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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결혼하면 어떻게 생활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ENDN 조회수 : 6,014
작성일 : 2018-11-15 15:23:30

삼십대 후반 여자입니다. 결혼할 남자는 사십대 중반이구요..

저는 지방 공기업 다니고 있습니다, 고향 쪽 공기업이라 집에서 출퇴근 중입니다.

남자 쪽은 경기도에서 중소기업 다니고, 서울 본가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실수령액 삼백정도이고, 남자도 그 정도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둘 다 나이가 차다보니 결혼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더 미루고 다른 사람 만나는 건 별 의미도 이제 없는 거 같아서요..

그런데 지금 어디서 어떻게 생활할지가 문제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제가 더 직장이 안정적이다보니 서울 쪽으로 옮기기는 나이도 경력도 무리가 있습니다. 공부 후 취업이 제가 늦었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도 나이가 있고 경력이 중소기업인데다가 제가 있는 곳이 지방이라 정말 일자리도 없구요...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하면 될지 참 고민이 많습니다.

 

지방에 내려오게 하자니 일자리가 없고

제가 올라가자니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주말부부만이 답이겠죠...

둘 중에 하나가 그만두지 않는 이상 평생을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결혼이 또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이래저래 마음이 심난합니다.

 

주말부부라 하더라도 집은 한 곳 있어야 할텐데

현재 저희 수준으로 집을 얻으려면 대출을 꽤 많이 내야할 듯 합니다.

저도 늦은 나이에 사회생활 시작해 모은 돈이 변변찮고

남자친구는 집이랑 본인 돈을 합쳐 노량진에 3억 재개발 빌라를 사뒀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만약 당장 결혼을 하면 거기서 살거나 아니면 저희가 대출을 받아서 아예 다른데를 구해야 하는데

그게 또 주말만을 위해 큰 금액을 대출하자니 뭔가 아까운 거 같아서요,,,

매주 왔다갔다 기차비도 만만치 않구요..

 

심난한 마음에 주절주절 썼는데, 저희는 어떻게 하는게 시간과 돈, 그리고 앞으로 미래를 위해서 더 나을까요..

주말부부 경험자 분들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118.129.xxx.7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같아서는...
    '18.11.15 3:27 PM (175.209.xxx.57)

    거기 공기업엔 마땅한 남자가 없는지....
    직장은 포기 마시고....참...어렵네요 ㅠ

  • 2. ,,
    '18.11.15 3:30 PM (68.106.xxx.129)

    선으로 만난거라면 결혼 비추에요. 더구나 마흔 중반. 애 낳는다면 희망도 없을 상황.

  • 3. ...
    '18.11.15 3:32 PM (119.69.xxx.115)

    그런경우 아는데 대부분 공기업 쪽에 신접살림차리고 자리잡아요. 주말부부하는데 사실 중소기업은 앞으로 10년 보장 못해요. 님은 20년 이상 다닐 수 있구요..정년연장되면 더 오래 다니고....


    정말로 사랑하시나요??? 그럼 결혼하세요. 그게 아니라 더 늦으면 안될거같아서 하는 거라면 반대해요.. 둘다40대초반이고 우리는 운명이라 생각이들어서 제가 하던 일 접고 공기업다니는 남편쪽으로 온 거에요. ㅜㅜ 지금 전업합니다. 남편은 공부하거나 그냥 주부로 지내라하는데 ... 두개다 가질 순 없네요.

  • 4. 저라면
    '18.11.15 3:34 PM (211.109.xxx.26) - 삭제된댓글

    결혼 안해요. 가진게 없어도 함께 가정을 꾸리는게 결혼의 의미인데 굳이 무리해서 합칠 이유도 없고 연애하는 거랑 뭐가 달라요.
    결혼한다고 좋은거 그리 없어요. 주말마다 만나서 깨볶을거 같죠?시댁일 경조사 일도많고 찾다보면 남자들 아내한테 안가고 싶어할걸요.

  • 5. ...
    '18.11.15 3:35 PM (119.69.xxx.115)

    아.. 남편 회사에 님 같은 케이스 있는데 여자공기업 남자 자영업... 첨엔 주말부부하다가 남편이 하던거 접고 옮겼는데 직장 못잡고 백수됐어요.. 다들 안타까워하던데요.. 남자40대 중반이면 쉽지않구요 님 지역 옮기면 재취업 물건너갑니다.

  • 6. ENDN
    '18.11.15 3:35 PM (118.129.xxx.7)

    선 아니구요.. 연애 오래 했습니다..
    미룰만큼 미루다가 지금 이 시점까지 왔습니다.
    계속 저도 공부했고 남자친구도 해외 근무 하다보니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 7. ㅇㅇ
    '18.11.15 3:36 PM (222.118.xxx.71) - 삭제된댓글

    넘나 사랑해서 미칠꺼 같지 않으면
    그냥 일하고 연애하고 여행하고 살아주세요 ㅠㅠ
    300벌어 혼자쓰다가 결혼하고 애낳고 삶의질 하락인데 왜...

  • 8. ㅇㅇㅇ
    '18.11.15 3:38 PM (222.118.xxx.71)

    넘나 사랑해서 미칠꺼 같지 않으면
    그냥 일하고 연애하고 여행하고 혼자 살아주세요 ㅠㅠ
    300벌어 혼자쓰다가 결혼하고 애낳고 삶의질 하락인데 왜...

  • 9. 대신
    '18.11.15 3:40 PM (211.109.xxx.26) - 삭제된댓글

    결혼안한다는건 앞으로 다른 사람하고 상대가 결혼 할수있다는 허용이 있어야 할것같아요. 보내주기...서로 그게 안되면 결혼하셔야죠.

  • 10. ,,
    '18.11.15 3:43 PM (68.106.xxx.129)

    별수 있나요? 결혼후 후회하며 살아야죠. 최소한 자식만 안 낳는다면 덜 피곤한 결혼생활.
    자식 낳으면 결핍으로 고생해야할 우울한 미래라는 거 알고 하면 덜 억울할 수도.

  • 11. ,,,
    '18.11.15 3:46 PM (121.167.xxx.209)

    원글님 계신곳에 얻고 남자가 주말에 왔다 갔다 하라고 하세요.
    아니면 두분 거리 중간 지점에 얻으세요(출퇴근 가능 하면요)
    지방이 아무래도 집 값이 싸요.
    그리고 돈이 없으면 남의 이목이나 나이 생각 하지 말고 원룸에서 시작 하세요.
    월세나 대출 이자나 너무 아까워요.

  • 12. 아들만셋
    '18.11.15 3:48 PM (49.169.xxx.151)

    상황이 참 어렵네요 꼭 결혼 하셔야하나요 비슷한 상황에서 주말부부로 지내는 분들 봤는데 아이 생기니 정말 둘다 힘들더라구요 여자분이 연고있는 지방 공기업이시니 아이낳고 키우면서 도움 받을 수 있겠지만 육아휴직하고 대부분 남편쪽으로 살림 합쳤다가 육아휴직 끝나고 다시 주말부부하면서 아이가 힘들어하더라구요 아이키우는거야 부모님 계시지만 아이에게 아빠도 중요하니까요 대부분 공기업 다니는 분이 계속 다니고 상대가 이직을 하더라구요 둘다 직장 빵빵하면 계속 주말부부 하시구요 나이가 있으시니 아이를 생각해서 두분 좋은 결정 하셨으면 합니다

  • 13. ........
    '18.11.15 3:49 PM (211.192.xxx.148)

    중간 지점이 서로 1시간 거리이면 중간에 살고
    아니면 뭐하러 결혼하나요.

  • 14. ...
    '18.11.15 3:50 PM (222.99.xxx.66)

    님이 공기업이니 님 직장 근처에 집 구해서 주말부부하고 아이 생기면 남편 옆으로 이사와서 육아휴직 몇년 쓰면서 키우세요

  • 15. 결혼할
    '18.11.15 3:55 PM (211.206.xxx.180)

    만큼 좋아하면 일단 님 직장 근처에서 신혼.
    남편 주말에 왕래 해야죠.

  • 16. ㅇㅇ
    '18.11.15 3:58 PM (110.12.xxx.167)

    결혼초부터 주말부부 하다가
    아이 생기면 독박 육아 하다가
    10년쯤 지나서 남편 퇴직하면
    님이 벌어 먹여 살려야하고
    그럼에도
    결혼하고 싶다면 해야겠죠
    님 사는 지방에 집얻고 남편이 왔다 갔다 해야죠
    아이도 낳아 키우려면 쾌적한 환경이 필요하니까요

  • 17. ..
    '18.11.15 3:58 PM (111.65.xxx.219)

    혼자 사시지 ~ 저런 남자랑 왜 결혼해요

  • 18. ..
    '18.11.15 4:02 PM (125.133.xxx.171)

    결혼은 희생*희생*희생 양보 그런건데
    그 누구도 양보 안하는데 결혼생활 원만하기 힘들어요
    어쩔수없는 상황이 아니라 시작부터 아무도 양보 안하는데...힘들거같아요

  • 19. 원글님
    '18.11.15 4:02 PM (221.141.xxx.186)

    원글님 직장 근처에 집을 구하세요
    남편이 상황되는대로 오가구요
    요즘은 교통편이 좋아서
    할만할겁니다

  • 20. 오래연애
    '18.11.15 4:04 PM (221.141.xxx.186)

    오래 연애 하신것보니
    두분다 계산따지고 이기적이고 하진 않은것 같은데
    그럼 둘이 기대고 사는게
    혼자보다 훨씬 든든합니다

  • 21. como
    '18.11.15 4:05 PM (58.148.xxx.40)

    결혼하고 싶으면 주말부부하다가 남자분 회사 짤리면 그냥 먹여살린다.
    집은 일단 중간지역에 얻어서 주말에 중간서 보고
    주중 각자 집서 다니고 애 생기면 친정근처 얻고
    정답입니다

  • 22. ENDN
    '18.11.15 4:06 PM (118.129.xxx.7)

    양보의 문제가 아니라 맞벌이를 포기할 수 없는 생존의 문제입니다.
    희생, 양보를 하고 서로 있는 지방에 가는게 그 누구도 위한 희생이나 양보가 아니라서요 ㅜㅜ
    맘 편하게 한 쪽이 옮길 수 있고 벌이만 낮춰서라도 일자리가 있으면 그러겠지만
    나이가 서로 나이인지라 서로 지역으로 옮기면 일자리 자체를 구할 수가 없는 조건이에요..
    그래서 지금 힘든거구요...

  • 23. 777
    '18.11.15 4:13 PM (107.77.xxx.54)

    부인 옆에 간단한 전세집얻어서 사시다가 남편은 주말에 왔다갔다하고 애기 생기면 휴직하고 남편 옆으로 가서 애 키우다가 그 이후엔 님쪽으로 정착해서 살아야죠. 딱 그 지역 아니라도 님 지역이랑 2시간 이내 경력직 입사할 수 있으면 계속 남편이 노려야되고요

  • 24. ...
    '18.11.15 4:17 PM (119.69.xxx.115)

    님 말대로 생존의 문제죠... 냉정하게 말해서 결혼을 하던 안하던 남자는 곧 경제력 없어져요. 지금 서울집3억 재개발아파트는
    님 퇴직할때나 님들거에요. 부모돈 섞인거는 부모가 죽을때까지 부모꺼지. 그 남자꺼아니에요. 님이 먹여살려요. 애도 님이 키우고. 남자는 결혼하면 애기생겨 와이프가 평생돈벌어줘. 부모한테 효도하지. 다 남자좋은거고.. 님은 그걸 다 해야하는거에요. 님 회사근처 신혼집도 장만할 형편안되는 40대 중반 남자에요. 300씩 받는 그 월급도 못 가져올 수도 있는거고. 그걸 감당하려면 결혼진행하는거고.. 님은 결혼하면 삶의 질이 떨어져요.. 지금보다 그걸 감당할 수 있으면 하는거고 아니면 결혼하고나서 뒤늦게 미친다고 글 쓸거에요.. 저기 위에 댓글 단 사람인데요. 저 능력 별로없어도 저혼자 잘먹고 잘살았고 행복했어요 . 지금남편이랑 행복해요 . 늦게 결혼하니..근데 속박되고 시집위주로 돌아가는 이 기혼의 삶이 싫고 남편이 이해해줘도 가끔 싱글의 삶이 너무넘 그리워요 ㅠㅠ 아.. 저는 애기도 없어요. 제 친구들은 남편이랑 친구처럼 넘넘 행복하게 잘 산다고 하지만 저는 취미생활하고 조용하고 나를 위해 살았던 싱글의 삶이 너무너무 그리워요 .

  • 25. 아이만
    '18.11.15 4:20 PM (14.49.xxx.188)

    포기하면 쉬운데요..
    원글님쪽에 집 마련하고 남자가 주말에 왔다 갔다 하면 돼요. 간간히 연차도 쓰고 같이 지내는거죠. 평일에 꼭 만나고 싶으면 중간역에서 만나서 그 지역에서 저녁먹고 각자 집으로 가고.. 좋은데요?

  • 26.
    '18.11.15 4:23 PM (68.106.xxx.129)

    윗님 완전동감. 경제력 없는 남자 님이 구제해서 시가 눈치까지 보며 더 피곤해질 만 남은 상황.
    문제는 남자와 함께 그 시부모까지 평생 생활비 대는 인생. 자식 낳지 않아도 크게 좋을 것 없는 결혼생활이
    예상되죠. 주말부부 하면서 명절마다 시가 챙겨야 할테고,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데 잘 해도 욕먹는 게 며느리자리.

  • 27. 근데
    '18.11.15 4:23 PM (223.38.xxx.105) - 삭제된댓글

    중간 댓글에 “저런 남자”는 너무 예의없는 말 아닌가요? 저런 딸을 누가 낳았을까.

    원글님, 이건 주말 부부가 답이고 제 생각에도 주말부부 상태에서 님 혼자 애를 키울 각오가 되었으면 아이 낳으시고 아니면 딩크로 사는게 여러모로 현명할 것 같습니다.

  • 28. 답이
    '18.11.15 4:28 PM (14.39.xxx.217)

    답이 없네요 ㅜ ㅜ 그렇다고 공기업 다니는님이 접으면 앞으로 돈은 누가버나요? 주말부부 밖에 없긴한데...위의 언니들 말처럼 애도 키우고 돈도 벌고 ...

  • 29. 나는나
    '18.11.15 4:34 PM (39.118.xxx.220)

    냉정한 말이지만 저라면 안해요. 40대 중반인데 너무 변변치 않네요. 님이 가장이 되도 좋다면 모르겠지만...

  • 30. ㅇㅇ
    '18.11.15 4:36 PM (110.12.xxx.167)

    두집 살림하면 돈모우기도 어려워요
    남편 수입 300이 고스란히 님네 수입이 될 가능성도 없어
    보여요
    남편 생활비에 시부모 용돈에 결혼하면 양가 경조사비도
    많이 들고요
    대출이자 교통비까지 들면
    거의 가져 오는거 없을지도 몰라요
    남친한테 어느정도 가져올수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세요
    재개발 빌라는 진짜 언제 될지 요원한거고
    그게 온전히 남친것인지도 불확실하네요
    이상황에 육아까지 하면
    위분들 지적대로 살의 질이 더 떨어질거에요
    미혼이 혼자 300벌어 사는거보다
    훨씬 쪼달릴테니까요

  • 31. 그냥
    '18.11.15 4:45 PM (221.162.xxx.22)

    눈 딱 감고 결혼하세요.
    그냥 저지르세요.
    긴연애를 하고 아직도 사랑하는데 뭐가 두러울까요. 나머지는 살면서 해결해요.
    제가 그냥 그렇게 결혼했고 살고 있는데 살만해요.

  • 32. 무명
    '18.11.15 4:56 PM (112.76.xxx.163)

    남자분은 뭐라고 하시나요?
    왜 이렇게 중요한 문제에 대해 남자분 의견은 없는거죠?
    같이 고민하고 이렇게 하자. 이정도 말도 아직 안해보신건가요?
    해봤는데 어떻게든 되겠지. 태도인가요?
    혼자 다 짊어질 생각부터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 33. 어휴
    '18.11.15 5:07 PM (220.126.xxx.56)

    오래 연애 했다면서 남자도 참
    서울에 땅한칸 얻어야 돈 벌겠다 싶어 구했다지만 애인이 지방인데
    어쩔수 없는것 아닌가요 독립하려면 그거 팔아야죠
    남편 직장과 님 직장 중간지점에 어떻게 자리 잡는게 낫죠
    주말부부 진짜 결혼 하는 의미 없고요 두직장 중간이 답입니다

  • 34. ....
    '18.11.15 5:13 PM (211.51.xxx.68)

    그냥 지금처럼 지내는게 답이네요.

  • 35. 님이...나중에
    '18.11.15 5:24 PM (114.204.xxx.21)

    혼자 돈버실것 같긴하네요..

  • 36.
    '18.11.15 7:05 PM (58.151.xxx.98)

    굳이 결혼식을 하실려고 하나요?
    결혼해도 함께 살지도 못하는데
    지금처럼 사랑하고 사세요.
    다른 사람과의 결혼은 싫다.
    혼자 살기도 싫다.
    온리 이남자라면
    모든상황 종합해보면 결혼하지 않고
    지금처럼 장거리 연애가 답같네요.

  • 37. ㅇㅇ
    '18.11.15 8:04 PM (61.74.xxx.177)

    위에 댓글에서 말씀하신대로
    원글님 직장 부근에 집 마련하시고
    남자분께서는 평일은 지금처럼 본가에서 출퇴근하고 금요일 저녁에 오셔서 월요일 아침에 출근하는 걸로 하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은 고속열차가 워낙 좋아서 지방에 직장 있는 분들이 서울에 가족 있는 분들이 저렇게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연애 오래하시고 아직도 사랑하신다면 저는 결혼하는 것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녀 갖는 문제는 좀 더 깊이 생각해 보시길요.

  • 38. ...
    '18.11.15 9:07 PM (180.70.xxx.50)

    결혼 안 하는것 추천이요

    아는 동생이
    남편 공기업ㅡ지방
    여자 사립 교사ㅡ학교이동 없음
    결혼해서 주말부부하다 애를 낳았는데
    시어머니가 애 키워주러 오셨어요
    결혼해서 남편과는 못살아보고
    시어머니랑 7년 살다
    초등1학년 들어가서 지금 휴직중이고
    어머니는 시집으로 컴백홈 하셨는데
    이혼하고 싶어해요
    더이상 시어머니랑 살기 싫데요 ㅡ둘째 있거든요
    남편 없는것도 싫구요

    결혼하자마자 주말부부 예약이면
    안하는 것이 맞아요

  • 39.
    '18.11.15 9:26 PM (121.167.xxx.209)

    사랑하면 결혼 하세요
    살다 살다 힘틀면 이혼 하더라도요
    결혼 못하고 독신으로 계속 사는것보다 한번 해보는것도 괜찮아요
    너무 무리하지 말고 원글님 할수 있을만큼만 남편에게도 시댁에도 하세요
    잘 보일려고 사랑 받으려고 실속없이 노력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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