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외고를 가고싶어하는데 제가 하나도 몰라요. 도와주세요.

어려움 조회수 : 3,160
작성일 : 2018-11-16 13:13:00

중학교 1학년 여자아이구요.

수학, 영어 1등급에 학원에서도 탑반 다니고 있어요.

아직 어리다는 생각에 고입입시준비를 적극적으로 해보지 않았는데

어제 갑자기 엄마는 왜 다른 엄마들 처럼 정보를 알아보지 않냐고 속상해하더라구요.

제가 직장맘이라 아는 엄마들도 없고 솔직히 고입정보에 문외한입니다.

부랴부랴 네이버에 특모고 관련 까페에 가입해 내용을 읽어봤는데


국영수 내신 1등급은 기본이고

독서활동과 봉사활동 세 개가 준비가 되어있어서 이 것들을 자소서에 잘 녹여써야 된다...

이렇게가 기본 내용인거 같은데 누가 옆에서 과외처럼 딱 알려줬음 좋겠네요.

지금 준비해도 늦지 않은 거라면

혹 조금 늦었다고 해도 아이가 원하는 일이니 최선을 다해 같이 준비해보고 싶습니다.

아시는 정보 있으시면 도와주세요.

아이는 멘탈도 강하고, 승부욕도 있는 편이고 학교생활도 적극적입니다.


1. 성적 1등급 이외에 교내 혹은 외부 대회 수상경력 중요한가요?

(기록은 못하게 되어있다고는 하지만 학원에서는 자소서에 다 녹여쓰는거다..이런식으로 이야기하던대요.

학원쌤이 모의 un대회 참가 권유하면서 그러더라구요.)


2.1학년때는 봉사활동 점수 딱 기본만 했는데..까페 글을 보니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다들 무슨 봉사활동을 알아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아이가 영어권에 살다왔고 영어를 잘해서 마리이야기..

알아봤는데 이건 기간도 기간이지만 비용도 후덜덜하더라구요.


3. 아이가 가고 싶어하는 학교는 한영외고입니다. 그곳에 보내보셨거나 알고 계신 정보 있으면 댓글 많이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218.144.xxx.24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6 1:14 PM (220.127.xxx.135)

    이런건 카페로 가서 공부하세요
    하나하나 일일이 여기다 누가 답글을 달아주나요

  • 2. ..
    '18.11.16 1:17 PM (125.177.xxx.43)

    중1이면 내신 올1 받으면 되고요
    지금부터 학교 봉사 나가며 담임에게 자주 물어보세요 외고 갈거라고 어필하고요
    특목고 갈 아이 엄마들끼리 봉사반 만들고 자주 어울립니다 거기 끼는것도 좋아요

  • 3. ..
    '18.11.16 1:21 PM (180.66.xxx.164)

    중2,3 영.국어,사회 올 a만들고 봉사는 그냥 일반봉사말고 이왕이믄 관련봉사하면좋아요. 1365말고 동네 청소년수련관 구청에 문의해보세요. 주기적으로 할수있는봉사있을꺼예요. 성적만들어놓고 나중에 학원서 자소서쓰는법 면접법 배우더라구요. 한영외고 홈피들어감 학교설명회 1년에 몇번해요 가서 설명듣는게 젤좋아요.

  • 4. ㅇㅇ
    '18.11.16 1:25 PM (118.223.xxx.142)

    발품팔아 공부하세요. 누가 떠먹여주나요? 다른 사람들도 여기저기 설명회 듣고 학원 상담하며 정보 들어요.

  • 5. 학원가
    '18.11.16 1:28 PM (223.39.xxx.184)

    직접 가셔야되요
    엄마들끼리도 좀 알아야 공부잘하는애들묶어서
    과외도받죠
    요즘은 혼자선 안되요

  • 6. 어려움
    '18.11.16 1:28 PM (218.144.xxx.249)

    네이버 까페글도 공부중이에요. 그래도 제가 유일하게 자주 들르는 곳이 여기라 이곳에도 글 남겼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한 해보려구 노력중이에요. 아이가 영어, 수학 학원 다니는데 거기 가서도 상담해보려구요. 그 어떠한 이야기도 도움이 되니 댓글 남겨주세요.

  • 7. 아이고
    '18.11.16 1:42 PM (58.150.xxx.34)

    못 보내요 단념하세요

  • 8. 222
    '18.11.16 1:45 PM (203.255.xxx.49)

    1학년이면 하나도 안 늦었어요. 아이도 자세가 훌륭하니 아마 좋은 성과 거둘 수 있을 겁니다. 저희애는 다른 외고 다니는데...님의 딸만큼만 했다면 수석으로 들어갔겠네요^^ 부끄럽게도 외고 가겠다고 따로 준비한 거 하나도 없고, 외고 원서 내기 일주일 전에 외고 가겠다고 갑자기 결정해서 갔어요. 공부는 극상위권은 아니었구요, 원래 슬슬 놀면서 공부하는 아이라, 상위권이었죠. 그런데 저희애는 지금 외고 선발 방법 적용 직전이라, 영어만 내신 봤었어요. 생기부 관리 안 한 채로 갔는데, 독서기록 등은 남들만큼은 했구요. 각종 학생회 활동 안 했구요. 학교 오케스트라는 계속 했고...별로 특장점이 없는데..보니까 저희집 애가 면접에 강하더구만요. 여튼 무난히 합격했구요. 가서도 생각보다는 잘 따라가네요. 어차피 슬슬 공부하던 애라 죽도록 공부하는 모드로 바뀌지 않는데...안 하던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하니 중학교 때보다 약간 더 잘 나오는 편인 것 같아요. 공부머리 좋게 낳아준 엄마한테 고맙게 생각한다고 하는데...제가 그렇게 성적에 연연해 하지 않은 편이라...무난하게 학교 다니고 무사히 졸업해 주는 것만도 감사하다고 다독다독 해주면서 학교 보내고 있습니다. 저도 직장맘이라...아는 것도 없지만 좀 써봤어요. 그런데 저희집 애는 너무 예외적인 케이스라 큰 도움이 안 될 것 같아 쓰고 나서도 민망하네요.

  • 9. 222님 댓글
    '18.11.16 2:02 PM (180.69.xxx.242)

    잘 읽었어요^^
    예외긴 하겠지만 저런 케이스도 있구나 알게 되고 좋아요 따님 같은 케이스가 여기 생길수 있으니 지우지마세요~^^

  • 10. 222
    '18.11.16 2:13 PM (203.255.xxx.49)

    외고 들어가는 것도 고민이시겠지만, 들어가서도 잘 적응할 건지도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저희집 아이는 공부에 목숨 거는 아이가 아니고 분위기를 타는 아이여서...저는 내심 일반고든 특목고든 본인이 원하는 곳으로 보내되, 엄마에게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그래도 특목고 가서 설렁설렁하는 게 좀 더 낫지 않을까 했는데, 정말 막판에 아이가 휙 틀더라구요. 여튼 저는 제 아이 스타일에 맞게 학교 들어간 거 같아요. 일반고 가서도 아마 최상위권은 못 했을 거라서요. 같이 놀멘놀멘...뭐 심각하게 생각할 거 있어? 이러고 다녔을 것만 같아요. 근데 더 예상하지 못했던 건...중학교 성적이 고등학교로 이어지지 않더라구요. 저희집 애가 자기 학교 전교 2등쯤 했던 친구랑 같은 외고 갔거든요...지금 우리애 성적이 더 잘 나옵니다. 이건 또 뭔 조환지...

  • 11. 어려움
    '18.11.16 2:21 PM (218.144.xxx.249)

    추세라고 해야하나? 여기 학부모 글들을 읽으면 특목고나 자사고 가느니 일반고 가서 내신 잘받는게 좋다고 하는데 아이가 원하니 저도 엄마로써 같이 알아보고 준비해보려고 해요. 아이는 2학기 회장이고 자율동아리도 스스로 만들어서 하나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은 아이가 자기 목표를 이야기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저도 김치국 마시지 말자 혹은 괜히 내 욕심에 스트레스주지 말자 싶어서 알아보지 않은 것도 있어요. 그런데 이제는 본인이 적극적이니 엄마인 저도 최선을 다해봐야죠. 댓글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12. 잘모르지만
    '18.11.16 3:02 PM (39.7.xxx.87) - 삭제된댓글

    학교마다 요구사항이 다르겠지만
    특목이나 자사고는
    독서기록 준비해야할텐데요
    다 안 읽었어도 방학때 나중에라도 읽으면 되니까 일단 써내게 아이한테 물어보세요
    모른다하면 담임쌤한테 물어보라하시고요
    저희 아이 학교는 학기끝무렵에 써내는데
    학교마다 다를수는 있을거에요
    학급임원하면 가산점 있으니 삼년내내 하면 쌓여서 유리할테고요
    또 그런학교 갈려면 어쩔수없이 현재 진도는 당연히 알차게 돼있으면서 선행도 되어있어야하죠
    학원들 윈터스쿨이나 특강 설명회도 다니시고요
    딱 지금 많이들 하는 시기예요
    학교설명회는 10월 11월에 많이 하던데
    아이가 가고싶어하는 학교 홈피에 들어가서 날짜 체크해보세요
    아직 중1이니 올해 놓쳤으면 내년과 내후년에 아이랑 같이 가보시면 될듯하고
    다른학교 입학설명회도 같이 다녀보면 도움 많이 돼요
    그리고 가을쯤 되면 중3학부모들 대상으로 고입설명회 지역마다 있어요
    학교나 담임에게 물어보고
    올해는 거의 끝났을테니 내년부터 다녀보세요
    엑스코같은데서 대입설명회도 있고요
    교육청에 3월쯤 들어가보시면 서울대를 시작으로 교육청으로 와서 입시설명회 쭉하는데 일정 쫙 잡혀있어요
    특목자사고 카페 활동 열심히 하시고요
    아이가 적극적이니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

  • 13. ...
    '18.11.26 2:35 AM (183.102.xxx.109)

    아주 똘똘한 따님인 것 같네요 주도적인 활동도 많이하니 외고에서도 좋아하는 인재상 같구요 장래희망을 정하고 그에 맞는 활동 독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외국어 관련 봉사 (지역사회 도서관에서 초등학생에게 영어동화책 읽어주기나 좀 색다른 영어 수업 활동하기 / 명동역이나 광화문 고궁 같은 곳에서 외국인 안내 등-옛날에 했던거라 좀 올드하네요)하면 좋겠죠 그러나 외고 입시가 예전만큼 인기가 있지않아 입학 경쟁율은 많이 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5077 피부샵에서 등관리를 받기 시작했는데요 8 피부 2018/11/17 5,207
875076 알바자리 귀하죠? 11 mabatt.. 2018/11/17 2,870
875075 이태리 가곡 찾아주세요~ 4 이태리 2018/11/17 753
875074 뮬라웨어 사이즈추천 2 레깅스 2018/11/17 1,595
875073 비씨아이 성형외과 쌍커풀 수술 어떤가요? 2 .. 2018/11/17 1,110
875072 초미세먼지 나쁨일 때 강아지 산보는 어떻게들 하시나요? 1 한가한오후 2018/11/17 783
875071 마트에서 이똥* 마주침..ㅋ 35 ** 2018/11/17 25,195
875070 이름이랑 집주소만 알면 본인 소유 주택인지 확인할수 있나요? 6 궁금 2018/11/17 3,789
875069 댓글 고소해 합의금장사하던 강용석 카톡..보세요~ 7 대박 2018/11/17 2,036
875068 수능가채점 설명회 스카이 에듀 / 유웨이 중 어디? 1 어디 2018/11/17 989
875067 기안은 돈많이 벌지않았나요? 14 2018/11/17 9,697
875066 모바일 상품권 실수로 지워버렸는데요. 2 mko 2018/11/17 1,478
875065 "이재명 사모 소리 듣기 좋네.. 니들 천벌 받는다&q.. 6 ..... 2018/11/17 2,636
875064 민주당 눈치보기중? 13 읍읍아 감옥.. 2018/11/17 1,245
875063 혜경궁 남편 무섭네요 8 ... 2018/11/17 4,484
875062 쿠쿠 압력밥솥 구입 7 .. 2018/11/17 2,305
875061 아이 도곡중이나 은성중에 보내신 분 계세요? 8 학교 2018/11/17 2,883
875060 강아지 입양 문의 5 좋은아침 2018/11/17 1,075
875059 귀 뒷쪽에 자꾸 부스럼??같은게 생겨요. 4 카페라떼 2018/11/17 5,118
875058 [단독] 北 초청받은 이재명, 김정은 답방前 ‘방북’가능할 듯‥.. 24 월북하니??.. 2018/11/17 3,496
875057 부동산 투기꾼들 정말 짜증나네요... 이거 적폐에요. 8 ... 2018/11/17 2,687
875056 밤에 잠든 채로 돌아가신 분들 많나요? 28 2018/11/17 20,118
875055 카카오톡 ㅣㅣ 2018/11/17 540
875054 토요일에 집에서 편히 쉬고 있는데 아이가 친구 데려오면 어떠세요.. 5 .... 2018/11/17 2,591
875053 이재명: 제 아내 김혜경이 혜경궁김씨가 아니라는 증거 찾습니다... 41 .... 2018/11/17 16,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