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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 돌아가신 엄마가 꿈에 나오셨는데요

... 조회수 : 3,018
작성일 : 2018-11-14 11:12:36
제가 꾼게 아니고 원래 엄청 예뻐하시던 외손자인 제아들이 어제 꿈을 꿨대요
할머니집 거실에서 자다가 눈을뜨니 할머니가 얼굴.머리 쓰담쓰담하면서 아이구 이쁜 내새끼 아이구 이쁜 내새끼 하고 계시더래요
계속 이쁘다고 쓰담하다가 옆에 잠깐 같이 누워주시고는 어여 더자 어여더자 하면서 부엌으로 요리하러 가셨는데 한 15년전쯤의 건강하고 활기차고 밝은 할머니 모습이었다고...
저는 돌아가시기 1주일전까지 엄마집에서 같이 멸치까고 간식먹고 ,,,,몸이 좀 안좋아지시길래 엄마옆에서 밤새고 아침에 병원 모시고 갔는데 며칠 입원하셨다가 나오실줄 알았는데 지병있던 노인이라 항생제를 쓰니 다른 장기들이 망가지면서 ㅠㅠ
돌아가시기 직전까지도 유머섞인 대화 다하시고 잘견뎌 주셨기에 상실감이 너무 커 아직도 실감이 안나고 허우적거리고 있어서 제아들꿈에 나오셨나....
저희가 천주교신자라 좋은곳에 가시라고 아들이랑 매일 위령기도,묵주기도.미사하고 있는중인데 잘계신다는 긍정의 꿈인건지,,,
너무너무 엄마 보고싶어요...
IP : 14.55.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4 11:19 AM (39.121.xxx.103)

    잘 계시고 있으니 걱정 말라는 꿈이네요.
    저 세상에는 가장 좋은 모습..가장 행복했던 모습..가장 건강했던 모습으로 있는데요.
    저도 가장 소중한 이를 잃고 사후세계 책을 엄청 읽었거든요.
    전 사후세계 확신하고 저도 참 신기한 일들은 많이 겪었어요.
    저는 불교라 불교식으로 계속 기도중입니다.
    원글님도 아드님이랑 기도 열심히 해드리세요.
    기도의 공덕은 어디가지않는다네요.

  • 2. ㅇㅇ
    '18.11.14 11:24 AM (218.38.xxx.15)

    저도 저희 외할머니가 꿈에 종종 나오셔요
    결혼도 할머니가 소개시켜준 남자랑 하고 ㅎㅎ
    울 할머니 저 결혼하고 딱 한 달 후 돌아가셨어요
    이바지로 가져온 한우 생등심이 돌아가시고나니 냉장고에
    그대로 있더라구요. 할매 우리집 집들이 하면 내가 동태탕 끓여드린다고 했는데 ㅠㅠ 어깨가 아파 너네 애기 못봐줄텐데 어쩌냐 걱정한 울 할매.. 병원갔더니 손주사위 멀리서 오게 했다고 요쿠르트에 빨대 꽂아준 할매.너무 보고싶어요

  • 3. hwisdom
    '18.11.14 11:42 AM (211.114.xxx.56)

    작은 올케가 선몽을 잘 꾸는 편인데
    나의 친정 엄마(작은 올케에게는 시어머니)가 꿈에 가끔 나오는데
    그것이 승진 등 좋은 일이 있을 때에요.

  • 4. 평안
    '18.11.14 12:31 PM (211.36.xxx.40)

    좋은일이 생기겠네요.
    좋은 꿈이예요.

  • 5. ...
    '18.11.14 1:30 PM (14.55.xxx.56)

    엄마가 잘계신다는 신호라니 너무너무 좋아요..매일 두세번씩 통화하던 흔적이 여전히 핸폰에 있는데 이젠 대체 어찌 지내시는지 알수가 없어 애가 탔거든요...
    기도는 열심히 할거고 엄마가 좋은곳에 계실거라는 희망에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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