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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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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빨리 군대가길

.. 조회수 : 4,512
작성일 : 2018-11-11 23:29:05
바랍니다.
저 같은 부모도 있을까요?
대1 공대생인데 1학기성적도 f맞은걱 있을정도로
공부도 안하고 게임에 빠져있어요 한두시까지 게임을해요
학점 안나와서 회사장학금도 못받았어요
학교는 놀러다니구요 여친은 없어요
입맛 까다로워 밥도 겨우 먹구요
몸무게가 57되요
백만원들여 피부과 끊어도 늦게자고 가공식품먹으니 여드름 그대로구요
남들은 국립대 다닌다고 효자라지만 저는 미치겠어요
잔소리하면 또 시작이라고 자기가 알아서 한데요
저보고 왜 오버떠녜요 참나
사춘기애도 아니고..
뭘 알아서 한다는건지
학교 일찍들어가 아직 신검도 안나오고 모집병 친구랑 동반입대 신청해서 최전방 간답니다. 3월 계획인데 원하는때
제대로 갈수 있을까요?
군대가도 눈물 안나고 속시원할것 같아요
군대 다녀오면 정신 차릴까요
요즘은 군대 다녀와도 그대로라는 말도 많네요
저도 하트 뿅뿅 나오게 아들 바라보고픈데 넘 어렵네요


IP : 125.181.xxx.10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1.11 11:33 PM (36.106.xxx.52)

    군대가면 조금이라도 바뀌긴해요. 세상 지가 원하는대로 다 되는건 아니고 부모밑이 얼마나 따뜻했는지 알게 되는거죠. 철이 조금 든달까. 그러니 조금만 더 힘내세요~

  • 2. 원글님
    '18.11.11 11:39 PM (218.52.xxx.160)

    원글님심정 완전 이해해요.
    울아들도 군대가기전 휴학하더니 진짜 하루종일 게임만하고ㅠ
    밥도불규칙 잠도 불규칙 살이 넘 빠져서.
    헬스클럽신청해서 살좀찌워보냈어요.
    지금 자대배치받아서 생활중인데
    여전히 전전긍긍중이몌요.
    아이들 많이 변한다는데 아직은 모르겠구요.
    그냥 무사히 전역하기만바래고있어요.
    내년 3월에계획하시는거라면 지금부터 신청하셔야해요.
    제아들도 카튜사부터 어학병까지 계속 떨어져서ㅠ
    결국은 기술행정병으로갔어요.

  • 3. pobin
    '18.11.11 11:52 PM (210.205.xxx.75)

    내년 입대 신청은 올해에 국방부 사이트에서 선착순 접수해요 11월이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인기있는 월은 빨리 마감되기에 광속으로 접수했던 기억이..

  • 4. 어휴
    '18.11.11 11:56 PM (112.169.xxx.76)

    군에 보내놓으면 좀 나을거 같죠?
    군에 보내놔도 걱정이 한짐입니다.
    선임병 잘못만나 고생고생 개고생 하는거 보니 첫외박하고 돌려보내는 발길이 떨어지질 않아요.
    잠을 못잔다고 하니 자살하고 싶다는 말까지 해서 미쳐버리겠어요.
    첨엔 다 그렇다 시간이 약이다 하고 달래고 위로하고
    이놈의 나라가 전쟁도 안나면서 남의 귀한 아들들 데려다 2년씩이나 이거 뭐하는짓이냐 싶기도 하고
    그리고 최전방은 신체등급 올 일등급이 되어야 갈수 있다고 들었어요.

  • 5. ㅡㅡ
    '18.11.11 11:59 PM (116.37.xxx.94)

    원하는때 가기 힘들지 않을까요?
    그냥 보병 지원하면 일년은 밀린것 같고
    모집병도 한번 떨어지면 두달 기다리고 하던데..

  • 6. 000
    '18.11.12 12:01 AM (211.176.xxx.157) - 삭제된댓글

    아들 가진 엄마만 알 수 있는거죠
    군대 가는 날 부터 전역 할때지
    노심초사 하는거요...
    군대가면 확실히 달라질거예요
    너무 걱정마세요~

  • 7.
    '18.11.12 12:29 AM (125.183.xxx.190)

    저위 어휴님
    선임이 괴롭히면 신고할 수 있어요
    요즘 얘들 피해보면 바로바로 신고한다고 우리 아들 둘이 얼마전 제대했는데 둘 다 그런 소리 하더라구요
    그전 군대문화처럼 절대 선임병 갑질 못한대요
    요즘 얘들 무섭다고 하더라구요(일년차이나는것도 )

  • 8. ..
    '18.11.12 5:21 AM (222.237.xxx.88)

    군대에서도 사이버지식방에서 게임 하더군요.

  • 9. ..
    '18.11.12 6:00 AM (182.225.xxx.207)

    우리아들이랑 비슷하네요. 재수해서 1년 다니다가 올해 3월에 입대 했어요. 공대다니구요. 멀리 대학 보내서 자세히는 모르나 원글님 아들이랑 비슷합니다. 학점도 빵구난거 같구요. 제발 빨리가서 철들어 왔으면 했는데 그래도 많이 조마조마 합니다. 최전방에 있구요. 요즘말로 빡센부대에서 근무합니다. 남북관계과 화해무드에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 휴전선 바로 밑이라도 전쟁 걱정은 덜 나는데 여라사람과 생활하는 인간관계가 그리 간단치 못한 관계로 항상 노심초사입니다. 실컷 게임하다 가게 놔 두세요. 이제 얼마남지 않았으니까요. 군대 갔다 와서도 정신 못 차리면 얼쩔수 없지요. 성인을 일일이 따라 다닐수도 없으니까요.

  • 10. ..
    '18.11.12 9:24 AM (175.117.xxx.158)

    부모 잔소리 로 해결안되는것을 ᆢ정신차리고 고쳐오기도 해요 보내면 사람되서 오는 애들 많아요 그나마
    힘든 아들들은 그리라도 부모가 숨돌리죠 그래도 대학생이고 잘키우셨네요 에미 숨통쪼는 개막장꼴통 ᆢ 부모가 어찌 할수가 없는 애들 있어요

  • 11. 네.
    '18.11.12 9:31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초6인데 언넝 보내고 싶어요.
    뭐 갔다온다고 바뀌겠습니까만은..

  • 12. 님도
    '18.11.12 9:41 AM (124.54.xxx.52)

    잘하던 아이라 걱정하시네요
    한두시까지 게임한대서 깜놀
    저희아들 날밤새고 학교갑니다
    고딩이가요

  • 13. 그놈의 아들들
    '18.11.12 9:57 AM (218.50.xxx.154)

    내가 알아서 해!!

    이놈의 입버릇 소리좀 안했으면. 알아서 하는 놈들한테는 잔소리 안하죠.
    알아서 안하니까 잔소리인데 잔소리는 듣기싫고 듣기좋은 소리만 듣고싶어하고 돈만 달라하고
    저도 점점 정떨어져요. 너무 예뻐했는데. 저는 무한정 사랑은 안줄거같아요

  • 14.
    '18.11.12 10:11 AM (175.115.xxx.245)

    울집 아들과 똑같네요
    말로만 알아서 한다더니 게임 할 시간은 되도
    알아볼 시간은 안되는지 남들 다 신청하고 나서
    들어가보니 6월이었어요 애매한 시기인거죠
    툭하면 놀다가 안들어오고 입도 짧고 180에 57 킬로
    나갔던거 같아요 다행히 매주 결원 생길때 추가모집
    있거든요 4월에 갔어요 얼마나 고맙던지
    저 정말 눈물 많은 여자인데 찔끔도 안나오더라구요
    살도 찌고 운동도 하고 어찌어찌 부대생활은 잘하고 있는데 벌써 제대가
    겁나요 우리집 국방부 시계는 왜케 빨리 가나요

  • 15. 원글
    '18.11.12 12:40 PM (118.60.xxx.189)

    ㅎㅎ 정말 공감해 주셔서 감사하네요
    저도 눈물 많은 여자인데 눈물 안나올듯요
    그래도 우는척이라도 해야할텐데
    남편은 오늘 아들 학교는 갔냐구 톡왔네요
    자식걱정은 끝이없다더니 대학보내노면 끝난게 아니죠
    작년이맘때 수능보고 평소보다 잘나와서 얼싸안고 울었는데 이리 될줄은 몰랐어요
    혼자있을땐 미친놈 소리가 절로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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