외로 다닐 계획이더라구요.
4. ......
'18.11.19 2:11 PM
(58.140.xxx.178)
주말에 이틀씩 집에 있는거 미치려는 사람들 많아요.
집에 오래있으면 머리아프다는 사람들 많죠.
중년엔 특히 아파트같은곳
낚시를가든 자전거를타든 바깥바람 쐬줘야하겠죠.
5. 바뀜
'18.11.19 2:11 PM
(61.75.xxx.246)
에너자이저 남편 이네요
보통은 부인이 나가자 하고 남표니들은 쇼파와 합체 인 데
두 분이서 리듬이 안 맞으시네요
님 하고 데이트기분 내고 싶으신 가 봐요
반나절은 주부놀이 하시고
반나절은 놀아 주세요...
6. 00
'18.11.19 2:12 PM
(58.122.xxx.41)
저랑 반대네요^^;;;저는 아이가 어려서그런지. 나가고싶은데. 신랑은 잠만 잘라해요. ㅠ
7. ㅇㅇ
'18.11.19 2:12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그거 되게 좋은 거 아니에요? 집에서 소파 차지하고 종일 잠만 처자는 놈보다 백배 훌륭해요. 부럽구만.
8. 좋죠
'18.11.19 2:13 PM
(221.141.xxx.186)
전 좋아요
가만 집에 있는것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집에 가만 못있는 사람하고 같이 사는게
인생이 훨씬 재미있어요
저흰 제가 그런편이고
남편은 중간정도
제가 먼저 나가자고 옆구리 찌르면
따라 나서주니 맞는편이라고 생각해요
9. ...
'18.11.19 2:15 PM
(58.237.xxx.162)
어릴떄 저희집 같네요.. 저희 아버지는 맨날 어디 가지고 하고 엄마는 안갈려고 하고 저는 또 따라가는거 좋아하고..ㅋㅋ 그것도 나중에 아이도 다 추억이예요.. 전 그거 제 추억으로 남았거든요...ㅋㅋ
10. ..
'18.11.19 2:15 PM
(222.237.xxx.88)
저희 부모님이 그러셔서 엄마가 불만이 많았는데요.
나이 들어 아버지 돌아가시고나니
엄마가 그게 얼마나 좋은거였고 추억인걸
왜 그때는 모르고 타박이었나 이제 많이 후회하세요.
11. 이런거 보면
'18.11.19 2:16 PM
(223.39.xxx.116)
궁합이 진짜 있나보네요. 다른집은 원글님집이랑 반대 아닌가요? 서로가 맞아야 불만 없을듯해요
12. ...
'18.11.19 2:16 PM
(211.36.xxx.20)
그래서 따로 놀아요
전 토일 집콕하는게 좋아요
13. ....
'18.11.19 2:22 PM
(125.186.xxx.152)
강아지과라서 그런듯해요.
저는 고양이과라서..혼자 잘 놀고 집에서도 잘 노는데
우리 남편은 꼭 누구 데리고 밖에 나가고 싶어해요.
14. ..
'18.11.19 2:22 PM
(1.231.xxx.12)
그래도 되도록 맞추어 주세요.
원글님과 어울리려 할때가 좋은 때라고 생각해요.
15. @@
'18.11.19 2:27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그게 좋은거에요
집에 있는거 좋아해서 맨날 티비만 보고
밥달라는 소리만 해봐요 좋은가
저희 남편 집돌이라 강아지 맡겨놓고
애들델고 셋이서 나가요
근데 요즘은 나이들어서 그런지 자꾸 따라갈라 그러는데
델고 나가면 재미없어서 데리고 나가기 싫어요
16. 밥만
'18.11.19 2:28 PM
(211.246.xxx.158)
딱박따박 얻어 ㅈ 먹어서 그래요
직좁차리고 뒤처리 설겆이까지 시키면 아마 뻗어서 안나가잘겁니다
17. 흠흠
'18.11.19 2:30 PM
(125.179.xxx.41)
저희남편도 그래요(저는 집순이)
집에 하루종일 있으면 머리아프대요
아이둘낳았는데
부부를 한명씩 닮았어요
이번주에도 첫째는 아빠따라 터미널이며 백화점 가서
실컷 사람속 누비고 쇼핑하고오고
둘째는 저랑 집에서 딩굴거리고 그림그리고
요리해먹고 놀았답니다ㅋㅋ
18. ㅡㅡ
'18.11.19 2:34 PM
(49.174.xxx.237)
제 남편도 그래요. 전 전업이라 언제든 쇼핑도 가고 외식도 하고 자고 싶음 실컷 자고 하거든요. 근데 남편은 월~토 꼬박 조그만 공간에서 일만 하니 쉬는 날을 어떡해서든 재밌게 보내고 싶나봐요. 그래서 전 따 따라다녀 줍니다.
19. .....
'18.11.19 2:40 PM
(180.224.xxx.75)
-
삭제된댓글
귀 쫑긋 세우는 고2 귀엽네요 보통 그 나이대 애들 부모랑 같 어디 안다니려고 하지요 토일요일 나누어 하루는 집콕 하루는 외출 추천합니다 ㅎㅎ
20. 아아~
'18.11.19 3:04 PM
(58.225.xxx.20)
저는 너무 부럽네요. 귀쫑긋 아이도 귀엽고.
집에서 늘어져서 게임하고 먹을꺼만 밝히는거보는게
얼마나 울화통터지는대요.
21. ....
'18.11.19 3:05 PM
(39.7.xxx.248)
외향적인 성향이죠.
밖에서 더 에너지를 얻는 타입이요.
울 남편도 힘들면 집에서 쉬는게 아니라
여행이든 산책이든 밖에 나갔다 와야 된대요.
22. ..
'18.11.19 3:32 PM
(39.7.xxx.132)
어쩌면 쇼핑이라든가 하는 장소가 안 맞아서
원글님이 스트레스 받는 거일 수도 있어요.
주변 산책길 개발하세요.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자연이 있을
갈요?? 초록이 많은 길은
집순이도 기분 전환되고 부담이 없더이다.
23. 캔커피
'18.11.19 4:26 PM
(211.36.xxx.209)
아ㅋㅋ 나가자는 남편
따라가려고 귀쫑긋 고2아이
둘다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까 ㅋㅋㄱㅋㅋ
24. 역마살
'18.11.19 4:32 PM
(112.152.xxx.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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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집에 못있어요
저빼고 저희집식구들은 다 역마살이
있어서 잠시도 집에는 못있습니다
밖으로만 떠도는 집없는 사람들 같아요ㅠ
25. 울신랑도
'18.11.19 4:34 PM
(59.13.xxx.40)
토요일까지 근무하고 일요일은 둘이 항상 데이트?하네요.
아이들 어릴땐 여행 참 많이 다녔고
이젠 중고등생이라 따라 나서지 않네요.
둘이서 맛있는거 먹고 영화보고 공원걷고...
전 집에서 있는것 보다는 좋은데요.
이 나이에 누가 절 이렇게 예뻐 할까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