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학원갈때 간식 싸주시나요?

오늘 조회수 : 2,859
작성일 : 2018-11-14 00:58:04
3시에 유치원에서 간식먹고
4시에 영어학원 차가와서 영어학원가요.
5시에 제가 데리러 가고요.

오늘 아이가 울어서 수업쉬고 놀았다는데
아이가 다른 친구 간식을 달라고 했나봐요. ㅠㅠ
매몰차게 거절당하고 울었다고 하네요.
저는 학원에 간식싸서 보내야 하는지 몰랐어요.
싸가면 민폐라 생각했거든요.

7세 다른아이들은 영어끝나고 또 다른 학원가서
엄마들이 싸주는 거라고 하는데
그 동안 몰라서 아이한테도 미안하고
다른 친구들한테도 미안하네요.

다른 아이도 간식 싸서 보내시나요?
IP : 218.157.xxx.19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4 1:23 AM (182.229.xxx.26)

    유치원 끝나자마자 6시나 그 이후까지 학원으로 도는 아이들도 있으니 간식을 싸들고 다닐 수 밖에 없어요. 학원에 딱 한시간만 있고 집으로 바로 가는 아이들은 간식 안 갖고 다니는 경우가 많구요. 굳이 간식 들려보내지 마시고 집에 오면 맛있는 거 주면서 기분 좋아지면 된거죠. 친구한테 거절도 당할 수 있죠. 거절한 아이 잘못도 아니구요. 그다지 속상하게 여길 일은 아닌 듯..

  • 2. 그런데
    '18.11.14 1:31 AM (218.157.xxx.199)

    원장님이 저에게 전화하셔서
    다른애들도 간식싸와 먹으니 제 아이도 싸왔면
    하시네요.
    번거롭네요. ㅠㅠ

  • 3. ..
    '18.11.14 1:40 AM (175.119.xxx.68)

    한시간 학원에 있는 건데 간식필요없잖아요
    그 친구들이랑 다르다는걸 애한테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하세요
    내년되면 학교에 애들 용돈 가지고 오면 사 먹는거 매일 볼텐데
    그럴때마다 친구들한테 자기도 좀 달라할건가요

  • 4. .....
    '18.11.14 1:57 AM (182.229.xxx.26)

    간식 싸가면 분란이 없나요? 오늘은 이 친구 다른날은 또 저 친구꺼 먹고 싶어서 나눠달라, 내 꺼랑 바꿔먹자, 싫다.. 유치원, 초딩들 끝없이 다투고 울고 화내고 삐치고 해요.
    아이니까 적응하고 깨닫고 극복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그런 것 까지 학원에 기대할 수 없고.. 그들은 본인들이 당장 편한 처방을 쉽게 얘기하는건데... 내 자식은 엄마가 중심잡고 가르쳐주세요.

  • 5. 근데
    '18.11.14 2:04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보통은 여러 분란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학원에 간식 금지인데 집에 보호자가 없는 아이가 많은 동네인가봅니다.
    저도 간식먹이는거 반대하지만 일곱살 아이에게 남과 다른 상황을 설명하고 받아들이고 적응하라고 하면 아이가 무지 힘들것 같아요. 가서 같이 나눠먹는 것도 재미이고 아마도 며차례 싸가지고 다니다보면 별거아니라는 것도 알게될겁니다.
    저라면 당분간은 아이와 상의해서 최대한 원하는 대로 싸줍니다.

  • 6. ,,
    '18.11.14 4:57 AM (68.106.xxx.129)

    그 학원 분위기가 그렇다면 혼자 안 먹고 있기가 그럴것 같거든요.
    생각해 보세요. 나만 매일 빈손이라 먹는 거 보고 있기도 뻘쭘하고요.
    그냥 아이한테 원하는 간식이 뭔지 물어보고 소량 싸 줘도 될 듯 해요.
    그리고 가서 한 번 애들 분위기를 살펴 보세요. 부모로서 필요한 부분 같아서요.

  • 7. .....
    '18.11.14 8:15 AM (221.157.xxx.127)

    쿠키같은거라도 넣어주면 되지않나싶네요

  • 8. 아이
    '18.11.14 8:16 AM (223.38.xxx.121)

    마른 아이 키우는데
    데리고 있으면 최소 2시간마다 먹어요

    일하느 시간엔 간식 싸보내요.

    오래 보관할수 있는건
    좀 짱박아두기도 했어요

  • 9. 그렇궁요
    '18.11.14 8:49 AM (175.209.xxx.210)

    애 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 다른 애들 집에서 싸온 거 먹는데 얼마나 먹고 싶겠어요.. 난 이미 먹었지 또는 난 1시간 후에 집에가서 먹어야지 생각 못해요.
    아마 싸가지고 가면 각자 자기꺼 먹으라는 가이드는 학원선생님들이 통제하지 않을까 싶네요.
    남들 다 먹는데 내새끼는 구경만한다 생각하면 너무 속상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3859 another one bites the dust 3 2018/11/14 964
873858 여행용 포트 나마야 2018/11/14 832
873857 49살에 임플란트 해야 한다니 속상하네요. 17 ,,,,,,.. 2018/11/14 5,182
873856 매도한집 내용 증명이 왔어요 22 골치야..... 2018/11/14 6,715
873855 대학은 자기 입맛에 맞는 학생을 2 ㅇㅇ 2018/11/14 1,221
873854 [영화]만추=현빈, 탕웨이의 만추 3 오늘 같은 .. 2018/11/14 1,752
873853 좀 신기하지 않나요?..(아이돌 배출 국가) 5 Mosukr.. 2018/11/14 1,978
873852 더 좋은 아파트 사람들 관계가 더 좋을까요 9 점점점 2018/11/14 2,323
873851 정시높이자는 국민청원에 동의부틱드려요 4 하늘내음 2018/11/14 880
873850 12월 말에서 1월초사이에 갈만한 국내.해외여행 코스 추천 부탁.. 1 .. 2018/11/14 915
873849 영문계약서 중 한 문장 좀 봐주세요^^ 3 질문 2018/11/14 803
873848 수능 예비 소집 - 의무가 아니라 선택인가요? 안 가도 되나요?.. 6 수능 2018/11/14 1,343
873847 프레디머큐리 메리한테 양심적이었죠? 16 ㅇㅇ 2018/11/14 4,644
873846 어제 불청 미국부부의 민낯 왜 안나왔나요? 2 궁금 2018/11/14 2,243
873845 경량패딩 세탁하니 다 구겨져버렸는데 어쩌죠?ㅠㅠㅠ 20 ... 2018/11/14 15,263
873844 마치기 전에 시간이 많이 남아요? 1 수능 2018/11/14 795
873843 화이트푸들 눈물사료추천부탁해요 5 ㅇㅇ 2018/11/14 1,388
873842 수능예비소집 금방 마치나요? 1 고3맘 2018/11/14 846
873841 일본에 살면서 방탄을 바라보는 이로서 17 저기서 2018/11/14 6,559
873840 없는 사람이 아프면 진짜 무섭네요 23 2018/11/14 6,445
873839 보헤미안랩소디 후유증 9 2018/11/14 2,069
873838 누페이스 쓰시는분들 계신가요? 3 회춘 2018/11/14 1,831
873837 2000만원으로 4인가족 한달 여행 45 고민중 2018/11/14 6,850
873836 주당 시간 계산 할 때 점심시간도 포함해서 말하나요? 1 앨리 2018/11/14 1,047
873835 내일이 수능인데 수능 잘봐봤자 소용없죠. 4 백년댁 2018/11/14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