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남자가 남자 때리는거엔 관대한거 같아요

행복 조회수 : 1,900
작성일 : 2018-11-15 23:52:10
밑에 댓글보다가 격하게 공감가는게

남자들은 남자가 남자(혹은 군대, 남초 집단)한테 폭력, 부조리, 사건 사고 당하는거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별일 아닌거마냥 여기고 되려 피해자보고 의지가 약하네 정신력이 어쩌네 
자살한 피해자보고 기사에도 분명히 괴롭힘이 있었고 교묘하고 지능적으로 괴롭혔다고 언급했고
누가봐도 피해를 입은 사람한테도 되려 피해자 탓하지만

남자가 여자한테 교묘한 폭력, 부조리, 사건 사고 당하는거엔 광기를 일으키는거 같아요.


사실 인터넷에서 난리치는거보면 그냥 페미에 대한 반감때문에 그러는거지

사실 2000년대나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남자가 남자한테 당한거, 남자가 여자한테 당한거엔 관심 없었고 방관, 방조였었고

되려 피해자 욕하기 바빴거든요.


남자들은 군대에 집착하는걸 버리고 차분하게 이성적으로 법적으로 생각해야 될거 같아요.

가해자와 피해자의 엄격한 구분이 없는게 남자들이죠.

장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도덕적 잣대가 180도 바뀌고
법보다 군대 고참, 상급자가 먼저인게 남자이구요.

객관적인 잣대, 객관적인 도덕적 잣대, 법의 잣대로 사건을 보지 않고
상급자와 하급자의 잣대로만 사건을 보더라구요.

특히 학교에서 남학생, 군대에서 후임병 사건들.

2000년대에는 진짜 절정이었죠. 2010년대 이후에나 좀 나아졌지.

남자가 남자한테 인신공격 하는건 그냥 넘어가던게 엊그제인데
요근래 페미에 대한 반감때문인지 요즘에서나 크게 반응하지
사실 남자가 피해자일때 남자들은 정작 시큰둥했었어요. 
대부분 무관심, 방관, 방조가 다수였구요.

가만히 있으면 다행이게요? 되려 한술더떠 피해자한테 욕이나 안하고 피해자보고 의지가 없고
그래갖고 사회생활 어떻게 하냐는 비아냥이나 안하면 다행이죠.
IP : 36.38.xxx.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들은
    '18.11.15 11:59 PM (223.62.xxx.154)

    서열의 동물이라는 건 남초사회를 겪으면서 절감했습니다. 강자가 행사하는 폭력은 문제화하지 않아요. 당연하게 받아들여요. 남들이 당해도 못본척해버리고요. 그런데 여자 상사의 지적이나 훈계는 그게 정당한 건데도 굉장히 기분나쁘게 받아들이고 뒷담화가 엄청나요. 그들의 서열상 여자상사는 높은 서열이 아니거든요

  • 2. ....
    '18.11.16 12:19 AM (117.111.xxx.89) - 삭제된댓글

    서열짓는 동물이라 22222
    서열짓고 강자가 약자를 괴롭히는건 자연법칙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수긍하는 심리가 있는거죠

    인간은 기본적으로 동물이에요
    이성을 가지고 역지사지 하며 법을 만들고 문화를 만들어서 그렇지
    기저에는 저런 본능들이 다 깔려있고
    그걸 통제하며 사는거예요

  • 3. 우리나라에서는
    '18.11.16 12:34 AM (175.215.xxx.163)

    뭐든 남자들에게는 관대해요
    남자라서 원래 그렇다 ... 말할 것도 없고 ....라는 식으로
    남자들의 잘못은 슬 넘어가죠
    운전할때도 이상하게 운전하는 남자가 훨씬 더 많고
    사고도 남자가 훨씬 더 많이 내지만
    여자가 이상하게 운전하는 것에는 꼭
    여자임을 한번 짚고 넘어가요
    범죄도 남자가 훨씬 더 많이 저지르지만
    여자가 저지르는 범죄는 여자임을 부각해서
    뉴스를 보면 여자가 범죄를 더 많이 저지르는 것처럼 느껴져요

  • 4. ....
    '18.11.16 12:42 AM (118.176.xxx.128)

    요새는 여자들한테 더 관대하던데.
    성추행 재판도 유죄 추정의 법칙에 따라 진행된다면서요.
    여자 진술이 일관성이 있으면 무조건 유죄.

  • 5. ㅇㅇ
    '18.11.16 12:52 AM (199.115.xxx.33) - 삭제된댓글

    남자가 남자 때리는 거에 페미가 분노해주면 될 듯하네요..여시같은데 올리고 화력 모으고, 청원도 하고 하면, 금방 청와대 청원 20만 넘겠네요. 근데 가해자, 피해자 바꾸지 말구요. 예를 들자면 가해자가 더 잘생겼으니까 그 가해자를 피해자로 만들자 등등..

  • 6. 뭔소린지
    '18.11.16 1:05 AM (62.60.xxx.10)

    뭔 서열동물얘기나오고 무슨 사회심리학 줏어들은거는있어서 참나...

    양진호 사람때리는동영상보면 관대한거같아요?
    군대에서 가혹행위해서 젊은애들 죽은거에 관대합니까?

    폭력은 남여를 떠나 없어져야하고 처벌받아야합니다.
    폭력앞에 남녀구분짓지마세요

  • 7. 무슨
    '18.11.16 2:39 AM (39.7.xxx.178)

    남자대남자싸우면 더난리나죠
    뭔 관대해요??
    진짜 폭력앞에서남녀구분짓지맙시다 22

  • 8. ㅇ.ㅇ
    '18.11.16 9:03 AM (61.101.xxx.46) - 삭제된댓글

    청원 올리고 여기저기 글 올리고 안했으면
    남자들도 관심 안갖었을텐데요..

    여자가 잘못하고 먼저 이슈 만드는건 괜찮고
    거기서 드러난 잘못 남자들이 탓하면 광기?

    어제도 편 안들어준다고 82할매가 어쩌고 하시던 분들 계시던데..

    그 여성분들이 시비걸때 모욕당한 커플 중 한분도 여잡니다.

    진짜 폭력앞에서남녀구분짓지맙시다 3
    그냥 술집 쌍방폭행 가지고 이슈 좀 만들지 마세요.
    경찰 조사해서 억울한분 편

  • 9. ...
    '18.11.16 9:49 AM (222.112.xxx.208)

    남자대 남자가 싸우면
    뭐가 난리나길 난리납니까.
    양회장도 그럴 수있었던건
    조직내에 침묵하고 방조하고
    동조하는 다수가 있었기때문입니다.
    남자 집단에서는 자주 일어나는 일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4731 미대지망인 아이...수학을 놔도 되냐고 물어보는데 14 예비고1 2018/11/16 2,949
874730 게시판 원글이 맘에 안든다고 저주성 댓글다는 사람들은 뭘까요? 4 ... 2018/11/16 739
874729 내가 할머니가 되고보니 더더욱 이해 안되는 양가부모님 12 손주 2018/11/16 5,577
874728 논산 간호사가 또라이가 확실한게 4 ㅋ ㅋ 2018/11/16 4,218
874727 대학 선택 할 때 교육부의 대학평가도 참고 하세요 2018/11/16 816
874726 샷시 교체 다 할까요? 23 ... 2018/11/16 3,489
874725 발등골절 진단후 뒷꿈치도 찢어지는듯한통증인데요 1 아파요 2018/11/16 2,405
874724 여고생 고2 고3때 키가 크기도 하나요~ 16 .. 2018/11/16 4,108
874723 日 “개인청구권 소멸 안됐다”면서도 한국 비판 의도는 3 뻔뻔이일상 2018/11/16 621
874722 아이 대입 치루기 두렵네요. 6 대입 2018/11/16 2,144
874721 민족, 혈통에 대한 집착이 세계에서 심한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 4 Mosukr.. 2018/11/16 1,055
874720 국제학부 이대와 한양대 어디로 갈까요? 31 고민 2018/11/16 6,721
874719 종** 절임배추 양념으로 김장하신 분있나요? 1 2018/11/16 1,018
874718 ... 13 ㅡㅡ 2018/11/16 5,272
874717 촉촉한 립스틱이나 립글로스 추천해주세요 10 ........ 2018/11/16 2,553
874716 이사갈때 주인한테 미리 계약금 받는건가요? 9 .... 2018/11/16 2,989
874715 최저가 않되어 논술 버린 카드되고 교과전형도 비슷한 상황인데.... 2 지금 뭘해야.. 2018/11/16 1,570
874714 표준점수 1 표준점수 2018/11/16 678
874713 시아버지 칠순 해외여행 다 같이 가야할까요? 14 ...고민... 2018/11/16 6,991
874712 비타민D 하루 섭취량 1 알고 싶어요.. 2018/11/16 1,902
874711 숙명여고 수행평가 잘준 선생들도 공범입니다. 7 ..... 2018/11/16 1,478
874710 [단독]논산 여교사 인터뷰 “'제자와 관계' 내 잘못, 삼각관계.. 33 .... 2018/11/16 23,500
874709 비싸고 맘에 안드는 시어머니 선물 12 난감 2018/11/16 4,629
874708 알타리 고등어 조림. 꿀맛이네요! 2 얼마전 댓글.. 2018/11/16 2,557
874707 이상한 전화 1 mabatt.. 2018/11/16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