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물을 먹을때면 꿀꺽꿀꺽 소리가 잘 나요.
어릴때의 우리 엄마는, 무척 히스테릭하고 신경질적이어서 그런소리도 무척이나 짜증을 부렸어요.
"얘들아, 쟤는 왜 이리 목구녕으로 넘어가는 소리가 왜이렇게 큰거냐? 에휴,목구멍도 불량인가."
엄마가 동생들에게 그렇게 말할때마다 상처받곤 했었어요.
저와는 다르게 동생들은 물을 먹을때에도 그다지 소리가 크지않고 조용하거든요.
커피를 마신다든지 할때는 그다지 목울대를 울리면서 내려가는 소리가 그리 크진 않은데 유독 물먹을때는
소리가 커요.
그건 왜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