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어금니를 빼라고 한다고 해서 글 올렸는데 결국 어금니를 뺐습니다.
세브란스 치과 갔는데 거기 보존과에서 치료를 한다고 해도 치료 될 확률을
50%이하로 보고 치주과 의견이 중요하다고 해서
치주과로 갔는데 대번에 이건 빼야 한다고 하네요.ㅜㅜ
염증이 턱 신경을 건드린다...기다려봤자 좋아질 확률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원래 빼기로 예약 한 곳 가서 스켈링 하고 빼고(잇몸뼈가 녹아서 그런지 쉽게 발치함)
이번주부터 실밥 풀고 잇몸치료 들어 가자 하는데
잇몸치료도 마취를 한다고 하네요? 잇몸치료 아픈가요?
뼈 차오르는 거 보고 임플란트 하자고 하는데...
아픈 이를 빼니 시원하긴 한데요..
이제 임플란트까지 할 만큼 몸이 하나하나 고장나고 삐걱거리는 거 같아 좀 슬프네요.
늙는 건 좋은데 안 아프고 건강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