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만 쓸게요.
그래도 대학에 갈려고 본인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하지만 시간이 모자라 늘 가채점표는 적은 적이 없었고
이해안되는 말이 많아 국어는 엉망이고 수학은 하지 않았습니다.
국영사 만 가지고 지금 이년째에요.
본인은 어떻게든 하려고 노력하고 저도 우울해하지 않고 그 옆을 지켜주고 있는데 오늘은 무너지네요.
이번에 안되면 어쩌지. 저 아이가 집에서 나랑 늙어가는건가.
저도 우울증이 있어서 열심히 버티지만 뭔가를 하는일. 소소한 시도가 두렵고 알아내는 일. 문의하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어렵습니다.
나는 내 안에서 뭘 더 다잡고 살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박에선 이무도 몰라요
특수교육도 같이 받고 있지만 제 아이에 대해 제 슬픔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릅니다.
82가 속마음을 쓸 수없는 곳이라는것도 알아요.
마치 대로에서 나를 봐달라고 응석부린것도 아닌데도 몇몇 글들에겜 마치 그 사람들이 그런것처럼 나무라기도 해서.
전 아무에게도 제 마음을 말한적이 없습니다
성인은 자기 두려움과 슬픔을 혼자 다스릴줄 알어야 하니까
누구에게도 심지어는 남편에게도 말안하고 참고 삽니다.
그런데 너무 무서워서 글썼어요.
나는 너무 무섭고 힘들어요.
저 아이가 어른이 될수 없을까봐 너무 두렵고 힘듭니다.
대학은 본인이 너무 가고 싶다고 합니다.
저에게 남편이 괜찮아. 지금 못가면 다음에 가면 된다고 아이에게 말하는걸 듣고
나무랍니다. 아이가 지금에 집중할수 있게 해줘야한다구요.
남편은 저보다 능력이 있지만 바깥일을 해야해서
여섯시에 퇴근해서도 아이의 공부를 한번도 도와준일이 없습니다.
단 한번도 아이에게 책을 읽어준일도 없어요.
저는 저 혼자 아이를 도와주고 있는데 이게 제 책임이라고 합니다.
저에게 책임을 준것이니 잘 해보라고 합니다.
안되면 뭐 어쩔거냐고 신경은 쓰지 말라고 합니다.
남처럼 이야기 하고 컴퓨터 화면을 봅니다.
저는 무서워 죽겠지만
성인은 혼자 슾픔을 이겨내야 하니까 견뎌야 합니다.
나는 이제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발달장애지만 보통의 아이처럼 키우고 싶었어요.
그리고 아이는 훌륭하게도 발달장애인 다른 아이보다 잘 컸어요.
지적장애도 있고 자폐 스펙트럼장애도 있지만
너무 잘 커서 제가 못꿀 꿈을 꿨나봐요.
아이는 내일 모레 보는 수능이 두번째라 더 긴장된다며 안대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저는 만약 안되면 대인공포를 무릎쓰고 아이와 제빵학원이랑 바리스타 교육같은걸 받아야 하나 생각을 많이 합니다.
사람들은 무섭고 아이가 장애가ㅡ있다고 하면 돈을 주고 가르쳐주는게 아니라 공짜로 가르쳐주는것처럼 생색을 냅니다.
저는 그게 가장 무서워요.
오늘만 무서워하고
내일은 두려움을 감추고 살아야죠.
벌써 내일이 왔네요.
누군가 엄마도 안들어주는 이런말들을 누군가 들어주길 바랬습니다.
미안합니다.
1. . .
'18.11.14 12:14 AM (116.37.xxx.69)그래요
이렇게라도 풀어놓으세요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당신과 아이가 빛을 발하기를 바랍니다2. 토닥토닥
'18.11.14 12:15 AM (203.255.xxx.49)무슨 말씀 하시는 줄 알겠어요. 정말 우연이겠지만 발달장애아의 독서 관련 논문을 읽다가 님의 올리신 글을 봤어요. 청소년-성인 시기의 발달장애인에게도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집에서 부모가 죽도록 뒷바라지하면서 두려움과 고통으로 힘들어하는 상황은 이제 그만. 이런 생각이 듭니다.
3. 같이
'18.11.14 12:19 AM (118.220.xxx.35)같이 하세요ㅡ 머든지...
결과는 내몫이 아니니 ....
여기에 와서 힘들고두려울때 쏟아내고
또 그힘으로 하루 살아갑시다.
같이.....4. 잘 쓰셨어요.
'18.11.14 12:22 AM (175.198.xxx.197)그동안 혼자 삭이느라 얼마나 힘드셨어요?
세상을 무서워하고 사람을 무서워하지말고 강하고
담대하게 맞서세요.
그리고 아이가 정상아들의 교육시스템에 들지 못하면
그 아이에 맞는 교육을 시켜 떳떳한 사회 일원이 되게
해주세요.장애는 부끄러운게 아니에요.
불편한 것이죠.5. ..
'18.11.14 12:24 AM (222.234.xxx.19)원글님의 아픔이나 고민을 제가 다 알수는 없지만 아들을 키우면서 저도 많이 힘들어봐서 조금은 그마음을 짐작할수있네요.
그리고 종류는 달라도 저도 저만의 무거운 짐을 지고있기에 깊은 위로를 보냅니다.
너무 낙심하지마세요.
대학을 가든 안가든 원글님과 아드님께는 열린 문이 있을거에요.6. 그 힘든 심정이야
'18.11.14 12:25 AM (222.109.xxx.94)그래도 아이가 수능 볼 정도면 그것만으로도 대단합니다. 앞으로도 잘해나가실수 있어요.
7. ㅇㅇ
'18.11.14 12:26 AM (110.12.xxx.167)불안해하지 마세요
아이를 믿으세요
아이는
님이 생각하는 이상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공부가 아니라 다른부분에서도요
엄마가 불안해하고 초조해하면
아이도 느끼고 불안해합니다
진인사 대천명 이라 생각하고 편안히 기다리세요
이건 인생에 있어 아주 작은 고개에 불과합니다
이런 작은 승패에 연연하지 마세요
아이를 믿고 같이 굳게 손잡고
세상을 향해 걸어나가세요
힘내십시오
힘차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8. 스담 스담
'18.11.14 12:34 AM (61.47.xxx.39)위로드려요 혼자만의 감당이 힘드시겠네요
근데. 아이를 믿으세요. 믿어주시는것밖에 는 없네요
그아이도 힘들겠지요
엄마만의 무게가 아이에게도 느껴집니다
그래서 아이가 더집착하는줄도모르겠네요
엄마 ~ 낙심하시지마시고요 혼자 무서워도마세요
글에 엄마의 무게감이 느껴지는데요. 그냥 스담스담 해드리고싶네요9. ....
'18.11.14 12:35 AM (59.15.xxx.61)마음 속으로 원글님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오늘 밤 님과 자녀를 위해 기도합니다.10. 응원
'18.11.14 1:02 AM (125.183.xxx.190)이렇게라도 종종 글 올리세요
오늘만이라고 하지마시구요
사람이 말을 해야 살고 말 못할땐 글이라도 써야 숨구멍이 트이지요
원글님 정말 그동안 애많이 쓰셨네요
현실에서도 누군가 원글님 어깨를 토닥여줄 사람이 있다면 좋겠네요
우리 82분들이 대신 토닥토닥해드릴게요
힘내시고
이번에 뜻한바 꼭 이루시길 기원합니다11. 토닥토닥
'18.11.14 1:03 AM (121.141.xxx.150)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십자가가 하나씩 있다고 하죠
원글님은 너무 잘 감당하고 계신거같네요
잘될거니까 걱정마세요
인생 길게살고보니 그냥 각자에게 정해진 길이 에정되어
있는것같다는 생각이들어요
다만 우리는 순간순간 자신이 할수있는 최선을 다할뿐...
나중에 후회없도록 말이에요12. ...
'18.11.14 1:16 AM (211.117.xxx.16) - 삭제된댓글원글님과 아이를 위해 기도합니다
자식을 위해 흘리는 엄마의 눈물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13. 원글님
'18.11.14 1:17 AM (119.69.xxx.28)저도 경미하지만 발달장애아를 키우고 있어요. 중1이고요 님의 아픔이 현실로 다가올 날이 몇년 남지 않았네요.
이 글 지우지 마세요. 그리고 네이버에 아스퍼거가족사랑방... 아가페 카페가 있어요. 성인 본인들과 성인자녀를 둔 부모님들도 많으세요. 그분들과 만남을 가지시는게 어떠실까요.
혼자는 너무 외롭습니다.14. 당연히
'18.11.14 1:39 AM (112.152.xxx.82)당연히 무서울수밖에요ㅠ ᆢᆢ
수능보는 딸아이 어제오늘 배아파서 담임샘께
연락와서 데리고 왔습니다
아무에게도 말 안했지만
저조차도 떨립니다
원글님 저보다 백배 만배 더 힘겨우실듯 합니다
그동안 아이와 많이 힘겹게 버텨오신거
짐작이 갑니다
아무쪼록 기운 내시길 바라며
제게오고 있는 행운의 여신이 원글님댁에도
방문하시어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혼자가 아닙니대
함께 힘내요~우리15. 털어
'18.11.14 1:40 AM (125.252.xxx.13)털어놓으세요
저희가 함께할게요
혼자는 외롭잖아요
힘내서 내일을 또 살아보아요16. ㅎㅎ
'18.11.14 1:40 AM (111.118.xxx.188) - 삭제된댓글님은 용기있는 분이세요...
17. 원글님
'18.11.14 1:43 AM (180.71.xxx.47)길고 긴 말은 다 접어두고,
원글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자녀분 수능 보는 날
저도 떠오를 때마다 기도할게요.
오늘 이야기 잘하셨어요.
마음에 담아두지만 마시고
가끔 이렇게 여기에라도 쏟아내세요.
어른이라고 뭐 별건가요.
여전히 한치 앞도 모르고
무서운 일도 많지요..
다들 그래요..
원글님,
오늘도 내일도 좋은 꿈꾸시고
이렇게 또 한고비 넘기시길 빌어요.18. ..
'18.11.14 1:49 AM (211.172.xxx.154)얼마나 순간 순간 외롭고 힘드셨을까요...
19. ...
'18.11.14 1:54 AM (223.62.xxx.164) - 삭제된댓글도움 안되겠지만..
https://www.instagram.com/p/BqDuxOoHt9T/?utm_source=ig_share_sheet&igshid=7h3r...20. ....
'18.11.14 1:57 AM (223.62.xxx.164)도움이 안되시겠지만...
그냥 머리식힐겸 ...보시고 따뜻한 차 한잔 드세요...
https://youtu.be/bouaaC5WSEA
위로가 어렵네요...위로해드리고싶은데...21. 저도
'18.11.14 2:03 AM (180.70.xxx.224)자식 걱정에 잠못이루다가 원글님 글을 보네요
앞으로 닥칠 그 두려움이 저도 무슨 느낌인지 압니다
그렇지만 우린 엄마니까 잘 할수 있을거예요
힘내시고 잠들기전 제기도속에 원글님 가족 함께 할게요
힘내셔요22. Irene
'18.11.14 2:27 AM (221.150.xxx.198)멋지다. 응원하고 싶네요.
23. 부디
'18.11.14 2:29 AM (182.209.xxx.230)아드님이 수능대박 나서 온전히 독립적으로 살수있는 그날이 오길 기원합니다. 저도 adhd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엄마인지라 원글님이 어떤 고통으로 살고 계시는지 너무 잘 압니다.
저 역시도 자식을 그저 남들처럼 평범히 사는 보통사람을 만들기 위해 노력중인데 좌절의 순간과 문득문득 누구에게도(남편에게 조차도)말못하는 외움과 고민을 마주치면 이 현실에서 도망쳐버리고 싶은 심정이네요. 부디 힘내시고 평생 아이의 버팀목이 되어 주세요. 우린 엄마니까요...24. ㅇㅇ
'18.11.14 3:34 AM (223.62.xxx.131)매년 고3학생수를 보니 올해는 좀 많은 편이고 점점 학생수가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올해는 대학 들어가기가 어렵지만 2~3년 뒤에는 상당히 쉬워지는 것 같습니다. 대학입학을 일단 입학이 가능한 곳으로 해서 공부를 하다가 2~3년 후 아이가 원하는 쪽으로 다시 진학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25. 자주 뵈어요 우리
'18.11.14 4:00 AM (166.137.xxx.17)성인이라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해야 할 필요는 없어요.
아이를 키우는데 마을이 필요하다고 하지요.
비록 인터넷상이지만 같은 마을 친구가 되고 싶어요.
함께 보듬고 같이 가고 싶어요.
님은 지금도 충분히 하고 있어요26. 그렇게
'18.11.14 4:44 AM (122.38.xxx.44)가끔은 털어놓고 사셔도 됩니다.
그동안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토닥토닥해드리며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
엄마의 정성에 하늘도 감복하실거에요. 반드시!!27. 전문대 졸업한
'18.11.14 5:59 AM (61.74.xxx.81)발달장애 아들 키운 엄마에요.
새벽이라 핵심만 말하자면 우리 아들은 유도 질문에 꼭 걸려서 항상 답 사이로 막가를 해서 수능볼때 어쩔수없이 한번호 찍기만 시켰어요.
수도권이라도 전문대는 인기없는 과는 지원만 하면 합격이 가능하더라고요.
입학후엔 첫주에 교수님들도 만나고 동급생도 만나서 아이를 설명해주고 나니 다들 좋은 분위기로 대해 주셔서 졸업 잘하고 지금은 직장 다니고 있어요.
물론 지금도 성인이 된 아들이라도 계속 이리저리 하라고 지도는 해야해요.
하지만 꿈이 있으면 길이 있습니다.
아들 키우다보니 옛말 '진인사대천명'이 좌우명이 되었고 그게 진리이더라고요.
힘 내시고 좋은 결과를 보시길 바랍니다.28. 저도
'18.11.14 6:21 AM (1.233.xxx.107) - 삭제된댓글불안장애를 가지고있어서 학교생활도 못하고 검장고시로 이번에 수능보는 딸 엄마예요. 검정고시도 겨우 합격이라 수시도 못넣었고 너무 불안해서 한달전부터는 아예 공부를 못했는데 그냥 수능장 가는게 목표랍니다..ㅜㅜ
어젯밤에 한숨도 못자다가 이제 잠들었는지 조용하네요.
저도 울컥울컥 너무 불안하고 힘들지만 기도하면서 버티네요.
수능 보고나면 윗님 말씀대로 전문대라도 좀 인기없는 과로 잘 골라서 보내보려고요.
우리 같이 힘내요.29. 당연히
'18.11.14 6:26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고른기회전형이나 특별전형으로 지원하시는 거죠?
그런데도 합격이 어려운가 보군요. ㅠㅠ
그나마 시대가 예전보다 나아져서 좀 더 기회가 많이져서 다행입니다.
잘 될 거예요. 기운내세요!30. 당연히
'18.11.14 6:28 AM (180.224.xxx.210)고른기회전형이나 특별전형으로 지원하시는 거죠?
그런데도 합격이 어려운가 보군요. ㅠㅠ
그나마 시대가 예전보다 나아지고 조금이나마 기회가 많이져서 다행입니다.
잘 될 거예요. 기운내세요!31. 솔직히
'18.11.14 8:47 AM (210.105.xxx.53) - 삭제된댓글내일 모레 수능 긴장된다며 안대하고 자는 아이 너무 귀엽습니다.
제가 속없는 소리 하는 거 아니고요.
제 아이도 그래서 원글님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아이가 또 정말 열심히 하지요? 한눈도 안팔고...
저희 애는 한국이 아니어서 커뮤니티 칼리지 들어갔어요.
다른 한국 지인 아이들 죄다 4년제 대학은 당연하고
다들 좋은 대학 들어가서 좀 많이 튑니다.
거기서도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요.
그런데요, 원글님
저희 애 느리지만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게 보여요.
원글님 아이도 그렇지요?
제 지인 아이도 발달장애아인데(심하지는 않죠.)
이번에 전문대 들어갔어요.
그리고 원글님. 원글님 힘든 상황 너무 혼자 삭이지 마세요.
힘들면 약도 드시고 (같은 경우의 제 주윗분들 우울증 약 드시는 분 많으세요.)
주위에 털어놓으실 분 없으심 여기에라도 종종 글 올리세요.
아무리 요즘 댓글이 험하다 하지만
이런 글에 그런 날카로운 댓글 다는 사람들이 없을거라 저는 확신하지만
만약에 있다해도 그런 댓글에 상처받으실 필요 없어요.
남편분이 냉정해 보이지만
아마 표현부족일 거예요.
저는 아이 진단받고 아이 상태는 답보상태고 그럴때
남편 붙들고 많이 울고 전화기 붙들고 울 친정어머니 앞에서도 많이 울었어요.
제 남편은 마치 제 3자인 것처럼 이성적인 말을 하더군요.
근데 그게 그냥 그런거였어요.
나중에 속에 말을 하는데 남편도 제 맘과 다르지 않았더군요.
다만 성격상, 그리고 둘 다 감정적으로 나오면 안된다는 그런 생각에
그냥 표현을 안한 것 뿐이더라고요.
원글님 아이 잘 키우셨어요.32. ㅣㅣㅣ
'18.11.14 8:47 AM (112.187.xxx.82) - 삭제된댓글원글님
무조건 기운 내시고
무조건 강건하시기만을 바랍니다
엄마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강건하시다면
어떤 일이라도 다 감당하시고 이겨 내실거예요
그러다보면 원하는 것들이 조금씩 조금씩 이루어지실거예요
그 동안도 얼마나 힘들고 고생하셨을지
같은 엄마로써 모두 헤아려집니다
절대로 지치지 마시고
꾸준히 뚜벅뚜벅 잘 걸어가시기를 바랍니다33. 지인
'18.11.14 1:02 PM (103.252.xxx.214)지체장애를 가진 지인이 있어요. 사이버 대학 심리상담학과에 입학하고 학점에 힘들어 하더니 어제 카톡을 보니 올해 졸업을 했더군요. 희망 잃지 마세요.
34. 그냥
'18.11.14 1:07 PM (112.153.xxx.164)옆에 나란히 앉아서 얘기 듣듯 그렇게 읽었어요. 잘 들었어요. 그리고 잘 해나가실 거예요. 두려움이 날 무릎꿇게도 하지만 날 일으키는 것도 두려움 같아요. 여기서 더 매몰되면 안된다는 질식의 두려움요. 잘 될 겁니다. 애도 제몫하는 날 올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