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싼옷 사놓고 팍팍 못입겠는 이 마음..
제목 그대로예요
비싼 겨울옷 코트 사놓고 팍팍 못입어요ㅠ
그냥 모셔만두고 저렴한 패딩만 입고 다녀요
없어보이게스리..ㅠ
대신 비싼옷이 있다는 만족감?포만감?이 있어 없어보이게
입고다니연서도 마음은 뿌듯하고..이런 증상은 뭘까요?
싼옷은 사면 바로 입구요 참 희한한 증상이죠
1. ㅇㅇ
'18.11.15 4:03 PM (112.216.xxx.202) - 삭제된댓글아끼다 똥 만드는 증상 되시겠습니다.
2. ㅋㅋㅋ
'18.11.15 4:04 PM (121.181.xxx.103)윗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
'18.11.15 4:04 PM (49.172.xxx.25) - 삭제된댓글저두요, 전업주부라 모임 있을때만 입고. 평소 아이들 데리러 다닐때나 마트갈때는
편한 경량패딩만 입어요.
경기도라 주로 운전해서 다니니 더더욱 좋은 옷 보다 편한 옷에 손이 가네요.4. ㅋㅋㅋ
'18.11.15 4:05 PM (121.181.xxx.103)전 그래서 데일리로 입을 캐주얼한 옷들을 오히려 비싼걸로 사요.
정장이나 간혹 입는 옷들은 절대 비싼거 안사요. 너무 돈 아까워요.5. 저기
'18.11.15 4:06 PM (39.7.xxx.213)제가 똥은 안만들거든요..ㅠㅠ
아끼면서 조금씩 조금씩 뜯어먹고 있는건데..ㅠ6. 저도
'18.11.15 4:08 PM (121.154.xxx.40)같은과 랍니다 ㅋㅋ
7. ㅡㅡㅡ
'18.11.15 4:10 PM (175.223.xxx.92)똥은 안되도 2-3년 지나면 촌스러워집니다
그래서 저도 윗 어느님처럼
집에서 입는옷이라고 저렴 몸눌어진거 안입고 좀 갖쳐입어요
그런거 몇개사도 아주 좋은 외투 반의반도 안하니까
코트 사봐야 매일 패딩만 입지
한달에 한두번 입나 그래서 코트는 오히려 적당한것으로 삭ㅎ8. ..
'18.11.15 4:14 PM (211.36.xxx.106)코트 마구 돌려입어요
마트 나 편의점갈때 동네다닐때도 늘코트
근데 비싸다는 기준이 각자 다른거라9. 똥은
'18.11.15 4:16 PM (221.141.xxx.186) - 삭제된댓글똥은 안만들고 싶어도
아끼고 구경하다 1년 지나면 방귀되고
2년 지나면 독한방귀되고
3년되면 똥 됩니다10. ....
'18.11.15 4:17 PM (114.200.xxx.117)그러지말아요 .
지금 인생 제일 젊고 이쁜나이잖아요
한번이라도 더 입으세요11. 이상하죠
'18.11.15 4:18 PM (211.192.xxx.148)저도 뭐 새로 사면 즉시 못 입어요.
익숙하게 만들었다 입어요. 심지어 일년 지나서 입기도 해요.
필요없는 옷을 충동적으로 사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요.
뭐든 쳐박아두는게 제 성향이에요.
기념품을 얻어와도 뭔가 확인하고 쳐박아두는데
남편은 뭐든 풀러서 써요. 지저분한거 늘리고 제가 뒷정리할것만 늘리는거죠.12. 저
'18.11.15 4:18 PM (121.171.xxx.88)제가 그래요. 평생 마흔넘도록...
전에는 미처 알지도 못했고 한 10년전부터 느끼는건데요. 새옷사서 아끼고 내년에는 마구마구 입어요. 새로샀을때가 제일 이쁘고 유행할떄인데 말이죠.
안그러려고 하는데 지금도 좀 그래요.13. ㅋㅋㅋ
'18.11.15 4:21 PM (221.141.xxx.186)전 막스마라 코트사놓고
빨리 입고 싶어서 안달인데 안추워져서
며칠전에 입고 나갔다가 더워서 죽는줄 알았슴요
며칠을 못기다리고 입는제가 보기엔
입고 싶어서 어떻게 견디나 싶습니다14. ...
'18.11.15 4:30 PM (203.228.xxx.132)비쌀수록 봉을 뽕을라면 자주 입어야죠 옷 아끼는거 이해 안감
15. ㅎㅎ
'18.11.15 4:31 PM (183.106.xxx.194) - 삭제된댓글하하..저도 그랬어요 ..옷장안에 고급옷 모셔두고 평상시엔 싼옷 입고 다녀도 왠지 마음은 뿌듯..ㅠㅠ
..그랬다가 옷장안에 곱게 모셔두고 유행지나서 못입는 경우가 생겨서 아까워 하다가 ..
난 비싼옷 막 입을 스타일은 안되는구나 ..제 스스로를 알게 된 이후엔..비싼옷 안사입어요 ㅎㅎ16. 저도
'18.11.15 4:35 PM (175.193.xxx.88)예전에 82서 비싼옷일수록 한번이라도 더 입어야 이익이고, 자주 입는 옷을 좋은거로 사라는 명언을 접하고는 생각을 바꿨어요...열심히 입네요~~
17. 이해불가
'18.11.15 4:45 PM (143.138.xxx.244)각자의 성향이 다르기는 하지만,
저는 이런분들 이해를 잘 못하겠어요.
물건을 구매를 했을 때는
그것을 사용하고 입으려고 구매한 것 아닌가요?
그옷이 가장 이뿌고 어룰리기에 구매하셨쟌아요.
가장 이뿔 때, 많이 입고 사람들의 부럼 눈총도 받아가면서 하루를 즐겁게!
그러다가 갑자기 살이라도 쪄서 사이즈 변경이 되면,
그 좋은 비싼 이뿐 옷이 옷장에서 울고 있으면 안되지요.18. 매일 입는 옷을
'18.11.15 4:50 PM (125.184.xxx.67)좋은 옷을 사라고 하죠.
멋쟁이 되는 비결^^19. ....
'18.11.15 4:51 PM (122.34.xxx.163) - 삭제된댓글저도 아끼지 않고 여러개 돌려가면서 열심히 입는데 생각보다 쉽게 낡아지지도 않아요
열심히 입으셔요.20. 옷입을려고
'18.11.15 5:00 PM (211.109.xxx.26) - 삭제된댓글없던 모임을 만들수도 없고 막스님 ㅎㅎㅎㅎㅎㅎ 공감해요. ㅠㅠ
21. 비싼옷을
'18.11.15 5:19 PM (112.153.xxx.100)자주.오래 입으면, 금방 형태가 망가지는게 많아요.
비싼옷 ㅡㅡ> 내구성이 좋은 옷은 아니거든요.
적절히 입어야죠.22. ...
'18.11.15 6:40 PM (175.199.xxx.148)저도 원글님이랑 같아요...ㅠㅠ
23. 저 위에
'18.11.15 7:29 PM (1.235.xxx.81)이상하죠 님
혹시 낯 가리는 성격 아니세요? 제가 그렇거든요
비싼 옷 아끼려고 그러는 게 아니라 싼 거 사도 좀 놔뒀다가 입어요
옷만 그런 게 아니라 화장품 생필품 다 그래요
나는 왜 이럴까. 남들은 선물받으면 그 자리에서 뜯어서 쓰는데 왜 나는 집에 모셔두고 한참 지나야 그거 쓸 마음이 내킬까 이상했었는데 친구가 사람만 낯 가리는 게 아니고 물건도 낯 가려서 그런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젠 의식적으로 친해(?)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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