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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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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면 비슷해지는 이유가 뭘까요?

신기함.. 조회수 : 7,388
작성일 : 2018-11-18 23:12:34
결혼해서 애기낳고 세월이 흐르몌서
30대 때는 그래도 20대 이목구비가 살아있고
나이들어서 얼굴이 조금씩 늙었지만
그래도 20대 이목구비가 아직 살아있던데...

40대 중반이후 20대 이목구비가 다 실종하고
얼굴이 주름이 많던 적던
인상이 그냥 다 똑같은 아줌마 스타일로 변하는 이유가 뭘까요?

몸이 날씬하든 아니든
부티나든 아니든
세련되었든 아니는
느낌이 다 비슷한 스타일의 아줌마예요
학부모 모습이지요

서양여자들은 얼굴에 주름은 많아도 젊을때의 이목구비와 얼굴의 개성이 그대로 가는 사람들이 꽤 있던데..
우리나라 아줌마들은 어쩜 그리도 다 비슷하게 생기고 닮은꼴인지...
IP : 124.56.xxx.3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8 11:16 PM (223.62.xxx.50) - 삭제된댓글

    골격이 밋밋해서요.
    드물게 이마가 예쁘게 튀어나오거나, 콧대가 높거나, 구강 부위가 돌출이 아닌 여자들은 노년까지도 대중에 묻히지 않고 눈에 띕니다.

  • 2. 아니 그래도
    '18.11.18 11:24 PM (124.56.xxx.35)

    20대 때는 예뻤던 여자들 많았을텐데..
    아무리 나이들었다 해도 어찌 그렇게 개성없이 변해버릴수 있죠?

    젊을땐 다 다른 얼굴로 예쁘게 살았을텐데
    어떻게 그렇게 서로 비슷 비슷하게 닮은 모습으로 늙어버릴수 있죠?

    저번에 길가다 수능 시험치는 학교 지나가다
    학부모들 얼굴 보니까 거의 다들 비슷하게 생겼더라구요

  • 3.
    '18.11.18 11:24 PM (118.217.xxx.229)

    비슷한 생활패턴, 사고방식, 패션 탓일까요? 맞아요 개성이 중요하다 생각해요 연예인도 이쁘고 잘 생긴 사람 수두룩하지만 개성이 있어야 오래도록 살아남자나요 배우도 기쁨이든 슬픔이든 얼굴에 이야기가 있는 사람이 있고 주변에도 더 얘기 나누고 싶은 사람이 간혹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 뻔할거 같은 대화라 생각되어지니 더 깊이있는 만남을 피하게 되고요 그게 나이들수록 모습에 대부분 드러나게 되는것 같아요

  • 4. ㅇㅇㅇㅇ
    '18.11.18 11:25 PM (175.223.xxx.197) - 삭제된댓글

    그런것도 있지만 나이 들면서 대부분 아줌마들이 자아나 취향, 개성이 사라지고 비스무리한 사람들이 되어서도 있죠. 나이들수록 자기 자신조다 더 남이랑 비교하며 우위(있어보이고 거 우아해보이고 돈많아보이고... 지향점이 같아지고 똑같아딤. 어릴적조다 삼하게. 자식에게 강요하는 지향점도 비슷하고)에만 관심있어 지구요

  • 5. 자신을
    '18.11.18 11:25 PM (117.111.xxx.225)

    잃어버려서 아닐까요 가족을위해 라고하지만 우리나라는 결혼하면 너무 가족에 의존성이 있는것같아요

  • 6. ....
    '18.11.18 11:25 PM (39.121.xxx.103)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안웃고 무표정한것도 한몫하는듯해요.

  • 7. ㅇㅇㅇㅇ
    '18.11.18 11:26 PM (175.223.xxx.197) - 삭제된댓글

    아저씨들도 비슷해요. 대신 직업이 좀 다른사람들 예를들어 배철수같은... 은 일반 아저씨랑 달라보이죠.
    아줌마들도 삶의 모습이나 생각이 좀 또래랑 다르면 외형도 달라보여요.

  • 8. ...
    '18.11.18 11:26 PM (221.151.xxx.109)

    결혼하고
    출산하고
    육아에 남편 시부모 챙기고
    온전히 나만을 위해서 살았던 아가씨때와는
    당연히 다르지 않나요

  • 9. 아는 분
    '18.11.18 11:30 PM (124.56.xxx.35)

    정말 40대 초반까지만 해도 30대때의 개성있는 나름 매력있는 모습이 있었어요
    그분 생활환경도 나쁘지 않아서 고생도 안했어요

    근데 40대 후반 넘어가니까 얼굴이 갑자기 촌스러워지고
    어디서 많이 본듯한 흔한 아줌마 스타일이 되서 놀랐어요

    관리할 돈도 있으신 분인데
    얼굴이 지못미...

  • 10. ㅇㅇㅇㅇ
    '18.11.18 11:36 PM (175.223.xxx.197) - 삭제된댓글

    머리도 다 똑같이하고 옷도 다 비슷한 브랜드에서 사고 여기 맨날 올라오는 이야기가 무슨옷 입어야하냐는 질문일 정도로 자기취향 없어지고 남 시선 연연하고 다 색 있는 옷 못입게하고 옷은 항상 새것 유행하는것 잊어야 한가고 이런 사이트에서도 강요하는데 다 똑같아보이지 안똑같아보이겠어요. 다들 튀거나 달라보이는걸 낙오된다 두려워하고 평균으로 보이는걸 지향하는 사회잖아요.

  • 11. 개성을 잃으면..
    '18.11.18 11:38 PM (124.56.xxx.35)

    나이들어 늙어 가는것 어쩔수 없는 자연현상이지만

    노화현상때문에 자신의 개성 매력이 사라져 버리고
    흔한 얼굴이 되어버리는거 정말 슬플꺼 같아요

  • 12. ㅇㅇㅇㅇ
    '18.11.18 11:42 PM (175.223.xxx.197) - 삭제된댓글

    얼굴이라는건 별거 아니에요. 강아지 토끼 얼굴 다 비슷해보여요. 하지만 나이들면 그 사람 얼굴과 모습은 그 사람 삶을 조여준다고, 얼굴이 비슷해지는걸 나이들면 걱정할게 아니라 내 삶이 어떤지를 생각할 시간입니다. 얼굴 보며 그런 생각 하는건 헛살았다는 증거에요.

  • 13. ㅇㅇㅇ
    '18.11.18 11:43 PM (175.223.xxx.197) - 삭제된댓글

    얼굴이라는건 별거 아니에요. 강아지 토끼 얼굴 다 비슷해보여요. 하지만 나이들면 그 사람 얼굴과 모습은 그 사람 삶을 보여준다고, 얼굴이 비슷해지는걸 나이들면 걱정할게 아니라 내 삶이 어떤지를 생각할 시간입니다. 얼굴 보며 그런 생각 하는건 헛살았다는 증거에요.
    나이 있는 유명한 배우, 작가, 정치인, 요리사 등을 생각해보세요. 나이들면 타고난 생물학적 가임정보,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요.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생각을 하는 어떤 사람인지가 외모에
    다 나타나요. 그래서 나이들면 얼굴을 책임져야 한다는거에요.

  • 14. 돈때문이죠
    '18.11.18 11:47 PM (114.168.xxx.188)

    자식먹이고 공부시키고 대출갚느라 그러죠
    옷이든 화장품이든 돈만 많으면 얼마나 스타일리쉬해지겠어요 결국 돈이 취향을 결정하는거에요
    아무리 개성있다한들 대동소이해요 돈때문에 선택권이 줄어드는 거에요

  • 15.
    '18.11.18 11:48 PM (139.192.xxx.37)

    비슷하다고 생각할까요?
    자기 주변만이 다가 아닌데...?
    절대 비슷하지 않아요

  • 16. 82에서
    '18.11.18 11:49 PM (211.109.xxx.26) - 삭제된댓글

    쫌만 튀면 뭐라 그래서 개성이 말살되서 그래요.
    멋도 내봐야 자꾸 는다고 획일적인 미 이게 원인같아요.

  • 17. 다 비슷한가요?
    '18.11.19 12:05 AM (58.234.xxx.171)

    전 50세인데 제 눈에는 제 또래 아줌마들이 다 달라보여요
    피부도 머릿결도 노화수준도 다르고
    패션 화장등 취향 다들 제각기 확실하구요
    오히려 10대 20대가 다 비슷한 옷에 비슷한 화장으로 더 몰개성인것 같은데요

  • 18. 40대에
    '18.11.19 12:18 A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

    외모에 집착하면 바보죠
    40대에 배워서 50대 60대를 살아야지요
    언제까지 아줌마네 아니네 타령하나요
    40대를 잘 가꾼사람의 표정이 50,60대에 나타날겁니다
    이곳저곳 아프고 유울한 아줌마가 될것인지
    활력넘치고 새로움에 눈이 반짝이는 아줌마가 될것인지..

  • 19. 원래
    '18.11.19 12:19 AM (118.33.xxx.66)

    자기 나이대가 아니면 잘 구분 안 가고 다 비슷해 보이는 것 같아요.
    10대, 20대도 보면 하나 하나 자세히 보면 개성 있게 하고 다니는 편인데도 언듯 보면 다 비슷해 보여요...

  • 20. ...
    '18.11.19 12:23 AM (112.148.xxx.123)

    20대땐 진짜 공들여서 화장하고 힐 아니면 신지않고
    매일 꾸미고 그랬는데 이젠 흥미도 열정도 없어요.
    그냥 깨끗하게 입고, 무조건 편한게 최고더군요.
    저도 제가 이럴줄 상상도 못했어요.
    포커스가 자식에 맞춰져있고 다른것들이 별로 중요치 않아요.

  • 21. 생각의차이
    '18.11.19 12:25 AM (211.36.xxx.103)

    비슷하다고 생각해본적 없어요 40대든 50대든 60대든 다 차이난다고 느낍니다~~

  • 22. ===
    '18.11.19 12:25 AM (218.50.xxx.227)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하게 안보이던데..
    나이들수록 경제력과 오랜동안 축적된 센스가 외모에 잘 드러나서 차이가 명확하던데요
    날씬하고 뱃살없고 머리결 좋으면 기본이상 해요
    퉁퉁한 몸. 쳐진 뱃살.부시시머리.굳은 표정..그런분들 많긴 하지만(저포함ㅠㅠ) 중년부인이라고 다 비슷비슷 하진 않아요
    쓰다보니 조금전 먹은 빵부스러기..후회 스럽네요ㅠㅠ

  • 23. ...
    '18.11.19 12:34 AM (223.131.xxx.198) - 삭제된댓글

    10대 여고생들, 20대 초반 여자들은 더 비슷해 보이던데요?
    교복 차림일 때는 물론이고, 긴 생머리에 뱅스타일 앞머리한 어리거나 젊은 여자들 보면 누가 누군지 구분도 안되던데..

    그리고.. 위에 175.223님 댓글
    강아지 토끼 얼굴.. 유명한 배우, 작가, 정치인, 요리사.. 가임 정보 이 댓글은 요지가 머에요??
    몇번을 읽어봐도 뭔소린지.. 저만 독해 안되나요?

  • 24. 내나이가
    '18.11.19 1:09 AM (39.7.xxx.31) - 삭제된댓글

    아니니까 비슷해보이는거죠.
    젊은애들이 보기엔 아줌마들 스타일 다똑같아보이는거고
    아줌마들이 보기엔 젊은애들 스타일이 다 같아보이는거고

  • 25. 서양사람
    '18.11.19 1:39 AM (73.229.xxx.212)

    똑같아요.
    아줌마 학부형돼면 다들 비슷해져요.
    얼굴도 비슷해요.
    그래서 전 누가누군지 누가 누구 엄마인지 마구 헷갈려요.
    전 동양인하나라 다들 누구 엄마인지 바로 기억하거든요.

  • 26. ..
    '18.11.19 2:00 AM (211.54.xxx.38)

    저 젊을때는 안씻고 화장 안하면 집앞 슈퍼도 안갔는데요.
    지금은 하루종일 이닦을때(세면대앞에 거울이 있어서..) 남의 얼굴 보듯 슥하고 얼굴한번 보는게 제얼굴을 보는.전부가 됐어요. 애키우고 살다보니 그냥 그렇게 되더라구요. 서양여자들은 체력이 좋아서 개성 유지가 되는것도ㅠ있지만 각자 유전자차이가 엄청 크지 않나요? 인종도 훨씬 다양하게 섞여있구요. 단일민족인 한국 아줌마들에.비하면 당연히 늙은 모습도 다양하겠죠.

  • 27. 노화때문이죠
    '18.11.19 6:07 AM (175.123.xxx.2)

    나이들면 피부가 쳐지니까 두리뭉실 해지고.

  • 28. 나이먹어서
    '18.11.19 2:28 PM (59.8.xxx.72) - 삭제된댓글

    짱짱한 얼굴 유지하고 있으면 더 끔찍합니다,
    시어머니 얼굴하고 며느리 얼굴하고 비슷해봐요
    더구나 시간 많은 시어머니 피부가 짱짱할건데
    세월따라 늙어가야 합니다,

  • 29. 신기한건
    '18.11.19 10:39 PM (124.56.xxx.35)

    나이들어 가면 얼굴이 당연히 늙어가고 주름 생기는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야지요
    늙어가는 것은 자연이치니까 이해하지만

    어쩜 나이들어가면 다들 비슷한 얼굴이 되어가는지
    비슷한 모습의 아주머니들이 참 많아요
    그게 희안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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