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낼모레 오십인데 직장 그만둘까요.
고민입니다.
1. 어린것따위
'18.11.17 8:31 AM (27.115.xxx.225) - 삭제된댓글뭐하러 신경쓰세요 ㅜ
어린 것은 지 인사고과 쥐고 있는 소수에게만 알랑거리겠죠
마음을 비우시고 계속 일하심 좋겠네요
그러다 이직의 기회가 생길수도 있구요!
백세시대인데
일이 많이 힘든거 아님 보람도 있고하심 계속 다니시길 권해요
근데 전 그런 스트레스 도 없는데 매일 은퇴를 꿈꾸는 40대에요 ㅋ
댓글 쓰며 저도 마음을 다집니다2. 아니요
'18.11.17 8:32 AM (121.174.xxx.203)본인이 하는 일이 적성에도 맞고 좋고 스트레스도 안받는데 왜 그만두나요?
아무리 힘들어도 성격 이상한 동료때문에 그만두는건 아니죠
저도 저보다 5살이나 어린 동료직원이 조금 일찍 들어왔다는 이유로 저한테 말 함부로 하고
또라이 짓 많이 했지만 개무시하고 다녔어요
벼르고 벼르다 몇달전에 대판 싸웠더니 그 이후로 좀 잠잠하기는 한데 언제 또 또라이 짓 할지는
모르지만 그러던지 말던지 신경 안쓰기로 했어요
50 넘어서 그만두고 놀러다니면 한,두달은 좋을지 몰라도 그 이후로는 지겨워서 힘들어서 안되니
그만두지 마세요
후회합니다3. 민트
'18.11.17 8:37 AM (122.37.xxx.67)똑같이 투명인간취급해주세요 그깟 인간 하나 때문에 왜 님 커리어를 포기해요??
4. .
'18.11.17 8:38 AM (123.215.xxx.10)그런 사람때문에 정년까지 다닐 수있는 직장을 그만 두는건 아니라고 봐요. 놀러 다니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마냥 신나지는 않거든요. 회사 다니면서 휴가내서 놀러다니고 그런X 무시하고 다니세요. 저도 경력 단절 오래되고 나이 먹고 취업해서 직장다녀서 원글님 맘 충분히 이해합니다
5. ...
'18.11.17 8:40 AM (124.5.xxx.51) - 삭제된댓글무시가 답입니다. 똑같이 대해주세요.
6. 걔랑
'18.11.17 8:42 AM (175.193.xxx.88) - 삭제된댓글그 아이?랑 밥 한 번 같이 먹자 하면서 얘기를 나눠보세요
잘해주는데 계속 그러는 사람도 없습니다.7. 어머나
'18.11.17 8:49 AM (222.107.xxx.154)저랑 약간 상황 비슷 한데요 친해지기어려워요 그냥 똑같이 투명인간 취급하세요 일만한다 생각하세요 또 힘든순간 지나가더군요
8. 노노
'18.11.17 8:53 AM (125.180.xxx.18)정년까지 적게 잡아서 5년이라 하면 이백 × 육십= 일억이 넘어요. 그럼 비지니스 퍼스트타고 여행다니실듯
9. ....
'18.11.17 9:01 AM (219.255.xxx.153)원글님도 그 직원을 투명인간으로 뇌에 셋팅해보세요. 굉장히 편해집니다.
10. ㄴㄷ
'18.11.17 9:07 AM (116.127.xxx.212) - 삭제된댓글스트레스 받으면서 버티지 마세요 어찌어찌 버텨도 나중에 몸에 병 옵니다
11. 직장
'18.11.17 9:10 AM (121.174.xxx.203)솔직히 직장 다니면서 스트레스 안받는 사람도 있나요?
버티다보면 힘든순간은 반드시 지나갑니다
저도 경험했구요12. 그만두더라도
'18.11.17 9:15 AM (182.219.xxx.82)못된 직원한테 한마디 하시거나 윗님 의견처럼 똑같이 투명인간 취급 하세요 무시에는 무시가 답이고 신입이면 원글님한테 도움 청할일도 있을텐데 그냥 다 무시해버려요
13. 정공법
'18.11.17 9:58 AM (114.204.xxx.15)00씨, 같이 식사할래요?
혹시 나한테 기분나쁜거 있어요?
나는 편하게 같이 일했음 하는데
어쩐지 그렇게 느껴지네요?
말하면 내용에 따라 대처하고
말안하고 태도가 바뀜 다행이요
그런거 없어요 하고 똑같은 태도면
같이 투명인간 취급하고 무시
업무적인 말만 하면 되죠.
그래도 힘들면 그때 그만두시던가요.
퇴직하고 매일 노는것도 석달이면 지루할거 같네요.14. 파레토법칙
'18.11.17 10:38 AM (124.51.xxx.53) - 삭제된댓글그만 두면 좋을것 같지요? 놀아도, 쉬어도, 일을 해도 어디든 이 파레토 법칙이 적용되어
유사한 사례가 일어나 늘 괴롭히지요. 그러니 원글님이 정면돌파해서 해결을 해야 이 구속에서
벗어 날 수 가 있답니다.
원글님 자신이 소중한 사람이고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이니 타인에 의해 절대로 휘둘리지 마시고
마음을 다족거려 줘 보세요.
그나마 자리잡은 고스펙에 기간제라도 다시 뭔가 일을 잡을려면 그 땐 이미 자리가 없답니다.15. 저라면
'18.11.17 10:39 AM (219.254.xxx.62) - 삭제된댓글열살어린 친구가 능력있정받고 뛰어놀게 하겠고
나는 더이상 정규 비정규 상관없이 내눈에 보이는 만큼 내가 할수있는일 열심히 할래요
50대 회사생활은 무엇인가에 욕심내는 시기보다는 양보하고 있는듯없는듯 연명하며 지내는 사간인것같아요
돈은 미래를 위해 챙기시구여16. 파레토 법칙
'18.11.17 10:43 AM (124.51.xxx.53)그만 두면 좋을것 같지요? 놀아도, 쉬어도, 일을 해도 어디든 이 파레토 법칙이 적용되어
유사한 사례가 일어나 늘 괴롭히지요. 그러니 원글님이 정면돌파해서 해결을 해야 이 구속에서
벗어 날 수 가 있답니다.
원글님 자신이 소중한 사람이고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이니 타인에 의해 절대로 휘둘리지 마시고
스스로에게 마음을 다족거려 줘 보세요.
그나마 자리잡은 고스펙에 기간제라도 다시 뭔가 일을 잡을려면 그 땐 이미 자리가 없답니다.17. 그러게요
'18.11.17 11:10 AM (110.10.xxx.158)웟님 말씀이 정확하네요.
저도 작년 이직후에 너무 과로운 3개월을 버티다 그만두었어요, 고학력에 전문직인데 이직을 잘못한 경우가 되버린거죠. 저도 낼모레 오십인데 그 후 사회생활을 접었다면 평생 못난 마음으로 열등감느끼며 살았을거예요. 다행히 작년말에 다시 몇달 쉰후 저에게 딱 찾는 포지션 찾아서 굉장히 자신감도 회복하고 즐거운 직장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만두시더라두 돈문제가 아닌 자존감을 회복하는 부분을 고려하세요.18. **
'18.11.17 11:13 AM (211.204.xxx.77)저와 비슷한 직장 조건이네요
제 일은 고정되고 주변 직원만 계속 바뀌는데
경험 결과 그런 인성 갖은 아이는 나중에 직원들에게도 좋은 평 못들어요 눈치라도 있다면 고쳐질 수 있다는 희망은 있지만19. 이 말 와닿음..
'18.11.17 1:06 PM (108.28.xxx.243)정말 맞는 말이예요. 저한테 확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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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두면 좋을것 같지요? 놀아도, 쉬어도, 일을 해도 어디든 이 파레토 법칙이 적용되어
유사한 사례가 일어나 늘 괴롭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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