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싸우고 남편 밥 차려주시나요?
엄청 신경쓰이네요.
1. ...
'18.11.14 8:06 PM (220.75.xxx.29)남편이 싸웠다고 저한테 월급을 안 주지 않으니 저도 싸웠다고 밥을 안 주지 않습니다...
2. 플랜
'18.11.14 8:08 PM (125.191.xxx.49)전 부부싸움해도 차려줍니다
3. .....
'18.11.14 8:10 PM (222.239.xxx.67)먹는거 가지고 치사하게 구는거 모냥 빠져서 차려줘요
신경 쓰지마시고 걍 맛나게 차려주세요
니가 나아님 어디서 밥 얻어먹냐~하믄서ㅎㅎ4. .....
'18.11.14 8:13 PM (221.157.xxx.127)애 말안듣고 대든다고 밥 굶길거 아니자나효
5. ..
'18.11.14 8:18 PM (121.66.xxx.206)남편이 출근해서 돈은 벌어오잖아요
그러면 밥해서 밥 줘야죠6. 궁금
'18.11.14 8:27 PM (61.79.xxx.204)전업 아니고 워킹맘이에요.
그럼 얘기가 달라지나요?
싸운 첫날 밥 차리고 있는 걸 알면서도 나가버려서 저도 너무 화가 나서 그 이후로 안차렸는데
오늘은 유난히 찝찝하네요 ..7. 싸운
'18.11.14 8:28 PM (203.228.xxx.72)이유를 잊으신듯 ㅎ
8. 치사하게
'18.11.14 8:32 PM (39.113.xxx.112) - 삭제된댓글먹는거 가지고 사람이 없는건 아니고 있는데 안차리는건 그래요
9. ..
'18.11.14 8:35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안싸워두 같이 일하면서 남편 밥 꼬박꼬박 차려 주는 분들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10. 전
'18.11.14 8:43 PM (121.162.xxx.82)맞발이고 안차려 줘요.. 치사한 것 같아 차렸는데 본인이 안먹더라구요...계속되는 거절에 이젠 수저 안놓고 애들하고만 먹어요.
11. 아휴
'18.11.14 8:49 PM (222.67.xxx.63)싸운 원인에 따라 다를 듯 한데 저는 전업이긴 하지만 애들 키 작은 것도 내 탓 교육문제도 내 탓 하길래 당신은 아빠로서 뭐 해줬냐 하니 자기가 너처럼 집에서 노냐? 난 돈벌잖아! 하대요
이 말 듣고는 안차려줘요 집에서 노는 게 뭔지 보여준다 했네요~ 난 집에서 노는 사람이니까 안한다 했어요 ㅜ ㅠ
다른 문제로 싸웠을땐 미워도 차려줬는데 이번엔 너무 화가나서요12. ㅇㅇ
'18.11.14 9:11 PM (49.170.xxx.40)맞벌이면 안싸워도 밥안차려줄텐데............;;
13. 맞벌이
'18.11.14 9:15 PM (211.44.xxx.57)맞벌이건 외벌이건 싸우기전에 밥 차려줬으면
싸워도 밥 차려주죠
싸움으로 해결봐야지 애들처럼 안놀아 하면 되나요14. 저는
'18.11.14 9:20 PM (180.68.xxx.109)어렸을 때 싸우고 아버지 밥 안주는 엄마가 참 싫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싸워도 밥은 꼭 차려주는데요. 배 불리 먹여놓고 커피 한잔씩 하면서 섭섭했던 이유를 말하고 듣고 합니다.
배부르면 여유가 좀 생기는거 같고 아이들도 싸우는 모습과 풀어가는 모습도 보고 배우는거 같더라구요.15. 흠
'18.11.14 9:27 PM (14.52.xxx.110)젊어선 안 해줬는데 그깟 밥 좀 할 줄 안다고 그거 유세하는 거 너무 싫어서 내 할 일은 해요
밥도 차려주고 다 해줘요 냉랭은 해도
물론 전 파트로 일도 하긴 하지만. 돈도 벌고 밥도 해 줘요16. 아뇨
'18.11.14 10:08 PM (222.233.xxx.192)안차려줘요.비기싫은데 뭔밥이요.
17. 안해요
'18.11.14 11:04 PM (178.193.xxx.65) - 삭제된댓글할 일 다 해야 할 말도 있다는 생각하시는 분들은 노동자들이 파업을 하는 것도 이해 못 하시겠네요...
할 일 다 하면 고용주가 잘도 월급 올려주고 복지도 알아서 증진시키고 그러고.. 그죠?18. 먹을것
'18.11.14 11:24 PM (39.7.xxx.166)가지고 치사하게 굴기 싫어서 차려줍니다.
남들보기엔 전업이지만 매달 임대수입(제 개인재산임)이 있고 남편이 평생 번 돈 앞으로 벌 돈보다 제가 친정에서 물려받은 돈이 더 많아 경제적으로 약자라 차려주는건 아닙니다.
경제적으론 제가 위에 있지만 남편보다 시간 여유가
더 있고 우리 가정에서의 제 역활중 하나가 식사를 담당하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차려줍니다. 그리고 상을 아예 안차리면 몰라도 남편을 배제하고 차리는건 아닌것 같아 지금까지 단 한번도 빼놓은적은 없습니다.
아무리 심하게 싸워도 밥 차려줬고 심지어 이혼 직전까지 갔을때도 밥은 차려줬어요.
그 당시 남편이 엄청 꼴보기 싫었지만 이혼도장 찍는 날까지는 차려주자 싶었어요. 먹고 안먹고는 그 사람 문제고 내 할일은 하자싶은 마음으로 오히려 다른 날보다 더 정성껏 차려줍니다.19. ...
'18.11.15 12:02 AM (42.82.xxx.148)대게 화니면 삐져서 애도 안주고 나도 안먹고 침대에만 누워있어요.
그럼 집안일에 손하나 안보태던 신랑이 맛나게 밥을 지어 애만 밥을 주다가 한3끼쯤되면 니도 무라~~~합니다.갑자기 신랑이 고맙네요....싸움도 서로 관심이 있을때 하네요...20. ^^^
'18.11.15 2:14 AM (49.196.xxx.45)멍멍이 고양이 밥도 주는 데 더 신경써서 해주기도 해요
21. 남편조련사
'18.11.15 4:24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남편 좋아하는 걸로만 더 신경써서 차려요
한번 안 먹으면 요것봐라 하면서 다음날은 더 맛있는걸로...
니가 숙이고 들어오라는 저의 조련법이에요22. ..
'18.11.15 8:01 AM (222.234.xxx.19)원래는 싸워도 밥은 차려줬는데 일년전부터 술만 마시면 의처증이 도져서 입에도 못담을 소리를 한 이후로는 밥 안해줍니다.
23. ---
'18.11.15 9:33 AM (118.35.xxx.229)싸운건 싸운거도 제가 할 도리는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뒷탈이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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