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발 아이 교정시기 놓쳐서 속상해요 ㅜㅜ

ㅜㅜ 조회수 : 4,855
작성일 : 2018-11-13 23:10:23
초4 딸아이 평발에 아치가 무너져 있대요.ㅜㅜ
X자 다리에 발이 안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처음 병원에 간건 유치원때였는데 나름 인천에서 큰 대학병원 소아정형외과 선생님이 정상이라고 해서 그냥 뒀어요.ㅜ
2년후 그 의사선생님한테 다시 찾아갔을때도 정상이라면서 아치를 받쳐줄 일반 깔창이나 사서 껴주라고 해서 그냥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오늘 다시 2년만에 동네 소아정형외과 가보니 심각하게 평발에 병명 까지 알려주네요.
회내족...이래요.ㅜ
이것때문에 골반과 척추가 변형이 올수 있고, 지금 어깨 높이도 차이가 난다네요..근데 늦었대요.ㅜ
나이가 너무 늦었대요. 5살에는 시작해서 10살에는 마무리했어야 한대요

그때 다른 병원 더 가볼껄 후회됩니다.ㅜ
엄마때문에 교정시기 놓쳤어요.
오늘 의사쌤이 늦었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기엔 2차로 올 다른 징후들때문에 교정을 해야한대요.
근데 장담 못한대요. 성장판 닫히면 소용 없어서 평팔이 나아질거라고 장담못한대요.ㅜ
너무 속상하네요.ㅜ키크는데도 지장을 준다는데...
키도 작거든요.ㅜ

회내족 교정해 보신분들 뭐라도 좋으니 정보 좀 주세요
IP : 211.214.xxx.22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13 11:23 PM (207.244.xxx.33)

    저희 아이 평발인데 중3에 183이예요.
    키 안 크는 걱정은 마세요

  • 2. 근데
    '18.11.13 11:27 PM (211.177.xxx.83)

    이 교정이라는게 깔창말고는 딱히 방법은 없을껄요 .. 저도 대학병원 아이다리때문에 다니는데 깔창맞추고 6개월마다 가서 사진찍고 체크하는것밖에 없어요 ㅠㅠ 수술같은건 안하는게 낫다하구요
    오늘 갔던 병원 의사선생님의 교정방법은 무엇인가요 ?

  • 3. 111
    '18.11.13 11:33 PM (14.32.xxx.83)

    다 그렇진 않겠지만 개인 병원에서는 교정기 팔아먹으려고 겁 주는 경우가 있어요.
    다른 종합병원도 가보세요.

  • 4. 오늘 간
    '18.11.13 11:36 PM (211.214.xxx.226)

    병원 쌤은 족저압 검사후 깔창 맞추고 잘때 끼는 교정기 끼자는 것이예요..성장판 닫히는 시기가 길어야 4년 남았다면서 4년해보지만 나아진다는 보장은 못한대요

  • 5. 현모양처
    '18.11.13 11:45 PM (61.74.xxx.195)

    글쎄요ᆢ저희 아이 평발이라 서울대병원 갔었는데. 교정하는거 상술이라고. 하지말라고 했어요ᆢ 종합병원 가보세요ㆍ

  • 6. 그런데
    '18.11.13 11:53 PM (112.150.xxx.194)

    평발로 병원 가시는 분들은.
    그냥 보기에 평발로 보여서 가시는건가요?
    아님 그로인해 다른 문제가 있어서 가는건가요?
    저희 아이도 평발인거 같거든요.7세요.

  • 7. 평발이면
    '18.11.14 12:10 AM (211.214.xxx.226)

    척추가 틀어져서 척추 측만증이 온대요.
    깔창후기 보면 아픈건 없어지는거 같은데 왜 대학병원에서는 아무말도 안해주고 그냥 둔건지 모르겠네요.

  • 8. 평발이란
    '18.11.14 12:19 AM (61.74.xxx.53) - 삭제된댓글

    걸을때 | | 이런 모양이 아니고
    \ / 이런식이면 평발인가요?

  • 9. 큰병원
    '18.11.14 12:28 AM (116.37.xxx.18)

    가보세요 저는 지방이라 충대병원에서 아이 여섯살부터 지금 열한살인데 깔창해요 아치 많이 생겼지만 안으로 자꾸 기울며 걸어서 속도가 더뎌요. 사실 끝이 없는거같은게 이 아치가 무너지면 척추측만이나 다른 병이 오는거라 힘들지만 계속해요 효과는 아치가 생겨요 그걸로 위로지만 아이가 이쁜 신도 못 신고 무거운 깔창에 안쓰러워요

  • 10. 대학병원
    '18.11.14 12:35 AM (61.80.xxx.52)

    추천합니다. 보통 개인병원에서 교정기 깔창 팔으려고 그렇게 겁을 준다고는 합니다. 지역이 어디인가요? 신촌세브란스 소아정형 찾아가보시길 추천합니다.

  • 11.
    '18.11.14 12:38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교정시기가 있는건가요????
    저희애 중1인데 평발이에요 ㅜ
    딱히 그런말을 못들어 그냥살고있었는데

  • 12. 61,74님
    '18.11.14 12:49 AM (211.214.xxx.226)

    발에 아치가 없이 일자인 발이 평발이예요.
    평발이면 많이 걷지 못해요.

  • 13. 그렇군
    '18.11.14 2:24 AM (114.201.xxx.38) - 삭제된댓글

    저희애도 아치가 완전 무너진 평발인데 평발인 애들은 교정이 안되요.
    뼈가 다른애들이랑 다르게 무르다고 해야되나 뼈가 약해서 저절로 평발이 되는거에요.
    교정시기란게 딱히 없고 평발 깔창 깔아주면 되요.
    그리고 초4면 이제 크기 시작할텐데 키랑 전혀 상관없고 운동 열심히 해주면 측만도 키크면서 펴져요.
    요가가 필라테스나 발레 추천해요.
    상술에 속지 마시라고 글 남겨요.

  • 14.
    '18.11.14 8:39 AM (223.39.xxx.79)

    우리 친정엄마 발이 완전평면이에요
    그래도 어디 아픈데 없이 너무 건강하세요
    차라리 아치형인 제가 종합병원ᆢ
    너무걱정마시고 큰병원가보세요

  • 15. ..
    '18.11.14 8:42 AM (42.82.xxx.148)

    전문적인건 모르겠어요ㅡ저 완전 평발인데 엄청 잘 걸어요..
    어디 산행가면 다리한줄 안 당겨 사람들이 신기해해요

  • 16. 대학병원에서
    '18.11.14 8:45 AM (124.111.xxx.68)

    평발 진료받고 있어요.
    중3아이 6개월이나 1년단위로 진료받고 교정깔창 깔고 있어요. 처음 치료시작할때 의사선생님께서 생활의 불편, 즉 통증같은것만 잡을 수 있지 고칠수있는건 아니라고 하셨어요.
    몇년 깔창생활로 아치가 조금 생겼지만 깔창 안 신고 생활하면 원래대로 되는걸로 알고있어요. 클수록 평발로 인해 통증이 생길수있어 깔창은 필요하지만 큰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아요.

  • 17. 윗님은
    '18.11.14 11:25 AM (211.214.xxx.226)

    아이가 몇살때 처음 깔창을 신었나요?
    생겼던 아치가 깔창 안쓰면 다시 돌아온다니 속상하네요

  • 18. 저희남편
    '18.11.14 12:23 P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

    평발에 척추 틀어져서 어깨 높이가 다른데 177이고 건강하고 군대도 잘 다녀왔어요.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3930 자취녀 조언좀ㅠ 오피스텔 전세가와 매매가 같으면 위험한가요 11 워니 2018/11/14 4,943
873929 5살 아이 홍삼 4 포로리2 2018/11/14 1,019
873928 원두콩으로 사면 어디가서 갈면 될까요 4 원두 2018/11/14 899
873927 입시 무식한질문(수시,정시, 숙명여고사건) 11 입시 2018/11/14 1,399
873926 서글픈 인생 8 mabatt.. 2018/11/14 2,571
873925 수능 도시락으로 죽 싸보신분.. 17 ㆍㆍ 2018/11/14 2,947
873924 44살이 되니 갑자기 사는게 두려워지네요 9 40대 2018/11/14 5,155
873923 1월 하와이 춥나요? 9 미니맘 2018/11/14 3,378
873922 핫쵸코 2 겨울아이 2018/11/14 862
873921 신축아파트 전세 놓으려고 합니다. 6 .. 2018/11/14 2,257
873920 상류층이라면 어느 정도를 말하나요?? 16 tree1 2018/11/14 6,305
873919 "아베 측근 日정보당국 수장, 몽골서 北고위관리 또 극.. ..... 2018/11/14 762
873918 빨래건조대 끝판왕은 뭔가요? 15 베베 2018/11/14 4,803
873917 유기 고양이 3 ... 2018/11/14 989
873916 112 에 주거침입을 신고했는데, 조언이 간절해서요.. 아랫글올.. 1 은행낭구 2018/11/14 1,577
873915 경기도 외곽사는데, 왜 학원때문에 이사가는지 이해되네요. 17 ... 2018/11/14 3,969
873914 민족 우월론에 거부감 느끼면 매국노라고 보십니까? 3 Mosukr.. 2018/11/14 644
873913 어떻게 감당하세요. 2 중력 2018/11/14 986
873912 나른한 오후 같이 웃어요 ㅎㅎ 2 헤라 2018/11/14 1,526
873911 혹시 전기고등학교 나이스에서 원서접수하시니분 있을까요? 2 arb 2018/11/14 669
873910 비밀리 수송한 제주감귤 북괴 특권층과 군부에 빼돌려 28 정권유지활용.. 2018/11/14 3,338
873909 미대 디자인학과 입학이나 전망? 1 고1여학생 2018/11/14 1,386
873908 군포에 당정역 근처 아이 살기 괜찮나요? 4 ㅇㅇ 2018/11/14 1,163
873907 전 연애 어떠셨나요? 2 아우터사자 .. 2018/11/14 1,019
873906 확실히 샴푸에 따라 모발상태가 달라지네요. 신기해요 7 ... 2018/11/14 5,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