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산부석에 앉아 카피 마시고 있네요
타자마자 얼른 임산부석에 앉길래 첨엔 임산부인가보다 했는데
손에 저게 뭐지? 하고 봤더니 맥카페... 커피네요.
커피냄새가 ...
나이든 분들도 일부러 거기 안앉고 피해 앉았는데
젊은여자가 참 뻔뻔해요.
1. ...
'18.11.8 8:46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버스에서는 요새 음식물 들고 타는 사람들 많이 줄었는데 지하철은 여전하더라구요
뜨거운 커피 든 사람 근처에 서면 불안해요2. ㄷㄷ
'18.11.8 8:49 AM (59.17.xxx.152)임산부라고 커피 못 마시는 건 아니니 뭐...
3. ... ...
'18.11.8 8:50 AM (125.132.xxx.105)하루 한잔 정도는 오히려 좋다는 얘기도 있어요.
4. ....
'18.11.8 8:51 AM (61.77.xxx.35)임산부도 커피 마셔도 되요 1잔정도는. 저도 마셨구요
5. 원글
'18.11.8 8:51 AM (223.62.xxx.67)저도 그 생각했죠. 근데 행색을 봐선 전혀 아닌것 같아요.
6. ...
'18.11.8 8:52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임산부가 커피 마시는 게 문제가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할 때에는 커피 못 가지고 타게 되어 있어요
7. ...
'18.11.8 8:53 AM (175.198.xxx.247)임산부고 뭐고, 지하철에 뜨거운 커피들고 타는 사람은 생각이란걸 하고는 사는건가..
8. 원글
'18.11.8 8:56 AM (223.62.xxx.67)그리고 임산부가 저 뜨거운걸 들고 뛰어다니진 않겠죠;;; 설마 .... 많이 뜨거운지 잘 먹지도 못하던데요.;;;
9. ㅇㅇ
'18.11.8 8:59 AM (110.12.xxx.167)남자들 아줌마들도 많이 앉아요
임산부석 거의 비어 있는거 못봤는데
젊은 여자들보다 임신 가능성이 전혀 없어보이는 사람들이
항상 앉아있어요10. 커피
'18.11.8 9:05 AM (1.225.xxx.4)저도 임신중 하루 한잔은 커피 마신 사람이고 회사가 바빠서 막 뛰어다닌 사람이라 그것만으로 속단하긴 일러요. 그치만 진짜 임신 할 가능성 하나도 없는 사람들이 앉아있을땐 황당하더라고요. 가임기 여자라고 당당히 앉는것도 싫지만 나같으면 창피해서라도 못앉을텐데 싶어요. 자리 없고 넘 힘들어서 잠깐 앉을 수는 있다 치는데 그럼 영민하게 누가 들어오는지 보고 비켜야하는데 꼭 눈감고 있거나 핸폰 보고 나몰라라 하는 태도는 참...지금 육아휴직 중이라 대중교통 이용 거의 안하는데 전 복직하면 꼭 임산부석 앞에 자리 막고 서서 진짜 임산부한테만 비켜드릴거에요.
11. ..
'18.11.8 9:08 AM (218.38.xxx.93)일단 편하니 앉았다가 임산부오면 비켜주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앉는 사람도 있는것같아요. 만삭도 아니고 초기임산부가 비키시오~ 하고 앞에 가서 서있기도 좀...그래서 비워놓는게 맞아요
12. ㄴㄴ
'18.11.8 9:14 AM (110.70.xxx.27)임산부가 그 자리 전세 냈어요?
배려하면 고마운거지 의무는 아니예요.13. 원글
'18.11.8 9:16 AM (223.62.xxx.67)그러니까요. 달려와 타서는 잠시 두리번 거리다 거기가 비어있으니 달려와 앉더라고요. 옆 기둥에다 우산 척 하니 걸고요.
14. 헐
'18.11.8 9:17 AM (1.225.xxx.4)윗님 노역자석괴 임산부석 노약자 임산부용이에요 . 다른 자리가 배려하면 고마운거죠. 저런 마인드니 할줌마들도 앉아있구나;;
15. 333222
'18.11.8 9:36 AM (118.221.xxx.149)버스나 지하철 안에 커피나 음료수 들고 타는 것은 안됩니다.
공중 시민의식이 높아졌으면 해요.
버스 안에서 젊은 여자가 커피 들고 탔다가 잘못 해 제 옷에 흠뻑 흘린 적이 있었는데, 그 여자 끝까지 태도가 안 좋았어요.16. ㄴㄴ님
'18.11.8 9:43 AM (175.193.xxx.29)그자리는 임산부가 전세낸 자리 맞는데요???
17. 커피
'18.11.8 9:54 AM (110.13.xxx.141)냄새나는 (음식)음료를 왜 지하철에서 ??
가뜩이나 냄새도 잘 안빠지는 지하철에서...18. 무식
'18.11.8 10:07 AM (112.155.xxx.161)노역자석괴 임산부석 노약자 임산부용이에요 . 다른 자리가 배려하면 고마운거죠. 저런 마인드니 할줌마들도 앉아있구나;;22222222
무식하면 부끄러운 줄도 몰라요.;;19. ............
'18.11.8 10:36 AM (119.196.xxx.135)열차안에서 뜨거운걸 마시는게 더 불안하네요
임산부면 더 갖고 타면 안되는거 아닌가요??20. ㅇㅇㅇㅇ
'18.11.8 10:51 AM (211.196.xxx.207)평생 임산부석, 노약자석 앉아 본 적 없습니다.
하지만 그 자리가 임신부 전용, 전세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빽빽한 지하철에서 나이 든 분들도 안 앉은 자리에
암만봐도 임신부 아닌 어린 여자애들 냉큼 앉는 거 아주 자주 봅니다.
자궁에서 수정 중인가보죠.21. 임산부석
'18.11.8 11:16 AM (121.167.xxx.243)없앴으면 좋겠어요. 배려를 강요하는 느낌이 나서 자꾸 그로 인한 분란이 벌어지네요.
임산부들끼리 그 자리 놓고서 다투는 경우도 있어요. 정말 짜증나요.22. Lㄷ
'18.11.8 11:23 AM (223.62.xxx.32)임산부 커피 마셔도 되용~~
23. ...
'18.11.8 12:41 PM (223.32.xxx.222)나이 많아 결혼했고 임신 때문에 흰머리 염색 안했어요
머리 한쪽이 하얗고 행색도 추레한 채로 일 다니는데
임신때마다도 그 자리엔 못 앉았네요
위에 누가 쓰신 것처럼 임신할 가능성 전혀 없는 사람으로 볼까봐요~ 다 초기 유산 되어 아이는 없지만 여튼 그래요~
다리 아프고 그 자리만 비어 있으면 갈등이 살짝 죄더라고요
젊게 하고 다닐걸~~~~