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방식은 옥*이나 지**에 가격 검색부터 하고 설명 좀 읽어보고 시공업체에 전화해서 추가가격 확인한 거였어요. 싼 가격이 낚시용으로 많이 나와 있지만 결국 시공하면서 이 비용 저 비용 붙어서 금액 네고를 하더라구요.
여기저기 비교할 시간이나 여력이 없어 두어번 물어보고 일단 계약. 추천 많이 해주신 린나이 40평 미만짜리로 했어요.
근데 보일러 판매처들이 한 모델만 하는 게 아니라 모든 브랜드 모든 모델 다 취급하다 보니 아무리 꼼꼼히 본다 해도 결국 원하는 모델이 아닌 거 골라버렸더라구요 ㅜㅜ
컨덴싱에 에너지 효율 좋은 거 골랐다고 했는데 기사님 와서 말씀하시길 그 모델이 아니란 겁니다. ㅜㅜ 비용은 20만원 더 나오는데 주말에나 다시 오겠다는 말에 어차피 한겨울 아닌 다음에야 대단한 차이 아닌 것 같아 그냥 가져온 걸로 해달라고 했어요.
아무래도 신형이라 디자인도 좋고 소음도 덜하네요. 올 겨울 얼마나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응지는 지내봐야 알겠구요.
보일러 본체는 30만원, 각종 부품 시공 다 합쳐서 40평대 미만 70만원에 끝냈어요. 며칠 시간 들여 검색했으면 몇 만원 더 아꼈다 싶지만 이 정도면 괜찮은 건가요? 보일러 시공사마다 보일러 가격에 시공비를 합산하기도 하고, 이렇게 별도 가격 책정하기도 하는 등 각각 다른가 봐요. 암튼 최근에 보일러 하실 분들 참고하시라고 정보 공유합니다. 저보다 더 싸게 하시려면 손품 더 팔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