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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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절에서 기도.
아직까지 아이는 담담한데
엄마가 진정이 안됩니다.
수능날 아이 데려다 주고
작년처럼 출근을 할까 하다가
집근처 절에 가서 기도를 하려고 합니다.
근데 기도를 어떻게 하는지 몰라요.
절 책장에 있는 아무책이라도 읽으면 되는건가요?
다른 엄마들은 어떻게 마음을 다잡고 계시나요?
1. 그냥
'18.11.12 6:09 PM (58.230.xxx.110)108배 하세요~
하실만큼 하다가 천수경 읽으시고
또 절하시고...
경내 한바퀴 도시고...2. dd
'18.11.12 6:12 PM (118.220.xxx.196)절에 가시면 수험생 엄마들이 모여있는 법당이 있습니다. 거기 가시면 수능 시간표에 맞춰서 하루종일 법회가 있어요. 거기에 맞춰서 다른 사람들 하는 대로 따라하시면 됩니다.
3. 그런사람
'18.11.12 6:14 PM (175.211.xxx.111) - 삭제된댓글가까운 절 중에 작지 않은 곳 가시면 수능 기도 중일 수 있어요.
따라서 하시면 돼요.
책도 물어보시면 되고요.
지난 주말에 다니는 절 수능 철야 기도 하시더라고요.
안다니시던 분들도 그냥 참석하시는 것 같아요.4. 그런사람
'18.11.12 6:16 PM (175.211.xxx.111)가까운 절 중에 작지 않은 곳 가시면 수능 기도 중일 수 있어요.
따라서 하시면 돼요.
책도 물어보시면 되고요.
지난 주말에 다니는 절 수능 철야 기도 하시더라고요.
안다니시던 분들도 많이들 참석하시는 것 같아요.
저 수능 보던날 엄마가 저 들어가고 언어 듣기평가때 혹시 밖에서 소리나는 거 있을까봐 살피고 나서 절에 가셨다 오셨다 그런게 생각나네요. 저희 엄마도 그냥 근처 절에 가셨다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요.5. 기도
'18.11.12 6:22 PM (1.239.xxx.27)하시는 분들 어마어마 하게 많고 복잡할겁니다
아무곳이나 자리 잡으시고 시험 시간에 맞춰 108배 하시고
관세음보살 삼천번씩 부르셔요.
정성이 닿길 바랍니다.6. ..
'18.11.12 6:28 PM (58.140.xxx.82) - 삭제된댓글불교신자 아니라서 절하는 방법도 모르실거 같은데.. 어떻게 108를 하라고들 하시는지....
불경도 아니고 그냥 책장에 아무 책이라잖아요;;;;;;;
수험날 절집 말이 절집이지 엄청 시끄럽고 복잡해요.
차라리 조용하게 성당은 어떠세요? 그냥 눈 감고 기도하시면 되니까요.7. ..
'18.11.12 6:30 PM (58.140.xxx.82) - 삭제된댓글불교신자 아니라서 절하는 방법도 모르실거 같은데.. 어떻게 108배를 하라고 하시는지들....
불경도 아니고 그냥 책장에 아무 책이라잖아요;;;;;;;
수험날 절집 말이 절집이지 엄청 시끄럽고 복잡해요.
차라리 조용하게 성당은 어떠세요? 그냥 눈 감고 기도하시면 되니까요.8. 절에가겠다는
'18.11.12 6:33 PM (223.62.xxx.189) - 삭제된댓글분께 108배 말고 성당오라니
마리아가 그리 가르칩디까?
108배야 모르면 그냥 절을 하면되고
다 내마음이고 정성인데 절을 어찌하건
그게 뭐 대수일까요.9. ..
'18.11.12 6:44 PM (58.140.xxx.82) - 삭제된댓글뭐래.. 나 절에 다녀요. 마리아는 본적도 없구만. 누가 누굴 가르쳐요!!
아따마. 여기서 108배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면 죄다 노파심 환자들만 몰려와서 잘못하면 무릎이 나가네
어쩌네 광광거리더만. 까짓 내새끼 시험보는 날이니까 엄마는 무릎 아끼지 말라는겁니까?
오히려 수능시험날 절에서 오래도록 기도하던 엄마들이 처음 온 사람한테 괜시리 텃세나 부리고 할까봐
걱정되서 그래요. 외따로 멀찍이 앉아서 내용도 뜻도 모르는 불경만 뒤적일까봐요!!10. 재수생엄마
'18.11.12 6:44 PM (220.85.xxx.12)저도 가슴 두근두근 이시간들이 힘드네요
불안하고 초조하고 아이는 덤덤한듯 한데
부디 수능날 실수없이 실력발휘 되길 기도해봅니다
원글님 아이도 수능대박나길요
저는 교회에가서 기도하려고요11. ..
'18.11.12 6:47 PM (58.140.xxx.82) - 삭제된댓글223.62님 사과하세요. 나야 불자라서 상관없지만 천주교분들 한테 대단히 실례하신거에요.
아무리 자기 생각하고 달라도 그렇지 어디서 마리아를 입에 함부로 올리세요?
어쩜. 성당한번 안가본 나도 이렇게 부들부들 떨리는데. 설사 다른 천주교 신자분이 성당으로 오세요.
그랬어도. 마리아가 그렇게 가르쳤냐니.. 와... 마리아가 친구세요?12. ..
'18.11.12 7:00 PM (58.140.xxx.82)죄송합니다. 수험생 걱정하는 어머니 글에 분란을 일으켰네요.
모쪼록 아이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게요.13. ...
'18.11.12 7:04 PM (49.172.xxx.25) - 삭제된댓글저 절에 다녀요.
올 해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아이 입시때문만은 아니었구요) 6월부터 일주일에 하루는 꼬박 다니고 있어요.
수능 당일 시험 시간마다 스님께서 기도해 주신대요.
지금은 나오는 사람만 나오는데. 그날은 아마 수험생 부모들 엄청 많이 올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곳은 모르겠는데, 제가 다니는 절은 추워요. 산 속이라 더 춥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따뜻하게 입고 오세요.14. 음
'18.11.12 7:04 PM (1.230.xxx.9)수험생들은 물론이고 수험생 어머니들 아픈데 없이 평온한 마음으로 실수하지 않고 시험 잘치루시길 바랍니다
특히 재수생 어머니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15. 죄송합니당
'18.11.12 7:06 PM (223.62.xxx.189) - 삭제된댓글마리아님 죄송합니다.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캐톨릭을 비하한건 아닙니다.
불쾌하셨을 신자분들께 죄송합니다.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16. 절 성당 교회
'18.11.12 7:07 PM (58.230.xxx.110)어디든 마음 편한곳서 기원하시고
자녀분 좋은성과 얻으시길요.17. 관세음보살을
'18.11.12 7:56 PM (211.186.xxx.162)외면서 절을 해보세요.
안하셨음 108배는 좀 무리일수 있지만 10배씩 나눠서 천천히 하심
마음도 가라앉고 좋더군요.
저도 큰애 수능날 너무 긴장되서 근교 조용한 절에가서 그리 했었어요. 좋은 결과있으시길.18. 저기요..
'18.11.12 8:18 PM (211.231.xxx.126)내아이 시험 잘보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마시고..
오늘 시험보는 모든 아이들
한명이라도 실수하거나 낙오자 없이
자기 실력 100% 발휘하고
결과 나오는대로 최선의 길로 인도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해주세요
_()_()_()_19. 깨끗한공기
'18.11.13 5:30 PM (58.151.xxx.182)경험자입니다 큰아이 고입치룰때 그때는 2차전형이 직접 지원했던 학교에가서 시험칠때였거든요
오전 8시 입실후 5시 구술면접까지 끝낼때까지 수험장 가까운 절에가서 108배하고 기도했어요
만약 안해보신분이면 천천히하세요 처음하실때는 할때는 모르지만 다음날 무척 아픕니다
좋은 컨디션으로 수능 잘 치루고 좋은결과 얻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